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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문건설협회,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위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와 경기도 안양시 고려개발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전라북도와 협회는 실무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업체 홍보와 도내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및 하도급률 확대를 강력 건의했다.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의 대형 건설사 본사방문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및 한화건설 방문 등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기관도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하도급 방지 등 건설관련 법령의 준수를 독려하고, 유관기관에서 시행중인 20여개 공사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건의해 왔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찾아 인허가 및 계약담당 부서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75개소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촉구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주력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전라북도의 하도급 전담부서의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협회도 전문건설업계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5.27 19:10

주택임대차보호법 대상

주택의 임대차는 민법 제618조에 의하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주택을 사용 수익하게 하고, 임차인이 이에 대한 대가로서 차임을 지급한다는 점에 합의가 있으면 성립되는데, 민법에 따른 임대차계약의 규정으로는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어려운 면이 많아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민법의 특별법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제정됐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1조) 주택임대차는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 성립되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위반해 임차인에게 불리한 것은 효력이 없지만, 법에 위반되는 약정이라도 임차인에게 불리하지 않은 것은 유효하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은 자연인인 국민의 주거생활의 안정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 보호 대상은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다. 다만 예외 조항으로 주택을 임차한 외국인의 경우 전입신고에 준하는 체류지 변경신고를 한 경우와 재외동포가 장기 체류하면서 주택을 임대차하는 때도 일정 조건하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이 된다. 법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예외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사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이 되고,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법인이 소속 직원의 주거용으로 주택을 임차한 후 그 법인이 선정한 직원이 해당 주택을 인도받고 주민등록을 마쳤을 때에는 그 다음 날부터 보호법 적용 대상이 된다. 임대차가 끝나기 전에 그 직원이 변경된 경우에는 그 법인이 선정한 새로운 직원이 주택을 인도받고 주민등록을 마친 다음 날부터 제3자에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 /자산관리법인 ㈜삼오대표이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5.27 17:58

전주 송천동2가 근린주택, 용흥리 마을내에 소재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답)- 본 건은 뒷섬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자연마을과 농경지 및 임야 등으로 구성된 순수 농촌지대다. 남측 인근으로 왕복 2차선의 내도로가 지나고, 인근까지는 소폭의 마을도로에 의해 접근하며, 근거리에 군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농경지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부정형 평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중동(주차장)- 본 건은 만성초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주상용부동산 및 상업나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제반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며, 인근 간선도로와의 거리 및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가장형 평지의 토지이며, 북측으로 폭 약 12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접한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용흥리 마을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 및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평지붕 2층 건물로서 화강석물갈기 및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 화재경보설비, 냉동 및 냉장설비가 갖춰져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5.27 17:58

[창간 70주년]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 '자리매김'

코로나19로 전인류가 고통을 받고있는 암울한 시대. 자영업자들은 매출감소로 신음하고 있고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면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되지 않을까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는 코로나19발 고용위기 상황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의사를 밝힌 전체 사업장 중 79곳은 실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을 위해 단 한명의 근로자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코로나19를 진정으로 극복하는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전주시는 근로복지공단, 노무사협회 등 고용 유관기관과 현장지원종합상황실을 꾸려 상생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경영안전 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도래 기업 이차보전 연장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분담 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전주지역 9개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296개 업체가 참여해 창립한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정보제공 및 상호 교류, 장학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가 2대회장으로 취임이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상품개발지원센터 3층에 사무소를 열고 10개 협의체로 늘어났다. 협의체는 (사)전주공단협회, 첨단벤처단지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입주자협의회, 전주지식산업센터관리단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자협의회, 전주시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협의회, 전주시융합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난 해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시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주시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및 노사화합한마당을 개최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가족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및 우수 근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제품박람회에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돼 88개 업체가 110개 부스에서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품질이 우수하고 전주시가 인증한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바이전주 GOGO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하고 있는 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이후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으로 전염병으로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외층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주시중소시업인연합회 임동욱 회장은 연합회는 전주시에 소재한 협의회들로 만들어진 경제단체로, 제조업 위주의 300여개 회원사와 같이 하고 있는 연합체이며 전주시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그리고 상호교류 를 통한 정보공유 등을 통해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간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연합회 회장으로서 투자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5.27 15:32

[창간 70주년] 국민연금공단, 고유 業에서 Global까지…국민연금 사회적 가치 실현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7년 10월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거나 사망 또는 장애를 입었을 경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금을 지급하고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 관리, 연금급여 지급, 기금운용, 가입자와 연금 수급권자를 위한 복지사업, 전 국민 노후준비서비스, 장애인 및 기초연금관련 수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구현 활동 공단은 취약계층 가입자 360만명을 대상으로 연금 사각지대를 없애는 활동을 하고 가입기간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희망든든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연 2억원 가량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외에 공동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양육 한 부모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지원활동과 수급권 확인조사과정에서 정서적인 고립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수급자를 파악해 후원물품을 전달과 함께 2018년부터 연 5000명 가까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안전용품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정보보호 인식확산을 위해 지역주민,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전주시내 주요 기관을 순회하며 정보보안 취약점을 찾아 이를 보완해주고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맞춤형 정보보안교육을 실시 중이다. △ 지역밀착형 가치실현 활동 전주로 본사를 옮긴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전주에 기금운용 인프라를 조성하고 금융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전북도와 공단의 상호협력으로 금융산업 발전의 기반 마련으로 전 세계 100개 국가기관 투자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SSBT)와 뉴욕 멜론은행 및 SK증권을 비롯해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를 유치했다. 더불어 공적 연기금에 특화된 지역기반 기금운용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운영예산을 확보하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북 금융타운 조성 및 국제금융 컨퍼런스 개최 등 전주지역의 금융기반 조성과 세계화에 전북의 인지도를 위해 힘을 쏟고 전북지역 대학의 IT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 중이다. △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지난 201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매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태국, 2019년 6월에는 캄보디아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태국에서는 노후화된 화장실과 놀이터 바닥을 평탄하게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캄보디아에서는 놀이터를 설치하고 축구장 보수작업으로 아이들이 놀이환경을 개선했다.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도 지원하고 있다. △ NPS형 일자리 창출 공단의 일자리 창출분야에 대한 당국의 평가가 높다. 1천명이상 다양한 직종의 비정규직 전원을 직접 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점이 평가됐다. 17개 직종의 복잡한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4개 협의그룹을 운영, 3단계에 걸쳐 75회 협의를 진행하고 교육ㆍ복리후생 등 비임금 분야에서도 기존 직원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비정규직 ZERO를 실현했다. 전북지역 그랜드 취업박람회 기간에는 협력사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100명 가까운 지역인재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또한 공단과 지자체, 노인인력개발원, 도로교통공단, 전북경찰청과 함께 시니어 교통 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을 향상시키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300명을 창출했다. △ 한계를 극복하는 NPS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업의 특성상 공단의 적극적인 대외 지원활동에는 한계가 있다. 수익 사업을 하는 공기업이 아니라 행정업무를 위탁받은 준정부기관이기 때문에 정부 및 국회의 엄격한 통제를 받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구현활동을 위해 다른 기관보다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직원들의 노력과 이해관계자들과의 밀접한 협력으로 한계를 극복한 활동이란 점에서 그 성과의 의미는 더욱 크다는 평이 나온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5.27 15:17

[창간 70주년] 전북농협 "우리 농업은 공기와 같은 존재"

전북농협은 도내 각 기관 부임인사, 시군 지사무소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본부 설치하고 농업 농촌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없는지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초중고대학생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졸업 입학 시즌에 맞추어 출하를 기다리던 꽃이 거의 소비가 되지 못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꽃 소비 캠페인, 직판행사 등을 준비하고 농촌현장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협력 그리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전 국민이 내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공감을 강조했다. △ 코로나19로 농촌이 많이 힘든 시기, 극복 방법 연구 농협 같은 경우 도민과 농업인 등 많은 분 들이 찾는 다중시설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객장과 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체온계,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비상대책본부 주관 아래 감염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철저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분야는 상대적으로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에 소재하는 농협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마스크를 구입해 우선적으로 전달했다. 국내 화훼시장이 거의 붕괴 직전까지 다다르면서 피해가 직접적이고 심각한 곳부터 소비촉진대책을 추진했으며 2, 3월에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위해 꽃 팔아주는데 역점을 두었다. △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여 원칙 수행 코로나19는 우리 농업 농촌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니고 국민 모두가 함께 겪는 어려움이기 때문에 전북농협 직원들이 기금을 모아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 도내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도 지역별로 해당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1억 5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곳에 전달함으로써 농업인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 농촌 살리기 운동 일환인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 3월부터 판로가 막혀 막막해진 농가들을 위해 관내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북농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전북도와 함께 농산물꾸러미 3600세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했고 임실치즈 유가공품 세트 등 축산물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3시간 만에 완판 할 정도로 도민들의 호응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감자, 파프리카, 수박, 양파 등 드라이브스루 특판 행사와 농협에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 계획 중이다. △ 본격적인 농번기 맞은 상황 속 외국인 근로자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 전북농협은 13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18개의 영농작업반을 운영하면서 행정기관과 수시로 실무자간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개센터를 통해 약 10만 명 정도의 영농인력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며 무료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7000여명의 임직원이 사무소별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고 관내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전북본부 등과 MOU를 체결해 일손돕기를 하기로 했다. 국방부, 법무부 등의 협조를 통해서도 지역 향토부대의 군인, 법무부 사회봉사 대상자 분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고 시군단위별로 시행 중이다. 사회공헌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관이나 기업들에게 사회공헌활동으로서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 농촌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 해결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40세 미만의 청년 조합원 육성사업을 지속적인 시행으로 매년 청년조합원 육성 실적으로 각 사무소에 지표로 배정하고 그 성과를 연도 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져 농사일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들이 농기계를 다루기 힘들고 연세가 많으신 농업인 들은 농사를 포기하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대행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으로 밭작물에 대해 시범적으로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농촌 고령화에 대한 농협의 복지 서비스 실시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농업인들도 많아지면서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며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취약농가를 선정해 도배, 장판, 전기, 화장실, 보일러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현장지원단을 시군별로 설치해서 운영 중이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해서도 기초 영농교육부터 농기계사용법, 현장체험, 농촌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고 전문여성농업인 멘토를 연결하여 1대1 맞춤 영농교육을 하고 있다. △ 높아지고 있는 기업, 기관들의 농업농촌의 관심 최근 많은 기관, 기업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농촌에서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체결 기업들을 늘려가고 있다.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이용해 농촌의료지원에 대형병원들이 의료지원단을 꾸려 직접 참여하고 업무협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 각종 공헌활동과 관심이 농촌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과 기업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하도록 주선도 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의 의료분야, 법률분야, 문화분야, 이미용분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개발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 2020년 새롭게 시행하는 공익형 직불제 올해부터 쌀 변동 직불제가 폐지되고 공익형 직불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에서도 동영상,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직원들이 공익형직불제를 정확히 숙지하도록 교육을 마쳤다. 농업인들이 공익형직불제를 잘 이해하고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각 지사무소에 공익형직불제 전담창구를 만들어 농업인들의 문의에 응대하도록 하고 있다. 올 해 직불금 신청기간은 5.1~6.30, 신청 장소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 봄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냉해피해 관련 대책 준비 전북지역에서도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일 뿐만 아니라 두릅 등 농작물 냉해 피해가 컸다. 전북농협에서는 이런 자연재해로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대적으로 보험가입을 독려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아주 작은 소규모 농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농가가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올해에도 농협손해보험에서는 과수, 벼, 시설작물, 농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데 보험료의 80% 이상을 지원해주고 농가에서는 5~20%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재해를 입었을 경우 손해의 대부분이 보험에서 지급되는 것을 실제 경험하면서 농가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보험료 부담도 크지 않아 가입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입을 꺼리는 농가도 여전히 많아 모든 농가가 가입해서 언제 있을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입추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농산물 제값 받는 것이 가장 큰 우선순위인 만큼 농협의 역할 중요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 전북농협은 농업인들에게는 농사를 지어서 애써 키운 농산물이 가치를 인정받고 가계를 잘 꾸려나가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로 바라봤다. 그만큼 우선 판매단계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상품성을 높일 것인지,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지, 어떻게 수요를 만들어 낼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군별로 통합마케팅을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별도로 만들어 광역단위 마케팅을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전북 대표 한우 브랜드 참예우를 비롯해 예담채, 예미향 광역브랜드를 개발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의 협조를 받아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서 농작물재해보험, 채소가격안정제, 양파 마늘 등 8개 품목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농민수당, 공익형직불제 등을 통해 간접적 방법으로 농산물 제값받기를 보완하고 있다. △ 축산부문의 가축 질병 예방에 있어 농협의 역할 고심 전북농협에서는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상시 운영과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발생했던 구제역, 조류독감, 그리고 지난해 축산농가를 힘들게 했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에 대해 선제적인 상시 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다. 축산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 등 방역용품을 지원해서 상시적으로 축사를 소독하도록 하고 있고 소, 돼지 축산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무료로 소독지원을 하고 정부지원예산 24억 원을 확보해 7개 축협이 각 시군단위에 46개 방제단을 운영하고 긴급대응 방역용품을 비축 중이다. 도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전북 14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가축질병이나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 전북농협만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 계획 전북농협은 스쿨팜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학교 내에 농업 체험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까지 그리고 김장 담그기 등 식체험까지 일련의 과정을 해 봄으로써 체험을 통해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에는 여러 가지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위해 결혼식, 사진촬영, 폐백, 피로연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섯 부부를 선정해서 8월 중에 결혼식을 올려드릴 계획이다. 전북농협 전 직원이 매월 기본급여의 0.5%를 공제해 직접 현장에서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치기, 사랑나눔 헌혈운동, 사랑의 쌀 나눔 운동 등 다양한 나눔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받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전북농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5.27 15:10

[창간 70주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상 정립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사 이래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의 건설과 관리를 이끌어오고 있는 국민기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고속도로를 지켜왔다. 그 결과 1970년 450km에 불과했던 고속도로는 현재 전국을 사통팔달로 엮으며 5000km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는 제18대 김진숙 사장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핵심가치로, 단순한 도로건설 ․ 유지관리 기업에서 첨단 스마트 건설 ․ 운영 ․ 유지관리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12년에 설립돼 호남고속도로 등 도내 고속도로는 물론 충남과 전남의 일부 고속도로까지 총 7개 노선, 457.7km를 관리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6개 지사(전주, 부안, 무주, 논산, 진안, 보령)와 24개 휴게소, 전주수목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내 타 지역본부와 비교해 최근에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최저, 직원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등 이미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 전북본부는 전국 최초로 결빙 위험 구간 분석예방시스템을 도입해 동절기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동절기 결빙 위험과 블랙아이스 위험 지역을 등급별로 분석해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융설 체계를 집중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도내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결빙으로 인한 사고율을 제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신․증축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와 고창휴게소간 이격거리가 멀어 졸음운전 위험과 고객들의 불편이 있는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부안(서울, 목포방향)휴게소가 올해 착공 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이 비좁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전면 신축하고,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ex-HUB)을 설치하여 고객들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모색 전북본부는 도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스크 1300매와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합한 하이패스 단말기 500대를 기부했고,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협조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공기관과 대학생들간 JOB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과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확대를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며, 관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매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40여명의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소재한 전주 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작년 한해 7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이 곳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치유,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안전과 함께한 50년 권혁 본부장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되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한 권혁 본부장은 2020년 중점 추진방향을 국민과의 최우선 약속인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권혁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과학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교통사고와 재난상황을 더욱 줄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목원 등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 되는 다양한 보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7 14:57

[창간 70주년] 농촌진흥청, 농업·농촌에 희망·활력 불어넣다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온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농정보 제공부터 농업경영체 판로확보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본청과 5개의 소속기관, 8개 도농업기술원과 판로가 막힌 농가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 주도적인 꽃 소비 캠페인,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하고 대구경북 의료진에 대한 응원도 병행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포스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 코로나19 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하여 비대면 기술보급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 도내 일손 부족한 농가에 영농 지원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인력과 현장 기술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국가 간 이동 제한, 국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농가에서 내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기상이변 현상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해 농가에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그러면서 전북지역을 비롯해 충북, 충남,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는 무주 사과재배 농가, 김제 옥수수재배 농가, 부안 딸기재배 농가, 정읍 고추재배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제시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자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도왔으며 시설하우스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영농 지원활동을 실시했으며 영농조합법인 시설하우스에 방문해 농작업 지원을 실시했다. △ 코로나19 극복지원 나눔 실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여파를 심각하게 영향 받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의료진 지원 및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본청 및 5개 소속기관 전 직원이 모여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500만 원 상당의 딸기, 참외 등 제철 과일로 만든 컵과일 1700개와 농진청에 연구 개발한 800만 원 상당의 배도라지생강 농축액을 현장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또한 미나리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확이 한창인 미나리 800kg을 구매해 본청과 5개 소속기관 구내식당에서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의 구내식당에서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 사주기 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급회 대구지회에 17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할 계획이다. △ 농가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사주기 운동 전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했다. 학교 졸업식 취소 및 소비시장 위축으로 화훼농가의 경영악화와 상실감이 증가하면서 도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본청에서는 장미꽃을 일괄 주문해 화훼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꽃 생활화를 통해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정서적 불안감 해소와 행복감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전년대비 감자 생산량은 20% 상승에 불구하고 소비촉진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감자를 본청과 소속기관 부서별 취합해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차질 상황이 발생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등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에 공급 받아 전북보릿고개꾸러미, 전북자연가직꾸러미 등을 구매했다. △ 온라인으로, 해외로...소비 촉진에 앞장 농촌진흥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확산으로 소비침체 등 극복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지역 우수상품의 안전한 소비촉진을 진행했다. 힘내라 농촌경제!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특산물 오늘 뭐먹지?라는 기획명으로 네이버 쇼핑 메인페이지 롤링 배너 게시로 관련 상품 홍보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유도했다. 해당 기획에서 직접 재배가공 이후 네이버를 통해 판매중인 농업인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 총 190개소가 실시했다. 간식, 음료건기식, 장류, 농산물 등 베스트 추천상품과 10개 상품군으로 분류해 등록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시장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지어 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64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 시범 수출된 프리지어는 충남 청양 화훼수출작목반에서 생산한 것으로 최근 출하가 늘고 있는 노란색 꽃의 쏠레이 품중이다.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프리지어는 기존 수출 꽃과 품질 비교, 선호도, 신선도, 가격 등 시장성을 받아 받고 이후 평가에서 나온 개선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7 14:53

[창간 70주년] 국가 재난재해 위기에 빛나는 LX, ‘지역경제 119’ 가동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최규성)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재난재해조사에 앞장서온 LX는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장기화되자 LX 전국 본부장간부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LX는지역경제 회복 디딤돌 되기라는 목표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선별해지역경제 119를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 지역 농산물 사주기 등 적극 동참 LX는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 감소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라인상품권을 구매해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지역 화폐 사용 독려하고자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부여해 직원 참여를 유도한 결과 8300여 만 원을 구입했으며 온누리상품권 역시 2억6000여 만 원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의 등교 연기와 행사 취소로 판로가 막힌 급식납품업체와 화훼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참여해 75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LX는 앞으로도 농번기를 맞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수출길이 막힌 농어업 분야의 생산물 판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공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운 방역 여건 개선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등을 전달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운영 중인 SNS 등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안전정보 제공부터 방역활동까지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는 출시 1주일 만에 1억 뷰를 넘겼다. 서비스 시작은 한국공간정보통신에서 시작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여러 서비스와 기술지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참여기업이 늘어났다. LX는 지도 제작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부담했다. 이 지도엔 확진자 동선, 질병관리본부 정보, 공적 마스크, 선별 진료소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뒤이어 영문 서비스까지 내놨다. 또한 415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 위치와 장애인을 위한 경사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지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공사는 경남도청이 제공하는 코로나사이트를 구축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도 코로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 LX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적재적소의 인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시가 추진하는시민소독의 날에 참여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혁신도시 공원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해왔으며 코로나 위험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개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450명이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확대 LX는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7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 건물의 임대료를 6개월 간 20~30% 인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까지 35%~50%로 추가 감면하기로 했으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서 제외됐던 대기업중견기업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도 20%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앞서 LX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임원진의 월 급여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가지역경제 119를 통해 12개 실행과제에서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으로 1억 3천만 원 정도의 직접적 지원과 335명의 인력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있다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7 14:47

[창간 70주년] 전북개발공사, 새로운 시작 파격 행보 눈길

전북개발공사 경영혁신 중심의 파격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공사는 2020년을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방안과 5대 분야의 중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1이사, 2과, 3팀. 정원43명 자본금 916억 원으로 창립한 전북개발공사는 2001년 전주 중화산동에 현대에코르 분양아파트 992세대를 착공, 성공적인 분양을 마치고 제3회 전주시 아름다운건축상 주거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2002년 전주3공단과 전주화산 택지개발지구 분양을 마치고 같은해 ISO 9001 /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4년 전주평화 국민임대 500세대 착공에 돌입해 2006년 준공했고 그후 익산송학 국민임대 700세대, 익산배산 공공임대 676세대, 혁신도시 B-4BL 공공임대 599세대, 혁신도시 A-14BL 보금자리주택 615세대 등 총 5000여세대의 임대 아파트 건립으로 고유브랜드인 지안리즈와 에코르가 전북도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북개발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마트 공기업선포식을 갖고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내세운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은 역할지향에서 가치우선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도민 행복의 궁극적 대가치를 명확히 하고 혁신공기업으로서의 기관의 위상강화를 위한 것이다. 핵심가치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신뢰 △미래를 향한 건강한 도전 △고객가치를 향한 혁신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선정했다. 또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균형발전 선도 △신규사업발굴을 통한 수익창출 확대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선도 △지속가능 경영체계 고도화 등 4대 전략방향과 12개 전략과제 등 경영전략도 재수립했다. 올해 공사의 3대 경영혁신 방안은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이다. 우선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는 그간 택지개발 중심의 단기수익사업에서, 에너지사업 등 지속 가능 사업의 추진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임대주택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수익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참여 확대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과 도민감사관 운영 등을 통해 도민참여형 경영을 확대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투명하게 소통하는 청렴한 공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생산하는 물품구매 확대와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제고, 사업장 무재해 지속 등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의 중점 추진사업 다섯 분야는 △도정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방공기업 역할 강화 △서민주거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임대주택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정부3020계획에 따른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규모택지개발 및 대행사업 추진 △도시재생센터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지역 주민의 오랜 현안 사업인 익산부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익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또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주 만성 에코르 1단지 832세대를 임대분양했고 혁신 에코르 1단지 571세대도 분양전환을 마쳐 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전북개발공사 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천환 사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으뜸 공기업을 목표로 공사의 새로운 경영목표를 담은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사업(100MW)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개발공사는 지역사회 소독과 방역활동에 전직원이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 이용과 지역자재 사용 등을 지속추진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를 지속해 나가며,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경영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5.27 14:24

[창간 70주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신뢰받는 공기업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가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을 향한 World TOP新경영방침을 정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존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사회전반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의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고 헌혈봉사 지역농수산물 사주기, 지역화훼농가를 돕기위한 꽃사주기 운동 등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세계 유일의 물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왔지만 뉴노멀 시대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경로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필요해지면서 세계속의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967년 수자원정책과 공기업정책의 결합으로 탄생한 이래 수자원수변수도사업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물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업무영역을 지속확대해왔으며 물관리 일원화로 유역 통합물관리 및 상수도 총괄 기반을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마실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1994년부터는 해외진출을 시작, 2000년대 들어 지방상수도, 하수도, 산업용수 등 국내 물시장 개척에 나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공사경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경기침체로 평상시 안정적 경영여건과 달리 K-water의 새로운 역할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 다가오면서 뉴노멀 시대 국민신뢰 확보와 지속성장 실현을 위해서는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되 기존 경로를 과감히 뛰어넘는 퀀텀점프가 필요지고 있어 향후 앞으로 3년간이 경영 환경의 큰 변화속에서 국가 물관리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 속의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판단되고 있다. 2020년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을 통해 물특화 스마트 Standard 플랫폼 구축 및 혁신형 물산업 육성을 위해 12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보하굿둑 개방 모니터링 등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지원하고,본류지류에 대한 수환경 스마트 하천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 등 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을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천-하수도-펌프장 등을 연계해 도시홍수 全과정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 全과정 수량, 수질 안전성 강화대책을 추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광역구역은 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을 확대하고, 단수방지를 위한 복선화 및 노후관 개량 적기 추진과 지방은 현대화 사업의 유수율 목표 달성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를 적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가정내 무료 수질검사 및 옥내배관 개선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 향상시키고 있다. 물공급 취약지역 전국 실태조사점검을 통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복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댐 건설 대신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지하수 등 지속가능한 신규 수자원(취수원)을 확보해 용수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은 친환경성 확보 및 댐 주변지역 협력모델(SPC)을 기반으로 수열에너지 광역관로를 활용해 공공기관, 민간시설로 보급 확대하고, 국정과제인 춘천 수열클러스터를 성공적 추진했다. 경영ㆍ사업 전 영역에서 국민 소통채널 및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민 생활밀착형 서비스(스마트 미터링 등) 제공한다는 목표로 체험형 미래기술 위주로 홍보 컨텐츠 및 홍보관을 개선하고, K-water 운휴시설 창의적 재생, 시화호 일원 등 글로벌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ㆍ유역물관리위원회 기술적ㆍ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유역별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검토 및 갈등 조정 역할 수행을 위해 유역본부 주도의 실질적인 물문제 해결로 국민 체감성과 를 창출하고 있다. 내부소통 활성화를 통해 역동적 조직체계를 정립하고, Waterfall(지시) 조직에 Agile(소통-환류)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본사-유역본부-현장간의 명확한 역할분장 및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직원 아이디어, 국민참여 제안과제 등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스타트업 상시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Day 및 Week 등 정례화로 집단지성 기반의 우수사례 공유를 확산하고 있다. 민경진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본부장 유역내 모든 시설의 정보체계를 표준화하고, 실시간 빅데이터 확보체계를 확대 구축해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금강유역본부는 다목적댐보 등 7개의 수자원시설과 수도시설(광역지방 등) 1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역사회와 윈-윈하는 모델을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통합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장기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민경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의 협력과 봉사정신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신뢰받는 전문 공기업으로 언제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7 14:10

[창간 70주년] 지역경제의 50년 역사를 함께 해 온 전북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 반세기 동안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도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전북의 향토 은행인 전북은행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 중이다. 1969년 당시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기명식 보통주식을 발행해 납입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된 전북은행은 당시에도 어려웠던 지역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도민들의 염원이 전북은행의 창립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후 1993년 현재의 본점 건물에서 금암동 시대를 열며 역동적인 성장세를 일궈냈다. 소형다점포 전략을 통해 금융소외지역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밀착형 점포전략으로 90년대 중반 군단위 이상 전 행정구역에 점포망을 형성함으로써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전북은행은 2013년 지주 출범과 더불어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에 따른 내실강화를 위해 현 임용택 은행장 취임 후, 은행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의 다각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경영 등을 통해 강한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며 질적 성장에 주력해 왔다. 특히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경영 활동과 작지만 강한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지만 전북은행은 꽤 괜찮은 성적표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이 29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391억원으로 16.8%올랐다. 이처럼 지방은행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여 주고 있는 전북은행은 예전부터 위기에 강했다. 1997년 대한민국은 IMF외환위기로 은행산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그 결과 경기와 충청, 대동, 동남, 동화 은행 등 5개 은행이 무더기로 강제 퇴출당하며 은행권에 매서운 한파가 닥쳤다. 당시 10개 지방은행 중 규모면에서 7위에 머물고 있던 전북은행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은행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었다. 당시 15.93%를 시현함으로써 작지만 튼튼한 은행임을 인정받아 주주를 비롯한 고객, 도민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이후 제2차 은행구조조정과정에서도 높은 BIS자기자본비율의 유지로 독자 생존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북도금고를 유치하는 등 전북은행은 새천년의 지평을 열게 되었다. 특히 일찍이 대형은행과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무분별한 외형경쟁을 적극 자제해 내실 중심의 정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세계적 금융위기와 급격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을 이뤄내며 생존함으로써 위기에 강한 은행의 면모를 보여주줬다. 전북은행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및 은행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은행이 여신과 수신만을 담당하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금융상품을 파는 하나의 스토어 개념으로 공간에 대한 의식전환을 다방면에서 시도했다. 또 서울과 수도권, 대전 등에 점포개설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으며 업무의 다각화를 위해 신용카드 업무와 퇴진연금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비대면 점포전략을 포함한 소매금융전략과 국내외 경제상황 및 금융환경을 주시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과 리스크 관리를 유지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뤄냈다. 그 결과 2011년도에 자산 10조원 시대 개막과 함께 2013년에 우리 캐피탈을 인수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나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당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은행으로서 지역 내 영업망을 견고하게 다지고 대고객 서비스 확대와 소매영업 중심의 영업망 구축으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역량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며 고객 기반 확충에 집중하면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영업망 확대는 경제적 열세인 전북의 지역적 한계를 돌파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써 그 성과 또한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의 행보는 2013년 JB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더 넓고 다채로워졌다. 전북은행은 지주 설립 후 활발한 인수 합병 등을 통해 JB우리캐피탈과 JB자산운용에 이어 광주은행을 인수했으며, 특히 광주은행 인수는 전북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JB금융지주가 종합금융으로 발돋음하는데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같은 지방은행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덩치가 컸던 광주은행을 전북은행이 모태가 된 JB금융지주가 인수함으로써 그동안 열악한 도세로 소외받았던 전북도민들의 박탈감을 해소시켜 주었다. 이러한 외형 확장은 자회사간 연계 영업이나 자금 동원력 확보로 이어져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 등에게 자금 지원이 가능해지는 순기능을 낳았고 지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중서민을 중심으로 한 따뜻한 금융의 적극적 실행으로 중금리 대출 등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부채관리(Debt Management) 개념을 도입해 중저신용자들에게 신용 등급 상향을 통한 금융 사다리 제공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전북은행은 상환의지가 곧 담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 정책에 따른 포용적 금융 관련 상품 개발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전주에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를 오픈해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와 개발, 채널 확대 등 서민금융을 위한 체계적이고 집중화된 업무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부채관리와 신규 대출은 물론 대환대출, 채무 통합 등 대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심도 있게 진행하며, 신용조사와 평가를 거쳐 결과에 따른 맞춤형 금융 클리닉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 이용 고객의 40%정도가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이 외에도 새희망 홀씨, 사잇돌 등 기존 상품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9대출, 건설근로자를 위한 대출상품 출시와 함께 신용등급 8등급까지 대출심사를 확대하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도 전북은행을 포용적 금융 모범사례로 선정하고 서민금융 확대 기여에 인정받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전략 신용 대출의 건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확보와 내실의 균형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을 인수함으로써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캄보디아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영업점 종합 수익관리 시스템, 여수신 업무프로세스,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PPCBank에 도입함으로써 캄보디아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현지화 및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꾀했다. 현지은행의 강점과 전북은행만의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 구축으로 성공적인 현지화를 통한 윈윈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그 결과 프놈펜 상업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나 늘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 지난해 캄보디아 최초로 자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APSARA)를 구축했다. 현지 마이크로 파이낸스(소액대출)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해 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과 신속하게 시스템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 강화와 리테일 영업 등의 확대로 해외 이익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 중이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자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혜택과 별도 원금 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 주고, 분할 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기존 대출의 경우도 만기 도래 시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기한연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대출상품 등을 합하면 4월말 기준 4천여건에 4천억 원 가량을 지원했다. 현장의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의 지원을 위해 임용택 은행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군산에 위치한 업체를 방문해 주요 경영진들과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과 이에 따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 19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자체 지원 외에도 범위를 확대해 정부 및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출상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대출상품 등을 통해 1천9백건에 63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전북신보에 경영애로자금 대출상담 문의가 폭주하면서 업무가 지연되자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은행직원을 파견해 협업에 나서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지난해 말 체결한 소재 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추가해 확대 실시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초저금리 12조원 금융지원 패키지 일환으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5% 초저금리 특별대출 상품도 판매중이다.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고정금리 1.5%에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에 대출연장도 가능하다.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영업점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빠른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전담창구 운영 외에도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은행영업시간 내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 오후 7시,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편의를 더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주변 상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상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도 더욱 강화했다. 전북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수신과 여신, 카드, 부가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뱅킹앱 설치 및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 전북은행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영업점 직원과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니즈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추천된 금융상품에 쉽게 접근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가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선불카드 발급업무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전주 함께 하트 카드의 경우 시민들의 편리한 발급을 위해 주말에도 본점 임시 배부처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한 나눔 및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자 총 2억 1700만원의 특별성금을 조성하고 도내 자치단체별로 특별성금을 지원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에도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 전북은행 임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800만원을 포함한 특별성금 40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으며 이는 향후 사회복지시설 방역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 초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모든 학교의 졸업식 및 입학식이 취소되고 수출 또한 여의치 않게 되자 큰 피해를 입게 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은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졸업식 꽃다발 수요가 많은 장미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전보다 가격이 1/5수준으로 폭락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격탄을 맞은 것. 이에 전북은행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침체된 화훼농가 돕기에 마음을 더했다. 전주시 화훼농가연합회로부터 장미와 프리지아, 국화 등 300여단의 꽃을 구매했고 이후 임용택 은행장은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특히 임은행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매월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꽃바구니 선물을 통해 지금도 꽃 소비 촉진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가들을 돕기 위한 행보에도 앞장섰다.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 및 직원들이 전통시장 4곳을 찾아 2천 6백만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구매한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요양원 및 유아원, 주민센터 등으로 보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 넣고 어려운 이웃과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학교 급식용 농산물 납품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입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전주시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자 당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월부터 6월까지 30%인하하기로 했으며, 군산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본점 직원 40여명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5.27 11:55

[창간 70주년] LH 전북본부, 지역균형발전 등 포용성장 기반 구축 주력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 LH라는 공사비전과 실행력 있는 혁신과 포용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 도시와 지역 활력 제고, 미래를 위한 투자, 경영체질 근본적 개선이라는 4개 부문에서 다양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운영계획상 투자비로 총 4,29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역균형개발사업= 지난해 지구지정한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의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원을 위해 조속히 기본조사 등을 마무리 후 보상착수 할 예정이며, 장기간 방치됐던 도심 내 공원을 활용하여 도시공원과 주택을 건설하는 익산소라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및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이 이전할 예정인 남원구암지구 환지사업 등도 본격적인 사업추진 예정이다. 전주역세권, 전주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도 지역사회 발전, 주거안정 지원 및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군산신역세권 및 완주삼봉지구를 포함한 단지 조성사업에 약 480억 원의 공사비가 집행될 예정이며, 주택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김제대검산 등 11개 블록 외에 신규로 9개 지구 약 1.1천호 물량이 신규로 착공될 예정인 주택사업 부문에도 약 1,700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한 상반기 내 사업비가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 해 나갈 예정이다. △ 도시재생사업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읍수성전주우아 복합개발사업, 기타 노후주택 리모델링, 전주시 등 협업 빈집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LH전북본부는 지난해 LH협치포럼이라는 도시재생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전북도, 전주시, 임실군, 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전주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빈집정비, 농촌재생 등의 사업실행력을 높이고, 공공기관 협업방안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실행모델을 도출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며, 전북지역 관광산업, 로컬매장 등과 연계한 귀농귀촌 단지 조성업과 같은 지역개발사업은 LH 독자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없는 사업으로 지자체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주체, 건축설계 전문가, 지역 교수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 주거복지사업 LH전북본부의 주거복지사업은 2019년말 기준, 전북지역에 건설임대 약 4만 호, 매입임대 5천호 등 총 5만5000 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역분권형 주거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기 협약체결 공공기관 등과 협력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익산평화, 정읍첨단A1-1, 김제대검산, 정읍수성 등에서 약 1,640호의 분양 및 건설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생활권내 거주를 원하는 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해 올해 전세임대 1,708호, 매입임대 772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 입주 단지는 예비입주자 등도 수시 모집하여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여건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권창호 본부장 올해부터 LH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특화취업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던 문화센터를 취미문화체험취업교육 등으로 다양화하고 일자리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경제조직과는 입주민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도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지원해 나가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창호 본부장은 LH전북본부는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지원해 나가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객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6 20:44

전북지역 20년 간 인구 순유출 지속

전북지역 인구 순유출이 지난 20년 동안 이어졌으며 특히 경제활동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20년간(2000~2019) 전라북도 인구이동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이동자 수는 22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20년 전(35만 628명)과 비교해 34.8% 감소했지만 도내 인구 수에 비례하면 실질적으로 비율이 감소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통계청의 입장이다. 문제는 연도별로 이동률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남녀 모두, 50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순유출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전북지역 경제활동을 책임지는 20~30대 순유출이 전체 순유출 중에서 90%를 넘어섰다. 지난 2000년 이후 도내 순이동 인구는 모두 순유출으로 기록된 가운데 2016년 이후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순유출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연 평균 순유출 1만 2693명 중 20대가 1만 196명으로 80.3%, 30대가 1262명으로 9.9%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수도권으로 이동한 순유출은 8532명으로 20대가 이중 7183명(84.2%)으로 도내에서 취업난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군별 순유출은 지난해 전주시(3090명)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익산남원정읍시는 지난 2000년 이래 매년 순유출이 진행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인구 이동이 이뤄졌지만 전북도 같은 경우 유독 순유출 비중이 높다며 특히 20~30대의 순유출은 심각 수준이며 이는 전북 경제에 악영향를 계속 끼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6 18:45

재난지원금 반짝 효과?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재난지원금의 반짝효과일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998년 IMF수준으로 떨어졌던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가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6.7로 전월(80.6)보다 6.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3월(87.5)부터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지난 2009년 상반기(87)이후 11년만에 80대로 떨어졌으며 4월에는 80.6을 기록해 IMF(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이 늦춰지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7980) 및 생활형편전망(8690), 가계수입전망(8691)이 전월보다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도 전월(929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교양오락문화비 등 모든 항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인데다 재난지원금 때문에 발생한 반짝효과로 분석되고 있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선행되지 않은 한 과거의 경제지표를 회복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를 설문조사해 381가구의 응답을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지수화한 것이며 지표가 기준선(100)을 크게 밑돈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6 18:45

도시 숲 등 조성사업에 전문건설 입찰참가 법적 보장

<속보>도내 전문건설업계의 강력대응으로 그동안 전문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도시 숲 등 조성사업에 입찰참여가 명문화되는 성과를 이뤘다. 26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최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산림청 공사에 조경관련 전문건설업종인 조경식재조경시설물공사업체들의 입찰참여가 법적으로 명확히 부여됐다. 앞서 산림청은 지자체 및 교육청에 산림사업으로 예산신청 및 보조금이 교부된 사업은 조경식재업 또는 조경공사업 등은 입찰참가자격에 미 해당한다는 공문을 보내 지난 3월 1일 이후 부터는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가 제한되고 산림법인만 입찰가능토록 해 논란이 돼 왔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숲이나 쾌적한 도시를 위한 바람 숲,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명상 숲 등 도시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조경식재공사업 중심으로 발주돼 왔으며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는 조경공사 범위를 수목원공원숲생태공원정원 등의 조성공사(조경공사업)와 조경수목 등을 식재하거나 유지관리하는 공사(조경식재공사업) 등을 주된 업무로 규정하고 있고, 건설공사의 범위에 대해서는 다른 법률보다 이 법을 우선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법제처도 지난 2009년 산림자원법의 가로수 및 도시림조성관리사업에 대해 산림조합과 조경식재공사업 등의 업무영역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해당사업에 조경식재공사업자도 참여 할 수 있다며 업역 갈등을 일단락 지었던 전례가 있다. 전문건설업계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즉각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우선 관련 법령과 유권해석 등으로 도내 지자체 등 발주처 업무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최근 입찰공고된 해당 사업에 조경경식재공사업자의 입찰참가를 가능토록 했으며, 향후 시행되는 사업에서도 해당 전문건설업체의 참여를 약속 받았다. 조경업계의 도시숲 사업 참여를 위해 중앙회 및 관계부처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회에 계류중이던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에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한 도시숲법 제정안이 지난 20일 수정가결돼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법안에는 시공자격 규정을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토록 했지만, 도시숲 시공과 관련한 법적 공백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법제사법위원회의 검토 의견으로 공포한 날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에서도 법 공포 이전이라도 도시 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등의 조성관리 사업에 대해 조경식재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광역 지자체에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전문건설협회 김태경 회장은 도내 2600여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와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입찰공고의 수시 모니터링으로 전문건설업의 업역보호 및 수주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5.26 18:45

[생활 속 식품과학이야기]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제고 위한 시험생산시설 활용

이승환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 다양해지는 소비자 기호와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제품 수명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제품 개발, 생산시스템 변경 등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 및 개선에는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특히 기업의 대다수가 영세한 식품업계에서는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의 도입을 고려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식품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시험생산시설인 시제공장(Pilot Plant)이다. 시험생산시설이란 상업적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전 준비 단계의 소형 시설로, 실험실 수준부터 상업적 생산 규모까지 다양한 단계로 구축할 수 있다. 시험생산시설의 첫 번째 기능은 실험 결과를 대량 생산에 적용하기 전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본격 생산 전 공정평가 과정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시행착오에 따르는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다품종 소량생산 기능이다. 이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비해 느린 생산 속도와 높은 제조비용 부담 등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세분화한 소량 주문 생산이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투자로 다양한 요구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기능은 교육훈련이다. 연속운영 중단이 비용 손실과 직결되는 대량 공정 설비를 대신해 그 가동 원리와 이용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시험생산시설의 장점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시제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숙련된 작업자가 작업 공간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탄력적으로 설비이동 및 단위공정이 가능한 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점의 범용성 기기를 17개의 공정별로 구분하여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공동결건조실은 20~200kg급 용량별 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소재특성에 대응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제조구역은 100L이하 작업이 가능한 소량생산 특화구역으로 자동발효기, 분무건조기, 타정기 등 여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류제조공정실, 분쇄실, 포장실 등 다양한 작업공간과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습 교육에도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의 확충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의 기둥인 중소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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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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