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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의 자녀 취업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30일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지인들을 상대로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박모 씨(4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등학교 동창 임모 씨(48)에게 자녀를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면서 수표로 5500만 원을 받는 등 지인 4명으로부터 2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씨는 고교 동창 등 지인들 가운데 취업을 못 한 자녀가 있는 것을 알고 자동차회사 본사 간부와 친하다고 접근해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씨에게 돈을 건넨 이들은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박 씨에게 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믿고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박 씨가 도박과 관련해 돈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발생한 미 전투기 보조 연료탱크 낙하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군과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께 비행훈련 중이던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떨어졌다.당시 전투기 조종사는 기체에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판단해 연료탱크를 기체에서 분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은 전투기 추락 등 위급 상황 발생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연료탱크를 사전에 분리하는 응급상황 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료탱크는 다행히 해상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8전투비행단과 군산시는 연료탱크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낙하하자 이후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새만금 지방환경청도 기름 유출 등의 오염을 우려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오염으로 보이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보조 연료탱크가 낙하한 사고는 지난 2014년 5월 김제에서도 발생했으며 당시에는 연료탱크 낙하지점이 초등학교와 수백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사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도박사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26일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박모 씨(56)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고창군 고창읍 한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1차례에 5만 원 씩 판돈을 걸고 윷놀이와 화투를 이용한 도박의 일종인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주부와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고창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광주와 전남 영광, 정읍 등지에서 원정도박을 온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당일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경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미리 도주로를 차단하고 잠복한 끝에 이들을 붙잡고 현장에서 판돈 2000여만 원을 압수했다.
진안경찰서는 23일 출소한 지 한 달도 안 돼 친척들과 동네 주민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모 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35분께 진안군 마령면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고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 10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 씨는 술만 마시면 마을을 돌아다니며 동네 주민들을 폭행한 것으로도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생활비가 없어 고모에게 돈을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교도소 출소 5시간만에 또다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 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차량 절도 혐의로 전주교도소에서 3년간 복역하고 이날 오후 5시께 출소한 이 씨는 출소후 불과 5시간만인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솔내1길 노상에 주차된 1톤 포터트럭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다.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차만 보면 훔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안군이 발주한 하천재해예방사업에서 공무원과 업체 간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건설업체 2곳과 진안군 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건설업체가 허가구역이 아닌 곳에서 무단으로 골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A씨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 17일 건설업체와 진안군 안전재난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묵인했기 때문에 업체의 불법 채취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고, A씨는 “특정 업체 대표의 비리가 이 사건의 본질로 공무원과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익산경찰서는 21일 선생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학부모 A씨(44)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익산시내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교사 B씨(31)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딸로부터 선생님이 무서워 전학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학교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교실에서 교사 B씨에게 따지며 머리를 잡고 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라 모두 운동장에 나가고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해당 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교권 확립 차원에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조사 후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7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고시원에서 교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A씨(30)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고시원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에는 엄마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내 한 목욕탕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목욕탕 배수구에 발이 끼어 익사하는 참변이 발생했다.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정읍시내 한 목욕탕의 배수구에 이모 군(9)의 발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 군이 1m 깊이의 탕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함께 있던 이 군의 아버지와 목욕탕 직원이 물을 퍼내고 이 군의 발을 배수구에서 꺼내려고 했지만 강한 수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이 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목욕탕 직원이 영업 마감 시간인 오후 11시를 앞두고 청소를 하기 위해 배수구를 열어 놓은 것을 이 군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탕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욕탕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동료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의 가방을 뒤져 모두 3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정오께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용지마을 인근 밭두렁 소각 장소에서 신모 씨(86)가 숨진 채 발견됐다.“할아버지가 밭을 태우다 몸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했지만 신 씨는 전신이 불에 그을린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술 취한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강제 추행)로 도내 한 사립대학 교수 A씨(62)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전주시내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한 여제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자가 많이 취해 집에 데려다 준 것일 뿐, 몸을 만지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당 대학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교수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학 관계자는 교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직위를 해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전 3시 13분께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의 한 주택에 불이 나 건물 일부와 냉장고TV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18일 낮 12시 38분께 임실군 덕치면 물우리마을의 밭에서 경운기에 깔려 있는 정모 씨(69)를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구조했지만 정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채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의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후 9시께 전주시 팔복동 한 마트 앞에서 B씨(36)가 차 안에 놓고 내린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커피를 사다 달라며 B씨에게 현금을 준 뒤 B씨가 마트로 들어가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후 1시 45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하행선 104.4㎞ 지점 상관IC 인근에서 이모 씨(54)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조모 씨(71)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톤 트럭이 트레일러와 가드레일 사이에 끼면서 1톤 트럭 운전자 조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갓길에서 진입하던 1톤 트럭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해안에 매장된 문화재를 도굴해 판매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16일 서해안에 매장된 고려청자 등 문화재를 도굴한 혐의(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 씨(48)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를 시중에 판매하려 한 이모 씨(51)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두 달 동안 충남 태안군 한 갯벌에 매장된 고려청자 등 도자기 9점을 호미와 낫 등을 이용해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다.충남 태안지역 토박이인 김 씨는 이 지역에서 10년 넘게 어업에 종사하며, 일이 없는 겨울에는 마을 인근 갯벌에서 낙지나 소라 등을 캐는 일을 하다 고려청자 등을 발견해 집에 보관해왔다.이 씨 일당은 이보다 앞선 2015년 6월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바다 밑에 묻힌 문화재를 도굴하려 했지만 때마침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이 인근 해상에 정박하고 있어 미수에 그쳤고, 그로부터 한 달 뒤인 7월에는 장소를 바꿔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문화재를 찾아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그러던 중 충남 태안지역에서 문화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 씨가 김 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모의하며 이들은 한 배를 타게 됐다.하지만 이들이 서울과 대전, 전북, 전남 일대 재력가와 문화재 수집가들에게 서해안에서 발굴된 도자기를 판다는 광고를 했지만 실제로 판매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들을 붙잡고, 보관 중이던 고려청자 등 9점을 압수해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도굴한 문화재는 문화재적 가치가 큰 것은 아니지만 문화재를 발견했다면 문화재청에 신고해야 한다며 서해안 일대를 무대로 한 해양문화재 전문 도굴꾼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양문화재 도굴과 유통, 밀반출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경찰은 최근 3년간 10건의 문화재 도굴을 적발하고 19명을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5일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정모 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5일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이모 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7시께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한 마을 앞에서 김모 씨(80)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김 씨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끝내 숨졌다.경찰은 김 씨 옷에서 발견된 타이어 자국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 의뢰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그 시간에 지나간 것은 맞지만 길에 사람이 있는 것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허위로 뺑소니 사고를 접수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이모 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3시께 보험사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 화물차가 달려와 피하려다 넘어졌다며 허위로 사고를 접수하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익산시 여산면 국도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정차해 있는 트럭을 추돌해 부상을 입었지만,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것을 염려해 보험사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씨는 이날부터 6개 병원을 돌며 87일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 2곳으로부터 12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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