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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숨지거나 실종되고 도로 29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40분께 정읍시 입암면 원천마을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모(87·여)씨의 집을 덮쳐 이씨가 숨지고 아들 유모(45)씨가 부상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께에는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 휴양림에서 최모(27)씨가몰던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려 최씨가 실종됐다. 정읍시 과교동 진산마을 앞 호남선철도 신태인-정읍 구간의 하행선 노반이 무너져 기차 운행이 중단됐고 국도 14곳과 지방도 13곳 등 29곳의 도로가 유실됐다.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정읍지역에서만 569가구가 침수되는 등 도내에서모두 706가구가 침수 또는 파손됐고 농경지 1만3천831ha도 물에 잠겼다. 또 물이 불면서 전주시내 18곳의 언더패스를 비롯해 모두 87곳의 도로와 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됐다. 밤사이 섬진강댐과 동진강이 범람 위기를 맞아 인근 지역 주민 6천80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워낙 많은 비가 내려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전부터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지역에는 전날 정읍 420mm를 최고로 고창 235.5mm, 임실 234.0mm, 부안 217.5mm, 김제 200.5mm, 전주 195.0mm 등 강우량을 기록했다.
9일 오전 1시께 전북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 김모(42)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5천여마리가 타 죽었다. 불은 건물 6개동 중 1개동 600여㎡를 태워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4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갈산동 모 공중화장실 하수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박모(84)씨가 무너진 담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숨진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지인을 만나기 위해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아 실종신고된 상태였다.경찰은 여름철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화장실 담이 무너지면서 박씨를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50t급 바지선이 군산시 장자도 교각을 들이받아교각 일부가 파손됐고, 이로 인해 전력선도 끊겨 선유도와 무녀도 등에 전기 공급이중단되고 있다. 8일 오전 7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장자교(260m)를 350t급 바지선인 해승호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철골 구조인 장자교의 교각 5개 가운데 선유도 쪽에서 두 번째 교각이 붕괴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이 다리 밑으로 통과하던 전력선도 끊겨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내 520여가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사고는 태풍 '무이파'의 북상에 따라 장자교 바로 옆 바위 인근에 정박중인 바지선의 닷줄이 강풍에 끊기면서 일어났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을 현장에 보내 바지선의 견인을 시도하고 있으나 현지의 높은 파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남원시 수지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오모씨(91)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날 남원 낮 최고기온이 34.4도를 기록한 점 등으로 미뤄 일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장수와 무주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남원의 한낮 온도는 34.4도를 기록했다.
익산시 춘포면 유천 상류에서 붕어 등 물고기 300여마리가 떼 죽음해 익산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익산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0분께 물고기 300여마리가 죽은 채 물 위로 떠올라 이 곳에서 폐사한 물고기와 물 등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과수 등에 정밀조사를 의뢰키로 했다.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익산시는 죽은 물고기 대부분을 수거했다.시는 무더운 날씨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물속의 용존산소량이 부족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내에서 무주로 엠티(MT)를 왔던 충남대생들이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7일 오후 1시 10분께 무주군 적상면 구천터널 부근 도로에서 무주리조트에서 적상방면으로 향하던 강모씨(27)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강씨 등 동승자 5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김모씨(20·여) 등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며 임모씨(20) 등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로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으며,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커브길에서 운전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생존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강원직(27) ▲김진환(27) ▲김수홍(24) ▲임재무(20) ▲박수진(20·여)씨다.같은 날 오전 10시 20분께에는 무주군 무주읍 한 야산에서 A씨(45)가 자신의 아버지 산소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산소 옆에서는 농약과 소주, 수면제 등이 발견됐으며 A씨의 승용차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근 하천에서 물에 잠긴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와 승용차가 하천에서 발견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7시 10분께에는 부안군 진서면의 한 야산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A씨(29)와 B씨(26·여)가 숨져있는 것을 순찰을 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당시 차량 안에서는 연탄화덕과 술병, 수면제 등이 발견됐다.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살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이들이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4시 15분께에는 익산시 용제동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오모씨(30) 등 2명이 1∼2도 화상을 입었다.또 지난 5일 오후 11시 40분께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한일장신대 앞 교차로에서 강모씨(53)의 액티언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강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7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구천터널 부근 도로에서 강원직(27)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강씨 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충남대 무역학과 학생들인 이들은 무주로 엠티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사망자 명단. ▲강원직(27) ▲김수홍(24) ▲임재무(26) ▲김진환(27) ▲박수진(20)
5일 오후 11시40분께 완주군 상관면 신리한일장신대 앞 교차로에서 강모(53)씨가 몰던 액티온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30분께 전북 남원시 수지면의 한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풀을 베던 오모(9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2)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전북지역에는 사흘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남원의 낮 최고 온도는 34.4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34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오씨가 일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으니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 오후 10시20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삼거리에서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장모·24)가 시내버스(운전사 임모·47)의 연료통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가 모두 불에 탔고 사고 충격으로 인해 버스 운전사 임씨와 승객등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쏘나타 승용차가 함열에서 익산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좌회전하는 시내버스의 연료통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심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조카 남매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던 외삼촌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카 남매도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지만 중태다.이날 사고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전주천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충격과 함께 행정당국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사건 발생= 방학을 맞아 서울에서 전주 외할머니댁에 놀러온 허모양(17·고1)과 동생 허모군(16·중3) 남매는 2일 오전 11시 전주시 진북동 쌍다리 부근 전주천에서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곳의 평소 깊이는 50cm~1m 사이로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자주 찾던 곳이었다.이날 외삼촌 박모씨(40·태평동)는 "깊은 물속에 들어가지 말라"고 남매에게 거듭 충고했지만 11시30분께 이들 남매가 갑자기 허우적거리기 시작, 외삼촌 박씨가 곧장 물속에 뛰어들었지만 조카를 구하지 못하고 본인도 끝내 숨지고 말았다.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오모씨(59·여)는 119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오씨는 "중고생 남매를 구하러 한 남자가 물속에 뛰어들었다"고 신고했다.▲ 구조 과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산소방서 구급대와 기동단은 오전 11시 49분에 현장에 도착해 이들을 건져 올렸다. 잠수부까지 동원되면서 펼쳐진 구조 활동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구급대는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이미 심장박동이 멈춘 뒤였다.하지만 구급대는 일말의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응급조치를 멈추지 않고 이들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발생에서 병원 후송까지 20여분이 걸렸다. 구급대는 허양을 예수병원으로, 동생 허군은 전주병원으로 옮겼고, 외삼촌 박씨는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이송했다.덕진소방서 구급대와 구조차, 지휘차까지 구조작전에 투입되면서 8대의 차량과 25명의 소방관이 동원됐다.▲ 병원 후송= 병원에 도착한 이들 남매와 외삼촌은 사경을 헤매는 사투를 벌였다.당초 소방서 구급대의 응급조치에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한때 3명 모두 심장박동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시께 외삼촌 박씨는 끝내 숨졌다.두 남매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기계에 의존해 호흡을 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처음 병원에 왔을 때와 달라진 건 없고,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사고 반복= 전주천 물놀이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때문에 행정당국의 안전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이날 사고가 났던 장소(쌍다리)에서는 지난 2007년 8월 물에 빠진 연인과 여동생을 구하고 20대 중반의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2008년에도 전주천 인근에서 초등학교 3년생인 정모군이 물에 빠져 사망했고, 이보다 앞선 2005년에도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전주천에선 1993년부터 물에 빠져 숨지는 사망사고가 계속돼 왔지만 이곳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는 예나 지금이나 개선된 것이 없었다.▲ 안전망 허술=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전주천을 찾는 시민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같은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은 허술하기만 하다.사고지역 부근에는 수영 금지나 물의 수심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 조차 없었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구명튜브 등 안전용품도 비치되지 않았다.어린이와 노인들이 즐겨찾는 전주천이 수심은 얕지만 장마철에 물살이 빨라지거나 하천 곳곳에 웅덩이가 파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예찰활동이나 최소한의 경보 장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다.시민 권형복씨(38)는 "이날 현장에도 노인들과 아이들이 상당수 놀고 있었다"면서 "빠른 구조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도구나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2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쌍다리 부근 전주천에서 물놀이하던 허모(17)양과 허양의 동생(16)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중태에 빠졌다.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던 허양의 외삼촌 박모(40)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뒀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허양 남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양 남매가 외가가 있는 전주를 찾아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쌍다리 부근 전주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허모(17)양과 허양의 동생(16)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던 허양의 외삼촌 박모(40)씨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숨을 거뒀다. 119구급대 관계자는 "이들을 구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모두 호흡과 맥박이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군 남매가 외가가 있는 전주를 찾아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후 11시께 전북 김제시 신풍동 김제역선로에 세워져 있던 화물열차 위에서 열차 총격 장면을 따라하던 김모(17ㆍ대전시)군이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군은 친구들과 함께 부안에 있는 친척집에 가려고 김제역에서 부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군이 화물열차에서 장난을 치다가 고압 전선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후 8시10분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아파트 입구에서 서모(31)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내고 중앙선을넘어 도주하던 중 마주 오던 리오 승용차를 들이받고 넘어진 뒤 길가에 세워진 차량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또 도주 차량이 들이받은 리오 승용차를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리오 운전자인 이모(51)씨가 사망하고 이씨의 딸이 중상을 입는 등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서 항공기 잔해 및 부유물을 확인했다.화물기에는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두 명 모두 아직 생사 확인이 안된 상태다.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가다가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4시9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국토해양부는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탑재화물에 화재가 발생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폭발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조종사가 추락 직전 중국 상하이 관제소에 화물칸 화재 사실을 통보한 후 제주도 쪽으로 회항했다"며 "통신 교신 내용만으로는 화재 발생 사실만 알 수있고 원인을 정확히 단정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주로 반도체, 기계전자 부품, 직물류 등으로 구성된 탑재물 58톤 가운데 중 인화성 위험물품은 리튬배터리, 페인트, 아미노산용액, 합성수지 등 0.4톤이다.사고 당시 기상은 해군 초계기가 부유물을 식별했을 정도로 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국토부는 화물중량 초과나 탑승 승무원 수 미달 등 규정위반 사항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 없으며 화물칸의 자동소화장치 작동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조종간을 잡은 최상기 기장은 공군2사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비행시간만 1만4천여 시간에 달하는 베테랑 파일럿이다.동승한 이정웅 부기장은 공군사관학교 38기로 지난 2007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국토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음성기록장치와 블랙박스가 확보되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벽에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5시30분에 회사 위기상황을 선언한 후 윤영두 사장 이하 임직원이 모여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7일 오전 0시20분께 순창군 동계면 수장리의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모모씨(55)가 1도 화상을 입고, 박모씨(47)와 오모씨(46여)가 부상을 입었다.부탄가스 폭발로 주택 내부 100㎡와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수지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박모씨(64·여)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 김모씨(34)가 발견, 경찰과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가 왕겨살포기와 비닐하우스 쇠 파이프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출근을 하던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관용차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전북도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김 지사가 탄 관용차의 앞쪽 유리창이 파손됐다.전북도는 이날 아침 도지사의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들어서는데 민주노총 전북고속지회 노조원들이 앉아 있어 차를 후진해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노조원 한 명이 차량 보닛에 올라타 손으로 앞 유리를 때려 파손했다고 밝혔다.도는 이 노조원을 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이에 대해 민노총은 성명을 통해 "노조원이 선전전을 하고 있는데 도지사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더니 굉음을 내며 후진했다"면서 "쫓아가는 과정에서 다시 방향을 틀어 전진하는 도지사 차량을 피하려다가 앞 유리에 부딪히게 됐는데도 도는 아무런 사과 없이 경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노조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민주노총 전북고속지회 노조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해고자 복직과 임금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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