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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지난 29일 오후 7시께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81㎞ 지점에서 카니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씨(45)가 숨지고 운전자 B씨(36)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지난 29일 오후 5시3분께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A씨(61)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곧바로 가족들에 의해 물 밖으로 꺼내져 현장 안전요원 등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익산경찰서는 26일 병원 중환자실에 면회 온 보호자의 통장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군(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익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A씨(56)의 가방 안에 있던 통장을 훔쳐 현금 410여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군이 이날 훔친 통장에는 A씨가 병원에 입원한 남편의 치료비를 내기 위해 모아 놓은 돈이 들어있었으며, 이 군은 A씨가 통장 뒷면에 적어놓은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군은 돈이 필요해 통장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남원준법지원센터(소장 황남례)는 주거지를 무단이탈하고 약 7개월 동안 보호관찰을 받지 않은 박모씨(51)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준법지원센터는 박씨를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 혐의로 남원경찰서에 유치하고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에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했다.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남원지원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 받고 보호관찰을 받던 중 지난 해 12월경 주거지를 무단이탈해 소재불명상태로 보호관찰을 받지 않았다.
동급생을 2년여간 괴롭혀온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 모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의 학부모로부터 동급생 3명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지난 21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해당 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동급생 2명을 일방적으로 때리고 돈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하고, 가해 학생을 조사할 예정이다.해당 학교는 이 같은 사실을 학생 상담 중 파악하고, 지난 13일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학교에서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8명, 피해 학생은 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동급생으로 가해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피해 학생들을 이유 없이 때리거나 돈을 적게 주고 음식을 사 오라고 시키는 빵셔틀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학폭위 결과와는 별개로 고소장이 접수된 3명의 학생을 조사할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피해 학생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괴한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변모 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변 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변 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전주역까지 이동해 서울행 기차를 타고 서울과 인천 등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였다.경찰은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23일 전주 자택에 들른 변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변 씨는 마트에서 흉기를 산 것은 맞지만, 찌르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23일 오전 3시4분께 완주군 동상면 한 도로에서 이모 씨(23)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강모 씨(20) 등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9%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와 동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괴한이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A씨(49)가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맞고 쓰러졌다. 머리와 가슴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를 폭행한 괴한은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수상한 사람이 갑자기 때리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사거리에서 1톤 트럭과 쏘렌토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 씨(51)가 숨졌고, 트럭 운전자 조모 씨(66)와 쏘렌토 운전자 최모씨 (62)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제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 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입건됐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김제시청 소속 공무원 A씨(45)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를 몰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 A씨는 대리기사가 떠난 뒤 직접 주차를 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로 나타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안여고 성추행 사건과 관련, 체육 교사 외에 추가로 2명의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당 고등학교 교사 2명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교사는 지난 7일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미 구속된 체육 교사 외에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수사 선상에 올랐다.이들 교사 2명 중 1명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1명은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해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부안여고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 교사는 3명으로 늘었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오후 2시 22분께 전북부안군 모항 앞 등대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과 선원을 구조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모항항으로 피항중이던 A호(4.84톤, 승선원 1명)가 돌풍으로 전복된 B호(2.39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즉각 변산해경센터와 해경구조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선 D호(5.8톤, 승선원 3명)를 출동시켜 전복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장 배모씨(남·58년생,·왕포거주)과 선원 박모씨(여·65년생·왕포거주)를 합동 구조했다.부안해경은 전복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한 뒤 구조선에 결박해 해상으로 예인하고 왕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또 예인된 전복 선박인 B호는 왕포항 입항 후 크레인을 이용 육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3시3분께 임실군 임실읍 갈마리의 한 시외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 버스 6대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2대가 전소했고, 4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인 경비원의 진술과 현장에서 확보한 차량용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사망사고는 익사와 심장 돌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 휴가철(7∼8월)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26건이다.이 가운데 익사와 심장 돌연사가 9건씩으로 가장 많았다. 추락사(6건), 자연재해·기타(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익사 사고 9건 중 5건은 음주 탓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확장한다. 이때 바로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군산교도소에서 쓰러진 수감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교도소측이 쓰러진 수감자를 3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긴 건 늦장대응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군산경찰서와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28분께 군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백모 씨(62)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이튿날 오후 8시57분 숨졌다. 백 씨는 아파트 관리비 18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재건축 비상대책위원장 행세를 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으며, 출소를 4개월 앞두고 있었다. 백 씨는 지난 3월 10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내가 왜 구속돼야 하느냐며 자신의 배를 커터 칼로 긋고 칼날을 삼키기도 했다. 그는 전주교도소에서 독방 생활을 하다 최근 상고 하면서 지난달 말 군산교도소로 옮겨졌다. 평소 심근경색과 고혈압, 다리가 불편해 미결수가 따로 수감되는 미결치료대방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 씨는 쓰러진 후 3시간 여가 지난 오전 9시 30분이 되어서야 군산의료원에 도착했다. 군산의료원은 백 씨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오전 10시께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옮겼다.유족은 교도관은 사고 당일 백 씨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다 넘어져 TV에 부딪혔는데, 혈압을 낮추는 등의 조치를 했다. 의무관이 출근 한 9시 이후 상태가 좋지 않아 교도소 밖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법무부 교정본부는 군산교도소에 대해 감사를 벌이는 한편, 백 씨에 대해 부검할 예정이다.군산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와 상급기관 감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사건 발생시간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폭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진 10대를 경찰관들이 오리배를 타고 구조해 화제다.15일 오전 5시38분께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임천수 경위와 권대현 경사는 학생이 옷을 벗고 강물에 뛰어 들려 한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남원시 요천 한 가운데 간신히 머리만 보이고 허우적거리는 A군(19)을 발견했다.폭우로 물이 불어나 수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은 주변에 있던 오리배를 발견, A군에게 접근했다. 이미 탈진 상태였던 A군은 임 경위와 권 경사의 도움으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넘겨졌다.구조된 A군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신변을 비관해 요천 보트장에 내렸고, 택시기사가 갑자기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들려는 A군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임 경위와 권 경사는 폭우로 수심이 깊고 물살의 속도가 빨랐는데, 현장에선 오로지 살려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면서 택시기사와 오리보트 업자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A군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3일 성추행 파문을 일으켜 구속 된 부안여고 체육교사 A씨(51)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재직 중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다수이고 진술이 일관돼 A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된 것으로 본다면서도 A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2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전북지방경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날 오전 8시 전북경찰청에 출석한 정 시장은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익산시 간부급 공무원 A씨를 통해 골재채취업자 B씨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익산시 산하 장학재단에 기부금을 내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익산시 황등면 한 석산에서 토석을 채취해 온 B씨는 지난해 3월 익산시로부터 추가로 토석을 채취할 수 있는 토석채취변경허가를 얻은 후 정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익산시 산하 장학재단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경찰 조사에서 정 시장은 기부금 강요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정 시장은 지난달 21일 언론 인터뷰에서 장학금 기탁 강요 의혹을 부인했으며, 11일 경찰 출석을 계획했다가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로 진안군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진안군 소속 공무원 A씨(51)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진행된 진안군 달길천과 정자천 수해지구 하천정비사업과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경찰은 이들이 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금품을 강요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는지 조사 중이다.
34년 만에 재심을 통해 간첩누명을 벗은 김제간첩단사건 고(故) 최을호 씨의 장남 낙효 씨(63)가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아버지가 간첩으로 몰렸을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던 낙효 씨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수십 년 동안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1일 오후 3시께 김제시 진봉면 고사마을 인근 새만금간척지 갈대밭에서 실종 신고된 낙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 헬기가 발견했다.낙효 씨는 지난 9일 형제들과 무죄 판결문을 들고 고사마을 뒷산의 아버지 최을호씨 묘소에 제를 올리러 찾았다가 실종된 상태였다.경찰은 일단 낙효씨 사체 검안 결과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낙효씨 가족은 1983년 5공화국 군사정권에서 최을호 씨와 조카 낙전낙교씨가 간첩으로 몰리자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졌다.이들은 30년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하고 설움을 삼켜야했다.전주 최씨 집성촌이던 고향에 누를 끼치기도 싫었거니와, 간첩마을이라며 이웃마을에서 따가운 시선과 함께 손가락질을 받는 주민들에게 미안해서였다.전주교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였던 낙효 씨에게도 아버지가 간첩으로 몰려 사형을 당했다는 사실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심지어 당시 각 급 학교에서는 이 김제간첩단 사건이 반공사례로 교육되기도 했다.정신적 충격을 받은 낙효 씨는 교직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 학교 저 학교를 전전하다 퇴직했고,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당뇨증세까지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한 지인은 동네에서 머리도 좋고 조용한 형이었고, 종종 우리 형님과 바둑을 두시는 등 참 좋은 형으로 기억한다고 회상한 뒤 오는 16일 유족들이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회한을 풀며, 유족들은 주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주민들은 그들을 위로하는 잔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이같은 변고가 벌어져 행사가 열리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간첩 누명을 썼던 가족 모두 착하고 좋은 품성의 가족이었다며 나라의 용공조작 사건이 아니었다면 훌륭한 선생님이 됐을 그였을 텐데,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이같이 된 것이 불쌍하기 그지없다고 슬퍼했다.백세종, 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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