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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2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가족 사진 촬영의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가족 사진 촬영이 어려웠던 장애인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스튜디오를 통한 촬영이 진행되며 이후 사진 액자로 제작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오는 13일까지 전주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문화·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정이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감과 가족애를 느끼는 5월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의 철근 단가계약이 두 차례나 유찰되면서 철근공급 부족으로 철근가공 제조납품에 이어 공공공사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관수철근 구매계약을 위한 조달청의 입찰이 지난 달 21일과 28일 유찰사태가 되풀이 되면서 철근구매가 수요량의 50% 수준밖에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단가계약에 유찰사태가 발생한 것은 관급철근 납품단가가 민간 유통가보다 낮다보니 제강사들이 관급철근 입찰에 참여할 이유가 사라지게 되면서다. 조달청의 철근 단가계약 재입찰을 앞두고 대규모 미달사태가 재현되며 공공건설현장의 관급철근 공급이 아예 끊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가뜩이나 레미콘 등 건자재는 물론 경유가격까지 크게 올라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와 납품업계가 철근대란 사태로 더 큰 어려움을 격을 전망이다. 건설업체가 철근을 직접 구매해 공사를 진행하고 추후 기성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도내 중소업체가 사급철근을 구매할 경우 대형업체에 비해 10%이상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데다 어음 등 외상결재도 되지 않아 공사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철근제품을 가공해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업체들도 철근가격 상승으로 납품을 하면 할수록 이윤은커녕 적자를 보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가령 발주처와 1억 원에 납품계약을 맺었을 경우 철근가격이 매달 크게 오르면서 납품기일까지 원가부담이 2배 이상 늘어 원가가 계약금액을 초과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관급자재를 사급자재로 변경하고, 통보시점의 가격으로 대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규정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발주기관의 선급금 지급 확대 등을 담은 지침 전달이 긴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차례 유찰사태이후에도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조건에 변동이 없는 만큼 재입찰에서도 대규모 미달이 반복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달청은 두 차례에 걸친 철근 단가계약 입찰에서 확보한 물량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상대로 관급철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경우 공공건설현장은 관급철근 수급을 놓고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될 전망이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5월엔 모두 함께 마음껏 걸어 봄!'을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과 기부문화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 종료 후 목표 걸음 5000만보 달성 시 기념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지난 1일 첫걸음 행사로 전북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지리산 허브밸리 일대에서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한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첫걸음 행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나가자”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정대현(48) 씨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일주일이면 서너 차례 점심시간마다 직장 인근 식당을 찾곤 하지만 늘어나는 식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정씨는 “최근 코로나 대유행 이후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재택근무에서 출근으로 전환됐다”며 “요사이 외식 값도 많이 올라 팀원들이 함께 모여 식당을 찾더라도 계산을 할 때면 예전보다 비용이 늘어나 후식으로 커피 한잔하자는 말도 꺼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점심(런치)과 인플레이션을 결합한 ‘런치플레이션’ 시대란 신조어가 회자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급여가 올라도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한다”고 푸념하고 있다. 2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인기 점심메뉴인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전북지역이 올해 7600원으로 지난해(7150원) 대비 450원 올라 6.2% 인상됐다. 전북지역의 김치찌개 가격은 제주(8125원), 충북(7714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으며 서울(7154원), 경기(7190원) 등 수도권에 비해서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바쁜 일상 속에 급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김밥 가격은 올해 2630원으로 지난해(2300원)와 비교해 330원이 올라 12.5% 급등했다. 다른 외식비의 가격도 품목별로 보면 자장면은 올해 5600원으로 지난해(5200원) 보다 400원 올라 7.1% 인상됐고 칼국수는 7450원으로 지난해(6900원)와 비교해 550원 올라 7.3% 인상됐다.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 가격은 8450원으로 지난해(8000원) 대비 450원이 올라 5.3% 인상됐고 삼계탕의 경우 1만 4700원으로 지난해(1만 3800원)와 비교해 900원이 올라 6.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재료비 인상과 인건비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 속에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을 찾기도 하며 지역에서 가격이 착한 업소를 수소문하고 있다. 전주시 송천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입소문을 타면서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직장인들은 식비뿐 아니라 고유가 시대에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쉽사리 유리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 값이 치솟으면서 일부 직장인들은 교통비를 아끼려 자가용을 두고 걸어서 출퇴근하거나 자전거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풍경도 보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외부 활동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외식물가 상승 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밝혔다.
2일은 ‘오리데이’다.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지난 2003년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1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오리알의 영양성분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또한, 눈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에이(A)와 칼륨, 인,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함량이 높다. 오리알은 달걀과 영양성분은 비슷하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 비(B)군과 무기질 함량이 조금 더 높다. 임신부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비(B)12가 풍부하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중한 사람들과 만남이 많아지는 5월, 영양 풍부한 오리고기 요리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시간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법을 소개하고, 토종오리 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가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개원을 기점으로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 LX공사는 29일 완주에 국가 공간정보 연구의 싱크탱크인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안정훈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LX공사는 연구원에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개설한 만큼 국토 분야의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산·학·연 거버넌스를 견고히 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적극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이날 공간정보의 중요성, 플랫폼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은 LX공간정보연구원이 유일하다”면서 “공간정보 R&D에 적극 투자될 수 있도록 채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서 농생명산업의 스마트화를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에 사는 50대 직장인 안모씨는 지난 3월 하루에 1%가량의 수익을 약속한다는 유사투자자문업체의 광고 문자를 보고 주식매매프로그램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500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수익이 나질 않자 최근 해당 업체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주식매매프로그램 판매계약이라며 환급할 금액이 없다고 거부당했다. 1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소비자센터)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센터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9년 98건, 2020년 61건에서 2021년 150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1월부터 4월 22일까지는 76건으로 총 385건이 접수됐다. 2021년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145.9%(89건)나 증가했다. 연령별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의 피해가 32.7%(74건)로 가장 많았고 40대 25.7%(58건), 60대 22.6%(51건), 30대 14.2%(32건), 70대 이상 4.4%(10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226건 중 계약금액이 확인된 198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계약 금액은 489만 6207원이었다. 판매방법을 분석한 결과 ‘전화권유판매’, ‘통신판매’ 등 비대면 판매가 대부분(96.4%)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문자나 인터넷, SNS 광고 등을 통한 ‘통신판매’ 66.8%(151건), ‘전화권유판매’ 29.6%(67건), ‘일반판매’ 1.8%(4건), ‘기타’ 1.8%(4건) 등의 순이었다. 상담사유를 분석한 결과 환급 거부 및 지연, 위약금 과다청구 관련 불만이 92.0%(208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약정서비스 불이행 4.0%(9건), 부당행위 1.8%(4건), 단순문의 2.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투자자문회사와 유사투자자문업체는 전혀 다르므로 투자자문회사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며 “인터넷·모바일 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 보장, 투자손실 복구, 이용료 할인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아 충동 계약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앞서서 멋있는 슈트를 입고서 나이키 운동화를 신으신 분을 봤는데 예전에는 정장을 갖춰 입고 운동화를 신으면 옷을 못 입는다고 무시를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자신감의 표현이자 자기 색깔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1학기 7강이 지난 28일 전주시 중화산동 라루체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내 패션 전문가인 최철용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패션, 문화의 시작’이란 주제로 현대인의 패션과 문화 양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패션이 현대에 이르러 미학과 혁신의 틈바구니에 있다고 정의내리며 “패션과 문화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요소로 유행이나 관습 등 모든 생활에서 다양한 범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패션이란 현재의 끊임없는 유행으로 논리적이거나 추상적인 이유 보다는 사소한 취향에 따라 변화해왔다”며 “패션과 문화는 종종 옷에 쓰이곤 했지만 지금은 액세서리 등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면서 국내 패션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양식 의복이 대세를 이루던 국내 패션 문화도 최근 자유로운 양식이 되면서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덧입혀지고 있다. 예전에는 패션이 소비 중심형태로 대량 생산 체제에서 찍어내는 방식이었다면 요즘은 다품종으로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특히 패션과 문화는 각 나라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 문화적 상황을 내면에서 외면으로 표출시키는 방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K팝, K뷰티,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주류에 서면서 한복 등 우아하고 고귀한 문화가 전 세계와 소통하는 추세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를 방문한 소감으로 최 교수는 “전주를 방문했더니 한국적인 문화가 돋보이는 지역이라는 점과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주가 한지를 산업화하는 쪽에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한국만의 고유한 정서를 간직할 수 있는 쓰임새에 대해 지역 산업의 발전도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교수는 “전주의 경우 한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기업들이 점퍼도 만들고 가방을 만들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추구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에서 기업과 단체 등이 패션과 문화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선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북지역 전체 금융민원이 소폭 감소했지만 생명보험, 금융투자 부분의 경우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하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2283건으로 전년(2366건) 대비 83건 줄어 3.5% 감소했다. 전체 금융민원 중 권역별로는 보험이 1625건으로 71.2%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권역에서 모집 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8%(130건)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투자의 민원처리 건수는 129.4%(22건) 크게 늘어났으며 은행(-9.9%), 비은행(-13.4%), 손해보험(-21.1%)의 민원처리 건수는 감소했다. 전북지원은 민원 상위 보험회사(8개)들과 지난달 27일 민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발생 현황을 점검해 회사별 감축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한 바 있다. 올해 전북지원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수용 가능성이 있는 민원에 대한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검토 유도 등 지역 내 금융민원 만족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전북지원 관계자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불합리한 제도나 시스템 개선을 유도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내 소비자의 금융상품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년 5월부터 정읍에서 기아의 중고차 판매가 가능해지고 인증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거쳐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판매업 사업개시 시점을 내년 5월 1일부터 개시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기존 중고차업계와 갈등을 빚어왔던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계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심의회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5000대 내에서 인증 중고차를 시범판매할 수 있다고 허용했다. 또한 심의회는 현대차의 경우 내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전체 중고차의 2.9%,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는 4.1%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중고차 판매 대수는 각각 전체 물량의 2.1%, 2.9%로 제한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 초반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에 제한을 둔 조치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고객이 신차를 사는 조건으로 자사 브랜드의 기존 중고차를 팔겠다고 요청했을 때만 이들로부터 해당 중고차를 사들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년, 10㎞ 미만으로 매입한 중고차 중에서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물량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사업자에게 경매로 넘기도록 했다. 이번 사업조정의 권고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적용된다. 사업조정 당사자들이 권고를 따르지 않을 경우 중기부는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불이행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번 심의회 권고안은 그동안 기존 중고차 업계와 현대, 기아 측의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반색하는 분위기다. 시민 이모씨(45)는 “허위 매물 등으로 중고차 구입을 망설였는데 앞으로 믿고 살 수 있는 완성차의 인증 중고차가 시장에 나오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시에 중고차 매매사업자 등록을 마친 기아는 사업 예정부지인 신태인읍(기아 출고센터 옆)을 기반으로 향후 중고차 판매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가 인증 중고차의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정읍을 인증 중고차 매매단지의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도 전망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중고차 성능과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모빌리티 관점에서 기아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중고차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양일간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리영등중 1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진로, 은행원이 되는 방법’과 ‘금융경제 기초‘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금융권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재 경제 이슈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론과 개념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금융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대면과 비대면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금융에듀테인센터 JB플랫폼 운영 등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8일 완주군 구이면 구이저수지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본격 영농철에 앞서 수질환경 개선과 예방을 통한 깨끗한 용수공급을 위해 직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날 활동에서는 저수지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부유물 등 약 500kg을 수거하였고, 불법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계도 캠페인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완주군 및 완주경찰과 함께 경천저수지내 무단점용 및 수질오염행위에 대한 합동단속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접안시설물 철거조치와 불법수상레저 활동계도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불법시설물이 없는 쾌적한 저수지를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합동단속은 계속될 방침이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이외에도 지자체와 지역농업인이 함께하는 수질환경보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녹조진단을 통해 저수지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등 수질환경 오염 저감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28일 농협전북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1/4분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고 ESG 경영 실천과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사무소장 및 영업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경영성과 분석과 2분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2021년도 방카슈랑스 사업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 대한 방카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특강과 각 사업부문별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중점 경영 달성 목표로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 △고객중심 금융서비스 △초혁신 디지털 뱅크 △ESG 경영 실천을 삼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금리인상 및 실물경제 침체 등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 전북지역 서비스업 등에서 소비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2년 이상 지속되면서 지역 가계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서울 등 역외유출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한경수)는 28일 전북지역 소비의 주요 특징 및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에 대한 조사연구 자료를 냈다. 이번에 한은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박수련 조사역이 수행한 조사연구에서는 전북지역 소비의 주요 특징을 통해 2011~19년 중 전북지역 가계소비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상회(소비 증가율 +2.3% > 경제성장률 +1.9%, 연평균 기준)했으나 2020년 중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큰 폭으로 위축(각각 –5.7%, +0.1%)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 내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 여행 등 대면 서비스업종의 소비지출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신한카드사 및 하나카드사와의 협약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전북지역 개인신용카드 사용액 중 대면 서비스업(의료·보건, 숙박·음식, 여행·교통)의 비중이 2019년 32.1%에서 2020년 30.8%, 2021년 29.5%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북지역 신용카드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2020년 2월~2021년 2월 중 7000억원으로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7700억원) 수준을 하회했다. 무엇보다 전북은 타 시도로부터 외부 소비유입률이 낮고 지역 내 거주자의 역내소비도 적게 나타났다. 한은 전북본부는 타 시도에서 전북으로의 소비유입률은 2020년 2월~2021년 2월 중 큰 폭으로 하락한 후 2021년 3월~12월중 소폭 상승(21.9%)했으나 코로나19 이전(24.1%)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지역 거주자의 역외소비는 주로 수도권에서 이뤄졌는데 코로나19 이후 서울(73.1%)로의 소비유출이 심화됐다. 따라서 최근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촉진 노력 등 정책적 뒷받침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 소비 회복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소비행태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 지속 발행, 유통업 및 용역서비스 소비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임야)- 본 건은 길왕마을 북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부근은 국도변 순수 산림지대다. 서측 인근으로 국도가 통과해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대체로 부정형 급경사의 임야이며, 지적도상 맹지이나 남동측으로 폭 약3미터의 비포장 도로에 접한다.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공익용산지, 임업용산지 등이다.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전)- 본 건은 유산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이며, 주위는 농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방도주변 농경지대로 제반 환경여건은 보통시 된다.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남동측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시 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다가구)- 본 건은 효문여자중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한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과 북측 인근으로 용리로가 소재하고 있어 제반 간선도로 상황은 보통이다. 조적조 슬래브지방 3층건물로서 벽돌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가 설치돼 있다.
“앞으로 전북지방정우회 회원들은 물론 재직 우정 공무원 후배들에게서도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7일 우정 및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퇴직자 단체인 사단법인 전북지방정우회 제20대 회장에 심상만(66) 전 정읍우체국장이 취임했다. 심상만 신임 회장은 지난 2020년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번에 연임을 하게 됐다. 전북지방정우회는 내년에 설립 50주년을 맞는 단체로 현재 4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지방정우회에서는 지역 활동의 확대와 신규 회원 확충 및 기존 회원의 동기부여를 통해 참여를 촉진하는 등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트레킹, 낚시, 서예, 바둑 등 각종 동호회를 통해 회원 간 거리를 좁히는 등 폭넓고 유연한 인간관계로 친목과 복리를 증진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소속 회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심 회장은 “재임 중 회원 확충을 위한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사회 활동 범위 확대는 물론 동호인 모임의 활성화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전북지방정우회 회원들은 물론 재직 후배들과도 소통을 원활히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전북정우소식지를 통해서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회장은 임실 출신으로 경남 마산우체국장과 정읍우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임실삼계초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북도가 오는 8월 군산에 준공 예정인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위탁기관 모집 절차에 돌입해 어느 곳이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민간위탁 운영기관 모집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탁 운영기관은 이날부터 29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자격기준은 전북에 사무소를 두고 사회적 경제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현재까지는 사업설명회에 유일하게 참석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기관에 선정되고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군산시(신관동 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난 2019년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군산지역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최초로 산업부 공모에 선정돼 본격 조성됐다.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해 골조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647㎡에 달하는 시설규모는 교육 연구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쓰인다. 총 280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88억원, 군산시비 42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이번 사업의 관건은 어느 곳이 위탁 운영을 맡느냐이다. 위탁 운영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4개월간이며 위탁사업비는 8월 준공 이후 운영 및 개관 준비시점인 9월부터 12월까지 총 3억 6700만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부터는 해마다 약 11억 원가량 위탁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혁신타운 준공에 앞서 5월 중에 운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는 수탁기관 및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하고 100여 개가량의 입주기업 모집 및 공동장비 구축을 통해 12월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과 비슷한 시기 완공되는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경남도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북은 전북연구원 용역 결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민간위탁하기로 조례 제정 등 방향을 설정한 뒤 지난 22일 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운영기관 모집에 정식 돌입했다. 현재까지는 사업설명회에 유일하게 참석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기관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내에는 지난 10년 전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위탁 운영 등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탁기관 모집에 임박해서는 전북지역 대학 및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 등 여러 곳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치열한 물밑 경쟁도 예고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위탁 운영기관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란 사회적경제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전문인력양성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25일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산진포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이란 금융회사와 인근의 초·중·고교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학습의 일환으로 가상현실의 세계 메타버스의 세상을 그린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을 시청하면서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보며 디지털 세계에 대한 학습을 도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금융에듀테인센터 JB 플랫폼, 미래인재 위로 프로그램,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 JB인문학 강좌, 어린이 스포츠 클럽, 3D프린터 지원사업, 희망나눔사업 등 도내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장애인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및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지역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3234대를 무상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도 1066대를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비용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도청에서 전액 부담하며, 무상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며, 기존 한국도로공사에서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영업소(톨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안중근 전북본부장은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및 하이패스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인 스페이스 온. 전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를 시작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날이 갈수록 주차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인 해당 건물에 입주한 입주민과 입주업체 직원들 사이에서는 지하주차장이 비좁다고 알려진 탓에 지역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나오거나 입주에도 영향을 미쳐 시설 활성화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건물 내에는 현재 276개 업체, 30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하루 방문자까지 합하면 최대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문제는 주차장이 지하 1층으로만 조성돼 있고 주차면수도 325면에 불과하다 보니 입주율 50%에도 주차공간은 현저히 부족해 대낮에도 항상 만차를 이뤄 업체 직원이나 방문자는 주차를 못해 빙빙 도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하루 최대 방문자 대비 주차면수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주차대수는 0.1대 1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지속적인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송재술 관리소장은 “현재 주차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 건물 도로변에도 방문 차량들이 즐비하지만 불법주차로 과태료까지 발생되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주시는 해당 건축물이 법정주차대수(153면)의 2.1배인 325면을 확보해 행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자 이 곳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등은 건축 허가권자인 전주시가 정주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처사로 주차전쟁이 발생한 것이어서 인근 빈 토지에 주차타워 마련 등 신속히 대책을 세워 주차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와 관련해 만성지구 내 주차장용지 중 중심 상가 및 주거지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입 조성하고 있다”며 “인근 전북개발공사 소유인 공영주차장 부지를 조속히 협의한 후 매입을 추진해 주차장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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