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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전북, 2일 '9연승' 간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절대 1강 전북 현대의 승리 질주가 거침없다. 8연승과 더불어 7경기 연속 무실점을 작성한 전북은 이제 4년 전 스스로 작성한 한 시즌 최다연승(9연승) 기록과 한 시즌 최다경기 무실점(8경기) 기록 경신을 노린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위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수원의 바그닝요와 장호익이 전반전에 레드카드를 받고, 전북의 최보경도 후반 막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치열한 접전 속에 결국 전북이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전북은 이번 시즌 3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8연승을 펼치면서 승점 27을 기록, 2위 수원(승점 20)과 승점 차를 7로 벌리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더불어 전북은 수원전 클린 시트로 4라운드부터 내리 7경기 연속 무실점도 작성했다. 이제 전북은 5월 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꼴찌 대구 FC(승점 6)를 상대로 정규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대구전은 전북의 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 K리그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과 최다 경기 무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4년 10월 1일~11월 22일까지 전북은 9연승을 기록하면서 K리그 역대 최다 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 대구전을 승리로 이끌면 전북은 4년 만에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12라운드 상대도 하위권인 전남 드래곤즈(10위)여서 전북으로서는 이번 대구전을 이기면 대기록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최다승뿐만 아니라 최다경기 무실점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은 수원과 10라운드에서 무실점하며 7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작성, 2014년 작성한 K리그 최다무실점 경기(8경기) 기록 경신에 두 경기 차로 다가섰다. 대구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 최다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최강 전북을 상대하는 대구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지만 무려 9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여기에 제주 유나이티드와 10라운드 경기에서는 정치인과 김진혁이 레드카드를 받아 전북전에 나설 수 없다. 대구로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절대 1강 전북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30 20:18

'이동국 쐐기골' 전북, 수원 꺾고 8연승 선두 질주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과의 1, 2위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안방 승리를 거두고 8연승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이승기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이동국의 추가골에 힘입어 2명이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은 수원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북은 8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시즌 9승 1패(승점 27)를 기록해 2위수원(승점 20)과 승점을 7점 차로 벌렸다. 전북은 또 2014년 작성한 K리그 최다 연승 기록(9연승)에 1승만을 남겨뒀고, 클린 시트(무실점 승리 경기)도 7경기로 늘렸다. 반면 수원은 전북의 벽에 막혀 최근 4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올해 7연승 중인 최강팀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원정 7연승 중이던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선두 굳히기에 나선 전북은 원톱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배치했고, 수원은 김건희-임상협 투톱으로 맞불을 놨다. 막강 화력으로 무장한 전북이 먼저 수원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 5분 김신욱의 헤딩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수원은 전반 13분 이승기의 마수걸이 골로 앞서갔다. 전북은 프리킥 기회에서 이재성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자 신형민이 재차 슈팅을 했다. 이 공마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이승기가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기의 올 시즌 1호골.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설상가상으로 5분 후 퇴장 악재를 맞았다. 수원의 바그닝요가 상대 최철순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밟으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공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파울을한 것으로 판단하고 바그닝요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은 수비적으로 돌아섰고, 전북은 더욱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이른 실점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수원은 또 한 번 퇴장 불운을 맞았다. 수원의 수비수 장호익이 전반 44분 페널티지역을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이승기에게 거친 백태클을 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심은 득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승기를 저지한 장호익의 플레이에 철퇴를 내렸다. 전북은 이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김신욱이 날린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2명이 적은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후반 들어 김건희와 임상협을 빼고 염기훈과 최성근을 넣는 맞교체로 변화를 줬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신형민 대신 티아구, 임선영 대신 이동국을 교체 투입했고,후반 18분에는 김신욱을 빼고 아드리아노를 기용하는 등 공격진을 기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최강희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고, 이동국이 기대에 부응했다. 이동국은 후반 29분 왼쪽 골지역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공이 자기 앞으로 흐르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대각선 골문을 꿰뚫었다. 이동국은 자신의 생일에 득점포를 가동해 올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통산 득점 신기록 행진을 207골로 늘렸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수비수 최보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끝내 2-0 승리를 지켰고, 수원은 2명이 퇴장으로 빠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 시즌 첫 원정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9 20:21

"익산 제99회 전국체전 성공 위해 힘 모으자"

한인체육회 대표인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지난 27일 익산을 찾았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현지 상황을 둘러보고 점검하기 위한 사전 답사 차원의 익산 방문이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8개국에 지부를 두고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체육회 회장 단체다. 이들은 이날 익산 나들이를 통해 개폐회식이 치러지는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장과 해외동포 선수단 숙소로 예정된 (구)원광보건대학교 기숙사 등을 돌아본데 이어 익산시장 권한대행 김철모 부시장이 주관한 오찬 참석 등 고국의 따뜻한 정을 나눈후 10월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은 전국체전을 통해 재외한인 체육단체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네크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우리 단체 선수단을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모 부시장은 올해 전국체전에 1,5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계적으로 분야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 상시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 가겠다고 화답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8.04.29 20:21

학생들 쇼트트랙·피겨 기량 겨뤄

제4회 전북도지사배 빙상대회가 지난 28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의 초중고교 빙상 선수들이 출전해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A조 경기는 선수권대회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미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한 B조 경기는 지도자와 수강기간 등을 고려해 출전 선수들을 편성했다. 조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편, 쇼트트랙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초등부(3~4학년) 1000m= 김태윤(완주 봉서초) △남자 초등부(3~4학년) 1500m= 김태윤(완주 봉서초) △여자 초등부(3~4학년) 1000m= 이한빛(완주 봉서초) △여자 초등부(3~4학년) 1500m= 이한빛(완주 봉서초) △여자 초등부(5~6학년) 500m= 김지원(전주 전일초) △여자 초등부(5~6학년) 1000m= 윤유하(논산 내동초) △여자 초등부(5~6학년) 1500m= 김지원(전주 전일초) △남자 중학부 500m= 김수환(전주 서신중) △남자 중학부 1000m= 정성진(전주 서신중) △남자 중학부 1500m= 김수환(전주 서신중) △여자 고등부 500m= 정유진(전주제일고) △여자 고등부 1000m= 김규리(전주제일고) △여자 고등부 1500m= 김규리(전주제일고)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4.29 20:21

테니스 정현,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기권

정현(세계랭킹 19위·한국체대)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총상금 251만 900 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6위·미국)를 상대하게 돼 있었지만 발목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현은 8강까지 진출, 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기권으로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따낸 점수를 잃게 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한편 니시코리 게이(22위·일본)도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9위·스페인)에게 1세트를 3-6으로 패한 뒤 오른쪽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니시코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포인트 변화가 없다. 따라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는 니시코리가 정현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는 니시코리가 21위, 정현이 22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비슷한 순위권 다른 선수들의 이번 주 대회 결과에 따라 소폭의 변화가 추가로 생길 수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6 20:56

전북 김진수, 신태용호 승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 달 14일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하면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여유 있게 선수를 뽑을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 주한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월드컵 기념만찬 행사에 참석해 대표팀 최종 23명 엔트리 구상과 관련해 35명의 예비 엔트리 범위 안에서 선수들을 점검하면서 23명에 플러스알파(+)를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6월 4일까지 제출할 월드컵 최종명단은 23명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2325명안에서 체크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두 명을 더한 25명으로 소집명단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신 감독의 23명+ 구상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수비수 김진수(26전북)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미드필더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의 발탁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김진수는 대표팀의 붙박이 왼쪽 풀백으로 나섰지만 지난달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 때 왼쪽 무릎 안쪽 인대가 파열돼 재활 중이다. 5주 진단을 받은 김진수는 소집명단을 발표하는 5월 14일까지는 실전 경기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신 감독은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 가까이 남은 만큼 김진수를 일단 발탁해 두 차례 국내 평가전까지 지켜본 후 러시아에 데려갈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플러스알파 고려 대상 선수는 이청용일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6 20:56

아시안게임 첫 남북단일팀 '봄바람' 타나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첫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남북 화해의 평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한 데다 국민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 걸고려해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남북 단일팀을 만들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다. 문체부는 최근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40개 종목 경기단체에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의향을 파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 경기단체와 선수들의 의견 반영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이번에는 단일팀 구성 전 단계부터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체육회가 진행한 수요 조사에는 대한농구협회를 비롯한 6개 단체가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일팀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 위해 경기단체의 의향을 파악하는 수준이었다. 선수들의 의향까지 완전히 확인한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해당 종목 아시아기구, 출전국의 의사도 확인해야 하는 등 성사까지는 해결해야 할 변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단일팀 참가 의향을 밝힌 6개 단체 중 농구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는 두 차례 남북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정주영 체육관 기공 기념행사로 남한에서는 남자팀 현대, 여자팀 현대산업개발이 북한팀과 경기를 벌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북한 남녀팀이 서울을 방문해 경기를 치렀다. 또 2003년에는 정주영 체육관 개관 기념으로 평양에서 남북 간 경기가 열렸다. 특히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농구 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단일팀 구성에서 다른 종목보다 유리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6 20:56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28은퇴)가 4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은반 위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아이스쇼에 특별출연하는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영화 팬텀스레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중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 )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라며 김연아의 현역시절 내내 안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윌슨이 프로그램을 맡았다고 전했다. 점프 연기 등 구체적인 연기 프로그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멀티 아티스트로 불린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한 곡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슬픈 선율이 인상적이다. 김연아는 영화를 보며 음악이 좋다고 생각해왔다라며 갈라 준비를 하며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게 몇 곡을 추천한 뒤 함께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2014년 무대 이후 4년 만이다. 안무가 윌슨은 이번 공연의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연출한다. 아이스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추-스캇 모이어 조를 비롯해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간판이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챈,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 등이 출연한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과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등이 나선다. 입장권 예매는 옥션티켓(ticket.a uction.co.kr)에서 30일 낮 12시부터 할 수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아시안게임 손흥민 소속팀 차출 협조 어떻게?

손흥민(26토트넘)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소속팀 토트넘을 설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뛸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24일 귀국하면서 손흥민 본인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나 역시 쓰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며 대표 발탁에 무게를 실었다. 손흥민은 23세 이하 선수가 뛰는 아시안게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와일드카드(3명) 유력 후보다. 김 감독이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선언한 데다 손흥민이 참가 의지를 확실히 한 만큼 토트넘만 협조해주면 아시안게임 출전에 걸림돌이 없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도 군(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때 주어지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면 좋은 일이다. 2020년 5월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만 28세 전에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쳐야 하기때문에 내년 7월 이후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다. 손흥민이 군대에 가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을 뛸 수 없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2년 정도 쓸 수 없는 건 적지 않은 손해다. 또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옮기는 상황이 생기면 병역을 마친 상태에서는 토트넘이 더 많은 금액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잡아라"

한국 수영 간판스타들이 빛고을 광주에 뜬다. 대한수영연맹이 개최하는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7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경영과 다이빙 종목 국가대표를 이 대회 성적으로 뽑는다. 이번 대회에는 박태환(인천시청), 안세현(SK텔레콤), 김서영(경북도청) 등 종목별 우리나라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석 달여 전지훈련을 하고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귀국했다. 올해 처음 공식대회를 치르는 박태환은 첫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차례로 뛴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으나 대회 개막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메달을 모두 박탈당하고 18개월 선수자격정지의 징계까지 받았다.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이 될 올해 대회가 박태환에게는 명예회복의 무대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어도 그에게 이번 선발전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다. 박태환은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치르는 이번 선발전이 이후 훈련 강도나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안세현과 김서영도 이번 선발전을 착실해 준비해왔다. 안세현은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접영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3차례나 작성하며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이번 선발전에서 안세현은 여자 접영 50m100m200m에 참가한다. 세 종목 모두 현재 한국기록은 안세현의 것이다. 김서영은 이번 선발전에서 자신이 한국기록을 가진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자유형 50m와 접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양정두(인천시청), 배영 50m와 100m 최강 원영준(전남수영연맹)도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노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5 21:11

순창 정구 꿈나무들, 전국대회 '일냈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선수들이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충청북도 옥천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순창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누부셨다. 우선 순창초등학교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 줬으며 같은 학교 개인복식팀이 3위에 입상했으며 또 순창중앙초등학교팀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1위, 2위, 3위를 차지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가능성을 키웠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팀은 이번 대회 이외에도 제59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동반우승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 준우승에 입상해 올해 열린 3개 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좋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2018년도 꿈나무 선수 발탁도 예상되고 있다. 순창군 정구 관계자는 5월에 열리는 순창지역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잇다른 쾌거로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면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8.04.24 19:18

최강희 감독 '최다 211승' 노린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끄는 최강희(59) 감독이 강원 FC와의 주중 경기에서 K리그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송암타운에서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9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K리그 통산 210승으로 김정남 전 울산 감독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최강희 감독이 강원전 승리를 지휘하면 통산 최다승(211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다. 최 감독은 앞서 지난 22일 제주와의 8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끌어 통산 210승을 채웠다. 전북은 올 시즌 6연승 행진으로 7승 1패(승점 21)를 기록해 2위 수원 삼성(승점17)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강원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지난해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포함해 통산12승 1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전북은 손준호와 로페즈가 출장정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이동국(올 시즌 4골)과 김신욱(3골)이 공격 선봉장을 맡아 최강희 감독에게 최다승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지난 8라운드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부문 선두(7골)로 나선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를 내세워 안방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은 3라운드부터 4연패 부진에 빠졌다가 전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하지만 전북은 강원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2010년 9월 10일 1-3 패배 이후 7년 7개월 가까이 강원전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 행진 중이다. 최 감독이 강원전에서 통산 211승 대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지난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이후 5차례 K리그 우승과 한 번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2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하며 K리그 명장 반열에 올랐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20승 이상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정상을 탈환하면서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 우승에 이어 전북이 K리그 최강 클럽임을 증명했다. K리그 5차례 우승은 박종환(19931995년), 차경복(2001년2003년이상 성남)감독의 세 차례 우승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만 58세 5개월 26일에 200승을 달성해 200승을 올린 김호(63세5개월 17일), 김정남(만 65세 7개월 2일) 감독을 앞섰다. 또 402경기 만에 200승(106무 96패) 고지를 밟아 500경기 넘게 치러 200승을 이룬 김호, 김정남 두 감독을 추월했다. 선수 시절인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1988년 서울올림픽,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최강희 감독이 강원 원정에서 통산 최다인 211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울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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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4 19:18

상승세 정현 vs 부활한 니시코리 '아시안 톱 랭커' 치열한 경쟁

정현(22한국체대)과 니시코리 게이(29일본)의 아시아 넘버 원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아시아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적의 남자 선수가 세계 랭킹 20위 안에 든 것은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이후 니시코리와 정현이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다. 이 가운데 같은 시기에 활약한 경우는 니시코리와 정현이 처음이다. 시차판과 니시코리의 활동 시기도 약간 겹치기는 했으나 시차판이 은퇴한 2010년에 니시코리의 세계 랭킹은 100위에서 200위 사이였기 때문에 경쟁 상대로는 보기 어려웠다. 현재 세계 랭킹은 정현이 19위, 니시코리는 36위다. 하지만 니시코리가 22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22위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니시코리가 20위 안쪽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상 최초로 아시아권 남자 선수 2명이 세계 랭킹 20위 안에서 경쟁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마이애미 오픈 8강 이후 귀국, 약 3주간 국내에 머물렀던 정현은 23일 개막하는 바르셀로나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한다. 특히 정현은 지난해 클레이코트 시즌에서 바르셀로나오픈 8강, BMW오픈 4강,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등 좋은 성적을 냈던 터라 호주오픈 4강을 경험한 올해는 더욱 자신감이 충만하다. 정현과 니시코리가 세계 정상권에서 함께 경쟁한 것은 사실상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나란히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7위미국)-알렉세이 바투틴(141위러시아) 경기 승자를 상대하고, 14번 시드의 니시코리는 스기타 유이치(43위일본)-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8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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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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