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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레이다]정운천 의원 “당 지도부와 담판 통해 조배숙 비례 순번 정해”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배숙 전 의원의 국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결정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월요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 출신 후보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전북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저는 국힘 호남선대위원장은 물론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 사퇴 등 모든 직을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어제 최종 순번이 조정돼 전북 출신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자 13번으로 당선권에 배치됐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닌 실질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원은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내놓은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공약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21년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 법안을 발의했고, 3년 동안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전주 이전은 헌법재판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법사위부터 본회의까지 여당은 물론 정부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1 18:50

[4.10 총선 레이다]양정무,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 신속 추진

국민의힘 양정무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사업을 협치를 통해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철도가 21세기를 맞아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에서 김천을 KTX로 가려면 약 3시간이 걸리지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 및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예타 면제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전북의 상황보다 더 낮은 경제성으로 비춰졌던 광주-대구 달빛철도의 경우 지난 1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가철도망 전북패싱은 전북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 대응전략 부재 등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싸우지 않고 얻어지는 지역현안은 없다”며 “양 정무가 불도저와 같은 추진력으로 전주와 김천을 잇는 철도사업을 여야 협치를 통해 반드시 성사시켜 일상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1 18:50

[전북 선거구 누가 뛰나] (2) 전주을

전북정치의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전주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총선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운천(70) 국회의원과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진보당 강성희(52)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성윤(62) 후보가 3각 구도를 이루고 있다. 또한 무소속 김광종(61) 후보와 군소정당인 자유민주당 전기엽(68) 후보, 자유통일당 오삼례(60) 후보 등 모두 6명이다. 4·10 국회의원 선거를 20일 앞두고 전주 을 선거구는 저마다 금배지를 수성·탈환하기 위한 숨막히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전주 을은 전북에서 유일한 본선 다자구도 선거구로 민주당, 국힘, 진보당 후보간 1여 2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다른 전북선거구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민주당계 정당이 무난히 당선됐던 곳이다. 후보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정치 신인이란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과 강성희 의원은 현역의원들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성윤 후보는 반윤(反尹)검사로 유명하고 강성희 의원은 입틀막 사건의 당사자로 이들 모두가 현 정부와 대립각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이에 반해 정운천 의원은 이념적인 성향보다 지역주의 타파에 상징적인 인물로 여당인 국민의힘을 등에 업고 선거에 임하는 상황이다. 이곳 선거구 인구는 16만6678명이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의 경우 16만6922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4만4728명이 투표해 강성희 의원이 1만7382표(39.07%)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어서 무소속 임정엽 후보 1만4288표(32.11%), 무소속 안해욱 후보 4515표(10.14%),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3561표(8.00%)를 얻는데 그쳤었다. 22대 총선은 정권 심판 대 거야심판의 프레임이 형성되는 구도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야권의 표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표심이 분산됐던 20대 총선과 비슷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후보마다 이력과 삶의 궤적이 제각각인 만큼 바닥 민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재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성희 = 서울특별시 출생, 휘문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학과 졸업,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근무, 진보당 원내대표, 제21대 국회의원. △이성윤 = 전북 고창 출생, 전주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졸업, 법무부 검찰국 국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운천= 전북 고창 출생, 남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졸업,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북대학교 석좌교수, 국회 예산·결산위원, 제20·21대 국회의원. △김광종 = 전북 전주 출생, 전주남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LG화학, 서울배단2학교 교장, 우석대학교 기획부처장.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4.03.21 18:49

남원 공공의대법 21대 국회서 폐기 확실, "서남의대 49명 정원 활용방안 무력화"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폐기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기조에 공공의대는 들러리도 서지 못하면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할 방안도 사실상 없어졌다. 이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는 남원 공공의대법을 발의할 동력 자체가 상실됐다는 분석이다. 21일 의료계와 남원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올해까지 7년간 한 걸음도 떼지 못한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필수조건인 법안이 국회 문턱조차 넘지 못하면서 전북 몫으로 배정된 49명의 의대 정원마저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특히 정부의 의사정원 확대와 맞물리면서 전북 몫으로 남원이 보유했던 의대 정원 49명의 존재 이유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앞서 전북 정치권은 지난 2022년 11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전북도의회를 찾아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 설득과 함께 최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단독 처리까지 강행할 수 있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이번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나 전체회의에서는 남원공공의전원법에 대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법안의 강행처리가 가능한 민주당은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키지도 못했다. 남원이 지역구였던 이용호 의원은 서울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겼고, 공공의대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김성주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공공의대법은 22대 국회서 더욱 다시 발의될 가능성도 극히 낮아졌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그 결과 내년도 의대 정원은 총 5058명 규모로 올해 대비 딱 2000명 늘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에서 총 115명의 정원이 추가 배정됐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은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비해 전북대(32명)와 원광대(17명)에 임시 배정됐었는데, 정부가 이를 그대로 전북대와 원광대 정원으로 계산해 두 대학 의대 정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는 전북대에 58명, 원광대 57명의 정원을 각각 추가로 배정했다. 전북대와 원광대는 각각 200명, 150명의 의대 정원을 확보한 것인데,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전북대와 원광대 정원에 포함됐다. 한마디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 의대 명제를 무력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남원시의회와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 등은 “49명의 의대 정원을 강탈당했다”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49명 기존 정원은 임시 정원으로 하고,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 정원을 늘렸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21 18:49

[4.10 총선 레이다]전희재 후보, 전주 경전철 시대 열어가야

국민의힘 전희재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북부권 교통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동부대로나 송천중앙로등 주요간선도로는 그대로 인데 35사단이 이전되고 에코시티가 들어서면서 인구와 차량증가로 혼잡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천마지구가 개발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주요간선도로의 차량 주행속도를 현행 30,50km를 50,60km로 상향해야 한다”며 “적어도 심야시간대나 등하교시간이 아닌 주말 휴일등에는 주행속도를 높이고, 지역여건에 따라 스쿨존의 이면도로는 오히려 30km에서 20km로 주행속도를 줄여 어린이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권일대의 도로망을 개선하기 위하여 천마지구 개발과 동시에 오송로 잔여구간을 완공하고, 자연훼손 등의 이유로 일부 반대하지만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대송장례식장을 연결하는 2.2㎞의 건지로를 건설하겠다”며 “현재뿐만 아니라 천마지구등이 조성되면 병목현상이 더욱 악화될 송천중앙로 동물원삼거리를 입체형고가도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 경전철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전주 노면전차형 경전철 사업은 2004년 6월, 시민 설문조사에서 1559명중 67.9%가 찬성했고, 경전철건설계획은 전주시에서 전북도를 거쳐 2005년 10월에 건설교통부 승인까지 받고 2006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되었지만 2007년 전주시장이 사업 취소 결론을 내렸다”며 “경전철은 지하철보다 건설비용이 적고 소음이 적으며 곡선구간도 운행이 가능해 100만 광역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경전철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1 18:49

호남 홀대 지적에 국민의미래 비례 순번 조정, 조배숙 당선권 13번 안착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에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전북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한 명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반영해 비례대표 순번을 소폭 조정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당헌당규에 규정했듯 전북에서 최소 2명 이상의 비례대표가 당선권에 배정돼야 함에도 조 전 위원장 1명만 당선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크게 아쉽다는 평가다. 전북에선 조배숙, 허남주, 정선화 세 여성정치인과 김경민 전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었는데 이 중 조 전 위원장이 당선권에 배정됐다. 조 전 위원장은 보수 불모지인 호남에서 보수 정치 영역을 확장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당선 가능 순위에 배치됐다. 정운천 의원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6번으로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조 전 위원장 역시 당선이 유력하다. 이 경우 조 전 위원장은 전북을 넘어 호남 최초 5선 여성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조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 도민들의 힘으로 극적으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근접한 만큼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여당 입장에서 험지를 개척해야 할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보기보다 할 말은 제대로 하는 도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평가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21 18:49

민주 김윤덕·이성윤·정동영 원팀 ‘윤석열 정권 심판 선봉’

4.10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주지역 선거구 갑·을·병 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하고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을 위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윤덕·이성윤·정동영 전주 갑·을·병 후보들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밝은 미래와 전북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전주시 3개 선거구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 있게 힘이 돼 달라”면서 “정치 1번지인 전주에서 모두 압승해야 전북 나머지 7개 선거구는 물론 호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통령이나 중앙당에 한마디도 못하면서 자신이 마치 여당의 중심인 것처럼 시민을 속이고 좌우 날개를 운운하는 국힘 후보를 도와주는 것은 윤석열 정권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다름없다”며 “저희 세 후보가 단호하고 분명하게,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전주의 발전을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윤 후보는 “중리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공약을 남발한다. 부정선거가 아니라 민생토론이라고 한다”면서 “가는 곳마다 피 같은 국민 세금을 몇천억, 몇조씩 쓰겠다고 하고 향후 10개년 계획도 거침없이 약속한다. 장기집권이라도 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종합특검의 대상이 될 ‘이채양명주(이태원, 채상병, 양평, 명품백, 주가조작)’는 이미 유행어가 되어버려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전북의 현안이 산더미로 싸울 줄 모르면 무시당한다는 것, 잘 싸우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것,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갑을병 세 후보가 한 자리에 선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금명간 10개 선거구 10명 후보가 이 자리에서 선전과 압승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북의 자존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고 그 원인을 보면 하나로 뭉치지 않은 데 있다고 새아각한다. 우리는 한 몸, 하나의 정신으로 일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원이 되면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있기 때문에 대의를 앞세울 수 없었을 것으로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중앙에 전달하지도 못했다”면서 “전국 17개 광역시 가운데 유독 전북만 예산이 깎이는 설움과 분노를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1 18:49

[전북 4.10 총선 金 이슈 브리핑] 조배숙 5선 비례로 국회 귀환하나?

4.10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본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주중 최대 관심사는 4선 중진 국회의원이었던 조배숙 전 의원의 국회 귀환 여부다. 조 전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에 안착했다. 13번은 당선권으로 무난히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의원은 험지, 즉 국민의힘에 있어 불모지인 ‘전북 몫’으로 당선권에 배정받았다. 관운이 과할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초 국힘은 비례 선정에서 전북을 배제시켰다. 하지만 전북 내 비판 여론이 들끓고, 당내에서 조차 호남 몫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례순번을 다시 재조정하고 조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배치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전북 총선 후보들의 의원 선수 역시 뜨거운 관심사다. 전북 민주당 10명 후보 전원의 당선을 가정할 때 이들의 선수는 모두 26선이다. 광주 의원 8명의 9선에 비교할 때 3배 가까이 선수가 높다. 호남 내 소외를 당해왔던 전북이 22대 국회에서 호남 정치권의 맹주자리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일보는 총선 기간동안 매주 금요일자 지면과 인터넷신문을 통해 한 주의 전북 정치권 이슈를 분석, 정리하는데 이번 주는 주제를 조배숙과 전북 의원 선수로 잡았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 조배숙 전 의원은 16, 17, 18, 20대 국회의원을 거친 4선 중진의원이다. 그는 지난 20일 밤 비례순번에도 들지 않은 그간의 결과를 뒤엎고 당선권인 13번을 배정받았다. 당초 국힘은 전북 인물을 단 한 명도 비례순번에 배정하지 않았다. 국힘 당헌당규에는 험지인 호남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4분의 1인 5명을 우선추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고, 당선권은 물론 비례 순위 순번 자체에도 전북 출신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전북 언론은 강력 반발했고, 정운천 의원을 필두로 전북 국힘 총선출마자들은 전북몫을 배려하지 않을 경우 모두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결국 당내에서 조차 당헌당규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용산 역시 호남 배려 의견에 무게를 뒀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헌당규 해석 실수를 이유로 기존 13번에 배정됐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 전 의원으로 교체시켰다. 이를 보면 조 전 의원의 관운은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의원은 이번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면 5선 가운데 2선을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5선 모두 의원직 배지를 달게 한 정당도 모두 다르다. 그는 16대 총선때 새천년민주당 비례로 국회에 입성했다. 17대 총선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18대 역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익산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마했고, 20대 총선때는 국민의당 소속 익산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1대 총선은 민생당 간판을 달고 나왔으나 낙마했고, 그 이후로 국민의힘으로 옮겨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비례로 당선되면 민주당과 국힘 모두에서 당직과 의원 배지를 거머쥐는 명실공히 전국구 의원이 되는 것이다.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쥔 전북 민주당 총선 후보들의 선수도 전국적 화제다. 국회에 입성하면 국회의장은 물론 원내대표, 사무총장,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자리를 쉽게 넘볼수 있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을 전제로 할때 김윤덕(전주갑) 3선, 이성윤(전주을) 초선, 정동영(전주병) 5선,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2선,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2선, 이춘석(익산갑) 4선, 한병도(익산을) 3선, 윤준병(정읍고창) 2선, 박희승(남원 장수임실순창) 초선, 안호영(완주 진안무주) 3선 등 전북 10명 후보들의 선수는 도합 26선이다. 광주의 경우 8개 선거구 8명(초선 7명, 재선 1명) 후보의 선수는 9선으로 전주 갑·을·병 김윤덕·이성윤·정동영 후보 등 3명의 합인 9선과 동일하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1 18:48

전북 25개 기업·기관, 새만금 인력양성에 머리 맞대

새만금 현장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25개 기업 및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새만금인력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인력양성 TF에는 새만금산단 입주기업 11곳과 전북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7곳, 전북도·군산시·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유관기관 7곳 등 총 25곳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전문인력 중심의 인력풀 양성과 인력 매칭 등 적기 인력수급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채용 시 '현장 관리·운영 역량'을 쟁점 사안으로 꼽았다. 이에 직업훈련기관과 학교에서는 작업환경 및 안전 유지·관리를 위한 공통 직무교육과정 운영을 검토했다. 인턴 제도 운영을 통해 기업 실습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희망기업-학교 1:1 연계, 구직자 역량인증제 마련, 기업 근로·복지환경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회의로 인력양성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인재채용과 관련해 기업의 적기 가동에 걸림돌이 없도록 인력양성TF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1 18:48

4·10 총선 후보등록 첫날 "오늘 아침 주인공은 나야나!"

제22대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전주시 갑·을·병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른 아침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다. 이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본인이 지역 일꾼임을 자처했다. 오전 8시30분께 전주시 갑·을 후보자들이 찾은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기 전부터 분주했다. 선관위 직원들은 서류 준비가 미비하거나 빠진 것은 없는지 3차에 걸쳐 후보자 등록 서류를 꼼꼼히 살펴본 뒤 접수증을 후보자들에게 건넸다. 후보자들도 9시 이전부터 결연하게 선관위를 찾았다. 선관위는 갑·을 지역구를 구분하지 않고 도착 순서대로 후보등록을 시작했다. 이날 완산구선관위에서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전주시 을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였다.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게 되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도 곧바로 후보 등록 접수를 완료했다. 접수등록 직전 이성윤 후보와 강성희 후보는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그리고 강 후보는 이 후보에게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악수를 건넸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미소로 답했고, 그 이후로 서로 얼굴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며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전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타 후보와 같이 기탁금으로 1500만원을 냈는데 여론조사에서 배제됐다'라는 등 큰 소리를 외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선관위를 찾았다. 다수의 정치 경험에도 얼굴에는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 채 두 손을 마주 잡고 직원의 안내를 받았다. 전주시갑 지역구로는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와 무소속 방수형 후보가 순서대로 서류를 접수했다. 후보등록을 마무리한 후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투를 비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은 치열했다. 같은 시각 전주시병 후보자들이 찾는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를 시작으로 녹색적의당 한병옥 후보가 선관위를 찾았다. 양 후보는 다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저마다 달랐다. 전주을에 나선 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더 이상의 전북 홀대는 없을 것이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거대한 민주당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전주시민만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국힘 정운천 후보는 "쌍발통 정치로 전주시민의 아픔과 분노를 다 껴안고 풀어드리겠다는 마음과 각오다"고 전했다. 전주갑에 나선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는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해봤다. 먹고사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처음 국회의원 출마했던 마음,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처럼 유권자들에게 겸손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방수형 후보는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한 분 한 분 손잡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가겠다"고 전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1 11:29

조배숙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 13번 확정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에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전북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한 명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반영해 비례대표 순번을 소폭 조정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당헌당규에 규정했듯 전북에서 최소 2명 이상의 비례대표가 당선권에 배정돼야 함에도 조 전 위원장 1명만 당선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크게 아쉽다는 평가다. 전북에선 조배숙, 허남주, 정선화 세 여성 정치인과 김경민 전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었는데 이중 조 전 위원장이 당선권에 배정됐다. 조 전 위원장은 보수 불모지인 호남에서 보수정치 영역을 확장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당선 가능 순위에 배치됐다. 정운천 의원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6번으로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조 전 위원장 역시 당선이 유력하다. 이 경우 조 전 위원장은 전북을 넘어 호남 최초 5선 여성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조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도민들의 힘으로 극적으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근접한 만큼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20 22:53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동물용의약품 기업 한국썸벧㈜ 방문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20일 도내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업인 한국썸벧㈜를 찾아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의 실태와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0년부터 익산시에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완공했다. 2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시설은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까지 진행된 상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북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한국썸벧은 2001년 하림그룹 계열사에 포함된 기업으로 세계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분야는 가축 질병 예방·치료제 제조다. 한국썸벧은 또 반려동물 약품과 사료·간식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0 20:02

[4.10총선레이다]안호영 진안농민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예비후보가 진안군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진안군에 있는 안호영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이재욱 전북연합 상임대표와 임수진 진안본부장, 박관순 진안사무국장을 비롯한 지역 회원과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김명갑, 동창옥 진안군의원, 윤수봉 완주군의원이 함께 했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국가 균형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농어촌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소멸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차별을 두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안호영 후보는“기후위기와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로 인해 농업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며 “농어촌의 지속과 균형발전이 전 국민의 삶의 질에도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득부터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농업의 지속과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22대 국회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20 18:49

민주당 전북 후보 “尹정부 전북홀대 심판하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후보들이 전북을 홀대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0일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압도적인 승리를 강조했다. 이날은 사실상 민주당 전북도당의 총선 출정식으로 김부겸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윤석열 정부 심판으로 또다시 귀결됐다.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 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 진안무주) 등 전북 10개 선거구 공천 후보들은 정권 심판이 곧 전북 발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부겸 중앙당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새만금 예산이 전액 삭감돼 도민들이 눈물겨운 투쟁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다. 전북도민들이 느꼈을 억울함과 분노를 공감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전북홀대를 심판하자“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막말 논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북지역은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극단적인, 자극적인 언어의 유혹을 느낄 것인데 고군분투하는 수도권 지역 후보에게 상처가 클 수가 있다. 늘 머리를 맞대 이 문제를 잘 풀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22대 국회에서 ‘전북정치의 고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총선에서 전북 10석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정부여당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불안감 때문이다. 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전북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봇물을 이뤘다.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 전북 국회의원들의 선수는 총 26선이 되는 만큼 역량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는 주장도 내부에서 제기됐다. 한병도 위원장은 “도민들께서 전북정치의 고립을 걱정하지 않도록 협상능력을 십분 발휘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여야가 격렬하게 싸웠지만, 지역 현안에 있어선 싸울 때 싸우고 협치할 때는 협치했다”고 강조했다. 각각 5선과 4선 고지에 도전하는 정동영·이춘석 후보는 선수가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도록 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 후보는 “우리가 원팀이 돼 각자 전문화된 분야를 나눠 효율적으로 일하고, 전북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심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원택 후보는 지역공약별 세부적인 점검과 함께 미완의 전북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20 18:49

[4.10 총선 레이다]신재용 잃어버린 익산의 자존심 되살리겠다”

새로운미래 신재용(29)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재용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대한민국은 3대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아무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익산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고칠 수 있는 정치인, 신재용”이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익산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 등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정치적 지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은 발전을 이루기보다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총력,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청년정책 및 인구소멸 극복 방안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자랑스러운 익산의 아들 신재용이 잃어버린 익산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미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신 후보는 익산 출신으로 중학교 시절 유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체육 신동으로 함열초, 원광중, 원광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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