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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월명수영장 폐쇄 결정

속보= 군산시가 1993년 준공 후 군산시 수영인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던 월명수영장을 폐쇄하기로 했다.(2월 22일자 7면 보도) 지난해 5월 실내 콘크리트 조각물 낙하사고로 운영을 중단한 월명수영장은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던 중 중대한 결함을 발견된 바 있다. 이후 이곳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으면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30년 넘은 월명수영장은 전체 보강 공사를 하더라도 운영을 재개하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염소 및 습기 등 건축물 구조체에 대한 위해 요인으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보강 사업비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휴장과 개장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영장과 연결된 월명체육관까지 기대수명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및 수영장 이용객 대표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단기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월명수영장을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비롯해 수영장 신축을 위한 국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수영장 폐쇄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m 수영장을 갖춘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개장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올 연말로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2 15:14

‘천장 붕괴’ 군산월명수영장 신축 가닥

“월명수영장 새로 짓나.” 천장 (일부)붕괴로 보강공사에 나섰던 군산 월명수영장이 결국 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밀안전점검 결과 가장 낮은 등급을 받으면서 보강보다는 새로 짓는 것이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월명수영장 내 콘크리트 조각물 낙하사고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임시휴장과 함께 보수공사 등을 진행했다. 당초 3~4개월 간 공사 후 재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견, 현재는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특히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난 1월 최하등급인 ‘E’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이곳 건물 주요 뼈대가 심각히 손상돼 보수 및 보강 공사를 하더라도 수영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장 방문에서 심각한 결함을 직접 확인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이후 긴급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부지에 월명수영장을 신축하는 안을 결정하고 시에 제안했다. 또한 기존 월명수영장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보수·보강을 거쳐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로 활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 박광일 위원장은 “보수공사를 한다하더라도 수영장 계속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시민 안전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 접근성이 양호한 부지로 수영장을 신축하자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시도 월명수영장을 신축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2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해 오는 5월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와 함께 도‧시비를 확보해 새 수영장을 건립하겠다는 시의 복안이다. 월명수영장 신축 부지로는 월명종합경기장 내 부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시는 월명수영장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촌동 학생회관 수영장을 오후 일부 시간대에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줄 것을 도교육청 측과 협의 중이다. 여기에 25m 8레인의 수영장을 갖춘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개장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월명수영장을 새로 짓는 쪽으로 시의회와 논의된 만큼 이 사업이 하루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명수영장은 지난 1993년에 지어졌으며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590㎡규모의 월명수영장은 성인 25m 6레인 등을 갖추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1 16:47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 마약·도박·범죄예방 간담회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찬오)은 지난 20일 시내 모처에서 2024년 마약·도박·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찬오 지청장, 장진성 형사2부장, 전다솜 담당 검사, 최이석 사무과장, 문상식 회장,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마약·도박·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마약·도박·범죄예방 법질서 홍보 및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 캠페인 △기소유예 선도조건부 청소년 자매결연 △청소년 한마음 음악제 △불우 청소년 장학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명절맞이 사랑 나눔 행사 △청소년 법문화 리더십 캠프 및 체험 학습 △청소년 선도 강연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장 이날 장상석 탑 인쇄소 대표가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상, 김순덕 옥정빌딩 대표가 경로식당 무료 급식봉사 활동 공로로 군산지구회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은 “올해에도 군산지청과 함께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1 16:47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 발표회 개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성과발표회가 21일 새만금컨벤션센터(GSCO)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고정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 홍두진 새만금개발청 원스톱지원센터장,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7월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그간 기술핵심기관의 우수기술 발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특화 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의 성장을 위해 기업 밀착형·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3년 동안 공공기술 이전 108건, 연구소기업 등록 20건, 창업 35건, 투자연계 217억 원, 고용창출 720여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강소특구는 △특화분야 수요 기반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및 기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 △ 지역 특화분야 클러스터 육성지원 등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소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 7월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올해엔 이차전지와 친환경 전기차를 연계한 기업 발굴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앞으로는 한 단계 더 도약하여 군산 강소특구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에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1 16:46

전북지역 수출입 물동량 타항만 유출 심각

도내에서 발생하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타항만 유출이 심각,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항만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해동안 군산항을 이용, 국내 총 2200여업체가 전국 총 항만수출물량의 0.2%인 총 38만 3700여톤을 수출했으며 1만 1600업체가 전국 수입 물량의 2.2%인 1265만 1000여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수출의 경우 전체 수출 1만 900여업체의 40.6%인 4400여 업체가 부산항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광양항, 인천항, 부산 신항 등 순이었으며 군산항의 활용은 2.9%인 316업체에 불과했다. 또한 전체 수입 1만 4700여업체 중 전체의 37.1%인 5400개 업체가 포항 신항을 이용, 가장 많았으며 인천항, 부산신항, 부산항, 광양항, 평택항 순으로 나타났지만 군산항은 3.4%인 508개 업체만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도내에서 발생하는 항만 수출 물동량의 41.3%인 98만여 톤이 부산항, 35.1%인 83만여 톤이 광양항, 4.1%인 9만여 톤이 부산신항 등에서 소화됐으며 군산항에서의 처리 물량은 9.1%인 21만여 톤에 그친 것으로 산정됐다. 또한 군산시에서 발생한 전체 수출 물동량 111만 1535톤의 16.4%인 18만여톤이 군산항을 통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항 이용 물량은 전주시의 경우 전주시 전체 수출물량 52만 6000여톤의 0.7%인 3800여톤으로 미미하고 익산시도 익산시 전체 수출물량 20만 8000여톤의 2.2%인 4600여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군산항을 통한 수입 물동량이 도내 전체 수입물량의 55%인 417만 8000여톤으로 가장 많지만 나머지 수입물량은 광양항, 부산 신항, 부산항, 평택항 등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산정됐다. 결국 지난 2022년 한해동안 도내 항만수출 물동량의 90.9%, 수입 물동량의 45%가 타항만으로 유출, 처리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군산항 관계자는 "군산항의 고질적인 현안인 준설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수심 악화로 항만경쟁력이 실추되면서 도내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타항만 유출 현상이 심각,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들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은 타항만 유출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내 1만 900여업체의 수출 물동량은 238만여 톤, 1만 4700여업체의 수입 물동량은 759만여 톤으로 전국 수출 물동량 1억 8600여만 톤, 수입 물동량 5억 6600여만 톤의 각각 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군산
  • 안봉호
  • 2024.02.21 16:46

㈜에코앤드림, 새만금 산단에 1800억 원 투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산단에 1800억 원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공장을 짓는다. 전구체는 어떤 물질대사나 화학반응 등에서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양극재의 주요 원료로 쓰인다. ㈜에코엔드림은 20일 새만금산단 1공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등 유관기관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2022년 9월 새만금 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약 17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 ㈜에코엔드림은 새만금산단 제1공구 약 14만 8000㎡에 1800억 원을 들여 전구체 생산 공장을 짓고 45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3만 톤으로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증설에 앞서 ㈜에코앤드림은 국내 전구체 기업 중 최초로 고객사와 5년간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 전구체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만금의 증설 생산물량 또한 해당 고객사에 공급하며, 오는 2030년까지 공장을 지속해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에코앤드림 공장 착공은 군산 새만금 산단이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 체인의 핵심거점임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며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산단 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허가, 인프라 구축 등 기업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에코앤드림이 새만금에 무사히 정착해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앤드림은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생산기업으로 출발했다가 2008년부터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기술개발에 나섰다. 최근 대규모 전기차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또한 올해 초 청주공장에서 전구체 생산을 시작으로 생산 물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0 18:22

군산해수청, 2024년 항만국·기국통제 추진계획 수립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2024년 항만국·기국통제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국적선의 출항정지 예방과 외국적선으로부터 항만 및 해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항만국통제(PSC)는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해 국제기준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또한 기국통제(FSC)는 외국 항만당국에 의해 출항정지 처분을 받거나 출항정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대한민국 선박에 대해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말한다. 군산해수청은 지난해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선박 총 130척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했으며, 다수의 결함이 지적된 17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재검검을, 이 가운데 중대결함이 발견된 2척은 출항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평형수를 적재한 5척의 선박에 대해 선박평형수 미배출 여부를 확인·검증해 오염수 유입을 차단했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고위험군 외국선박 중점점검 △국적선박 출항정지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강화 △후쿠시마 오염수 유입 차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항만국·기국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기준미달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국통제를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0 15:47

군산시,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목표로 국내산 과일‧채소‧흰우유‧신선계란‧육류‧잡곡‧꿀‧두부류‧산양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총 1만 5867가구로 해당 가구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받은 농식품 바우처는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 등 에서 원하는 농식품을 구입 가능하다. 바우처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기준 월 5만 70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매월 1일 자동으로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 중 2000원 미만은 이월되며 2000원 이상의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지원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 총 6개월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겐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농가에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0 15:47

도내 최초 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호응’

민선 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 사업인 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자치도에서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으며, 이후 민선 8기 공약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지원 조례’ 를 제정하는 한편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 및 무상교통 플랫폼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첫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고등학생 이용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1월말 기준 전체 고등학생 7500여 명 중 4037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 및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교통비는 매월 한도 내에서 실제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다음 달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월 지원한도는 5만 원. 다만 무상교통 전용카드가 아닌 현금 및 다른 교통카드 이용할 경우 무상교통비 지원이 불가하며, 승·하차 시 무상교통 전용카드를 미태그(미접촉) 할 경우에도 지원이 불가하다.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학생은 “아무래도 교통비 부담이 없게 되니 친구들과 쉽게 어디든 이동 할 수 있게 된다"며 크게 반겼다. 학부모 이모 씨(48) 역시 “무상버스는 가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고등학생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진행 중이지만 오는 9월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1만 5000여명의 중‧고생이 무상교통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상교통 사업은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아니라 이동권이 취약한 중·고등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해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생 청소년(2024년 고등학교 예비 입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의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 가입이 20일부터 가능해진다. 이번 신규 가입 대상자를 포함한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만16세 이상 만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freebus.gunsan.go.kr)를 통해 회원가입하면 발급신청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19 15:54

군산시, 농·특산물 해외수출 판로개척 앞장

군산시가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농·특산물 해외 수출 희망업체를 모집하는 동시에 관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그 동안 ‘군산 로컬푸드의 글로컬푸드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LA 농수산물 엑스포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을 뿐 아니라 해외 수출 희망농가(업체) 모집과 수출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기반을 다졌다. 현재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지역 8개 업체, 35개 품목의 수출 확대를 협의 중에 있으며, 대중국 수출을 위해 군산시 중국사무소와 연태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 가공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물류‧홍보‧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수출 가능성이 큰 제품의 브로슈어 제작‧홍보마케팅용 사진 촬영 등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내외 개최되는 직거래 행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와 해외 식품박람회 군산홍보관을 구성할 희망 농가 및 농식품 가공업체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함께 수출 사전이행 지원사업으로 수출 검역요건 이행비용, 수출 관련 인증, 보험료, 안전검사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농특산물의 경쟁을 높이고 신규 수요처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먹거리정책과 로컬푸드계(063 454 3041~4)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19 15:52

김의겸 예비후보, ‘두배로’ 통합선대위 출범

민주당 총선 경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의겸 예비후보와 채이배 전 의원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두배로'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통해 군산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군산의 경제, 정치가 퇴보하느냐, 발전하느냐의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면서 “단순한 덧셈이 아니라 채 전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오롯이 받아들여 곱셈의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특히 캠프 이름은 상징적으로 ‘두배로통합선대위’라고 짓고 통합지도부를 구성했다. ‘두배로’는 채 전 의원이 예비후보 당시 자신의 이름(채'이배'=두배)을 딴 캐치프레이즈로 알려졌다. 김의겸 후보는 "이번 통합선대위 출범이 침체되고 낙후된 군산 경제를 위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네거티브 없는 경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네거티브‧마타도어‧흑색선전‧인신비방이 과열되고 있다”며 “저와 저의 캠프부터 먼저 자성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19 15:51

군산시,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 지원

군산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활동과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2024년 전북형 청년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형 청년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294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청 희망자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사이트(http://jbyouth.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인 18세 이상~39세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또한, 고용보험 미가입자이거나 고용보험 가입자일 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이면서 직전 3개월 평균 급여(세전)가 128만 5250원 이하여야 하고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이 없어야 한다. 구직활동비로 지급되는 포인트는 구직과정에서 필요한 학원 수강료, 교재구입비,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관련된 경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지웰(복지몰)을 이용해 결제하거나 카드 결제 후 지원항목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환급신청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미취업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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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8 15:27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위해 한 마음 한 뜻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6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2024년도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협의체는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 논의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시 15개 부서에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올해 고군산군도 개발과 관련된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 및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전 구간 개통 계획인 말도~명도~방축도 명품 트레킹 코스 개발사업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을 연계,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지속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트레킹 쉼터·화장실·숙소 등 기본 편의시설 조성과 섬마을 주민학교 및 도란도란 소리꾼 양성사업 등 서비스 기반강화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금강호 권역별로 중장기적 활성화를 위한 관광개발 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군산시 주요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의 경과보고도 함께 병행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부서 간 업무 공유를 기본으로 협업·TF 활동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들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역 추진 시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산업 육성’ 특례 조항을 활용해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경유하는 서해안권의 야간관광 거점 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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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2.18 15:27

군산해경,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실뱀장어 조업시기를 맞아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해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주요 단속대상은 △무허가조업 △무등록선 △불법어구 적재 △항로상 불법조업 등 이다. 특히 군산해경은 수사전담반(형사2계)를 편성해 운영하고, 필요시 수・형사요원과 경비함정, 파출소 인력 등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에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친다. 불법조업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유관기관에도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유도할 예정이다. 다만 단속에 앞서 19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간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어촌계 공문발송 등 충분한 홍보를 통해 단속관련 사전예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구 자진 철거를 유도해 해상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뱀장어 새끼인 실뱀장어는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 깊은 바다에서 산란해 봄철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실뱀장어는 인공 종묘생산이 어려워 이 시기에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올 때 포획해 양식한다. 실뱀장어는 무분별한 포획을 막기 위해 ‘수산업법’ 제41조에 따라 어업허가를 받은 특정 해역에서만 포획 활동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2~5월경에 서해안 지역의 강·포구로 회유(回遊)하는 실뱀장어는 금강하구, 곰소만, 새만금 방조제에서도 특정 허가받은 해역에서만 잡을 수 있는데, 실뱀장어의 가격이 높다보니 허가받지 않은 해역에서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 실뱀장어 불법조업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항로 및 항계 내에 무분별하게 어구를 설치함으로써, 항행 선박들의 안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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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2.18 15:26

군산시, 시간여행축제학교 참여시민 모집

군산시가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지역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연계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가 진행된다. 지역 축제 총감독, 축제 관련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 간 아이디어를 토론해 보는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축제 일반과정(3주)과 심화과정(7주)으로 구성된다. 일반과정은 축제의 기본적 이해 및 교양 수준의 축제 관련 내용을 수강하게 되며, 수료자에게는 일반과정 수료증과 함께 시간여행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까지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으로 수료자에게는 심화과정 수료증 교부와 시간여행축제에서 시민참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축제학교 수강비는 무료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 다이룸종합교육지원센터 블로그,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dairumedu@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이전 축제학교에 참여한 적 없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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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2.15 15:55

‘주민 숙원’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올해 완공

서군산(소룡·산북·미성 등) 주민들의 문화 및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에 완공된다. 지난 2019년 이 사업을 추진한 지 5년 여 만이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8452㎡)의 다목적 체육관 및 부대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48%로, 지붕공사 및 실내 마감, 전기‧통신‧소방 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따라서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이 이곳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25m(8레인) 실내수영장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세월호 사고 등 증가하는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가파른 증가 추세인 노인 수영인구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내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을 진해해왔다. 다만 그 동안 사업비 확보·경영풀 규모 등에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어오다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2019년 제3차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에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다양한 체육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역 주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소룡동 주민 김모 씨(48)는 “서군산 지역에 체육 및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보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군산복합체육센터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역 불균형과 소외감 해소를 위한 사업”이라며 “하루빨리 실내수영장을 갖춘 이곳 시설이 개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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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2.15 15:55

군산시, 2024년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 추진

군산시는 노후주택의 개량 및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어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 △농어촌지역 거주하는 무주택자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농어촌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숙소 제공하려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불량주택 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내용이다. 농어촌지역에 부속건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을 개량 또는 철거 후 신축하고자 하는 시민은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신축 2억 5000만 원, 증축 1억 5000만 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연면적 150㎡ 이내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 다향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작년에 비해 대출한도를 5000만 원 상향하고, 착공 신고 후 실제 건축물 착공 전까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했다. 대출신청일 이전까지 기존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선금·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융자시기를 완화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40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23일까지 건축예정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하여 2월 말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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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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