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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된 남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전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정모군이 욕조에 빠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정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서는 정군 부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욕실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미연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36)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6일 밤 0시 20분께 전주시 다가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나온 경찰관을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술을 마신 한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과 충돌하자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협의하는 도중에 사고 처리를 위해 경찰관이 개입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처리하지 않고 합의금만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경찰이 개입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한 후보자가 음주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A씨(62)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경원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30일 부모 집에 불을 지른 이모씨(51)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1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가까이 있던 동생(42)의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이날 자신의 부모가 살 집을 정리하던 중 동생과 말다툼 끝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이 무시하는 것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별거 중인 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윤모씨(56)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4일 밤 10시 10분께 전주시 서신동 부인 최모씨(52여)의 집에서 최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윤씨는 1년 4개월 전부터 따로 살고 있는 부인 최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던 중 최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려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경영정보 빼돌린 뒤 동종업체를 설립해 해외 거래처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힌 전주의 한 LED제품 제조업체인 A사의 전직 총괄이사 김모씨(36) 등 임직원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2008년 6월 A사에 입사해 총괄이사를 맡았던 김씨는 거래처 목록 등 A사의 경영상의 정보를 자신의 노트북에 몰래 담아 지난해 1월 퇴사한 뒤 서울에 동종업체를 설립해 벨기에와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A사 거래처에 LED제품을 수출해 A사에 8억4500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직 영업부장이었던 이모씨(43)는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A사에서 근무하면서 LED제품 등의 납품단가와 거래처 목록 등을 A사와 동종업체인 경기 평택의 B사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가 A사의 경영상 정보를 넘긴 B사는 2010년 4월부터 2년여 동안 A사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정모씨(36)가 운영하는 업체로 밝혀졌다.정씨는 이씨로부터 넘겨받은 정보를 이용해 A사의 일본 거래처에 LED제품을 수출, A사에 9억9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A사에서 일본 영업을 담당했던 이씨는 2012년 4월 A사를 퇴사한 뒤 정씨가 운영하는 B사에 입사에 일본 거래처를 담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 A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들은 A사의 영업비밀 등 경영상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했던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사에 재직할 당시 맺은 친분 등을 이용하거나 A사보다 납품가격을 낮추는 수법 등으로 기존 A사의 해외 거래처를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A사에서는 이들이 퇴사한 뒤 경영상 정보 유출 여부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A사 대표 김모씨(48)는 이들이 퇴사하고 동종업체를 설립한 뒤에도 우리 회사의 경영상 정보가 유출됐는지 몰랐다면서 우리 회사와 계약이 파기된 해외 거래처들이 이들의 업체와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게 된 후 영업비밀이 유출됐다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김근필 전북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산업기술유출 사건은 피해 업체가 대외적 이미지 등의 이유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피해 사실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피해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 대장은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전북도 더 이상 산업기술유출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면서 산업기술유출 수사 전담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포렌식 증거분석 장비를 도입해 산업기술유출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2008년과 2009년에 각 1건씩 산업기술유출사건이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2010년 40건에서 2011년 84건, 2012년 140건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 97건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4월까지 40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 가 이혼문제로 다투다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윤모(56)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평로에 있는 아내 최모(52)씨와 다투던 중 최씨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쓰러진 아내를 버려둔 채 현장을 벗어났고, 최씨는 장기 파열로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1년 4개월 전 최씨와 가정폭력 때문에 별거해왔으며 이 날 재결합을 요구하며 술에 취해 최씨를 찾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경찰에서 "아내를 죽일 마음은 없었다. 아내가 별거를 끝내고 다시 합치자는 제의를 거절해 술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속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전주시장 후보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후보자 비방 등)로 구속된 김모씨(43)가 A씨의 상대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27일자 6면 보도)전북지방경찰청은 29일 김씨가 지난 3월께 A씨의 상대 후보였던 B씨의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계좌를 통해 현금 300만원을 입금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선거판세 분석 비용으로 받은 돈이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선거판세 분석 보고 자료를 B씨의 선거캠프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대가로 B씨의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김씨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일 동안 고모씨(32)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전주시장 후보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또 고씨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트위터 등에 A씨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씨는 세월호 참사를 자신의 선거운동에 악용하는 후보자를 고발한다며 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실제로는 이 사이트를 통해 A씨를 비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씨의 상대 후보인 B씨에 대해서는 칭찬하는 글을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씨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B씨의 선거캠프 관련자 등의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무속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5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부안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인을 수차례 성폭행한 홍모씨(56)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1시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암자에서 A씨(38여)를 성폭행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승려 행세를 한 홍씨는암자 터를 봐달라며 무속인 A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홍씨는 범행 후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씨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홍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도) 좋아하는 것 같길래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홍씨는 승적도 없는 가짜 승려로, A씨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27일 돈을 준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예금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강모씨(52)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4시께 자신 명의의 예금통장 1매와 현금카드 1매,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강씨는 이날 한 남성으로부터 “예금통장을 임대해주면 대여료로 350만원을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강씨의 통장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전자금융거래법에서는 통장을 양도 또는 대여했다가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김제경찰서는 27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송모씨(64)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20께 김제시 하동의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산파출소 소속 구모 경위(48)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송씨는 만취 상태에서 차량 통행을 막는 등 난동을 부리던 것을 구 경위가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지난 28일 오후 9시 10분께 남원시 도통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박모씨(52여)가 진모씨(48)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택시기사 진씨가 박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양(1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김양은 끝내 숨졌다.김양은 이날 이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화재도 잇따랐다.29일 새벽 2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주택 한 개동 47㎡ 중 13㎡를 태워 9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소방서는 냉장고 모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 50분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마을 앞에 놓인 트랙터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트랙터 1대를 태워 5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기간 전에 선거운동을 한 전주시장 후보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7시 40분께 전주의 한 농협 본점에서 열린 전체 직원회의에 참석해 2~3분 동안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전체 직원회의에는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인사를 하기 위해 갔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당시 회의를 개최한 농협조합장 등을 상대로 선거운동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내년 초 있을 조합장 선거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전북지역에서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전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지난 27일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55) 등 2명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 경암동의 한 건물에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시간당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여종업원들을 고용한 뒤, 마사지업소로 속여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찰은 도심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전주익산시내 업소 3곳을 적발했다.경찰 관계자는 적발돤 업소는 세무서, 자치단체, 교육청 등에 통보해 업소가 폐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주변 및 도심 성매매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6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후보자 비방)로 김모씨(43)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일 동안 고모씨(32)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전주시장 후보 A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고씨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트위터 등에 A씨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씨는 세월호 참사를 자신의 선거운동에 악용하는 후보자를 고발한다며 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실제로는 이 사이트를 통해 A씨를 비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씨의 경쟁후보에 대해선 칭찬하는 글을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비료제조공장 액체비료저장 탱크에서 직원 조모씨(69)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조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이날 조씨는 고무 코팅 작업을 위해 혼자서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부주의 및 안전관리 상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맨홀 내부나 하수구, 아파트 물탱크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전에 내부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미리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3시께 부안군 변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송모씨(75)가 숨졌다.이 불은 집 내부 60㎡와 집기류 등을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거동이 불편한 송씨는 불이 나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읍지역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26일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친 오모씨(25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시가 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시가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25일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타낸 농업법인 대표 김모씨(61)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남원시 금지면 자신이 운영하는 미생물비료 제조공장에서 장애인 4명을 고용, 이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준 것처럼 꾸며 모두 6차례에 걸쳐 고용장려금 1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장애인들에게 매월 법정 최저임금 50~70만원을 줘야 하는데도, 이에 미치지 못하는 20만원씩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김씨는 장려금 신청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최저임금 이상을 주는 것처럼 속여 장려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때이른 무더위와 습한 날씨로 살충제 사용이 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4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군산시 신창동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노래방 내부 52㎡ 등을 태워 5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소방서는 노래방 직원이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던 중 라이터를 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지난 6일 새벽 6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집주인 유모씨(20)가 살충제를 뿌리다가 전원 콘센트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유씨는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이처럼 분무형 살충제에서 나오는 액화석유가스와 불꽃이 만날 때 자칫 큰 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지난해 7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차이타운 인근에서 5층 주상복합 건물 화재와 붕괴의 원인도 과도한 살충제 사용 때문이었다. 조사 결과 이 사고는 지나치게 많이 뿌린 살충제가 전기오븐의 표시등 불빛과 맞닿으면서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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