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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25일 오후 11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하려다 장맛비로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운전대를 잡았다"며 “도민들께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음식점에서 핸드폰을 훔쳐 소액결제로 1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절도 등)로 A씨(30대)에게 구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족발집에서 핸드폰을 훔친 후 유심칩을 자신의 핸드폰에 갈아 끼워 자신의 계좌로 6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이체하고 400만 원 상당의 소액결제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 미상의 남자가 휴대폰을 훔쳐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전주시 덕진구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달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쳐 출소했고,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근길 소방관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줄였다. 26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17분 효자119안전센터 소속 화재진압 대원인 원종세 소방관(소방장)이 퇴근하던 중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원 소방관은 즉시 인근 상가에 있는 소화기 2대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불이 난 창고는 인근에 주택 및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인명피해 등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원종세 소방관의 신속한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원종세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소방관을 향한 도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10분께 정읍시 태인면 태인리 돈사에서 불이 나 축사 12개 동 중 6개 동(약 1991㎡)이 전소되고 1개 동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이 불로 돼지 1794마리가 불에 타 죽어 9억 8000여 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진화인력 69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당시 돈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있었지만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5일 밤 9시 50분께 완주군 경천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1t트럭이 마주오던 투싼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 운전자 A씨(60대)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부인(60대)과 1t트럭 운전사 B씨(50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1t트럭 운전사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t트럭이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 영상이 확보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군산경찰서는 23일 외국인 선원들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59)를 구속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한 점포 앞에서 함께 일하는 베트남 국적 선원인 B씨(33)와 C씨(31)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선원들과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경찰서는 21일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무주군과 경북 청송군의 주택에 침입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밖에도 여러 차례 주택과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고 했지만 문을 열지 못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A씨가 범행 장소로 정한 곳 대부분은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비어있는 혼주의 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절도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며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교도소는 지난 19일 오전 1시 30분께 군산교도소 수용자 A씨(30대)가 이상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당시 순찰을 돌던 교도관은 수용자 거실에 누워있는 A씨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급히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인 수용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병원으로부터 정확한 사인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그 외 다른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는 20일 소주병으로 여성을 폭행한(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B씨(30대)와 말다툼 끝에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머리에 열상을 입었고, 깨진 소주병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르는 사이로 서로의 지인들의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6일 주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A씨(40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송천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인 택시 기사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 B씨(60대)는 A씨의 지속된 폭행에 차를 멈추고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걸었지만 대꾸하지 않자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 B씨는 안면부에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만취상태였기에 조사가 어려웠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15일 새총을 이용해 초등학교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63)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군산시 나운동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이 제작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유리로 된 현관문을 파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해 범행 다음날인 12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새총 성능을 시험하던 중 현관문까지 쇠구슬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4월 진안군 '일가족 가스 중독' 생존자 50대 아들을 자살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4월 9일 오후 진안군 마령면 한 주택 안방에서 아버지와 함께 번개탄을 피워 80대 부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부모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아버지와 함께 작성한 유서 내용 등에 비춰 부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존속살해죄가 아닌 자살방조죄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천만 원대의 사업대금을 갚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아버지와 함께 작성했다고 진술한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사후 집안 정리에 관한 내용, 그리고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병간호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속보=군산경찰서는 14일 요양원에 입소한 환자를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군산 모 요양병원장 A씨 등 요양원 관계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자 5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중증 치매 등으로 입소한 B씨(57)의 기저귀를 다인실에서 가림막없이 교체하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B씨의 가족은 4인실임에도 불구하고 가림막도 없이 기저귀를 갈거나 일회용 비닐봉지 안에 속 기저귀를 넣어 남편의 성기를 묶어놓는 등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요양원을 경찰과 노인보호센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요양원 관계자들이 B씨를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물리적인 학대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했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돈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후보 사퇴를 종용한 혐의(공공단체 등의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상 매수유도)로 도내 모 축협 조합장 A씨(77)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당시 경쟁 후보 B씨에게 1억7000여만 원의 금액을 약속하며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해당 사실을 부안선관위에 알렸으며, 부안선관위가 자체 조사한 뒤 지난 2월 당시 A조합장 후보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A씨는 B씨를 누르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와의 만남은 있었지만 매수 시도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 생활질서계는 14일 외국인 여성을 모집, 성매매를 알선해 지명수배됐던 A씨(42)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전주와 익산 등에서 공범 4명과 함께 채팅앱 등으로 외국인 여성을 모집해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 등 5명은 8000여 만 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수사를 통해 공범 3명을 검거했지만, 도주한 A씨와 나머지 공범 1명에 대해 지명 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지명 수배된 채 1년간 도주했던 A씨는 최근 전주시 완산구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신원조회 결과 지명수배자임이 밝혀져 검거됐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지명 수배된 채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 공범 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13일 시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건낸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 A씨를 입건,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김제시의원 14명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각 5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열린 김제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진우 김제시의원의 신상 발언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유 의원은 "지평선축제 개회식 날 (지난해 9월29일) 의회사무국 직원이 50만 원을 건넸다"며 "그 돈이 어떻게 의회에 들어왔는지 그 경위를 소상히 밝혔으면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위원회 측은 "위원장의 사비로 시의회 직원을 통해 축제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식권 대신 전달하려 했으나 의원들 모두 돈을 받지 않아 회수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탁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공무원에 대한 금품 제공을 시도해 청탁금지법에도 저촉됐다. 하지만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배임 혐의와 별도로 시의회 측에 과태료 처분신청을 하라고 통보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제에서 60대 근로자가 깔림 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께 김제 한 사료공장에서 60대 지게차 운전자 A씨가 1.2t 규모의 사료에 깔려 숨졌다. 당시 A씨는 지게차에서 내려 적재 상황을 확인하다가 쌓아둔 사료 포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12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 소속 간부 A씨 등 11명을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조합원 11명은 지난달 8일 일진하이솔루스 직장폐쇄에 맞서 회사 정문 앞에서 연좌농성 중 협력업체 직원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여러 차례 해산을 요구하며 대치 끝에 A씨 등 1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당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노동 당국이 근로감독관을 대동해 불법 대체인력을 회사에 들여보내는 것을 저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인솔된 인력은 설비시설과 관련한 협력업체 직원이며, 이를 설명해도 노조가 듣지 않고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해산 명령에도 불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현장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진술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일 완주 소재 일진하이솔루스 노사간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사측은 무기한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이에 노조는 연좌농성으로 맞서 대치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일 임금 및 단체협상 합의가 이뤄져 38일 만에 직장폐쇄는 종료됐다.
10일 오전 2시께 김제시 용지면 소재 한 폐기물 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1시간 째 지속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교대 투입을 통해 계속해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는 약 2000t가량의 재생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여있는데 이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2000t가량의 폐기물을 포크레인으로 일일이 긁어내며 불씨를 제거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분쇄 후 압착하는 1차 가공 공장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70%정도로 적재된 폐기물양이 많아 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10일 오전 2시께 김제시 용지면 소재 한 폐기물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는 약 2000t가량의 재생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여있는데 이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2000t가량의 폐기물을 포크레인으로 일일이 긁어내며 불씨를 제거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분쇄 후 압착하는 1차 가공 공장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까지 비 소식이 있지만 지붕으로 인해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음 날인 11일까지 진화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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