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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수비불안 분명히 문제…5월 소집후 조직력 개선될 것"

유럽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5월 소집 훈련을 진행하면 수비 조직력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감독은 북아일랜드·폴란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 유럽 2연전은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총평했다. 신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와 6위팀을 맞아 선제골을 넣기도 하고, 2골 뒤지고 있다 따라가기도 하고, 경기 내용도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다”며 “아울러 실점 과정에서는 왜 실점했는지 문제점도 느껴서 월드컵 나가는 상황에서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분명히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실점률이 높다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할 점”이라고 인정했다. 신 감독은 그러나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5월에 소집해서 시간 여유를 갖고 수비 조직력 연습을 하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낙관적으로 말했다. 이번 2연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창민(제주)에 대해서는 “잘해줬다. 경기 나가서도 젊은 선수답게 패기 있게 잘 뛰어줬다”며 “조금만 경험을 쌓아주면 대표팀의 훌륭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9 20:04

순창, 스포츠 중심도시로 뜬다

4월 순창에서 7개의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순창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결실로, 개최가 확정된 경기는 ‘2018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제51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2018 전국남여궁도승단대회’, ‘제68회 춘계 전국대학남여단체유도대회’, ‘2018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제15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 ‘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 등 7개 대회다. 우선 ‘2018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해 오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9일간 열린다. 1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로 개인복식, 개인단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300여명의 선수·임원·심판들이 참여한다. 또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와 ‘2018 전국남여궁도승단대회’는 10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순창을 찾는 전국대회다. 특히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8회 춘계 전국대학남여단체유도대회’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400여명의 시·도 선수단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전력 분석차 체육관계자 대거 방문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순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제15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는 전라북도합기도중앙협회 주최·주관하며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 4월 마지막주인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는 학교대항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 전초전으로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 순창군 체육관계자는“29일간 순창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분들이 순창을 찾아 골목상권까지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겠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대회를 더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8.03.29 20:04

정현, 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8강에 진출하며 세계랭킹 20위 벽을 넘어설 게 유력해졌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를 1시간 8분 만에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1월 ASB 클래식부터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180점과 상금 16만7195달러(약 1억8000만 원)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정현은 4월 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9위 정도에 자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이 대회 16강에 올라 있는 닉 키리오스(20위·호주), 밀로시 라오니치(25위·캐나다), 보르나 초리치(36위·크로아티아) 등의 선수 중에서 4강 진출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20위 벽을 깨게 된다. 정현이 4강까지 오르면 20위 내 진입을 사실상 굳힐 수 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존 이스너(17위·미국)로 정해졌다. 이스너는 16강에서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를 2-0(7-6<7-0> 6-3)으로 물리쳤다. 2012년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이스너는 키 208㎝의 장신으로 정현(188㎝)보다 20㎝가 더 크다. 강서브가 주특기로 지금까지 정현과는 세 번 만나 2승 1패를 기록한 선수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올해 1월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정현이 2-1(7-6<7-3> 5-7 6-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정현은 상대에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로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8 19:17

신태용호 유럽원정 2연패…'월드컵 걱정되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연패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까지 총출동한 완전체로 강호들과 맞붙어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게 이번 유럽 원정의 목표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데 이어 28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도 2-3 석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후 후반 막판 2골을 따라붙는 뒷심을 보였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북아일랜드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 스웨덴을 가상한 모의고사 상대였고, 폴란드는 마지막 3차전 상대인 세계 최강 독일을 상정한 스파링 파트너였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골 결정력 부족과 여전한 수비 불안을 보이며 패하면서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특히 스웨덴은 북아일랜드보다 한 수 위 전력이고, 독일은 FIFA 랭킹 1위인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까지 상대해야 하는 신태용호로서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패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초라한 성적표 못지않게 손흥민 활용법 찾기와 강팀을 대비한 스리백 실험이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신태용호의 월드컵 본선에서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손흥민 원톱 카드를 들고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하려는 실험이었다.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을 도와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았던 손흥민은 이날 원톱으로 나섰지만 상대 수비수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강팀들을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한 스리백 실험도 실패로 끝이 났다. 신 감독은 폴란드와 경기 수비진에 왼쪽부터 김민재(전북)-장현수(FC도쿄)-홍정호(전북)가 늘어서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상대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신 감독은 전반 37분 스리백의 한 축이었던 김민재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기존의 포백으로 전환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8 19:17

순창군청,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준우승

순창군이 전국에서 모인 150개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 정구단은 대회 단체전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로 나누어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단식복식)혼합복식으로 순창군공설운동장 하드코트, 실내코트, 제일고 정구장에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정구단은 단체전 준우승은 물론 이광삼 선수가 개인단식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 순창지역 제일고 남자팀은 단체전 3위와 서범길설진수 조가 개인복식 2위를, 제일고 여자팀은 단체전 준우승과, 김연화조은정조가 개인복식 1위, 이정운권은화 조가 2위를 차치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순창초 남자팀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2위를, 중앙초 여자팀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순창초 남자팀과 중앙초 여자팀은 1월에 열린 제54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준우승을 차지해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8.03.27 19:01

대한체육회, 도내 시·군체육회 간담회… 지역현안 등 논의

대한체육회는 27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전북지역 14개 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군체육회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전북체육회 김광호 부회장최형원 사무처장이대원 스포츠클럽 회장서정일 상임고문, 도내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체육회 사업 추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체육계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개선을 위한 입법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전북체육인들을 보고 그 단결력을 확인했다면서 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광호 전북체육회 부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체육의 기반이 되는 시군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3.27 19:01

전북산악연맹 '봄맞이 산행' 고군산군도 쓰레기 수거도

‘제3회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지난 24일 군산 신시도 대각산과 장자도 대장봉에서 열렸다. 전북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삼원중공업, 한원컨벤션, (주)웨스터마린, (주)콜핑, 선유스카이 선라인, 선유스카이 마리나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북지역 시군 산악연맹 회원을 비롯해 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도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어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3시간 30분가량 대각산과 대장봉을 산행하면서 등산 상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산행 예절 등에 대한 평가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벌이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에도 힘을 보탰다. 한창범 도지사배 등산대회 추진위원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과 감동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탐방 행사를 여는 등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3.25 21:26

[전북일보 주최 '제2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 성황] "전라도 정도 1000년·전국체전 성공" 한마음으로 달렸다

25일 오전 8시 2018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출발지인 전주 호남제일문 일대에는 2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와 가족, 응원단이 운집했다. 본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참가 선수들의 몸풀기 체조가 이어졌다. 참석자 및 선수들은 레이스를 앞두고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큰 함성 소리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민호 7공수특전여단장을 비롯해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 엄재철 전무이사, 정재환 총무이사,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문화사업국장, 서창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입지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윤석정 전북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호남의 중심지였던 전북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에서 출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의 의미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더욱 깊이 각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은 오전 9시 호남제일문 앞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봄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호남제일문조촌교차로CBS전북방송도도교차로(5km 반환점)칠정마을입구성덕농협하나로마트김제 득룡교(10km 반환점)백구가구단지난산초등학교전북농식품사관학교코카콜라음료학동교차로백구초등학교백구면사무소현대모비스전주물류센터(하프 반환점)로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역순으로 달려 호남제일문으로 골인했다. 대회 결과, 남자 청년부 하프에서 김수용 씨가 1시간16분16초로 1위로 골인했다. 이어 송기산 씨가 1시간18분50초로 2위, 최성락 씨는 1시간19분20초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남자 장년부 1위는 1시간19분56초를 기록한 정운성 씨가 차지했다. 2위는 진재덕 씨(1시간23분01초), 3위는 김상기 씨(1시간23분11초)다. 여자부에서는 안미경 씨가 1시간34분59초로 1위, 노은희 씨가 1시간38분39초로 2위, 이영숙 씨가 1시간39분55초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10km에서는 이병래 씨가 1위, 정집선 씨가 2위, 이창식 씨가 3위에 올랐다. 여자 10km에서는 손호경 씨가 1위, 신윤경 씨가 2위, 김수정 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5km에서는 김성원 씨가 가장 먼저 골인했다. 여자 5km에서는 이은혜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 우승자에게는 남여 각각 상금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이 주어졌다. 10km 우승자는 15만 원, 준우승은 10만 원, 3위 5만 원이며 5km의 경우 우승 10만 원, 2위 5만 원, 3위 3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단체전 우승팀에는 30만 원, 준우승 25만 원, 3위 팀에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 각 코스별 4~20위 입상자 및 단체 출전팀에도 기념품이 지급됐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3.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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