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지난 1일 오후 2시께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에서 문모씨(36)가 몰던 25t 화물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레미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석에 불이 나 1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돌 시 발생한 충격으로 연료탱크가 누수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50분께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박모씨(64)의 NF소나타 차량 본네트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차량 엔진 등이 파손돼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운전자 박씨가 "시동을 끈 상태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에 차량 본네트에서 연기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 신리삼거리 교차로에서 김모씨(47)의 5t 화물트럭이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시내버스 승객 신모씨(87·여)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포가 총격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도시 케손시티에서 광산개발업을 하는 허모(59)씨가 주차를 하던 중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탄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허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범인들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駐) 필리핀 대사관에서 즉각 경찰 영사를 현지에 파견해 수사 당국과 협조토록 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측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으며, 현재 수사당국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상수도 검침원의 실수로 수년 동안 건물주와 세입자의 수도요금이 서로 바뀌어 부과됐지만 정작 상하수도사업소는 환불 책임을 당사자들에게 떠맡겨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시 부송동 상가건물에서 7년간 식당을 운영해온 박모씨(42)는 평소 4~5만원이 나오던 수도요금이 수개월 전부터 10만원 이상 부과되자 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민원을 제기했다.조사 결과 7년 전 검침원의 실수로 건물주(일반용)와 세입자(가정용)의 수도 계량기가 뒤바뀌어 요금이 청구된 것.이에 박씨는 7년 동안 과다하게 청구된 요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련 법규와 조례를 이유로 직접 보상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익산시 상수도급수조례에 따르면 수도요금에 대한 소멸시효는 3년이며, 징수 시효는 5년으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박씨는 3년간의 과다요금을 보상받아야 하지만 이마저도 박씨와 같은 세입자는 상수도 관리, 요금납부 등의 의무만 있고 보상이나 환불 등의 모든 권리가 건물주에 있어 직접 보상이 어렵게 된 것이다.결국 3년간의 환급금은 건물주가 받게 되고 박씨는 건물주로부터 이를 되받아야 한다는 게 상수도사업소측의 설명이다.그러나 건물주도 그간 잘못 부과된 요금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있어 건물주와 박씨간 금전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박씨는 "7년간 검침해오며 수도 요금을 부과해온 사업소가 그간 한 번도 수도계량기가 바뀐 사실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정작 환급금은 건물주와 알아서 처리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시민이 내는 납부 요금 시효는 3년으로 하고, 사업소에서 징수하는 요금 시효는 5년으로 한 조례 자체가 대표적인 편의주의 행정이다"면서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조례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계량기가 바뀌고 수도 요금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점에 정중하게 사과했다"며 "하지만 관련 조례를 검토한 결과 현재 박씨에게 직접 환급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건물주 등과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26일 오후 1시께 완주군 소양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의 한 임시휴게소 주차장에서 노모씨(38)가 자신의 산타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서는 번개탄과 "가족들과 직장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노씨가 채무관계로 괴로워했다"는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낮 12시 40분께 정읍시 감곡면 736번 지방도에서 감곡에서 김제 방면으로 향하던 황모씨(34)의 2.5t 화물차량 적재함에 불이 났다.이 불은 적재함을 태워 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윤활유를 실은 적재함에 담뱃불이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벌집 제거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말 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부안경찰서는 25일 평소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며 항의한 이웃 A씨(61·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43)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4일 오후 1시 20분께에는 김제시 만경읍의 한 도로에서 B씨(54)가 1톤 트럭을 주차하다 손자 C군(3)을 치어 C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에 앞서 23일 오후 4시 4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동 조경단(肇慶壇)에서 불이 나 비석이 안치된 비각의 지붕 10㎡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에는 장수군 천천면 13번 국도에서 윤모씨(48·여)의 1톤 포터트럭과 마주오던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김모씨(42)의 스포티지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윤씨와 김씨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22일 오후 10시 30분께에는 전주시 효자동 전주효자공원묘지 입구에서 전북대학교 통학버스와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해 통학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김모씨(22·여)와 동승자 김모씨(17)가 중상을 입었고, 통학버스 운전자 김모씨(51)와 승객 1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24일 오후 1시19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의 도로에서 A(54)씨가 1t 트럭을 주차하다 손자 B(3)군을 치어 B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손자를 도롯가에 내려놓은 뒤 주차를 하는 사이에 손자가 차량밑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효자공원묘지 입구에서 전주에서 김제방향으로 가던 전북대학교 통학버스와 좌회전하던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카렌스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김모(22·여)씨와 동승자 김모(17)씨가 중상을 입었고, 통학버스 운전사 김모(51)씨와 승객 1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낮 12시 40분께 전주시내의 한 아파트 A씨(48)의 집에서 A씨의 딸 B씨(21)가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B씨의 방에서는 "학과를 바꾼 뒤 적응이 안 된다. 나약한 내 자신이 싫다"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가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0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설 공사를 하다 말벌에 쏘인 진모씨(48)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경찰은 진씨가 쇼크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진안 성수면 한 야산에서 뱀에 물린 A씨(4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진안119안전센터에 따르면 A씨는 뱀에 물린 뒤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가 사흘 뒤인 20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진안119안전센터 관계자는"가을철에는 뱀과 벌의 독성이 강해지고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면서"뱀에 물리면 응급처치를 한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오전 1시께 고창군 고창읍 고창군산림조합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관용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승용차 앞부분을 태워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 유모씨(85)의 주택 안방에서 유씨가 숨져있는 것을 유씨의 조카딸 최모씨(4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최씨는 경찰에서 "오전 9시가 넘어도 가게문이 닫혀 있어 집에 가보니 쓰러져계셨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유씨의 집에서는 제초제 2병과 "하늘나라로 먼저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배수로 덮개 50여 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최근 오식도동 오식공원 안에 깔렸던 배수로 덮개 50여 개가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쇠로 만들어진 덮개는 총 55개로 피해액이 540여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들 덮개의 무게가 200-300㎏에 달하는 만큼 차량을 이용한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종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군산시는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빠른 시일 내에 덮개를 새로 만들어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관공서 시설물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지만 CCTV나 목격자가 없어 단서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4일 오후 1시50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서 벌초하던 김모(53)씨가 벌에 쏘여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김씨의 가족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119구조대는 응급처치를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응급의료진을 태운 구조헬기를 요청했다.김씨는 119구조대의 빠른 조치로 구조헬기에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생명을 구했다.전북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응급구조헬기 협약을 맺어 응급상황시 전문의가 탑승한 구조헬기를 구조현장에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중증 환자 발생시 1시간 내에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생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이모씨(51)가 공을 주우려다 8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져 숨졌다.목격자들은 경찰에서 "이씨가 아들과 함께 축구를 하다가 축대벽 위에 공이 걸려 이를 주우려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이모(51)씨가 공을 주우러 가던 중 8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져 숨졌다. 목격자는 "아들과 함께 축구를 하던 이씨가 축대벽 위에 걸린 공을 주우려다가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추값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오르면서 고추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고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장모(5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전주남부시장에서 신모(53)씨가 잠시자리를 비운 사이 가게에 있던 고추 15근(시가 27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받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전주중앙시장에서 고춧가루 10여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에서 "요즘 고추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고추를 훔쳤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에도 고창군 고수면 일대 고추밭을 돌며 5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고추를 훔친 임모(51)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고추값이 오르면서 고추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민과 상인들은 잠금장치나 방범대책을 마련해 절도 예방에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고자 범죄 취약지에서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집중 검문과 심야 시간대 마을 입구에서의 로드 블로킹을 실시하고 있다. 또 특별방범 진단을 통해 취약지역의 위험등급을 나눠 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부안군수 아들 특혜 채용’ 고발 사건⋯경찰 불송치 결정
금은방서 금팔찌 훔쳐 달아난 20대 2명 검거
부안 하섬 인근 해상서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익산 권세호씨, 일제시대 식량수탈 엿볼수 있는 지도 소장
[일과 사람] 전발연 여성정책연구소 허명숙 신임 소장
음주운전 신고 보상금제 효과 톡톡
[오목대] 여성권한척도 - 허명숙
전북 112 거짓신고 매년 증가⋯"처벌 강화해야"
경찰, 무주 양수발전소 드론 촬영하던 30대 조사⋯"대공혐의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