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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20일 개최

국내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대회의 간판 주자로 우뚝 선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가 7회째 개최 소식을 전한다. 무주군 주최,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 공동 주관으로 20일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회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란폰도(130km - 총 라이딩 7시간 30분 예상)와 메디오폰도(70km - 코스 완주방식)로 치러지며 20일 오전 7시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과 김천시 일원을 돌아 다시 무주로 들어오는 코스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주군은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70여 명을 현장 운영과 유도 요원으로 투입하며 무주읍 천지가든 입구에서 당산강변로 무주보건의료원 진입로까지 약 1.5km구간에서 차량 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락돈 군 체육진흥팀장은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이스를 통해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며 동호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대회 명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8.10.17 17:29

[전국체전] 전북, 메달 쓸어 담으며 종합 2위로 올라서

대회 5일차를 맞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전북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경남과 서울, 경북까지 끝까지 2~3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16일 오후 8시 기준, 총득점 1만7130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 닷새째인 이날 전북은 종합득점 1만5460점에 메달 득점 1670점(금메달 43개은메달 51개동메달 77개)을 획득했다. 종합 1위는 총득점 2만1523점을 확보하며 2위권과 일찌감치 격차를 벌린 경기도이다. 2위 전북과의 격차를 총득점 4000여 점 앞선 상황이다. 전북은 이날 육상과 수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육상 세단뛰기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유규민(전북체고)은 16m23㎝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일반부 1만m 경기에서는 심종섭(한전)이 29분29초8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고등부 배영 50m에서는 조재승(전북체고)이 금메달을, 씨름 일반부 역사급 105㎏에서는 박정의(정읍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 일반부 400m 계영에 나섰던 김성겸양준혁강지석(전주시청), 정회훈(전북도)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에서도 김지훈(전북도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은 배구와 탁구, 복싱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배구 전통의 강호 남성고는 10시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구미 현일고와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10시 군산대 체육관에서는 군산대와 경기 용인대가 탁구 여자 대학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12시 전북대 익산 캠퍼스에서는 이성준이 복싱 부문 남자대학부 결승에 나서고, 최상돈김정우박남형이 남자 일반부 결승을 치른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6 20:10

[전국체전] 전북, 구기종목 희비 엇갈려

전북 선수단이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배구와 농구 종목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자 탁구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구기종목에서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축구 남자일반부와 럭비 일반부 경기에서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에 가산점을 주는 전국체전 규정상 구기종목의 성적은 전북의 종합순위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익산 남성고는 16일 익산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진주 동명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남성고는 1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구미 현일고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또, 이날 전북제일고는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핸드볼 결승 진출을 놓고 청주공고와 일전을 벌인다. 농구 명가 전주고는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청주 신흥고를 94-8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여자대학부에서는 박민주(군산대)가 결승에서 조안나(청주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주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여유있게 최정상에 올랐다. 럭비 일반부 경기에서는 전북 팀 상무가 경북 포스코에 패했다. 3~4위전이 없는 전국체전 특성상 준결승전에서 패해도 동메달을 받는다.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은 익산 배산축구공원에서 열린 축구 남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전남의 목포시청에 2-3으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6 19:44

[전국체전] "나이는 그저 나이일 뿐"…노익장 뽐내는 선수들

모든 국민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여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 중 목적을 설명하는 구절이다. 전국체전만큼 모든 국민이라는 단어에 충실한 대회가 있을까. 전국체전은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나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수많은 선수 가운데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수들이 화제다. 한참 어린 엘리트 체육 선수들과 겨루며 메달권에 들기는 쉽지 않지만, 긍지와 자부심 하나로 꾸준히 출전하며 나이를 잊게 한다. 서울 대표로 사격 트랩 종목에 출전한 손정환 선수(70)는 이번 전북 체전에 출전한 1만8601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령 선수이다. 전북지역에는 사격 스키트 종목에 출전한 전경배 선수(68)가 최고령 선수이다. 몇 해 전부터 전북선수단 중 최고령 선수로 활약해 온 전 선수는, 생활체육으로 사격을 접했다가 전국체전까지 나섰다. 전국 최고령인 손 선수와도 전국체전에서 해마다 만나 우정을 나눈다. 이번 전국체전 최연소 출전선수인 정구의 백단비 선수(15)와는 53살 차이다. 16일 사격 스키트 종목 5개 라운드 중 3개 라운드를 마치고 경기장을 나온 전 선수는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즐거운 경험이라며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게 전국체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제85회 대회부터 15년동안 전국체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 선수는 17일 스키트 2개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6 19:44

[전국체전] '휴가 내고 현장으로' 이색 자원봉사자들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은 보이지 않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봉사자, 전국체전 기간 내내 휴가를 낸 이색봉사자들이 눈에 띈다. 군에 있을 땐 국가에 충성했습니다. 이제는 익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는 각오입니다. 7공수 특전여단에서 주임원사로 근무하다 지난 2012년 전역한 김영한 씨(64)는 이번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중에서도 열혈 봉사자로 꼽힌다. 아침 6시 일어나 8시면 익산공설운동장에 도착, 경기장을 한 바퀴 둘러본 뒤 8시 30분 종합상황실에 출근해 9시부터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나선다. 그는 군에 있을 때는 올림픽과 월드컵, 평창동계올림픽, 무주태권도대회, 아시안게임 등에서 군인으로 근무했었고, 지금은 직접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생명구호 헌혈봉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봉사는 봉사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전국체전 기간 내내 휴가를 낸 열혈 봉사자 김삼현 씨(25)는 지금까지 익산시민으로 살면서 지역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행사인 것 같다며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에 다니는 그는 전국체전 자원봉사를 위해 아껴뒀던 휴가를 몽땅 쏟아 부었다. 그는 종합상황실과 각종 봉사현장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전국체전 방문객들이 봉사자들의 통제에 조금 더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보이지 않는 자원봉사자와 1700명이 넘는 익산시청 공무원들의 손길이 곳곳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이끌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8.10.16 15:21

[전국체전] 감독·선수로 부녀가 나란히…“아버지 꿈, 딸이 이룰 것”

제 고등학교 시절에 비하면 딸은 엄청나게 잘하는 거죠. 정말 뿌듯합니다. 부녀가 각각 지도자와 선수로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역도 여고부 63kg 종목에 출전한 박수민 선수(18전북체고)와 아버지 박훈서 감독(역도 총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박수민 선수의 아버지 박훈서 전북체육회 역도 총감독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 했으며, 전국체전에 전북대표로도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전북의 역사(力士)다. 박수민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용상 104kg과 인상 83kg을 들어 올리면서 동메달 2개를 전북선수단에 선사했고, 합계에서도 187kg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부녀가 나란히 전국체전 메달리스트가 된 이후 이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허리 교정을 위해 아버지의 권유로 역도와 인연을 맺은 박수민 선수는 올해 출전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박 감독은 박 선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는 말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평했다. 훈련할 때는 굉장히 밝고, 털털해 보이지만, 자기가 해야 할 훈련은 빼먹지 않고 열심히 한다며 야간 훈련이 없는 날에도 야간에 자기 혼자 훈련을 진행하는 등 지도자로서 뿌듯한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선수로서 생활이나 성적 면에서 아버지인 나보다 훨씬 낫다고 추켜세웠다. 박수민 선수의 포부도 당차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선수는 아빠가 못 이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고향인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휴대전화에 항상 가지고 다닌다. 목에 걸린 세 개의 메달이 올해에는 금색으로 바뀌길 희망하고 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5 20:28

[전국체전] ‘부모의 나라’서 꽃 피운 꿈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온 해외동포 선수단은 전국체전을 국민 대통합의 장으로 승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올 체전에는 전 세계 18개국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 중 2018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다문화가정 태권도 선수들은 유독 눈에 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 땅그랑의 조그만 마을에서 선발된 선수들이다. 이들은 무주 태권도에서 열리는 태권도 종목의 5개 체급 경기에 나선다. 여자해외부 -49kg급에 출전하는 유소라(19여)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제전에 참가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장래희망인 의사가 돼 한국의 뛰어난 의술을 인도네시아로 전파하겠다는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소라는 체전에 함께 출전한 유시나(17여)와 자매지간이다. 또 재인도네시아 태권도 선수단의 최광용(19), 김하진(16)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한국 이름을 본명으로 사용할 정도로 고국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K팝과 불고기, 떡볶이를 즐기는 등 한국 문화에 푹 빠져 있다. 재인도네시아 동포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축구와 테니스태권도 등 총 7개 종목 8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5 20:28

[전국체전] 반환점 돈 대회…전북, 서울·경남과 상위권 경쟁

반환점을 돈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과 서울경남의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대회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전북은 15일 오후 8시 기준, 총득점 1만347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대회 나흘째인 이날 종합득점 9227점에 메달득점 1120점(금메달 37개은메달 39개동메달 56개)을 획득했다. 종합 1위는 총득점 1만3658점을 확보한 체육강도 경기이다.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은 조정, 자전거, 레슬링, 씨름,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조정 여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박예리김영래피선미채세현(이상 군산시청)이 7분 8초 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경기에서는 김민지(전북개발공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도의 김유진(고창 영선고)은 78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의 채지아(전북체고)도 자유형 53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의 여고부 박수진(이리공고)은 원반던지기, 남고부 이성빈(이리공고)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전거 종목도 전북의 메달 질주에 힘을 보탰다. 김준철(전주시청)이 남자일반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 이주희(삼양사)는 24km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 성지인 무주에서 펼쳐진 태권도 경기에서는 여자일반부 -62kg급 안해인(김제시청)과 여대부 -53kg급에 나선 안유란(경희대)이 각각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16일은 축구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전 11시 익산 배산축구공원에서 전남의 목포시청과 축구 남자일반부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통의 강호 남성고는 오전 11시 30분 익산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진주 동명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군산대는 낮 12시 30분 군산대 체육관에서 창원대와 여대부 농구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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