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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전주성심여중·고 출신 신승찬, 3관왕

고창 출신으로 전주성심여중고를 졸업한 배드민턴 신승찬 선수가(22 삼성전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3관왕에 올랐다.지난 12일 배드민턴 여자복식경기에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짝을 이뤄 출전한 신승찬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팀을 누르고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의 상대 중국 어우둥니-위샤오한을 2-0(21-16, 21-1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첫 세트에서 끈질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한 신승찬-이소희는 둘째 세트에서도 중국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지난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에 만족했던 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승리로 U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앞서 신승찬은 삼성전기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신승찬과 김기정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장카이신-루징야오를 2-0(21-14, 21-11)로 가볍게 누르며 U대회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경기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첫 세트 중반 14-7로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 획득을 예고한 뒤 2세트에서도 초반 9-1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신승찬은 지난 8일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따낸 2개의 금메달을 합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신승찬은 2010년 ANA 아시아주니선수권 여복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독일오픈 주니어 여복 은메달, 2011년 인디아오픈 국제첼린지배드민턴 여복 우승, 2013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복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국내 여자 배드민턴 대표선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14 23:02

[광주U대회] 손연재, U대회 리듬체조 사상 첫 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또 하나의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날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은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불참하긴 했지만 손연재는 동유럽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쌓았다.아울러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로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써내려갔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달 제천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을 석권하며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요정으로 화려하게 날아오르며 올해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1세종대)는 4종목 합계 63.075점으로 37명의 참가자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13 23:02

[광주 U대회] 신승찬, U대회 전북출신 첫 금

고창초와 전주성심여중고를 졸업한 신승찬(22삼성전기) 선수가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신승찬은 지난 8일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U대회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는 데 한 몫을 했다. 혼합단체전은 남녀혼합복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경기를 치러 3경기를 따내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신승찬은 남녀혼합복식에 삼성전기 김기정과 짝을 이뤄 중국의 장웬-우동니 조와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섰다.경기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첫 세트를 15-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둘째 세트 중반까지 14-1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신승찬과 김기정은 수 차례 몸을 날리는 수비로 중국의 공격을 막아내며 17-16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아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3세트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실수가 이어진 중국을 21-7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의 서막을 알렸다.이어 열린 남자단식에서 손완호(김천시청)가 중국의 가오 후안을 21-13, 21-8로 가볍게 제압해 2경기를 앞서 갔다.이날 경기의 대미는 배드민턴 월드스타인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가 장식했다. 남자복식에서 고성현(김천시청)과 짝을 이룬 이용대는 중국의 장웬-왕이유 조를 맞아 첫 세트에서 수차례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19-19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결국 21-19로 승리했다.사기가 오른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21-8로 완승, 3경기를 먼저 따낸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금메달 레이스의 서전을 장식한 전북 출신 신승찬은 성심여고 시절인 2010년 ANA 아시아주니선수권 여복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독일오픈 주니어 여복 은메달, 2011년 인디아오픈 국제첼린지배드민턴 여복 우승, 2013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복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국내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로 떠오른 국가대표다.지난 2013년 카잔 U대회에서도 혼합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신승찬은 10일 열리는 여자 복식과 혼성 복식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10 23:02

전북에 전지훈련팀 쇄도

전국 각지에서 도내에 전지훈련하는 팀이 이어지고 있다.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 청소년대표팀(감독 박종하)이 지난 1일부터 전북제일고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훈련하는 청소년대표팀은 8월 9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또 익산시청 펜싱장에도 전지훈련 선수단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해남군청, 경남체육회 펜싱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갔고,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소년대표 50명이 훈련할 예정이다.이어 전주벨로드롬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육상 투척 국가대표 상비군 40명도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땀을 흘린다.올 7월까지 국내외 선수단 206개팀 약 4000명의 전북 전지훈련의 지역경제창출효과는 42억원으로 추산된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그동안 메르스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취소연기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본격적인 하계훈련 시즌을 맞이해 도내에 전지훈련단이 쇄도하고 있다며 더 많은 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10 23:02

전북-제주 생활체육회 우호 '더 끈끈하게'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제주도생활체육회의 우호교류가 두터워지고 있다.8일 전주를 방문한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각종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2박3일의 일정을 보낸다.이번 교류는 도생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생활체육교류로 국민건강에 앞장서자!의 주제로 제주도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 형식으로 양 단체간 모두 4번째 정기 행사다.제주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양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 제주도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2014년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전북과 익산의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찾아 이들 스포츠센터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게 된 노하우와 과정 등을 벤치마킹했다.또 올해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군산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의 운영 프로그램 등도 청취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생활체육 문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다음 교류에도 양 단체의 우호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체류 기간 동안 군산시와 고창군의 유적 등을 방문하고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9 23:02

[광주 U대회]양학선 공백 메운 부상 투혼…남자체조 단체전 은메달 전북도청 이혁중 선수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양학선(수원시청)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광주U대회 남자체조 단체전에서 한국에 값진 은메달을 안긴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22) 선수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양학선과 동기인 이혁중은 지난 5일 박민수(한양대), 이준호(한체대), 조영광(경희대)과 함께 남자체조 단체전 둘째 날 도마(44.200점), 평행봉(44.300점), 철봉(43.050점) 경기 합계 131.55점과 전날 마루(42.500점), 안마(41.150점), 링(43.300점) 점수를 합해 258.550점으로 266.000점을 얻은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남자체조 단체전 점수는 동메달의 따낸 우크라이나의 258.125와 불과 0.425점 차이로 자칫 우리나라의 한 선수만 실수했더라고 메달 색깔이 뒤바뀔 만큼 박빙이었다.양학선이 빠지고도 한국이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종목별로 5명 중 4명이 연기하고 이중 상위 3명의 점수만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 덕이 컸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한국은 양학선을 대신해 도마에 조영광, 평행봉에 이준호 선수가 출전해 양학선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폈고 그 결과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게 된 것.특히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 선수는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연기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해 팀의 은메달 획득에 중심역할을 해내 주목을 받았다.이혁중은 메달 색깔이 바뀔 수도 있는 마지막 철봉 연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충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넘어지지 않고 버텨내면서 14.600점을 받아냈다. 이혁중이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으면 우크라이나를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양학선도 동기인 이혁중이 부상 투혼 연기를 마치고 코치진에 의해 들려나오자 목발을 내밀며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과 함께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이혁중은 이틀에 걸쳐 자신이 출전한 6개 종목 중 실수했던 안마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팀 내 3위 이내 성적을 거두는 기량을 발휘하면서 종합점수를 높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그러나 이혁중은 개인종합 8위, 철봉 7위, 평행봉 5위로 결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이날 입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전북도청 체조 송충현 감독은 이혁중 선수는 평소 말이 없고 온순한 선수로 집중력이 매우 강하다며 웬만해서는 실수가 없고 특히 안마 종목에서 언제든 세계대회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선수라고 설명했다.이어 송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U대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 반드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아버지 이해식 씨와 어머니 장인혜 씨의 장남으로 태어난 울산 출신 이혁중은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올해 전북도청에 입단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7 23:02

광주U대회 유도장 '금메달 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광주U대회 유도장이야말로 장외 금메달 감이죠.(광주시체육회 피길연 사무처장)광주U대회 유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의 경기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대회는 국제입찰에서 돈을 앞세운 중국 업체가 매트를 비롯한 시설 전체를 낙찰 받았으나 조직위가 원하는 올림픽 방식과 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없어 전북체육회 전영천(다오코리아) 유도전무이사가 제작한 매트와 경기장 카페트 등을 설치했다.5일 도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U대회 유도장은 관람석이 2층에 있어 경기장을 1m 정도 높여 눈높이를 맞췄을 뿐 아니라 매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차단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경기장 주변도 아름다운 디자인의 카페트로 선수나 관중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특히 애초 낙찰받은 중국 업체에서 설치한 매트에서 유해물질 냄새로 체육관이 진동했으나 전영천 전무의 매트를 사용한 후 냄새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후문이다.다오코리아의 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정부로부터 품질인증마크를 받을 만큼 세계 어느 매트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어서 다오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다오코리아가 제작한 매트는 울산과학고, 충북체육고, 부산체고, 한국체대, 용인대, 고창봉암초 등에 설치돼 있어 기능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전북도유도협회 전영천 전무는 매트를 아무나 설치할 수 없다. 유도는 작은 대회도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규격에 맞춰야 한다며 우리 매트는 그동안 세계 각종 대회에 심판으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불편과 관람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제작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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