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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한희지 '금과녁' 명중

우석대학교 양궁부 한희지 선수가 제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대학부 여궁사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한희지는 17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 여자부에 출전해 총점 1375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희지는 70m에서 330점을 쏴 10위로 출발했지만 60m(347점), 50m(341점), 30m(357점)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한희지는 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점 과녁에 총 89개의 화살을 꽂았으며, 이중 33개가 정중앙(10점 과녁 안쪽 원)에 명중하는 등 신들린 경기력을 보였다.초등학교시절부터 시위를 당긴 한희지는 전국소년체전 1위를 비롯해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양궁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한희지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량을 늘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 남대부 한일장신대 김종명은 90m 324점과 50m 344점으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전북체고 박승연은 여고부 70m에서 332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고 오수고(김지원, 임주은, 최혜미)는 단체전 3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18 23:02

전북지역 학생 체력저하 심각

전북지역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전국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시부담 등으로 야외활동이 적은 고등학생들의 체력이 가장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4년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검사인원 17만 6403명 중 체력이 약한 4~5등급은 12.8%인 2만 2612명이다.4등급 학생은 2만 768명으로 전체의 11.8%이고,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학생은 1844명(1.0%)다. 10명 중 1명이상의 체력이 매우 좋지 않은 셈이다.전북지역의 4~5등급 학생 비율은 전국 평균(8.9%) 보다 3.9%p 높다.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중 18.1%를 기록한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황이다.4~5등급에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으면서 전북지역에서 체력이 좋은 1~2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41.7%7만 3530명)은 전국에서 강원도(3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그나마 1등급은 4.7%(8282명)에 불과했고, 2등급이 37.0%(6만 5248명)이었다. 체력이 보통인 3등급은 45.5%(8만 261명)으로 가장 많았다.학교급별로 보면 고학년일수록 체력이 약한 4~5등급 학생비율이 높아졌다.초등학생은 전체 검사인원 3만 6515명 중 7.9%(2893명)만 4~5등급을 받았는데 중학생은 6만 7064명 중 11.1%(7443명), 고등학생의 경우 7만 2824명 중 무려 16.9%인 1만 2276명의 체력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동일했다. 대학입시 등에 대한 부담으로 고등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염동열 의원은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활발한 체육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이 필수적이나, 학생 수가 작은 농산어촌지역 학교의 경우 함께 체육활동을 할 친구들도, 체육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근 학교들과 연합 체육활동, 공동 사용가능한 체육시설 설치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PAPS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초등학교 4학년은 선택사항이다. 일선 학교는 매년 상반기 50m달리기, 팔굽혀펴기, 제자리멀리뛰기, 유연성 검사 등 건강 및 체력에 관한 종목을 측정하고 결과는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한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5.08.17 23:02

전북생활체육회 개최 청소년체육문화축제 성황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이여 야망을 품어라!는 주제로 개최한 청소년체육문화축제가 지난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달 25일부터 3일간 개초된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에 참가한 도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이날 열린 청소년체육문화축제는 22회째를 맞는 청소년클럽대항과 무예대회 이래 처음 개최된 것으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청소년들은 합기도와 검도, 태권무(k타이거즈) 시범단의 다양한 연기와 B-boy(맥스오브소울) 공연, 밴드(interface)팀, 난타(군산청소년문화의집)와 마술(아신)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축제에 참석한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은희 의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문화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대회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17 23:02

전북·일본 체육 꿈나무, 우정 잔치

광복 70주년을 맞아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을 주축으로 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전북도체육회는 12일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제19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대회에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본부 임원을 포함해 5개종목 218명의 전북선수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참가한다.교류단은 방일 기간에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합동연습과 공식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일본 문화를 탐방하는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참가 선수는 축구에서 군산문화초와 군산구암초 선수 20명과 신태인중 20명이, 농구에서 전주송천초 12명, 군산중과 전주남중 12명, 전주풍남초와 전주기전중 등 24명이, 배구에는 남원중앙초, 익산남성중, 전주중산초, 전주근영중 남녀학생 각 24명씩이 출전한다. 또 군산중앙초와 완주이성초, 천안중, 군산대야초, 천안용곡초, 익산이일여중 탁구선수 24명과 완주봉동초, 군산금강중, 고창초, 김제검산초, 전주서신초, 전주성심여중 배드민턴 선수 24명이 교류단에 선빌됐다.이들은 각 종목에서 동수로 선발된 일본 선수들과 종목별로 합동연습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치르고 양국선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견학행사도 함께한다.도체육회는 지난해 18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를 전주에서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도내 초중생 선수가 주축이 된 방문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국제교류의 경험을 갖는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매년 초청과 파견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13 23:02

조석인 전북체육회 고문, 아시아복싱선수권 단장 선임

전라북도체육회 고문이자 우리나라 복싱의 대부인 조석인(79) 대한복싱연맹 부회장이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15 ASBC(아시아복싱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장으로 선임돼 임원 2명과 지도자 4명, 선수 10명을 이끌고 출전한다.한국선수단은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던 함상명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했던 임현철, 김형규 선수 등을 주축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조석인 단장은 1972년 한일복싱대항전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싱 현장을 누비고 있는 대한민국 복싱의 산 증인이다.조 단장은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을 비롯해 강월성, 고요다, 전진철, 송학성 등 우리나라 복싱계를 이끌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으로도 정평이 나있다.또 지역의 원로체육인부터 대학교수, 전문체육인들을 아우르는 (사)전북체육인회를 조직해 전북도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전라북도체육회 사무국장과(5,6대) 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도체육회 고문과 대한복싱연맹 경기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후배들에게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11 23:02

군산대 탁구, 창단 32년만에 전국 정상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탁구팀이 1983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군산대 탁구팀은 4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종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창원대를 꺾고 창단 32년만에 전국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된 군산대는 준결승에서 여대부 최강 용인대를 3-2로 물리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이어 결승에서 전력상 한 수 위인 창원대를 맞이한 군산대 선수들은 선전을 펼치며 3-0으로 승리, 감격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군산대 박대수 감독은 결승전 직전 선수들에게 경기를 실컷 즐기라고 주문했고 이에 선수들도 부담없는 경기를 펼친 것이 승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창원대는 군산대의 즐기는 경기에 당황하면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우승기를 헌납했다.군산대는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서다인 선수가 창원대 원지은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단식에서는 팀 에이스 남소미 선수가 상대 선수를 3-1로 격파하면서 우승을 예약했다.이어 열린 복식 경기에서 단식경기의 승자였던 서다인남소미 선수가 호흡을 맞추며 여대부 최강자인 창원대의 박효원한선영 조를 3-1로 누르면서 감격의 우승을 결정지었다.박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이라는 기쁨에 앞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 하계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열리는 강원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05 23:02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폐막 "전주에서 또 만나요"

지난 달 28일부터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알찬 수확을 거두고 1일 폐막했다.역대 대회 중 전국 각지에서 가장 많은 1559명의 선수와 2400명의 임원과 학부모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은 대회신기록 1개와 함께 6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0개동메달 8개를 목에 걸었다.전북체육중 황우진 선수는 평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학교 김현일 선수는 배영 50m 금메달과 100m 은메달을 따냈다. 전북체육고 장영훈 선수는 접영 50m에서 1위로 골인했다.전주시청 김성겸(자유형 100m)과 전북도체육회 최혜라(접영 200m) 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여자초등부 경기에서 서일초등학교는 혼계영 400m를 1위로 골인했다.하지만 수영장 시설 노후와에 따른 보수 필요성과 대회 기간 동안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민원 발생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낸 10년 연속 대회 유치를 더 이상 이어갈 수가 없다는 것. 수영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전주 대회를 위해서는 문제점을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다.실제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4000여명이 전주를 방문해 음식과 숙박 등 15억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게 도내 체육계의 주장이다.전북도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보내준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 대회도 11년 연속 전주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03 23:02

"작년 치욕은 더이상 없다" 전북체육 명예회복 다짐

2014년의 치욕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14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체육이 올 가을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도내 체육계는 지난해 부진을 씻기 위해 전북체육 개혁과 경기력향상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강도 높은 3개월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라북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90일동안 선수 1120명 지도자 180명 등 1300명이 참여하는 하계 강화훈련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팀과 선수의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종목별 자체훈련, 합동훈련, 전지훈련, 대회출전 등을 병행하고 있다.이처럼 본격적인 하계 강화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훈련파트너를 찾아서 전북을 방문하는 타 시도의 전지훈련팀이 줄을 잇고 있어 전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삼성전자 마라톤 선수단을 비롯한 6개팀이 남원지리산 일원에서 이달 초부터 9월 말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육상 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단과 펜싱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익산에서 캠프를 차렸다. 여기에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단은 김제에서, 핸드볼 꿈나무 대표팀은 정읍에서, 경북체고 수영팀 등 6개팀은 전북체고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30일 하계 강화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국체전에서의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할 것이며 특히 부상선수 방지와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서 도내 대학들과 연계해 훈련기간부터 대회 기간까지 선수트레이너(AT)를 지속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최 처장은 종목별 훈련현황을 체크하기 위하여 사무처 직원들에게 담당종목을 배정, 훈련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별도로 금년까지 17년 연속 동계체전 4위를 달성했던 전북은 내년 동계체전을 대비하여 지난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5개 종목 230여명의 선수들이 70일간의 하계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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