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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진포초 정민재, 스포츠스태킹 세계 3위

군산 진포초(교장 문향금) 정민재(6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슈파이셔 도르프에서 열린 2016 WSSA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남자부 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4학년 재학 때 처음 스포츠스태킹을 접한 정민재는 교내 대회에서 1위를 하며 두각을 보인 뒤 스태킹에 매력을 느껴 방과 후 꾸준한 연습으로 기록단축에 매진했다.이어 지난해 5월부터 각종 국내 경기에 출전해 입상을 거듭한 정민재는 마침내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1, 2, 3차 선발전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발탁돼 이번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 나섰다.2016 WSSA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18개국에서 선발된 269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정민재는 만12세 부분에서 종합점수 9.885의 기록으로 남자부 전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진포초 문향금 교장은 “전세계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정민재 학생이 입상해 무척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향상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전 세계 100만여명이 스태킹을 즐기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학교 체육교과서에 실릴 만큼 관심이 높아지는 종목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8 23:02

산행으로 전북도민 삶의 질 높인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첫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열린다.6일 전북산악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산악협회와 도내 산악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라북도와 전북산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도지사기 등산대회는 전북도체육회, 대한산악협회, 순창군, 군장대학교, 순창군산악협회가 후원하며 콜핑, 클라임코리아, 대상(주), 사조산업이 협찬한다.전북산악협회는 올 첫 대회를 계기로 도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해 도민 행복시대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등산인구 2000만 시대에 부응하는 건전한 산행 문화조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선수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등산대회의 선수부 A코스는 3주차장-깃대봉-강천사-3주차장이며 일반부 B코스는 3주차장-현수교-신선봉-강천사-3주차장이다.특히 대회 입상 선수들에게는 제49회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선수부 경기의 평가는 장비검사(30점 비상약품, 비상식, 개인 등산장비), 필기시험(30점 리더쉽, 산행상식, 구조요령, 산행예절), 실기평가(40점 심폐소생술, 매듭, 산행평가)로 이뤄진다.일반부 평가는 산악단체별로 실시되며 산행리더쉽, 산행안전, 산행예절, 자연보호 각각 25점씩이다.전북산악협회는 등산대회와 함께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전북산악협회는 해마다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산행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나누는 재능기부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전북산악협회 김성수 회장은 등산으로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2000만 등산인구 시대에 걸맞는 산행문화 창달을 위해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7 23:02

전북 요트, 장관배대회 금4·동1 맹활약

전라북도 요트선수단이 지난 5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 겸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지난해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기술력과 체력을 높인 도내 선수단은 이번 활약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의 상위 입상이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 호비16에 출전한 부안군청 김근수와 송민재, 420의 부안제일고 김시인, 조현주, 레이저 4.7의 하서중 안선진, 옵티미스트 초등 저학년부의 격포초 윤서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옵티미스트 여자 중등 하서중 이여경은 동메달을 땄다.전북요트 선수들은 상위 입상으로 2016 국가대표 선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분석이다.특히 호비16의 부안군청팀 김근수송민재는 지난해보다 더 매끄럽고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요트협회 관계자와 타시도 감독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또 요트 입문 6개월만에 금메달을 따낸 하서중 안선진과 격포초 4학년 윤서율은 한국 요트의 꿈나무로 떠올랐다.이들은 원래 수도권에 살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위해 가족과 부안으로 이주해 전북요트협회의 선수운영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동계훈련에 성실히 수행해 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해외 훈련을 지원해준 김종규(부안군수) 협회장과 도체육회, 도교육청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7 23:02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환경 좋아진다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전주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전주시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효자동 용호근린공원, 문학대공원, 강변공원, 금암어린이공원, 꾀꼬리어린이공원, 금암체육공원, 금암배수지 등 6개 공원 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인라인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17년말까지 69억7000만원을 들여 덕진구 조경단로에 연면적 4500㎡ 규모의 장애인 전용체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는 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유소년 축구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성인들을 위해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광장, 즐거운(동호인) 주말리그 운영과 연중사업인 어머니배구 시민운동,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에 착수한다.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 복지로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올해 전주시 생활체육교실은 4월(4월4일~6월15일)과 9월 등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덕진수영장 등 60여 곳에서 수영과 탁구, 요가 등 23여개 종목이 운영된다.전주시 어머니배구 시민운동은 용소초 등 관내 8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은 금암노인복지관 등 3곳에서 전개된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모든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세희
  • 2016.04.05 23:02

익산 배구 동호인들 '화합의 스파이크'

제1회 전북일보사기 및 익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익산 지역 배구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올해 첫 번째 익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의 12개 어머니 배구팀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성공적 대회로 치러지며 배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전북일보와 익산배구협회가 주최, 지난 2일 익산남성중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용균조남석 시의원을 비롯해 조석남 익산폴리텍대학장, 고우영 남성중 교장, 박영달 남성고 교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과 배구 동호인 및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특히 박종길이한수이춘석조배숙한병도권태홍전권희 등 총선 후보와 강팔문정헌율김은진 등 익산시장 후보, 최영규박종열 등 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표심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배구공 하나에 모든 촉각을 집중하는 집중력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배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구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박진감과 활력을 주는 배구를 통해 어울림과 화합의 장이 지역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배구 명문 남성고를 주축으로 익산에 배구가 더욱 발전하도록 익산시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응원했다.김강용 익산시배구협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형식이나 승패를 떠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며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소중한 발판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12개 클럽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화려한 입장식에선 옥야초클럽와 익산배구클럽이 다양한 안무와 의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올해 첫 대회에선 금빛 스파이크를 유감없이 쏟아낸 익산배구클럽(회장 김미순)이 우승을, 함열초 배구클럽(회장 황진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두꺼운 선수층을 가진 익산배구클럽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번 대회에선 큰 이변이 펼쳐지지 않았다.김미순 회장은 첫 번째 대회 우승은 또 다른 의미를 주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6.04.04 23:02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 "배구 통해 모두 행복한 삶 누리길"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지난해부터 익산시배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48)은 기본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강조한다.아마추어들이 모여 땀을 흘리고 정감을 나누는 배구연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교류를 하는 게 익산배구협회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첫 번째 목적이다.배구 명문 남성고가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그 인기가 시들한 것도 지역의 배구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김 회장은 배구협회는 배구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를 마련해 아마추어나 선수들이 뛰놀며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드는데 중심을 둔다며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펼쳐진 전북일보기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김 회장은 첫 번째 전북일보기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번의 조율을 통해 첫 대회에 소요되는 각종 경품과 비용을 자비로 충당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고루 나눌 수 있는 경품을 준비했고, 이날 통닭 300마리를 대회 현장에서 튀겨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나누었다.많은 대회 유치와 지역 배구활성화를 준비 중인 김 회장은 배구를 통해 뛰놀며 웃을 수 있는 시민들이 많아져 배구가 행복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말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6.04.04 23:02

이준형,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프리 진출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이준형(단국대)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이준형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9점에 예술점수(PCS) 32.06점을 합쳐 70.05점으로 18위를 차지,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었다.이준형의 점수는 2014년 10월 2014-1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68.52점을 1.53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특히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 나서기 직전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으나 안정된 연기를 펼쳐 두 대회 연속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게 됐다.이날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기본점 8.50점)에서 수행점수(GEO)를 1.43점이나 얻은 이준형은 플라잉 카멜스핀과 체인지 풋 싯스핀을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이준형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마지막 연결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GOE를 1.40점 깎였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 점프를 안전하게 뛰어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처리한 이준형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4를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01 23:02

한국 복싱 몰락…남녀 전체급 올림픽 출전 무산

한국 복싱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은커녕 아예 자취를 감출 위기에 처했다.박시헌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첸안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선발대회에 남녀 대표 선수 13명이 출전했으나 단 한 명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번 선발대회에는 10체급이 걸린 남자부의 경우 체급별로 1~3위까지, 3체급의 여자부는 체급별로 1~2위까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한국 복싱은 6명이 8강에 진출했으나 이중 한 명도 다음 라운드인 4강에 오르지못했다.1986년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적어도 아시아에서만큼은 맹주로 군림했던 한국 복싱이 몰락을 경험했지만 중국은 8명의 선수를 4강 무대에 올려놓았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7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에 따라 대표팀은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으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여자 대표팀은 5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6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남자 대표팀은 6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전 세계 최종선발대회를 통해 출전기회를 한 번 더 노릴 수 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56㎏급 금메달리스트인 함상명은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표팀에 들지 못했으나 AIBA 프로복싱대회(APB)에 속한 선수라 별도의 APB 대회를 통해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한국 복싱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01 23:02

유도 명문 전북중, 또다시 전국 호령

창단 36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유도 명문 전북중학교(교장 김철수)가 다시 한 번 전국을 호령했다.전북중 유도팀은 지난 28일 경북 경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남녀 춘계중고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파견선발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남학생 16명,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전북중 유도팀은 이날 송우혁, 조제욱, 이상현, 고가영 선수가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최낙일 선수는 은메달, 전지연, 이현석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전북중 유도팀은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을 다시 차지하면서 2013년부터 내리 4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유도경기에 4명이 출전해 금 2, 은1, 동 1개로 단일학교 최다 메달을 획득한 전북중 유도팀은 올 소년체전 목표를 금 3, 동1개로 상향조정했다.지난 19일 소년체전 전북 유도선수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주역들은 여중부의 고가영과 남중부 송우혁, 조제욱, 정태수 선수로 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여중 -70kg급 강자 고가영(2년)은 작년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올해 첫 대회인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 대적할 선수가 없는 독보적인 선수다.남중 +90kg급 송우혁(3년)도 순천만 대회에서 금메달을 메쳐 작년 소년체전 은메달에 이어 올 소년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송우혁은 근력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손기술과 허리기술에 능하다.-90kg급 조제욱(3년)은 무명에 가까웠지만 올 동계훈련 이후 순천만 대회 금메달을 따내며 이변을 했다. 큰 키를 이용한 허리기술과 발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81kg급 정태수(3년)는 취미로 유도를 하다가 뒤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최근 소년체전 전북선수 선발전에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해 주목을 받고 있다.유도 명문학교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중 유도팀 정재훈(47) 감독은 우리학교는 유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가장 중시한다며 대회를 전후해 경쟁 선수들의 비디오 분석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경기력 향상시켜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정대(41) 코치도 올해 강원도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4명의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도록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빛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북중 한상재 교감은 우리 유도팀은 학부모들의 부담금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도 많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 동창회 등의 후원이 답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창단 36년을 맞고 있는 전북중 유도팀은 그동안 수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해왔으며 현 정재훈 감독과 김정대 코치도 이 학교 출신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3.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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