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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 풋살 한판 성황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고창군 청소년 풋살 한판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5일 고창읍 생활체육 테마공원 풋살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관해 열렸다. 실내에서 이뤄지는 5인제 미니축구를 일컫는 풋살(Futsal)은 스페인어 또는 포르투갈어로 축구를 의미하는 FUTbol 또는 FUTebol과 실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의 SALon 또는 포르투갈어의 SALa를 합성하여 만들어졌고 펠레, 지토, 베베토를 비롯한 수많은 브라질의 슈퍼스타들이 풋살 경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발맞춰 청소년의 건강 보장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등부 총 7개팀이 참가한 본 대회는 먼저 경기규칙 안내, 경기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및 준비 운동이 진행된 후, 팀당 5명씩 토너먼트로 예선은 전후반 없이 15분, 결승전은 전반 10분 후반 10분씩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장먹고(고창중3)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자쿰바(고창중3)팀이, 장려상은 성욱이와 아이들(고창중3)팀이, 격려상은 M-Life(영선중2, 3)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강종찬(고창중3)군이 득점왕은 최강진(고창중3)군이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8.05.08 21:28

최강희 감독, 월드컵 대표팀 출정식 입장권 1호 구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출정식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최강희 전북 현대모터스 감독이 가장 먼저 입장권을 구매했다. 7일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최강희 감독에 이어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출정식 입장권을 구매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출정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평가전을 겸해 열린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첫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이다. 전주에서 열린 마지막 A매치는 2013년 9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열기가 높은 전주 관중의 열띤 함성이 대표팀의 사기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해 전주를 출정식 장소로 택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홈경기장으로 경기가 열릴 때마다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신흥 축구 성지로 꼽힌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17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곳이기도 하다. 최강희 감독은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5.07 20:46

남북 탁구, 세계선수권 도중 '깜짝 단일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하는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가 열리는 스웨덴 현지에서 북한과 깜짝 단일팀으로 남북 우애를 과시했다. 세계선수권에 참가 중인 남북 선수들은 2일(현지 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의 레산드 호텔에서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한 ITTF 재단 창립 기념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 재단은 탁구를 통한 결속이라는 슬로건처럼 세계적 스포츠인 탁구를 매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창립됐다. 기념식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남북 선수들이 함께하는 깜짝 시범경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장 스크린에 하나의 한국, 하나의 테이블(one Korea, one table)이라는 문구가 뜬 뒤 한국의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과 북한의 최현화, 김남해가 행사장 가운데로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서효원-김남해, 양하은-최현화로 남북 선수가 복식조를 이뤄 시범경기를 진행했다. 특별 심판으로 나선 마영삼 ITTF 심판위원장이 양하은-최현화조를 코리아 연합1(united Korea), 서효원-김남해조를 코리아 연합 2로 소개한 뒤 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정규 탁구대보다 작은 플라스틱 모형 탁구대에서 플라스틱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았다. 이벤트 매치인 만큼 공격을 하기보단 공을 상대방 쪽으로 넘기는 데 집중했다. 네 선수의 얼굴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효원이 라켓이 어색한지 어떡해를 연발하자 김남해가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경기는 약 3분간 이어졌고, 게임 스코어 3-3 무승부로 끝났다. 마 위원장이 공동 우승을 선언하자 경기를 지켜본 ITTF 관계자들이 박수를 쏟아냈다. 경기 후 북한의 김남해는 아주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나가게 되면 어떨 것 같으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같이 힘내서 꼭 1등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북한 선수들과) 말이 통해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단 편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여자탁구는 3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5시) 이번 세계선수권 8강에서 남북대결을 벌인다. 이날 남북 연합 시범 경기 이벤트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ITTF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단식과 혼합복식 모두 남북에 보장된 엔트리로 출전하고, 단체전만 5명씩 합쳐 10명(3명 출전)으로 한 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03 21:03

대한탁구협회, 아시안게임'남북 단일팀' 방안 마련 착수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에 성공한 대한탁구협회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남북 단일팀구성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탁구협회는 집행부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이 열리는 스웨덴 할름스타드로 대거 이동한 가운데 대회 기간 스웨덴 현지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이유성 협회 부회장) 회의를 열어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경기력향상위 회의에서는 남북 단일팀 구성 때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아시안게임 출전 엔트리 확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는 남녀 단식과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단식은 국가별로 남녀 각 2명이 출전하고, 혼합복식은 2개 조가 참가한다. 단체전 출전 엔트리는 5명이다. 특히 탁구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던 원조 단일팀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종목인 만큼 단일팀 구성에 적극적이다. 당시 지바 세계선수권 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1991년 단체전만 4명으로 고정됐을 뿐 단식과 복식의 단일팀 엔트리를 2배로 확대해줬다. 탁구협회는 그동안 토마스 바이케르트 ITTF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데다 박도천 협회 국제위원장이 아시아탁구연맹(ATTF)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어 엔트리확대 협의에서 다른 종목보다 유리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02 19:24

신태용 감독 "이동국, 러시아 월드컵 발탁 힘들 듯"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이동국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국 발탁 여부에 관해 이동국은 현재 나이에 비해 잘하고 있다라며 다만 이동국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젊은 선수들에게 양보할 뜻을 내비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물러나야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또한 월드컵 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을 때 악플 등 민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 중인 전북 김진수에 관해서도 발탁 가능성은 50%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현재 준비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3월 유럽 원정을 다녀온 뒤 부상 선수들과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 예비 엔트리 포함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모두 지켜보고 있다라며 현재 꼼꼼히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상대 팀 선수들도 분석하고 있는데,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 등 스페인 코치들은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멕시코 선수들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여타 리그에서 뛰는 스웨덴, 독일 선수들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료를 받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2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3일 사전캠프 장소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한다. 러시아엔 6월 12일 입성해 18일 첫 상대인 스웨덴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02 19:24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작업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북 정상회담에서 제기된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성사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해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자고 밝힘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관이 주재했던 남북체육교류 태스크포스(TF)를 1차관 주재로 격상하는 한편 이번 주부터 대한체육회와 남북 단일팀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단일팀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나서 통일부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단일팀 추진이 경기단체 중심으로 우후죽순으로 진행되면 혼선이 생기는 만큼 전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 단일팀 구성 의향을 묻는 1차 수요 조사에서는 아시안게임 40개 종목중 탁구와 농구, 유도, 정구, 하키, 카누, 조정 등 7개 종목이 긍정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체육회도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실행에 속도를 낸다. 단일팀 성사를 위해선 단계적으로 △희망 경기단체의 정확한 의사 확인 △북측과 단일팀 구성 논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기구와 협의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설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단일팀 의향을 밝힌 경기단체가 요구한 엔트리 확대가 실현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OCA와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옛날에는 체육 정책이 정부 주도로 진행됐지만 지금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도한 반면 OCA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서 단일팀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01 19:11

체육동호인 봄날 축제 줄줄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굵직굵직한 대규모 체육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3일 진안 일대에서 2018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북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2100여 명이 출전한다.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모두 9개다. 주요 경기장은 진안의 공설운동장, 문예체육관, 전통문화전수관, 상전면체련공원 등이다. 개회식은 3일 오전 9시 30분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양한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실버스포츠의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은 37개 종목 11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 행사는 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잔치로 순위 경쟁이 아닌 각 시도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검도, 농구, 축구, 탁구, 줄다리기, 빙상, 핸드볼 등 37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오는 26~29일에는 충북 일원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4.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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