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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④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국제대회 역량 집중…생활체육도 강화"

전북도는 2017년 체육정책 비전을 스포츠로 행복한 전라북도로 정하고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도는 특히 15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행사에 역량을 집중, 전북체육의 새로운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를 통해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스포츠산업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국장은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2018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올해 주요 과제로 꼽았다.오는 6월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 도는 분야별 세부계획 점검과 관련기관과의 협업 강화, 분위기 고조를 위한 체계적인 홍보를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도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U-20 월드컵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정비와 신규 훈련장 조성비 25억원을 지원했고 K리그 경기장 변경에 따른 전주종합경기장 잔디 교체 비용 2억원도 부담하기로 했다.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위한 대책도 세웠다. 전국 최초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선수트레이너 지도자를 확대 운영하고 새로 출범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한 경기력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77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도내에 전지 훈련단 5000여 명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전북을 스포츠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전북스포츠산업 현황 조사 및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처음으로 실시해 스포츠산업 정책의 밑그림을 만들기로 해 주목된다.100세 건강시대를 뒷받침하는 체육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도는 도민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동호인리그 참여클럽을 늘리고 분야별로 체육지도자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따른 예산도 작년보다 30% 증액했다.또 올 하반기에는 숙원사업이었던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명예의전당 건립에 착수하고 수련관 신축과 각종 세계대회를 열어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의 기틀을 구축한다는 것. 여기에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과 민자시설지구 개발사업 공모도 병행된다.양대 국제대회 이후 내년에 도내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한창이다. 체 전준비단을 이미 꾸린 전북도는 올 6월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각종 경기시설의 확충과 개보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물론 전국체전 전후에 열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또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김인태 국장은 2017년은 전북체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도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확대, 국제대회와 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효과 유발, 전문체육 발전에 따른 전북의 자긍심 고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국장은 세계태권도대회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18년 태권도원에서 프로태권도리그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20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③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U-20 월드컵·금석배 성공 개최 만전"

새해를 맞는 전라북도축구협회가 2002년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전주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축구대회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협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차질없는 경기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이와 함께 협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9경기가 펼쳐지는 U-20 월드컵의 흥행에도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전북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한국이 출전하는 개막전은 물론 조별예선과 16, 8, 4강전 경기에 관중이 들어차야 한다는 판단이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협회가 지난 2011년 한국-가나 대표팀 평가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2013년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 전주 경기를 매끄럽게 운영하고 흥행에도 성공했다며 U-20 월드컵 전주 경기도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도민들이 성원하면 지구촌 축제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올해 협회 행정의 무게 중심을 생활체육 활성화에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만큼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협회 사무국 직원 1명을 보강하고 추가로 신입 직원도 모집 중에 있다.김 회장은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가 자생력을 갖고 독자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 확보에 필요한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지역대회를 순차적으로 시군에 분산 개최해 마케팅 능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그는 올해 첫 사업이자 전북일보와 공동주최로 내달 11일 군산에서 개막하는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준비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전국적 인기와 전통을 지닌 금석배를 통해 축구 붐 조성과 꿈나무 발굴을 이어가겠다는 것.축구인들의 취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후배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 창설이 절실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는 전북축구의 내실화를 위해 연중 지도자와 심판 강습, 보수교육, 세미나, 윤리교육, 축구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브라질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전 등도 심화한다는 계획이다.협회는 오는 20일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2017년 연간사업과 축구동호인 클럽리그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대은 회장은 올해 협회의 양대 과제를 U-20 월드컵 성공 개최와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두고 있다며 2년차를 맞은 통합 전북축구협회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9 23:02

동계아시안게임 D-30…한국 금 15개 목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는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은일본 삿포로에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삿포로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86년과 1990년(2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총 8차례 동계아시안게임 가운데 세 번이나 개최한 삿포로는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972년에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한 도시다.원래 이 대회는 2011년 알마티 대회 이후 4년이 지난 2015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계아시안게임을 동계올림픽 1년 전에 열기로 함에 따라 2017년으로 개최 시기가 미뤄졌다.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에는 31개 나라에서 110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총 금메달 64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선수 148명, 임원 82명 등 선수단 230여 명을 파견한다. 우리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이다.2011년 알마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은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3위에 올랐다.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32개를 쓸어담았다.우리나라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1999년 강원 대회(금메달 11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금메달 10개) 등 두 차례가 있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를 비롯해 이승훈, 김보름 등이 금메달에 도전하고 심석희, 최민정이 이끄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금메달을 바라본다.설상 종목에서도 스노보드 이상호,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남자 아이스하키, 컬링 등에서도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종목은 이번 대회에 열리지 않는다.개최국인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메달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18 23:02

전북, 올 동계체전 빙상·컬링에 승부 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에 따라 사전 경기가 시작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과 컬링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채비에 돌입했다.전북선수단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빙상, 컬링 종목에 선수와 임원 162명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따내 동계체전 상위 입상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전북은 빙상 쇼트트랙에 초등부, 중등부, 대학일반부 남녀 선발 30명이, 피겨에 초중고 여자 선발 23명이, 컬링에 중등과 고등, 대학일반부 남녀 선수 30명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전북은 쇼트트랙 여대부 1500m 한국체대 김아랑과 여자일반 1000m 전북도청 노아름, 여자일반 3000m 전북도청 이은별, 3000m 릴레이에서 전북도청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아랑과 이은별은 작년에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출전으로 동계체전에서 뛰지 못한 바 있어 올해 이 분야의 성적 상승이 확실시된다.또 쇼트트랙 초등 여자 전일초 김희원과 이유민, 여대부 3000m 한국체대 김아랑, 500m 한국체대 박지원, 여자일반 1500m 전북도청 노아름, 3000m 전북도청 황현선, 500m 전북도청 전지수가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피겨 싱크로 인후초등학교, 컬링 여고 단체전 전주여고의 은메달도 바라보고 있다.이밖에 전북은 숏트랙 여자초등과 여자일반, 컬링 남자일반부의 동메달을 전망하고 있다.전북은 작년 성적(금 2, 은 6, 동 5)보다 높게 목표를 세운 빙상과 컬링에서 거둔 득점을 바탕으로 내달 9일 정식 개막하는 올 동계체전에서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지난 해에도 금메달 14, 은메달 17, 동메달 17개 등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를 이어갔다.도체육회는 사전 경기와 관련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무처 직원들을 현지에 분산 파견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전북선수들이 출전하는 빙상 쇼트트랙 경기장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피겨는 성남 탄천빙상장, 컬링은 이천컬링장으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강동옥 본부장 등 10여 명이 순회할 예정이다.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 동계체전은 이른 사전 경기와 분산 개최 등으로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전북의 자부심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7 23:02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 성료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한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이날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슬로프에서 속개된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윤종호 선수가 30초28의 기록으로 남자 일반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일반부는 38초94의 기록을 낸 한송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1, 2차전 기록 중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한 윤종호는 2차전에서 1차전 31초04의 기록을 0.7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33초37의 김진규 선수와 36초78의 윤철웅 선수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여자 일반부에서 강화정 선수가 39초2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한송희 선수의 뒤를 이었고 진이정 선수가 40초73으로 3위를 기록했다.이날 스노보드대회에는 무주초와 무주무풍초 선수들이 번외경기로 참여해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스노보드 입상자들은 전날 열렸던 스키대회 입상자와 함께 만선하우스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메달을 받았다. 스키대회 초등부 1, 2, 3위는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중고등부 1, 2, 3위는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대학청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장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실버부 1위는 20만원, 2위는 10만원, 3위는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받았다.스노보드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여자 대학일반부 1위는 3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각각 받았다.대회조직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상무이사는 모든 출전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줘 감사하다며 전북일보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이 겨울스포츠를 더욱 즐길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과 함께 열린 폐회식에서는 경품권 추첨도 진행됐으며 입상자와 출전 선수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제5회 대회를 기약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6 23:02

전북, ACL 우승했지만…시즌 출전권 박탈 위기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우승팀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는 지난 11일 전북의 ACL 출전권 박탈 사안을 출전 관리 기구에 공식적으로 넘기겠다고 밝혀 왔다.출전 관리 기구는 전북의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독립 기구로, 중국과 호주 등 5명의 패널로 구성돼 있다.AFC는 이 문서에서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전북의 출전권을 박탈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북의 출전권을 제한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기소를 셈이다. 이는 지난해 전북 소속 스카우트가 2011년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법원에서 유죄로 판결 났기 때문이다.내년 시즌 전북과 한 조에 속한 호주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이를 근거로 전북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최근 AFC에 요청했다.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AFC는 전북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전북의 소명 시점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시작 시점(내달 7일)을 고려하면 최종 결정은 오는 20일을 전후로 날 것으로 보인다.연맹 관계자는 최종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출전 관리 기구가 독립적인 기구라고 하지만, AFC의 그늘에 있고 5명의 패널 중 호주 위원도 포함돼 결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전북이 출전권을 잃으면 K리그 클래식에서 3위였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이 속한 조에 편성되고, 4위였던 울산 현대가 티켓을 얻게 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13 23:02

[제4회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눈보라속 스키 스피드 만끽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첫 날 종목인 스키 부문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들이 모처럼 흩날리는 눈보라와 함께 힘차게 코스를 활강하며 스피드를 만끽했다.12일 전국에서 온 75여명의 출전자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 슬로프(280m)를 두 차례에 걸쳐 질주하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1, 2차전 기록 중 좋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 결과 경기도 용인에서 온 김재호 선수가 스키 부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인 22초60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대학청년부 남자 종목에 출전한 김재호는 2위로 골인한 김보현 선수(22초66)에 불과 0.06초를 앞서며 1위의 기쁨을 맛봤다. 3위는 1위보다 0.52초 뒤진 지난해 우승자 당화성 선수(23초12)에게 돌아갔다.영어강사가 직업인 김재호는 15년간 취미로 스키를 즐겨왔는 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 준 전북일보에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대학청년부 여자 경기는 임경희 선수가 25초55로 1위를, 최미정 선수(41초36)가 그 뒤를 이었다.장년부 남자 경기에서는 양순식 선수가 24초23으로 1위를, 이효성 선수가 25초21로 2위, 호기원 선수가 25초60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 경기 결과는 1위 송혜진(34초35), 2위 이선옥(38초41), 3위 최숙경(49초34) 선수였다.고등부 남자에서는 26초36을 기록한 오윤창 선수가 1위를, 26초50으로 달린 하늘찬 선수가 2위를, 27초09를 마크한 김대영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여자 경기에서는 28초81의 김나리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변세현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중등부 남자는 이성빈 선수가 25초39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최정우 선수(28초14)와 홍경수 선수(29초55)가 각각 2, 3위로 골인했다.초등 고학년부 남자는 신현빈 선수가 26초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예서 선수(31초80)와 박종선 선수(39초86)가 2, 3위로 골인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유효림 선수(27초43)와 정시원 선수(36초07)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초등 저학년부 남자는 오준서 선수가 30초12로 우승한 데 이어 장민서 선수(32초18)가 2위, 김찬 선수(32초79)가 3위로 통과했다. 여자는 김경빈, 장윤서, 강다현 선수가 각각 31초12, 31초85, 37초83의 기록으로 1, 2, 3위에 올랐다.실버부 남자는 강현희 선수가 38초79로 1위를, 공상영 선수가 40초9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는 조옥란 선수가 41초00으로 우승했다.한편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스노보드 종목이 같은 슬로프에서가 진행되며 1, 2차전으로 순위를 가린 뒤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2층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3 23:02

전북현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전북의 미래를 위해 뛰자" 선정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7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지난 해 전북은 5년을 계획하여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인 비전! 2020을 외치며 팀의 5개년 슬로건 Stand up for another와 함께 시즌별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2016년 Innovation of Jeonbuk-전북의 혁신을 시작으로 비전! 2020의 첫 발을 내딛은 전북은 두 번째 해인 올해에는 Future of Jeonbuk-전북의 미래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Future of Jeonbuk은 2017 시즌 클럽의 방향성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하겠다는 의미다.방향성의 중심은 유소년과 클럽 운영을 이끌어갈 프런트로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전북은 일찍이 유소년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림피크 리옹과의 협약을 맺고 유럽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익히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유소년 코치와 선수들은 리옹 해외 연수를 통해 현장 교육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혔다.또 클럽의 미래를 이끌어 갈 프런트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해 AFC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을 통해 국제적인 행정 업무와 노하우를 쌓았던 전북은 구단 행정 능력을 국제적인 수준에 맞춘다는 계획이다.전북 이철근 단장은 유소년은 클럽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과 같다. 비전! 2020의 의미가 5년을 준비해 100년을 바라보는 것처럼 유소년의 발전이 클럽의 100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전북은 유소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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