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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26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김모(52)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9구급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하며 김씨를 전북대병원으로이송했는데 오후 1시께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낮 12시57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연명저수지에서 남모(56ㆍ서울)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씨는 4일 전에 가출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4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도로 공사 현장의 터널이 무너졌다. 이 터널은 야산 끝자락을 관통하는 30m 거리의 왕복 2차선 도로이며, 현장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5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저수지에서 김모(47.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섰던 잠수부가 발견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집을 나갔으며, 저수지 부근 배수관문에서 김씨의 옷과신발, 유서 등을 발견한 김씨 가족은 이날 오전 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에는 "먼저 간다"는 내용과 가족 연락처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김씨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했고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 대합실의 물품보관함이 잇따라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의 물품보관함에서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터지면서 불이 났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면서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인근 가게 주인 방모(52)씨는 "'뻥'하는 소리와 함께 물품보관함에서 불길과 연기가 새어나와서 휴대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전선이 연결된 부탄가스통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22분께는 서울역 2번 출구 대합실에 있는 물품보관함에서 연기가 치솟아 경찰이 출동했다.보관함에서는 일부 불에 탄 등산용 가방과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인근 상인 윤모 씨는 "물품보관함에서 전기가 합선된 것처럼 '지지직'하는 소리가 났고 틈 사이로 하얀 연기가 새어나왔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고 장소 근처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동원해 터미널 일대에서 폭발물 탐지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이 서울역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5시51분께 어두운색 상하의를 입고 벙거지 모자를 쓴 남자가 불이 난 물품보관함에 가방을 집어넣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강남터미널과 서울역 모두 부탄가스통에 전선을 연결한 흔적이 남아있는 점으로 미뤄 사제폭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곳에서 비슷한 시각에 유사한 폭발이 일어난 점에 주목하고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터미널과 서울역 관계자를 불러 물품보관함에서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CCTV를 확보해 동일범에 의해 계획된 테러인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속보= 전주의 한 주차장에서 공기총에 맞아 병원 치료를 받던 20대 남자가 끝내 숨졌다.(5월2일자 6면)1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정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쏜 공기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김모씨(28)가 10일 오전 10시께 병원에서 숨졌다.당시 김씨의 머리에선 5㎜ 납탄 한 발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금융업계에서 일했던 김씨가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점 등을 토대로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당시 목격자가 없는데다 인근에 CCTV도 없어 수사에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김제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공기놀이기구(에어바운스)가 넘어지면서 초등학생 1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7일 오전 10시께 김제시 진봉면 모 초등학교 보리밭축제 행사장에서 설치된 공기놀이기구가 넘어져 놀이기구에서 놀던 김모양(11·초교4년) 등 초등학생 14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놀이기구 설치 업자와 축제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새만금방조제 인근 바다에서 물 속 작업을 하던 해녀 김모(56)씨와 이모(38)씨가물 밖으로 나온 뒤 숨졌다. 이들은 물속에서 해삼 채취 작업을 하고 스스로 물 밖에 나온 뒤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이들을 작업 장소까지 태워준 전모(38)는 "해녀들이 평소(5분 이내)보다 물속에오래 있어 걱정하고 있는데 잠시 뒤 물 밖으로 나왔지만 잠시 뒤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낮 12시24분께 전북 임실군 오수면 내동마을 박모(46)씨 집 안방에서 박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목숨을 끊었다. 어머니 김모(71)씨는 "마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방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아들이 불길에 휩싸인 채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수년 전에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의 분신 과정에서 집 30㎡와 가전도구가 불에 타 5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불은 50분 만에 진화됐다.
2일 오전 4시 40분께 김제시 백산면 구모씨(45)의 돈사에서 불이 나 어미돼지 100여마리와 새끼돼지 10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이 불은 건물 330㎡를 태우고 59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오전 4시45분께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한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건물 330㎡를 태우고 5천9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어미돼지 100여 마리와 새끼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30일 오전 0시 1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보험설계사 김모씨(28)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머리에 금속 파편이 박혀 있는 점으로 미뤄 총상으로 추정된다"면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피해장소 주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0시20분께 전주시 송천동 송천역 사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로체 개인택시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김모씨(27)와 동승자 2명, 택시 운전사 신모씨(62)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9%인 점으로 미뤄 김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0시12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주차장에서 김모(28.보험설계사)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김씨의 머리에 금속 파편이 박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공기총으로 김씨를 쏜 것으로 보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전 8시5분께 전북 익산시 삼기면 각동교차로에서 S여객 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이모.51)와 5t 트럭(운전사 유모.41)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유씨와 버스 승객 11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전 완주군수 최모씨(68)가 경찰에 붙잡혔다.최 전 군수는 지난 26일 오후 9시10분께 전주시 전미동 회포대교에서 봉동 방면으로 가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최 전 군수는 혈중알코올농도 0.210%의 만취상태였으며 채혈을 요구했다.경찰은 채혈 결과를 토대로 최 전 군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도망간 아이의 이름을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 학생이 교사로부터 어처구니없는 폭행을 당했다.지난 21일 밤 10시 25분께 전주시내 한 인문계고교에서 이 학교 L모 교사가 3학년 P모군의 얼굴을 폭행했다.L교사는 이날 자율학습 감독중 4명의 학생이 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도망간 것을 확인하고 도망간 학생들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이들이 대답하지 않자 해당 학생을 지목, 신체적 접촉을 했다. 해당 교사는 "P 학생은 작년에 담임을 맡았기 때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해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들고 "그러나 계속 모른다고 하고 옆구리를 끼고 잡아당겼으나 거부의 몸짓을 해서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며 "(일부 학생들이 주장하듯이) 허리춤을 잡거나 주먹으로 때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실제로 도망간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교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학생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 학부모는 "해당 교사가 가끔 체벌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교육적 목적도 없는 감정적 폭력이 더 이상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모친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자살했다.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씨(22)가 교도소 운동장 옆 공장동에서 숨져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A씨는 지난 2009년 7월경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어머니 B씨(40)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A씨가 평생 동안의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반성할 수 있도록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A씨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6월 무기징역을 확정했다.A씨는 교도소 수감 기간 내내 내성적으로 지내왔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교도소 공장동 건물 외벽 계단에서 재소자 A씨(22)가 목 매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A씨는 강간살인죄로 무기징역이 확정, 신병을 비관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자살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부검을 실시하지 않고 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했다.
25일 오전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서쪽2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3t급 S호에서 선원 박모(32)씨가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 동료 이모(49)씨는 "박씨가 그물을 내리던 중 닻줄에 다리가 감겨 바다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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