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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40분께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전모(76.여)씨가 뺑소니 트럭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은 "'퍽' 소리가 난 뒤 사람이 쓰러져 있고 2.5t 트럭이 달아났다"고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후진하던 트럭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29일 오후 6시 20분께 군산시 경장동의 한 다방에서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다방 안에는 업주인 안모씨(64·여)를 비롯 4명이 있었으며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안씨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3시 30분께 전북 익산시 신흥동 D택배물류창고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165㎡)중 일부(82㎡)와 창고 안에 있던 각종 물품등을 태워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났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안에서 한미연합 훈련 중이던 미군 소속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후 9시 15분께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계화마을 인근 논두렁에 미군 시누크(Chinook)헬기 1대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을 하면서 명덕봉(明德峰·해발 863m)에 설치된 송전탑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송전선이 늘어지면서 산불이 났으며, 산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탑승한 7명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 2명이 부상을 입었고 헬기 프로펠러 8개 중 5개가 파손됐다.사고가 나자, 미군 당국은 부상자들을 헬기 편으로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미군 당국은 헬기가 한미연합 훈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헬기의 폭발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주민과 언론의 접근을 막았었다.
3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도내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 20분께 고창군 해리면의 한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김모씨(73)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또 옆에서 불을 끄려던 김씨의 부인 이모씨(76)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불이 남편 옷에 옮겨 붙었다"는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이날 오후 6시께에도 부안군 부안읍 김모씨(56)의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창고 내부 320㎡와 트랙터 등을 태워 32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김씨 등을 싱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K(77.여)씨의 집 거실에서 K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들(5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어제 어머니에게 약을 전해주고 오늘 아침에 문안차 들렀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10여년 전에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해 거동이 불편했고 주중에는간병인의 도움으로 생활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후 9시15분께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계화마을 인근 명덕봉(明德峰.해발 863m)에서 미군 시누크(Chinook)헬기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을 하던 중 송전탑을 건드린 뒤 인근 논두렁에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송전탑 전선이 늘어지면서 산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고, 신원이확인되지 않은 미군 2명이 부상했다. 또 헬기 프로펠러 8개 가운데 5개가 파손됐다. 미군 7명이 탑승한 이 헬기는 사고 직후 명덕봉 옆에 있는 진솔대안학교 부근논두렁에 비상착륙했다. 사고가 나자 미군 당국은 부상자들을 헬기 편으로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 관계자는 "헬기의 폭발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주민과 언론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미군 당국은 헬기가 한미연합훈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수습할 방침이다.
23일 오전 2시10분께 김제시 요촌동 강모(60)씨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99㎡를 태워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남원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납치한 혐의(감금 등)로 전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남원시 동충동의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최모씨(25)를 흉기로 위협한 뒤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광주와 나주, 목포 등 약 300km를 돌아다니면서 최씨를 렌터카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군산에서는 '묻지마 절도·방화'를 저지른 일당이 18일 검거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수십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이고, 범행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및 특수절도 등)로 황모씨(25)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김모씨(21)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황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중동의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불을 질러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45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같은날 전주 덕진경찰서는 밀린 임금을 요구하던 근로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경업자인 권모씨(48)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권씨는 "A씨가 술을 먹고 집에 찾아와 체불된 임금(450만원)을 달라며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다.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50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8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전주A고교 학생 84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122명 가운데 84명이 식중독 의심증세가 발생, 당시 학생들이 먹었던 급식 재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식중독 의심 증세 학생 84명 가운데 56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28명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학생들의 식중독 의심 증세는 지난 16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시작됐으며, 이날 식단은 불닭과 오징어강정, 우동국 등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시보건소는 해당 학교의 급식재료와 학생들의 체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1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세입자 이모씨(44)가 불에 타 숨졌다.이 불은 건물 87㎡ 중 17㎡와 집기류 등을 태워 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용직 근로자로 생활했던 이씨가 최근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지인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오전 3시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방모(3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두 장과 "빚 때문에 괴롭다. 교통사고 합의금을 내지 못해 고통스럽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방씨는 지난해 12월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뒤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개인파산 절차를 밟던 방씨가 생활고를 비관하고, 검찰 조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식당에서 갑자기 혈당수치가 떨어지면서 의식을잃은 당뇨병 환자가 간호사의 신속한 처치 덕분에 위험했던 순간을 무사히 넘겼다. 5일 낮 12시10분께 전주시 우아동 2가 음식점에 식사를 하러온 부산 모 병원 간호사 박정미(30)씨는 옆 자리에 있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몸을 떠는 경련과 함께 입안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 장면을 보았다. 식당에 들어올 때부터 남성의 말투가 어눌하고 행동도 정상적이지 못해 당뇨 증세가 있다고 생각했던 박 씨는 "혈당을 보충하려고 사탕을 물려다 실수로 혀를 깨물어 피를 흘렸다"는 주위 사람의 말에 기도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박 씨는 침착하게 남성을 자리에 눕히고 사탕을 빼낸 뒤 물수건을 감싼 숟가락을 입 안에 끼워 정상호흡을 시키며 안정을 취하게 한 뒤 곧 도착한 119구급차에 실어 보냈다. 남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당뇨환자는 기도가 막히면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이 안 돼 짧은 시간에뇌 손상은 물론 생명까지 위독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경험대로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처치를 했다"면서 남성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4일 오전 9시3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 아파트 14층 옥상에서 K(16.고교생)양이 바닥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만에 숨졌다. K양은 사고 직전 119에 "죽겠다"고 전화를 걸었으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투신했다. 옥상에 남겨진 K양의 가방에서는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복학한 K양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8시 45분께 익산시 평화동의 한 주택에서 LPG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서모씨(49·여)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폭발로 인해 집기류 등 내부 33㎡를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근 주택과 차량 1대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파손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8시48분께 익산시 평화동 서모(48.여)씨의 2층 단독주택 부엌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서씨가 얼굴과 손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기류 등 내부 33㎡를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30분만에 꺼졌다. 또 폭발로 주변 주택 등 10여 곳의 유리창이 깨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전 8시40분께 전북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의 한 야산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30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55)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15분께 익산시 황등면 동현리 동현건널목에서 익산 방면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철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소모(36)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화물열차 기관사인 엄모씨(50)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15분께 익산시 황등면 동현리 동현건널목에서 대전에서 익산 방면으로 가던 화물열차(기관사 엄모.50)와 철로를 지나던 레조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소모(3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철로 부근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금전문제로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술에 취해 부모를 폭행하는 등의 패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더욱이 경제난 등을 이유로 일가족 전체가 동반자살 하는 등 인륜을 저버린 인명경시 풍조가 만연, 씁쓸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17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부모, 자식간 사이에 발생한 존속 관련 범죄는 지난 2008년 6건, 2009년 4건, 2010년 5건으로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최근 대전에서 경찰간부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죄 원인은 돈 때문이었다.범죄 분석 전문가들은 존속 범죄 발생의 가장 큰 이유로 '금전문제와 지나친 개인주의'를 들고 있다.가족 각자가 바쁘다보니 가족이란 집단보다 개인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가족해체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윤리의식이 결여되고 있다는 것.실제 지난 2009년 5월 군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82)가 "통장에서 돈을 빼가지 말라"고 나무라자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구속됐다.익산에서도 게임중독 등으로 가정에 소홀한 자신의 어머니(40)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케 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재산문제로 다투다 아버지(78)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도 구속됐고,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던 아들이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하는 등 인륜을 저버린 패륜 범죄가 도내에서 잇따랐다.최근에는 피해망상에 시달려오던 40대 딸이 어머니(60)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고 이 같은 존속살인 피고인 대부분은 징역 10년 이상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게다가 경제난에 시달리던 가장이 딸과 아들 등과 함께 동반 자살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전주 인후동 모 아파트에서 두살배기 아들이 숨져 있었고 그의 부모와 세살배기 딸은 정읍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지난달에도 완주군 소재 한 자택에서 자신과 형, 그리고 아내 3명이 독극물을 마셔 이중 2명은 숨지고 부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법원 관계자는 "이 같은 존속 범죄 사건이 법원에 접수될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며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부모 등을 살해하는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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