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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면 사망률이 최대 2.6배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30개 도시 일교차 대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호흡기 질환 사망률은 9.7%,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8.1%, 전체 사망률은 5.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우리 몸은 주변 기온에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까지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감기 등에 쉽게 걸리고, 심하면 폐렴으로 이어져 노약자는 사망의 위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혈압이나 맥박 변동 폭을 크게 벌어지게 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에는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맑은 날, 흐린 날, 비오는 날 등 날씨에 따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 크게 달라진다. 때문에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날씨와 함께 변하는 소비자의 심리상태나 행동양식 패턴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필수 요소이다. 10월 들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 탓에 겨울 대표간식으로 손꼽히는 찐빵과 어묵이 등장했다. 어묵은 무려 149% 신장했고, 음료 중에서는 꿀물류가 43.6%,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원컵류 42.6%, 점포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원두커피는 19.6%, 두유류는 16.9%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즉석국(10.8%)이나 즉석죽(8.9%)류, 용기면(17.1%)과 봉지면(6.2%) 등 라면류도 매출도 올랐다고 한다. 어찌보면, 편의점의 상품들의 배치들만 잘 살펴도 오늘의 날씨, 오늘의 기온이 보이지 않을까?·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전북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추가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밤낮의 기온차가 10도를 넘는 등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감기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주 5㎜, 임실 4㎜, 장수 4㎜, 남원 2.2㎜, 군산 1.7㎜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이날 가을비가 내리면서 최저 기온은 5도에서 12도,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기상지청은 12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15~1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13일 오전에는 장수 지역 최저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글날을 맞아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26.3%)가 차지했다. 이처럼 낳다와 낫다를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처럼 병이 생기다의 기본형은 병이 나다로, 과거형을 써서 병이 낫다, 상처를 그대로 놔두면 빨리 낫지 않는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 감기 빨리 낳으세요는 감기 빨리 나으세요.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맞춤표현인 것이다. 내일부터 모레사이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해져 체감온도가 낮아 추워지겠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과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서리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지면 부근의 물체에 얼음형태로 붙어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슬이 맺히는 온도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 기체인 수증기가 고체인 얼음으로 승화되면서 서리로 나타난다. 서리는 늦은 가을부터 그 다음해 이른 봄에 걸쳐 나타나는데, 바람이 없고, 맑은 날 밤에 복사냉각에 의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을 때 발생하기 쉽다. 딱 이맘때의 날씨이다. 실제 10월 절기 중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한로’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이 같은 계절적 특징에 따라 나타나는 기상현상을 잘 반영했다. 서리는 식물 잎의 세포조직을 얼게 하고 기능을 손상시켜 하룻밤 사이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도 크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낮에는 아직 가을볕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는 공기에서 차가움이 묻어난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밤사이 지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복사냉각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강원 산간에서는 벌써부터 올 가을 들어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되었는데, 설악산에서 관측된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5일 빠른 10월 2일에, 대관령에서 관측된 첫 서리는 지난해보다 3일 빠른 10월 5일에 나타났다. 참고로, 우리지역의 첫 얼음은 11월 6일에, 첫 서리는 10월30일에 관측되는 것이 보통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크게 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붉은 빛이 아닌 노랑빛을 발산해 가을의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하는 은행잎은 독서의 계절 가을의 책갈피로 쓰기에는 그 활용도가 다양했다. 과거에는 은행나무의 잎이 싹트는 모양에 따라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 또한 자식이 없는 사람이 은행나무에 정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어 신목(神木)으로도 여겨졌고. 전염병이 돌면 은행나무에 기도를 드려 퇴치를 기원했다. 또한 문묘와 향교(鄕校)등에 은행 노거수가 많이 심어져 유학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졌다. 공자가 은행나무 밑에서 가르쳤다는 고사가 전해지면서 성균관이나 향교 같은 교육기관 대부분에 이 나무가 있다. 그래서인지 학교 및 단체의 상징으로 은행나무가 자주 활용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 일교차가 큰 날들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각각이다. 신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은 기후에도 영향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각기 다른 기후에 따라 의복문화가 다르게 발달한 것도 이 때문! 이처럼 의복은 주위 기상 조건에 따라 보온, 증발 그리고 환기 작용에 의해 의복 내의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렇게 인체와 의복 사이에서 형성되는 기후를 의복기후라고 일컫는다. 쾌적한 의복기후란, 피부와 의복의 가장 안쪽표면 사이에 생긴 공기층의 기후 조건이 기온 32℃, 습도 50%, 25cm/s 전후의 공기 흐름 상태를 말한다. 오늘도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이 이어지겠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쾌적한 의복기후를 형성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은 환웅(桓雄)은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풍백·우사·운사를 거느리고 곡(穀)·명(命)·병(病)·형(刑)·선(善)·악(惡)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 이야기이다. 환웅이 데리고 내려온 신하 중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신인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 중 풍백은 바람의 신을 뜻하고, 우사는 비를 주관하는, 운사는 말 그대로 구름의 신을 뜻한다.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알려주는 신화에서까지도 날씨는 빠지지 않는다. 단기 4348년 개천절(3일)을 맞아 우리 민족탄생의 경축과 더불어 날씨의 소중함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던 전북에 밤새단비가 내렸다.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고창 35.8㎜, 정읍 25.4㎜,임실 23.0㎜, 김제 21.5㎜, 부안 20.5㎜, 장수무주 20.0㎜, 전주 19.9㎜ 등을 기록했다.비는 이날 오후까지 3080㎜가 더 내린 뒤 서해안 지역부터 그치겠다.지리산 등 산간지역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이번 비는 그간 물 부족에 시달렸던 전북의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의 올해 강수량은 613.3㎜(9월 30일 기준)로 평년(1천124㎜)의 절반 수준에 도 못 미쳤다.도내 2천248개 저수지의 저수율 역시 25.8%로 평년보다 47.4%p 낮다.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전북지역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산 등 산간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날씨의 차가운 정도를 나타내는 말은 다양하다. 대체로 ‘선선하다. 서늘하다. 싸늘하다. 쌀쌀하다. 춥다’ 등이 많이 쓰이는데, 그런데 이 말들 중 어느 것이 가장 춥다는 표현일까? 우선 ‘서늘하다’와 ‘사늘하다’의 큰말을 가려보자. 양성모음은 밝고 날카롭거나, 작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반면, 음성모음은 어둡고 둔하거나, 크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 따라서 ‘사늘하다’보다 ‘서늘하다’가 더 추운느낌이 강하다. 자음에 있어서도 된소리(예:ㄲ,ㄸ,ㅆ,ㅉ)는 예사소리(예:ㄱ,ㄷ,ㅅ,ㅈ)보다 더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고 거센소리(예:ㅊ,ㅌ,ㅋ,ㅍ)는 더 크고 거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서늘하다<쌀쌀하다<춥다’의 추위정도 순위가 매겨진다. 세찬 가을비가 지나고 한결 쌀쌀해진 가을 공기가 낮 기온을 20도 가까이 끌어내리겠다. ‘서늘’하다 못해 ‘쌀쌀한’ 가을로 접어드는 오늘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국어로 진달래를 뜻하는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강력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며 지난 28일 밤 대만에 상륙해 8명의 사망실종자를 내고 어제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했다. 태풍은 최대 초속 44.7m의 강풍과 함께 저장성 동부 연안과 푸젠 성 중북부의 일부 지역에 최대 231㎜의 폭우를 뿌렸다.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간접 영향을 점차 받겠다.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시작된 비가 내일까지 전라북도에 30~70mm의 강수를 뿌리겠다. 특히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남부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추석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3월 6일)보다 약 14%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달이 지구 주위를 27.5일마다 원궤도가 아닌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가까울 때는 약 36만km, 멀 때는 40만km가 넘는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과거 20년 동안 추석에 가장 큰 보름달이 떴던 해는 1997년으로 올 추석 보름달은 18년 만에 가장 큰 달이 되겠다. 추석 당일(27일) 전주에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49분이 되겠다. 추석 연휴인 오는 26~29일 사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구름은 대기 중의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여서 만들어진 덩어리이다. 지면에 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지름은 가장 작은 것이 1mm정도지만, 구름의 입자들은 0.02∼0.08mm로 아주 작은 크기이다. 구름을 이루고 있는 물방울들은 수증기와는 다르게 모든 색의 빛을 산란시킬 수 있다. 때문에 태양의 모든 빛이 구름 속의 물방울에 산란되어 나오면서 우리 눈에는 구름이 밝은 흰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비를 갖은 구름들은 품고 있는 물방울의 양이 많아 부피도 크고 두껍기 때문에 태양빛의 투과를 방해해 강한 비구름일수록 구름 바닥이 검게 보이는 것이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마치 비를 퍼부을 것 같은 회색빛 구름들이 가득 낀 하늘이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하면 뭐니 뭐니 해도 단풍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데에는 날씨도 따라줘야 한다. 특히 9월의 강수량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강수량이 적으면 단풍이 들기 전에 잎이 모두 말라버려 낙엽이 되고, 반대로 강수량이 많으면 잎이 일찍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좋은 단풍을 보려면 적정 수준의 강수량 또한 아주 중요한 기상요소로 뒷받침이 되어줘야 한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에 비가 시작되어 밤 늦게 점차 그치겠다. 전라북도 지방에 5~20mm의 양으로 가을빛을 더해주는 고마운 가을비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석 명절을 앞둔 바쁜 한주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돌아오는 주말부터의 날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올 추석 연휴기간(26~29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큰 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다만,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5일 금요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추석 당일인 27일(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전북지역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26~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특히 추석 당일(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전주지역에서 이날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50분께이며, 달이 지는 시각은 다음날 오전 6시 10분께다.하지만 현재 괌 부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오는 23일께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 추석연휴 첫날인 26일부터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공기가 한결 차가워지면서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극성이다. 감기란,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되어 콧물·기침 등의 증세에 인후통, 발열 등의 증세가 추가될 수 있는 상기도(上氣道) 질병이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는 신체 체온유지를 방해하고, 건조한 공기는 인체의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기상청은 2011년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감기기상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감기기상지수’는 일교차, 최저기온, 습도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별로 나눠 제공한다. 오늘 우리지역 감기기상지수는 ‘보통’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가을 지리산과 내장산 등 전북지역 주요 산의 첫 단풍은 전년에 비해 다소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지리산에서는 다음달 7일, 내장산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리산은 1일, 내장산의 경우 5일 가량 빨리 단풍이 시작되는 셈이다.이는 이달 중순까지의 전북지역 평균기온이 21.8도로, 평년에 비해 0.9도 낮아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산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전주기상지청의 설명이다. 실제 지리산의 단풍 절정기는 다음달 20일이며, 내장산은 오는 11월 6일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이 18℃ 안팎까지 뚝 떨어진 동시에 낮 기온은 30℃를 웃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졌다. 항상 일정한 온도로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잃기가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 분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9월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알록달록해 진다. 올해 단풍은 시작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빠르고 절정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25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14일, 남부지방은 10월 7~29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겠다. 대개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것을 말하고, 절정은 80%이상일 때를 말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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