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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략적으로 기업유치 나선다

전북도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북만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 31일 전북도는 전략적 기업 유치 추진을 위한 산업분야별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전략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미래성과 성장성, 다양성에 대해 각각의 체계적 전략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전북에 유치한 기업들을 집적화하고 인적자원을 확보해 관련 산업의 발전도 도모한다. 또 포괄적인 기업추진전략을 산업군으로 세분화시켜 전북 현안에 맞는 기업을 선정,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먼저 도는 기업 유치 관련 스마트농생명, 미래수송기계, 에너지신산업 등의 당초 6대 산업을 7대 산업으로 개편한다. 새롭게 재구성된 산업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에너지전환, IT, 금융, 방산, 전통주력산업 등이다. 이 가운데 그린, 레드, 화이트 순으로 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우선 추진한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도전에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R&D, 인력 양성, 창업, 스마트팜 연계 지원 방안, 부지 제공 등 5가지로 분류돼 추진된다. 종자·식품클러스터,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 새만금종자단지 등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스마트농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산업 분석 이후 도에 적합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기업을 유치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투자가 이뤄졌다면, 이젠 도가 선제적으로 유치전략을 세우고 기업 타겟층을 선정한다"며 "지역에 알맞고 전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규모와 관계없이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와 중앙부처와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설득력을 가지고 기업 유치를 이끌내겠다"고 덧붙였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07.31 17:56

KIC 전주 이전 거부 사태, 한병도 민주 도당위원장 역할론

한국투자공사(KIC) 진승호 사장의 'KIC 전주 이전 거부 발언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 국회의원)에 대한 역할론이 커지고 있다. 전북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 중 KIC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한 도당위원장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한 도당위원장은 또 민주당 내 요직 중 요직으로 불리는 전략위원장을 맡고 있어 당론 형성에 비중이 크다. 전북정치권을 대표하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도 전북 현안을 대표해야 하는 의무가 막중하다. 그만큼 상임위 차원의 대응과 당 차원의 입장 정리를 한 도당위원장이 주도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특히 지난 3월 공공기관 전북 추가 이전 공동성명 당시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함께 KIC 전북 이전을 촉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KIC 전북 유치는 한 의원이 11일 발표할 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에 금융중심지를 대비하기 위한 특례가 주요 내용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KIC를 필두로 하는 금융기관 추가 유치 및 집적지원은 기반 구축 분야 주요 특례로 명시돼 있다. KIC 유치 문제가 전주만의 일이 아닌 한 도당위원장이 직접 챙겨야 할 현안인 이유도 특별자치도 성공과 금융기관 유치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데서 비롯된다. 익산 폭우 등의 영향이 있지만, 아직까진 한 도당위원장은 기재위 위원이자 도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사태를 언급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지역발전 성과로 도민께 희망 드리겠다”는 일성으로 전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그의 역할에 아쉬움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특히 전북정치권과 지자체 일각에선 특별자치도법과 대도시광역교통망법 현안 이후 그의 적극성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초선 시절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중앙정치무대 역량대비 지역정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한 도당위원장은 재선을 거머쥐면서 지역 성과 창출에 집중해 왔다. 국회의원 조찬간담회에서도 기재위 위원이자, 지난해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익산과 특별자치도 개정안에 집중하면서 다른 도내 주요 현안 챙기기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전북 입장에서 중요한 과제는 앞으로 기재위 전체회의 일정에서 진승호 KIC사장에게 어떤 답변을 이끌어내느냐 여부다. 만약 기재위 회의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현안을 그냥 지나칠 경우 금융중심지 현안에 치명타가 우려된다. 진 사장의 발언이 있던 지난달 13일 이후 기재위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기 않았다. 정치권에선 이 기간동안 한 도당위원장의 강점인 협상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기재위를 통해 한 의원이 진승호 사장의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는 게 자존심이 꺾인 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이와 관련 한병도 의원실 관계자는 “기재위에서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보고하고 각별히 챙기로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7.31 17:55

전북 그린바이오기업 “국유재산 임대 시 사용 허가 기간 연장해야”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그린바이오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식품부와 전북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주)고농종묘, 마이크로자임, 유니크바이오텍 등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초에 발표된 농식품부의 그림바이오산업육성전략에 대한 소개와 지역 그린바이오 거점연구기관과 기업 간의 소통이 이뤄졌다. 또 종자·식품·미생물·동물용의약품 분야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기업과 농가 간의 상생 사례, 규제개선 방안 등 그린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종자 분야 기업은 국유재산 임대 시 사용 허가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미생물 분야 기업은 미생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 신규 미생물에 대한 식품 원료 인정 등을 이야기했다. 동물의약품 분야에서는 실험동물의 범위 확대, 식품 기업은 기능성 원료 인정 처리 기한 축소 등을 요구했다. 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장은 "현장에서 기업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폭넓은 사항들을 확인하게 됐다"며 "거점별로 제안해 주신 애로사항 및 규제개선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농생명 기업들과 정부, 지자체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면서 "전북이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 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07.31 17:55

한국 관광 바가지 상혼, 잼버리 계기 쇄신 목소리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국내 주요 관광지 바가지 상혼을 바로잡을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관광지의 바가지 상술로 국내 여행객들마저 한국 관광을 꺼리는 현실인 만큼 잼버리를 대회를 기점으로 주요 관광지 성수기 요금에 대한 최소한의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8월 1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58개국, 4만 3232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대회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잼버리 유치의 궁극적인 목표인 전북 관광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결정적인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이미 널리 알려진 한국 특유의 바가지 상혼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 한국을 만들 우려가 있다는 게 전반적인 국민들의 인식이다. 특히 전북도가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한 가장 큰 배경인 농촌관광 활성화는 사기에 가까운 바가지 상혼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와 만18세 이상 국민 1037명을 대상으로 한 ‘농촌관광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 오히려 도시보다 높은 관광지 물가가 농촌관광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들은 농촌관광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관광 인프라 부족(27.0%)’ ‘불편한 교통 접근성(18.1%)’ ‘바가지요금 등 높은 물가(17.7%)’를 선택했다. 도내에서도 바가지요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 인근의 계곡부터 해수욕장, 군산 일대 등에서 과도한 호객행위와 이에 뒤따르는 바가지요금으로 전북 사람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많은 유튜버나 블로거 등에 의해 전주 물가와는 다른 세상은 한옥마을의 물가 실태가 수차례 지적된 바 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올해 잼버리가 끝나면 많은 관광객이 전국으로 쏟아져 나올 전망으로 전북 14개 자치단체가 개최지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주 출신 재경도민 A씨는 “전주 여행을 다녀와서 일부 업소의 문제를 고향 전체 인심으로 폄훼하는 모습을 적지 않게 봐 왔다”면서 “세계적으로 휴가철 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현실에서 전북은 깨끗하고 믿을만한 관광지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잼버리에 지도자 자격으로 참가하는 B교사는 “‘한철 장사라서 어쩔 수 없다. 이것이 시장경제 원리’ 라는 아전인수식 변명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격”이라며 “실망한 관광객의 발길만 돌리게 하는 대가는 생각보다 크다. 잼버리 대회는 한국의 이미지를 결정지을 기회로 이번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가와 지자체가 힘을 썼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잼버리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씌운다면 좋았던 기억은 사라지고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만약 피해 사례가 SNS나 유튜브로 퍼지면 K컬처로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7.31 17:32

새만금 잼버리 개막⋯158개국 청소년 우정 다진다

인종도, 언어도, 종교도 다른 전 세계 158개국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 개막한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이라 불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158개국 4만 3225명으로 사상 최대다. 스카우트 대원 3만 50명, 지도자 3496명, 운영요원 9709명이 참여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5일부터 나흘 동안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텐트 생활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 잼버리는 1일 스카우트 대원 입영식, 2일 개영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는 여의도 면적(2.9㎢)의 3배인 8.82㎢에 달한다. 이곳에는 텐트 2만 2000동이 설치돼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새만금 잼버리 기간에는 48종 143개 영내 프로그램과 9종 31개 영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 14개 시군의 자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8종 30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새만금 잼버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영식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과 전 세계 회원국 대원들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공연이 열린다.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웰 경의 초상화를 500대의 드론으로 연출하는 드론 라이트 쇼와 파이어 아트 쇼,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6일 문화 교류의 날에는 각국 청소년이 자국의 의상과 음식, 공연 등을 선보이며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아이돌 11개 팀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도 열린다. 11일 폐영식에서는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에 연맹기를 전달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세계적인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와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두다 대통령 등 새만금 잼버리 기간 각계 인사들의 방문도 계획돼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첫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고 희망과 꿈을 그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인도 일일 방문객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기간은 3일부터 5일, 7일부터 10일까지다. 티켓 현장 구매 시 14세 이상은 2만 원, 7∼13세는 1만 원이다. 전북도민은 무료다. 일일 방문객은 스카우트 전시관을 비롯해 홍보관, 체험관, 기념품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 회원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푸드하우스도 이용 가능하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7.31 17:32

세계 새만금잼버리 시작도 전 ‘재 뿌리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막을 하루앞둔 31일 일부 정당이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취소할 수 없다면 모든 일정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폭염 속 대회를 강행하려면 행사 우선이 아닌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정당의 주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싸늘하기만 하다. 정부와 전북도, 그리고 조직위원회 일각에서는 “대회 하루를 남겨두고 성공개최 기원은 못할망정 오히려 초치고 재뿌리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수개월전부터 준비해 온 대회 일정을 대폭 수정하라는 주장은 오히려 세계 청소년들의 일정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회를 하루 앞두고 “새만금 야영지를 대체할 장소를 마련하라”는 정의당의 주장은 현실성이 결여된 ‘상식 밖의 주장’이라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새만금 야영지 상태와 미흡한 준비,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더해진다면 감당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주최측은 예측하고 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잼버리 대회를 취소할 수 없으면 대회 전 일정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 새만금 야영지를 대체할 장소나 프로그램을 긴급하게 마련하거나 기간 자체를 축소하는 등의 과감한 조치를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진보당도 “대회를 하루 앞두고도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만한 대책과 조치를 내놓고 있지 못하다”면서 “4만 3천여명이나 참여하는 국제행사에 만에 하나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면 대회를 통한 전북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나 개최지로서의 전북도와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 상승은 고사하고 국제적 망신과 비난을 초래하고 세계 청소년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물론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배수 문제나 폭염, 벌레 등의 일부 준비대책이 미흡한 점이 있다. 그러나 그간 정부와 협심해 준비해 온 과정들과 성과, 그간의 노력, 전 세계인에 대한 홍보 노력이 절하되면서 1일부터 치러질 세계대회의 품격을 낮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잼버리 대회 한 관계자는 “물론 가장 중요한 청소년 안전을 앞에 내세웠지만 뒤로는 대한민국 전북 새만금 세계대회를 폄훼하는 행동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면서 “몇달 전부터 이러한 요구를 했다면 몰라도 행사 하루 직전 야영지 대체 장소를 만들라는 등의 주장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하는 한 스카우트 대원은 “잼버리 대회는 말 그대로 난관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스카우트 정신을 대변하는 행사로 비와 폭염 그리고 벌레 등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극복의 과정이 곧 대회의 묘미”라며 “마치 캠핑장처럼 편안하게 모든 것을 다 갖춰 놓은 대회라면 세계 각국 스카우터들이 왜 한국까지 와서 대회에 참석하겠냐”고 반문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7.31 16:41

‘명낙 회동’ 성사, 이낙연 “당 도덕성 회복부터 ” 이재명 “단합부터”

“민주당의 혁신은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일 만나 총선 승리에 뜻을 모았다. 수해로 두 번 무산된 이번 회동은 이 전 대표 귀국 34일만에 이뤄졌다. 두 사람은 내년 총선 승리가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단 이 대표는 ‘단합’, 이 전 대표는 ‘도덕성 회복을 통한 혁신’을 각각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담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혁신을 통해 단합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덕성 회복 자체가 민주당 혁신의 제1과제라는 의미다. 그는 실제로 “민주당의 혁신은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표는 계파 간의 갈등을 의식한 듯 화합과 단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선 당이 분열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1시간 40분 정도 막걸리를 곁들여 저녁을 먹었다. 이 대표 측에선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이, 이 전 대표 측에선 윤영찬 의원이 배석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3.07.30 17:12

새만금 세계잼버리 'START', 어떻게 추진되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8월 1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58개국, 4만 3232명이 참가한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8.84㎢로 여의도의 약 3배, 축구장 1200개를 합쳐놓은 크기로 세계 각국 손님을 맞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세계 잼버리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1991년 강원 고성 대회 이후 32년 만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진행되는 국제 행사이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과 주요 안전 관리 대책을 살펴봤다. △대회장 및 프로그램 구성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8.84㎢(약 267만평)으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3배에 이른다. 야영장은 크게 백제, 신라, 고려, 조선, 고구려 5개 허브캠프와 허브 1개당 4~5개 서브캠프로 나눠진다. 서브캠프는 참가자들의 입영수속 및 지급품 인수인계, 소규모 과정활동 등이 이뤄진다. 화장실(354개소)과 샤워장(281개소), 급수대(120개소) 등 숙영지원시설도 마련됐다. 또 개·폐영식, 문화교류의 날 등이 개최되는 대집회장과 종합상황실, 잼버리 병원 등으로 활용되는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등이 구축됐다. 통신 혼잡을 대비해 5G 주파수 등을 활용한 유무선 네트워크와 방송회선을 구축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한다. 영내에는 자립·협동·모험·첨단과학 등 48종 143개 프로그램, 영외에는 트레킹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9종 3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폭염·폭우 대비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잼버리 기간 큰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운 날씨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고, 32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영내 그늘시설(덩굴터널 7.4km·그늘쉼터 1720개소)이 조성됐다. 덩굴터널 내부 등에는 총 57개의 안개분사시설이 설치됐다.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7곳의 폭염대피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게 된다. 호우가 발생 시에는 비상수송버스를 통해 학교, 실내체육관 등 342개의 실내구호소로 긴급대피가 이뤄진다. 앞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영지 내 100개의 간이펌프시설과 가로·세로 15m, 깊이 1.5m의 인공 구덩이가 만들어졌다. 영지 내·외부에는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영지 외곽으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새만금호 수위를 하향한다. △감염병 등 의료지원체계 전북도는 잼버리 기간 코로나19 등 감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 임시선별진료소와 확진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한다. 잼버리병원은 일일 176명(의사 45명·간호사 106명·약사 3명·응급구조사 12명 등)의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임시생활시설은 86실, 최대 3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전북대병원 등 5개의 협력병원을 통해 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한다. 코로나19를 제외한 기타 감염병 치료는 1차적으로 잼버리병원에서 담당하고 중증 시에는 협력병원으로 이송된다. 폭염 등으로 우려되는 식중독과 관련해서는 식음료안전대책본부가 식재료 납품·유통업체 등을 점검했다. 대회 기간에도 식재료 식중독균 신속 검사, 식중독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조사에 돌입한다. △경찰·소방 인력 투입 안전한 잼버리 대회를 위해 지난 28일 영지 내에 문을 연 잼버리 경찰서와 잼버리 소방서가 24시간 운영된다. 잼버리 경찰서는 컨테이너(3x9m·3x6m) 8동과 몽골텐트 3동이 설치된다. 전북경찰청과 부안경찰서 각 부서별 근무자와 경찰관기동대가 동원된다. 일평균 225명이 투입되는 경찰 인력은 야영지 외곽순찰 및 112 신고 처리, 인파관리,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잼버리 소방서는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의 중심으로 일평균 123명의 소방공무원이 투입된다. 지휘 버스 1대와 펌프 4대, 구조 6대, 순찰 5대, 헬기 1대 등 총 51대의 장비가 비치된다.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 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07.30 17:11

민주당 호남 지지율 위기 속에도…전북 총선 돌파구 못찾는 국민의힘

전북 정치 지분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지율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이 돌파구를 찾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5~27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우리나라 각 정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호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낮게 조사됐다. 당 차원에서 더 큰 문제는 호남에서의 지지율 역시 크게 빠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호남지지율은 54%에 그쳤다. 전북정치권 사람들이 민주당 공천에 목을 매는 정도에 비해 매우 낮은 지지율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1%로 수치만 놓고 보면 회생 가능성이 충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호남의 무당층이 28%나 됐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한 호남 유권자들의 실망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 배경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호남인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인 데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평가를 묻는 질문에 호남지역 응답자 80%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답은 14%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기존 전북정치권 인사들마저 전북을 보수의 무덤으로 보고 출마를 꺼리고 있는 것. 남원·임실·순창 재선인 이용호 의원은 이미 서울 마포갑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의원은 마포갑이 아니더라도 격전지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지역구 변동과 패배가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그의 전북출마는 정치적 자살이나 다름없다는 게 정치권 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무소속으로 이강래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을 거머쥐었던 이 의원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릴 만큼 국민의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기도 하다. 도당위원장을 맡아 의욕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사를 자처해 온 정운천 의원이 지난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 한 것도 비슷한 이유다. 정 의원이 도당위원장과 전주을 당협위원장 자리를 포기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뜻이다. 정 의원 입장에선 사실 자신을 뺀 도내 다른 당협위원장이나 당직자들이 당선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억울한 측면이 많다. 새롭게 도당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전 의원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조 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직을 맡으면서도 당협위원장은 하지 않았다. 당협위원장을 겸임하면 반드시 내년 총선에 나와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여당 일각에서도 익산에서 내리 4선을 한 조 도당위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를 권유하고 희망을 거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는 총선 출마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중앙당 관계자는 “솔직히 선거에 나서려고 호남에서 보수정당 타이틀 단 사람은 정운천, 이정현이 유일했고, 더 크게 눈을 돌려보면 천하람 정도가 있다”면서 “다른 분들은 선거 출마보다 공직 발탁에 뜻을 품고 호남에서 당협위원장이나 당내 보직을 맡고 있다. 그만큼 자기 돈쓰고 사람쓰고 이미지를 던져야 할 호남 출마가 쉽지 않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에 대한 호남지역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무소속 등 다자구도를 활용하면 적어도 1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점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전북 등 호남 현안 해결에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과 같이 민주당에 대한 호남 신뢰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여당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우선 대통령의 공약인 제3금융중심지 문제에도 침묵하고, 최근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발언에도 이렇다 할 제지를 하지 않은 김기현 지도부가 적극 나설 경우 이미지에 큰 쇄신이 기대된다. 전북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그래도 광주에서 먹혔던 게 5·18에 대한 태도 변화와 쇼핑몰 건립 같은 시민들의 생활을 파고드는 공약이었다”면서 “차별에 지친 전북에서는 도민의 서러움을 달래줄 한 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한국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7.30 16:47

전북도의회, 체육회 상대 ‘갑질·청탁 의혹’에 발끈

전북도의회가 전북체육회 전 신준섭 사무처장이 제기한 ‘도의원 갑질·청탁 의혹’ 주장에 발끈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외압과 갑질로 폄훼한 전북도체육회 전 사무처장의 행태를 통탄한다”면서 “도의회 길들이기를 중단하고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동료의원(윤영숙 의원)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도체육회 예산을 면밀히 살펴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체육회 일부사업이 허술하게 추진되는 점 역시 도정질문을 통해 제기했다”면서 “그런데 전 사무처장은 동료의원이 전북체육회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올들어 3차례 자료를 요구한 것을 마치 체육회의 발목을 잡고 괴롭히기 위한 외압·청탁으로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도의회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으로 우리 도의회는 도체육회의 저의를 의심하며 분개한다”며 “전북도의회는 예산심의 및 도정질문 과정에서 의원 개인의 사심은 추호도 없었다는 말을 신뢰하며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도 도의회는 도체육회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고 도민들의 스포츠복지를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꼼꼼히 들여다 볼 것임을 약속한다”며 “도의회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오로지 도민께서 부여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07.30 16:44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수상자 3명 선정

전북도가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이성권 (주)이피캠텍 대표이사,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 연구소 소장이다.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대상은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 육성에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인다. 도는 지난 5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 3개월간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예비심사, 본심사를 진행했다. 김진상 전북분원장은 탄소복합소재 분야 기술 개발로 방위산업 인프라 마련 및 모빌리티 수소 전기차 산업 선도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 이성권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 전해질과 관련 연구개발 실적 보유 및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 지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병엽 소장은 천연잔디 추출물 메이신을 활용해 특허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방사선 연구소 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8일에 열리는 제17회 과학축전 개막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 받으며, 전북 인재개발원의 과학기술분야 교육 강사 우선 위촉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학기술인 대상 선정으로 우수한 연구성과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존중받는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07.30 16:43

1991년 고성 잼버리 스카우트들 새만금서 다시 뭉친다

새만금 세계스타우트잼버리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91년 강원도 고성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스카우트들이 새만금에서 다시 뭉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 참가자들이 다시 모이는 '1991 리유니온 in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원도 잼버리 수련장 방문 행사와 재회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강원도 잼버리 수련장 방문 행사는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도와 전북도 일대를 둘러본 뒤, 다음 달 2일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참가자들은 1991년 고성 잼버리에 참가했던 회원국의 대원과 지도자, 운영요원 등이다. 이들은 고성 잼버리 현장을 찾아 그때의 추억을 나누고, 그 이후 32년 동안 잼버리가 각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성 잼버리 기념관과 개영식 장소 등도 둘러본다. 이어 재회 행사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기간 델타구역 내 '1991 리유니온 갤러리 카페'를 통해 자유롭게 고성 잼버리를 추억하도록 했다. 고성 잼버리 참가자들이 소장하고 있던 잼버리 기념품도 카페에서 전시한다. 또 다음 달 8일 카페에서는 고성 잼버리에 참가했던 대원과 지도자 500명이 참여하는 재회 행사도 열린다. 새만금 잼버리조직위 최창행 사무총장은 "리유니온 행사 참가자들이 1991년 신평벌에서 울려 퍼졌던 젊음의 함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32년 전에도 32년 후에도 대한민국을 방문해 준 참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과 멋진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 야영 대회로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뒤 10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선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처음 열렸다.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58개국 4만 3000명이 참여한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7.30 16:43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