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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다 (하) 대책] 국제적인 금융도시 평가기준 대응해야

전주를 서울, 부산에 이은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 Index, GFCI)에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금운용본부를 비롯한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전주가 금융도시로서 인정받으려면 평가 대상으로 포함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관련 조사연구기관 지옌(Z/Yen) 그룹이 지난 2007년부터 세계 주요 금융도시에 대한 경쟁력을 평가하고 순위를 발표하는 보고서다. 지옌은 전 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50여개 외부기관이 평가한 자료를 산출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한다. 주요 평가 분야는 기업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인적자원, 평판 및 일반요소 등 5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이 평가대상에 포함돼 있다. 2009년 제2금융 중심지로 지정받은 부산은 2015년 3월 GFCI 종합평가에서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부산은 금융 중심지 지정 이후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정 초기에는 금융공공기관 등의 이전으로 금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됐지만 해외 금융회사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인해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 실적이 전무한 결과 지난해에는 46위로 떨어진 것이다. 서울은 2015년 6위까지 올라섰지만, 지난해는 27위로 하락한 상황이다. 전북은 지난해 외국계 금융기관 2곳을 유치하며 금융도시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주가 먼저 금융 중심지 지정을 받았던 부산보다 금융도시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는 이유다. 금융위원회는 금융 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서 국제금융센터지수를 지표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 10월 이뤄질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신청과 함께 국제지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의 추진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처럼 명확한 금융허브 정책과 외국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공단 관계자는 제3금융 중심지 지정과 금융센터지수 상승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외국계 금융기관의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도교육당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을 넘어 전주가 글로벌 금융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언어(영어)문화지리적 위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정책이 발 빠르게 추진돼야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끝)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9.01.06 19:20

[이제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다 (중) 과제] 지역사회 대승적 협력 절실

전주를 제3금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북지역사회의 대승적 협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절차는 이제 올해 10월로 다가온 금융 중심지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도내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협력은 구호에만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 중심지 지정평가 기준에서 가장 높은 배점(30점)을 차지하고 있는 인프라 조성은 전북도와 공단의 힘만으로는 실현이 어렵다. 전문인력, 교육환경, 생활수준,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전북도와 도내 지자체는 물론 당파성을 떠난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3일 전북농협 6층 대회의실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도 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김 이사장은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한 공단과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북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부터 시작될 인력양성 계획과 글로벌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개소 진행상황도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추진하는 모든 계획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업의 틀이 아닌 국민의 행복한 노후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추진에 적극 힘을 실어야 할 때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국민연금과 관련한 자산운용사 등 수많은 이해당사자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 개발과 도내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 과제다. 또한 전북금융타운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예상되는 반발요인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전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복합쇼핑몰 등 편리한 시설이 혁신도시에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며 생존권을 주장하는 지역 상공업계의 입장을 잘 알지만, 이런 사안마저 제대로 된 합의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향후 이보다 더 어려운 사업이나 반대는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교육청의 협력도 절실하다. 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해 필수로 꼽히는 국제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은 교육당국이 해결해야 할 영역이다. 전주가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인들이 자녀에게 원하는 수준의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반드시 형성돼야 한다. 교육 단계별 국제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실제 아시아에서 금융 중심지로 지칭되는 도시는 모두 국제적인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국제적인 금융도시는 모두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우리나라 지역사회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는 영어특구 조성이나 혁신도시 내 외국어 서비스 지원이 전북시민사회의 지지를 받는다면 금융 중심지 지정과 함께 전북의 국제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피력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9.01.03 20:30

최고금리 낮추자 대부업이용자↓…불법사금융 '풍선효과' 우려

정부는 지난해 2월 법정 최고금리를 연 27.9%에서 24.0%로 내렸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대출자들이 많다는 판단에 최고금리는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자 제도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대부업체 이용자가 감소했다.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체 이용자는 지난해 6월 말 236만7천명으로 2017년 말보다 10만6천명(4.3%) 줄었다. 대부업체 이용자는 2015년 말 257만9천명, 2016년 말 250만명, 2017년 말 247만3천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대부업체 이용자 감소에는 최고금리 인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으로 중신용(46등급) 이용자 비중이 25.1%(40만1천명)에서 25.7%(40만5천명)로 0.6%포인트 커진 반면, 저신용(710등급) 이용자는 74.9%(119만7천명)에서 74.3%(116만8천명)로 0.6%포인트 작아졌다. 금융위는 대부업체 이용자 감소가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체의 영업 축소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심사 강화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최고금리를 내리자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부터 대출 승인을 거절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의미다.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는 2017년 말 21.9%에서 지난해 6월 말 20.6%로 하락했다. 대부업체 대출이 거절된 저신용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융통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정부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을 수도 있지만,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렸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업 시장은 양극화 경향이 짙어졌다. 등록업체는 8천168개로 84개 늘었는데,P2P(개인대개인) 대출 연계 대부업체가 신규 등록하면서 법인업체가 128개 증가한 영향이었다. 영세한 개인 대부업자는 5천491개에서 5천447개로 44개 줄었다. 반면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법인업체는 218개에서 235개로 늘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01.03 19:51

"자산 27%는 은퇴 대비용…노후 최소생활비 184만원 확보 어려워"

국내 가구가 자산 가운데 27%를 연금 등 노후대비용으로 쌓아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총자산은 9천884조원이며, 이 가운데 노후대비용 금융자산은 2천692조원(27.2%)으로 집계됐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이처럼 노후대비용 자산 규모가 조금씩 커지고는 있지만 은퇴 후 필요한 월 최소 생활비인 184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구는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기준 순자산이 평균 6천만원에 불과한 하위(6585%) 그룹은 노후 소득이 최대 91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대부분 기초연금에 기댄 것으로, 최소 생활비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로90여만원을 벌어야 한다. 연구소는 하위그룹은 낮은 소득수준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이 적고 부동산 자산이 부족해 65세 이후에도 지속적인 근로활동으로 소득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균 2억1천만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중위(4060%) 그룹도 노후 소득이 최대 140만원으로 예상돼 역시 최소 생활비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다. 평균 순자산 4억6천만원의 상위그룹(1535%)만 최소 생활비를 충분히 확보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에 속하는 가구는 은퇴 전 소득이 높았던 경우가 많아 노후에도 국민연금 수입이 평균 103만6천원에 달하며 주택연금으로 93만8천원, 금융소득으로 32만1천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자산도 상중하위 그룹의 노후 생활을 가르는 요인으로 보인다. 순자산 규모 하위그룹은 50대 후반에도 상당수 전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그룹은 40세의 경우 10%, 60세는 15%가 비거주 부동산 자산을 보유했다. 상위그룹은 30대 후반부터 비거주용 부동산 자산이 증가하며,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자산을 고르게 분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을 함께 고려한 노후자금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01.03 19:51

"금융 산업, 전북실물경제 새로운 동력 불어 넣는다”

전주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금융산업이 전북지역 실물경제(Real economy)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주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금융산업의 결합으로 자산운용사가 집적되면 관광 활성화와 함께 기존 금융도시의 기능을 보완하며 전북경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북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연구를 실시한 정희준 전주대 경영학과 교수와 강영대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금융산업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지역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실물경제는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한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화폐를 포함한 금융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산업 규모는 해당 지역의 실물경제와 비슷한 수준의 위상을 가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척박했던 전북의 금융환경은 글로벌 자본시장을 대상으로 자산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2017년 2월 이전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기금운용본부가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함으로써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구조개편의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한국은행 보고서는 특히 글로벌 500대 자산운용사의 입지 특성에 주목하며 전주 금융도시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세계적으로 자산운용사(AM, Asset Management)의 소재지 분포는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과는 달리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전주에 자산운용사를 집적시키려는 제3금융 중심지 계획에 큰 시사점을 준다. 정희준 교수는 자산운용업계는 그 특성상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보다 중요하다며 외부와의 빈번한 접촉 필요성이 낮아 반드시 대도시에 입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영대 과장은 전북의 지역 특성을 감안해 금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산업 등을 육성하는 한편 차별화된 자산운용 전략을 세운다면 기존 금융 중심지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북 금융 중심지 조성은 기술진보와 지식축적을 기반으로 내생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주는 이미 주요 해외언론(더 가디언, 론니플래닛, 트레블러)이 꼭 여행해야 할 도시로 선정한 만큼, 글로벌 관광도시와 금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9.01.03 19:51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010선 '털썩'…두달만의 최저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중국 경기 둔화우려에 1% 넘게 하락해 2,01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이 무너진 작년 10월 29일(1,996.05) 이후 2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했으나 작년 12월 중국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전월의 50.2보다 낮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는 2,004.27까지 내렸다. PMI는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다. 통상 연말에 급감하는 대차잔고가 작년에는 감소 폭이 적어 연초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투자자가 많다는 추측도 나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로 차입한 주식 중 작년 말 상환하지 않고 남은주식 금액인 대차잔고는 62조3천36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58% 줄어드는 데 그쳤다. 2017년 말에는 전월 대비 대차잔고가 12.28%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3천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3.60%), 삼성바이오로직스(-3.23%), 현대차(-3.80%), LG화학(-2.88%), POSCO(-2.47%), 삼성물산(-1.42%)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17%), SK텔레콤(1.11%), 한국전력(2.8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50%), 통신(1.45%), 섬유의복(0.45%)만 강세였고 증권(-3.12%), 화학(-2.72%), 건설(-2.59%), 의약품(-2.48%)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234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610개에 달했다. 5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3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4조2천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마감했다. 지수는 2.95포인트(0.44%) 오른 670.83으로 개장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천3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75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신라젠(-0.14%), CJ ENM(-2.67%), 포스코켐텍(-5.65%), 에이치엘비(-4.51%), 펄어비스(-2.21%), 스튜디오드래곤(-1.73%) 등이 내렸다.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0.50%), 코오롱티슈진(5.37%)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억원 수준이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01.02 19:46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제7회 2018 JB 커리어 캠프’ 실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은행 19층 연수원에서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도내 대학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제7회 2018 JB 커리어 캠프를 실시했다. JB 커리어 캠프는 취업 로드맵과 비전설정, 프레디저 강점진단, 셀프 브랜딩 기법과 청년사업가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의 창업 성공기 , MBC 이충훈 아나운서의 말하기 특강 등 대학생들의 진로 및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전북은행 전병찬 부행장의 특강, 인사 담당 팀장과의 Q&A, 전북은행의 핵심부서 및 지점에서 근무하는 취업 선배와의 대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의 전문가와 창업을 꿈꾸는 새내기를 위한 특강이 마련돼 구체적인 진로설정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되었으며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발 할 수 있는 방향 수립을 통해 성공 취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취업 로드맵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내 대학생들이 어려운 취업난을 극복하고 목표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JB 커리어(career) 캠프는 현재까지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9.01.01 00:07

[2018 새해 특집] 전주 금융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주의 미래 비전인 농생명 연기금특화 금융도시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불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던 전주 금융도시 조성은 글로벌 금융기관 이전으로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남은 과제도 많다. 제3금융 중심지 지정과 민간 금융사 추가이전이라는 큰 과제가 남았다. 본보는 신년을 맞아 전주 금융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명해 본다. △우여곡절 많았던 기금운용본부 안착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사실상 중앙이 독점했던 금융산업의 축을 지방으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북도 등 도내 지자체는 금융타운과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가 안착하기까지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특히 일부 보수언론을 필두로 한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 흔들기는 악의적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로 뭉치며 기금운용본부 소재지 논란은 사라져가는 모습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를 국제금융도시로 키우기 위한 첫 삽인 제2사옥(2기금관) 건립을 전북혁신도시 내 착수하면서 서울 사무소 존치 논란도 종지부를 찍었다. △전북 제3금융도시의 밑그림 그리다 전북혁신도시를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은 이미 제시된 상황이다.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전북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확정했다.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주)YC컨설팅은 전북금융센터 건립, 70개 이상 금융기관 유치, 제3의 금융 중심지 지정 등의 3대 목표를 제안했다. 특히 전북금융센터 건립은 핵심추진 과제다. 센터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옆 부지 2만3251㎡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30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2018년 9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 자본공급 생태계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본부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제3금융도시 지정에 밑바탕을 만들려는 목적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내 연기금, 금융투자업계 간 협의체 등 교류협력체계 구축운영 △유망기업 발굴 및 자본공급주식유통지원 △금융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안)도 10월 의결되면서 전북혁신도시의 미래상이 구체화됐다. 국제 금융도시로서의 전북혁신도시 모습도 윤곽을 드러냈다. 의결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각 지역 혁신도시의 특화산업을 더 세분화시켰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서 국제금융센터 설치가 명시된 곳은 전북혁신도시가 유일하다.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도 탄력이 붙은 것이다. △2019년 전주 금융도시 원년 선포 기금운용본부 수탁은행인 글로벌 금융기관 스테이트 스트리트(SSBT)BNY 멜론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설립이 확정되면서 2019년은 전주 금융도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SSBT)과 BNY멜론은 7일 전주 신시가지 인근에 연기금 운용업무에 특화된 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거래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지방도시에 사무소를 연 것은 국내 최초다. 이는 향후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두 회사는 향후 오는 2023년 혁신도시에 건립될 JB금융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전주에 연기금특화 사무소가 이전하면서 전북혁신도시는 제3금융 중심지 평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금융기관 유치는 금융 중심지 지정 평가기준 가운데 국가경쟁력으로 분류된다. 전북도 또한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금융타운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내 클러스터 용지 3필지(1253, 1254, 1255번지총 3만3256.8㎡)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금융도시에 필수로 도입해야할 시설도 명시했다. 필수도입시설은 금융오피스, 문화시설, 회의시설, 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다. 특히 숙박시설은 관광진흥법에 명시된 호텔에 한정하고 있으며, 객실 200여 개 이상의 규모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컨벤션센터는 최소한 1000명 이상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소회의장을 기본 요건으로 하고 있고 업무 시설은 금융업계가 원하는 A급 빌딩의 조건(상권중심철저한 보안안정적인 통신환경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을 충족할 수 있는 건물로 만들 계획이다. 업무시설은 금융업무와 지원업무 시설이 구분된다. 연기금전문대학원을 염두에 둔 교육연구시설도 건립된다. 도가 전북혁신도시에 A급 빌딩을 비롯한 문화시설까지 조성할 계획을 밝혀 금융기관 입주 공간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금융사들도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과 전주시, 완주군, NH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 JB금융지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8개 기관과 전북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9개 기관은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과 금융타운 조성사업 추진 등 5개 협력사항 이행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전북이 제3금융 중심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융기관 입주, 사업에 대한 투자,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과 관련해 전북유치 활동도 벌이며, 금융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 금융관련 국제회의행사 전북유치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미국의 금융도시 샬럿에서 보는 전주 금융도시의 미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도시 샬럿은 미국의 제2금융도시다. 샬럿은 본래 전형적인 농업도시였다. 그러나 9.11 테러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본사가 뉴욕에서 이주한 이후 급속도로 발전했다. 고층건물도 뱅크오브아메리카 본사 빌딩 한 개에 불과했지만, 10년도 채 안돼 다른 금융사들이 이전하면서 도시의 모습이 완전히 변했다. 현재는 업타운(다운타운)에서 고층빌딩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 있다. 전주에도 미치지 못하던 인구 수(2009년 기준 41만6000)는 2018년 기준 87만336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샬럿 시민 중 9만 명 이상은 금융업 종사자다. 농업과 금융이 어우러진 도시 샬럿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미국의 많은 도시들 중 인구증가율은 7위(2018년 기준)를 기록했다. 농업도시에서 금융도시로 완벽하게 변신한 샬럿의 사례는 전주에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9.01.01 00:06

단기보다 중장기 관점서 대응을

국내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감, 파월 의장 해임논란으로 24일 급락에도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세를 보이며 하방에 대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일본증시 급락, 미국정치권 불안확산으로 202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으나, 27~28일 2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며 2040포인트선으로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0.99% 하락한 2041.0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9억원과 8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일 금융시장에관한 대통령실무그룹 즉 주식시장 폭락방지팀을 소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을 시작으로 급등락을 이어가며 변동성장세를 보였다. 다행히 주 후반 미 증시의 낙폭 과다로 인한 저가매력이 부각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지표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미국 12월 고용지표, 한국 12월 수출입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심리위축으로 지역 연준 제조업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큰 폭의 하락으로 ISM제조업 지수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기대감과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의 장기화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22일 미 의회는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3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고, 올 한해 에만 3번째 셧다운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시점은 불투명하나 과거 기록적인 면을 고려해 보면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연준과 정부의 정책대응 기대심리로 미 증시도 급격한 하락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2019년 1월7일 미중 무역대표단의 협상이 예정되어 있어 무역분쟁해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내외 변수로 인해 그간 국내시장 상승을 제한했던 고유가, 강달러,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오고 있어 2030~2100포인트선의 좁은 박스권이 예상된다. 다만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해결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 여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혼재된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등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워 단기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조정을 보였던 소재, 산업재 업종, 중국소비재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18.12.30 19:08

상장 주식 10개 종목 중 7개꼴로 올해 주가 하락

올해 증시가 약세장에 빠진 가운데 상장 종목 10개 중 7개꼴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종목 879개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말 주가가 작년 말보다 오른 종목은 28.7%인 252개에 그쳤다. 반대로 71.2%에 이르는 626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1개 종목은 작년 말과 주가가 동일했다. 분석 대상 종목은 작년 말과 올해 말 주가를 비교할 수 있는 종목으로, 올해 들어 증시에 신규 상장됐거나 상장 폐지된 종목 등은 제외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분석 대상 종목 1천231개 중 72.1%인 887개는 주가가 하락했고 339개(27.5%)만이 상승했다. 5개 종목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올해 코스피가 17.28%나 떨어지면서 10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코스닥지수도 15.40% 내리면서 상당수 종목의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는 얘기다. 그러나 전반적인 증시 침체에도 고수익을 올린 종목들도 있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감자 종목 등은 제외)은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이었다. 부산산업은 철도 콘크리트 침목 생산업체를 자회사로 뒀다는 이유로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작년 말 2만9천600원에서 올해 말 16만3천원으로 450.67%나 올랐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필룩스는 미국 신약개발 업체를 인수해 바이오산업에 진출하면서 주가가 281.84% 상승했다. 휠라코리아(227.81%), 동성제약(202.02%), 한창제지(194.05%), 남선알미늄(185.85%), 한일현대시멘트(176.39%), 진양화학(175.71%),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일제약(152.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앤더블류(412.32%), 네패스신소재(392.58%), 대아티아이(362.54%), 에스티큐브(298.61%), 화신테크(276.84%)가 수익률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8.12.30 19:08

지난해 10세 미만에 '억대 증여' 1천200여건…1년새 71% '껑충'

부모 등으로부터 억대 재산을 받은 10세 미만 초등학생유아의 증여세 부과 건수가 1년 새 70% 이상 급증했다. 신고만으로 세금을 깎아주는 세액공제 축소 방침 영향으로 증여 재산 가액이 커지고 수증인 연령대는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30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증여세 결정 건수는 14만6천337건으로전년(12만4천876건)보다 17.2%(2만1천여건) 증가했다. 증여 재산 가액은 전년(18조401억원)보다 약 6조5천억원 늘어난 24조5천254억원이었다. 건당 평균 증여가액은 1억6천760만원이다. 증여를 받은 수증인의 연령대별 증여 건수를 보면 4050대가 많지만, 증가 속도는 30세 미만에서 두드러진다. 수증인이 40대인 증여 건수가 3만8천887건으로 가장 많았고 50대(3만2천940건),30대(2만8천3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세 미만이 48.8%로 가장 컸고 20대(26.7%), 10대(24.4%) 등 순이었다. 반면 30대 이상 연령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10% 내외 증가율을 보였다. 증여 재산 가액으로 보면 1억원 이상 고액 증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증여 건수는 전년(5만271건)보다 27.0% 늘어난 6만3천835건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전년(40.2%)보다 3%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이다. 1억원 이상 증여는 수증인 연령대가 어릴수록 증가 속도가 빠르다. 특히 10세 미만 증여 건수는 715건에서 1천221건으로 70.8% 늘어 증가세가 가팔랐다. 이 중에는 증여 재산 가액이 10억원을 넘는 경우도 52건이나 포함됐다. 10대(42.5%), 20대(41.5%)의 억대 증여 건수 증가율도 다른 연령대의 두배 수준에 달했다. 최근 조기 고액 증여 현상은 상속증여세 세액공제율의 단계적 축소 방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8.12.30 19:08

JB희망의 공부방 제78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8일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대야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7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 김영민 군산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금호엔비텍 이지태 대표, 군산시청 어린이행복과 황대성 과장, 대야면사무소 김판기 면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대야지역아동센터 이순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야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개소 후 지역 내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으나, 오랜 기간 운영한 센터환경을 개선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크기와 색상이 제각각이었던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새로운 가구들로 교체하고, 여러 창문에 아동들이 좋아할 수 있는 색상의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아늑하고 밝은 환경의 공부방을 조성했다. 특히, 전북은행 군산지점(지점장 김영민)에서는 향후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은 아동들이 오랜 시간 공부하고 나서도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공부방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방 지원 사업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12.30 19:08

베스트로㈜-㈜두물머리, 업무 협약 체결

1세대 보험 GA(독립법인대리점)로서 21년 전통을 이어온 베스트로㈜는 최근 온라인 펀드자산관리기업 ㈜두물머리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밝혔다. 두물머리는 온라인 펀드자산관리 서비스인 불리오를 통해 누적 3만5000건의 투자 가이드(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업체로 온라인 자산관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고객을 보유한 핀테크 회사이다. 양사는 변액보험과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및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조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베스트로의 고객들은 두물머리와 두물머리의 자회사로부터 체계적인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는 두물머리의 검증된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두물머리투자자문(대표이사 송락현)이 베스트로의 고객들과 자문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두물머리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자산의 움직임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하여 장기적인 추세가 발생하는 원리들을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로 강흥규 대표는 고객들은 노후 대비 목적을 지닌 변액보험과 연금저축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며 또한, 투자권유대행인들은 더욱 우수한 포트폴리오 설계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 투자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려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12.30 19:08

전북신보, 은행 출현요율 현실화 시급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부실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해서는 은행들로부터 출연받고 있는 법정출연료율이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2005년도에 법정출연금 도입 당시의 보증규모를 감안해 정해진 의무출연요율이 13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화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당시 전국 16개 지역신보의 보증규모는 3조4000억원이었지만 지금은 18조4000억원으로 6.4배 증가했지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의 법정출연요율 조정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국 16개 지역신보는 보증잔액 점유율을 고려해 금융회사들의 출연료율을 현재의 0.002%에서 최소 0.008%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은 현대중공업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들의 자금사정이 나빠지면서 자영업자를 지원해주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 부담 증가로 법정출연료율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에 따르면 보증공급(보증잔액) 규모가 2011년 3400억원에서 올해 68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음에도 올해 은행권의 출연규모는 2011년 25억원과 비슷한 27억원에 그치고 있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보증의 수혜는 은행으로 돌아가고 책임은 열악한 지역신보가 떠안고 있는 구조이며, 지역신보의 경영이 악화되면 결국 소극적 보증 등으로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혜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현 실정에 맞는 출연료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12.30 19:08

전북은행 부행장급 대폭 인사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말 만료되는 가운데 전북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북은행 부행장급 인사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대폭 교체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전북은행은 전체 임원 12명 중 임용택 은행장(2019년 3월 임기 만료)과 신상균 상임감사(2020년 3월), 전병찬 부행장(2019년 12월), 이달호 본부장(2019년 12월)을 제외하고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원백종일이정영진영찬남성태두형진김태진윤세욱 부행장 등 임원 8명 중 4명을 교체하고 추가로 임원 2명을 임명하는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임원 중 김종원백종일김태진윤세욱 부행장 등 4명은 유임되고 이정영진영찬남성태두형진 부행장은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본부장)은 이성란임재원김학봉김성철김선호이봉남 부장이다. 전북은행 부행장급 임원 승진 자격은 2급 이상이 해당되며 1급 5명, 2급 38명 등 총 43명이 차기 임원 승진 대상이었는데 이날 6명이 2019년 1월 1일자로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번 대폭적인 임원 인사 배경은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 선정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마감한 차기 은행장 후보에 현 임용택 은행장이 후보자에 포함되면서 임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 은행장은 그동안 은행장 연임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왔다. 그러나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후임 후보명단에 올랐지만 후보를 고사해 김 회장처럼 용퇴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차기 은행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더욱이 임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는 차기 은행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임원들에 대한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대폭적인 교체로 나타나 임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 내부에서는 전북은행 최장수(4~5년) 임원 2명이 유임된 반면, 부행장 보직을 고작 2년 맡았던 남성택두형진 부행장이 연임되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북은행 최초 내부 은행장 승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광주은행이 내부 은행장 승진이 이뤄진 상황에서 전북은행의 내부 은행장 승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 이와함께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제3의 외부 인사가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임추위 관련자들은 임 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에 포함됐다는 것만 인정할 뿐 그 이상의 예측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해 1월 4일 열리는 임추위에서 임 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12.28 19:3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