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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년간 대형 소매점 판매 감소세

인구 감소와 온라인 쇼핑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3년간(2015~2018) 전라북도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조 1065억원으로 9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5번째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대비 판매액 2.3% 감소로 전남(-6.9%), 경북(-4.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93.1(2015=100)으로 지난 3년간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감률은 지난 2015년에는 4.0%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2016년 1.0%, 2017년 2.5%, 지난해는 3.5%로 2015년 대비 6.9% 감소해 9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도내 인구 1인당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60만원, 1세대당 판매액은 140만원으로 3번째로 낮았다. 이는 전국 (1인당 120만원1세대 290만원)평균의 반절도 못미치는 판매액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형소매점 판매지수 등이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북지역 인구가 지난 2015년과 대비해 1.8% 감소하는 등 9개 도 중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영향이 미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19.12.03 18:50

건설기계부품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새만금 산단 입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3일 국책 연구기관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각각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계약을 맺은 2개 연구기관은 새만금 산단 2공구에 자리 잡으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1만7000㎡,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2만1000㎡ 부지에 각각 145억 원, 191억 원을 투자해 연구시설을 건축한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건설기계 연구단지를 조성해 미래형 건설기계에 대한 선제적 기술개발과 함께 첨단기술을 검증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한 시험인증,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위해 수상태양광 평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개 연구기관 이외에도 해상풍력 및 에너지산업 관련 지원센터, 자율차 관련 인증센터, 태양광풍력전기차 관련 국가종합실증단지 등 다양한 연구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입주기업에게 기술평가인증 등 필요한 지원이 가능한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2공구에 연구 관련 시설을 집중 유치하고 있다. 새만금 산단에 연구기관이 입주하면서, 관련 산업 유치 및 기업 입주가 가속화되고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망된다. 연구기관이 기업에 다양한 기술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19.12.03 18:03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개정 서명…"진출기업 세부담↓"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가 서명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세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강경화외교부 장관과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 차관이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1994년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 이후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매우 증가한 데 따른 경제 관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직접투자금액은 1994년 9천100만달러에서 2018년 31억6천200만달러로 24년 만에 30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개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에서의 세부담이 완화되는 등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개정 협정은 건설 활동을 할 때 과세대상 사업소득의 범위를 규정해 건설 현장의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활동만이 과세대상이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현지에서 면세되는 국제운수소득의 범위에 일시적인 컨테이너의 사용관리 또는 임대로부터 발생한 이윤이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밖에 기존 15%의 세율이 적용되던 문학예술과학 작품에 관한 저작권이나상표권 등 사용료 소득에 대해 소득발생국에서 적용 가능한 최고세율을 10%로 인하했다. 특허권이나 노하우, 장비 사용료 등 5% 세율이 적용되던 사용료 세율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영, 기술 또는 자문 성격의 용역에 대한 대가에 대해 소득발생국에서 최고 7. 5%의 세율로 과세가 가능해진다. 부동산이 총자산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의 주식이나 대주주(지분율 15% 이상) 주식 양도차익도 소득발생국에서 과세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서명된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 개정 협정은 양국 국회의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12.03 16:51

올해 신입 구직자 56.9% "취업 재수 할 것"

올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구직자 중에는 각 10명 중 7명 정도가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 1,037명을 대상으로 <취업재수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6.9%가 취업 목표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재수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취업목표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을 취업목표로 하는 구직자들 중에서는 68.9%가 목표기업 입사를 위해 취업재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기업도 68.8%로 취업재수 의사를 밝힌 구직자들이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48.2%)과 △외국계기업(45.9%)은 절반 정도에도 못 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신입직 구직자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59.2%)가 여성 신입직 구직자(55.1%)보다 다소 많았으며, 학력별로는 △4년대졸(62.8%) △대학원졸(57.9%) △고졸(52.6%) △2.3년대졸(50.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올해 본인이 취업에 실패하거나 또는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복수응답)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 응답률 33.9%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가 좋지 않아서란 응답도 30.5%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도 △직무관련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29.5%) △학벌이 안 좋아서(22.4%) △영어성적이 안 좋아서(16.1%) △학점이 낮아서(11.9%) △기업 인재상에 적합하지 않아서(9.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무 관련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직무 자격증 취득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응답률 58.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턴/대외활동을 할 것(45.1%) △아르바이트를 할 것(37.6%) △외국어 점수를 높일 것(36.3%)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할 것(20.8%)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구직활동 기간 동안 평균 16.8회 정도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입사지원서 제출 후 면접까지 간 비율은 △10% 미만이 25.9%로 가장 많았으며, △10%이상~30%미만(18.5%) △30%이상~50%미만(14.9%) 등의 순이었다. 특히 18.4%의 구직자들은 면접까지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응답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9.12.02 20:16

새만금 산단 조성 여전히 '난망'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 사업이 시작된지 10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조성원가에 따라 뒤쳐지는 가격 경쟁력과 낮은 수익성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돼 산단 조성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새만금 산단 조성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적자 등을 이유로 사업 진행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들어가는 등 새만금 산단 조성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새만금 산단 매립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개 공구로 나눠 부지를 조성하기로 한 사업이다. 처음 계획했던 2020년 준공은 재원조달 등의 문제로 2023년으로 이미 한차례 연기됐다. 더욱이 2023년 준공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새만금개발공사 등의 설명이다. 새만금 산단 조성 전체공정률은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사업시행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마저 사업 추진에 부담을 느끼면서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이 해법찾기에 나섰으나 묘안이 없는 실정이다. 새만금 산단 조성원가의 경우 3.3㎡(1평) 당 68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분양가는 50만 원으로 평당 18만 원의 손해를 감내해야 한다는 게 한국농어촌공사의 입장이다. 더욱이 2지구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조성원가 비용은 더욱 높아져 적자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인근 김제나 군산 산단의 경우 조성원가가 40만 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경쟁력이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더욱이 새만금 산단 2지구 조성원가의 경우 현시점에서 1지구 68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됨에 조성원가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매립면허권 비용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만금 산단 매립면허권 비용의 전체 규모는 1859억 원으로, 이 가운데 1지구에 814억 원, 2지구에 1045억 원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는 2지구 603억 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납한 매립면허권의 원금과 이자를 유예해 주는 등 방안을 전달하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화되고 있는 새만금 산단이 조성원가와 분양가격 산정에 따른 또 다른 암초를 만난 것이다. 새만금청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1지구(1, 2, 5, 6공구)가 모두 조성되면 분양을 한 후에 2지구(3, 4, 7, 8, 9공구)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5, 6공구 분양 시점은 2021년 말 시작될 예정이며, 2023년에서야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2지구까지 포함할 경우 준공시기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에서 납부하지 않은 매립면허권의 원금과 이자를 유예해 주는 등 여러 방안을 전달한 상황이라며 농어촌공사에서도 최근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19.12.02 18:51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든다

전북도가 여성경제인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전북도와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여성경제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스쿨을 운영했다. 리더십스쿨은 여성경제인의 미래지향적 사고를 함양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보전 소송 △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유튜브 홍보 마케팅 등의 실무적인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품전시회를 열어 20여개 참여업체에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혜 전북지회장은 리더십스쿨에 도내 많은 창업 초기기업, 중소기업 여성 대표들이 참여해 실무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같다며 "여성경제인들의 경영능력 함양 및 특화산업 분야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특히 내년에 신규 사업으로 여성기업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호남권 여성 CEO 경영연수 및 제품 교류회를 지원한다. 경영연수는 전북, 전남, 광주, 제주 여성 경제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차세대 여성 CEO 멘토링 데이와 국내외 무역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 호남 여성 스타트업 글로벌 혁신데이 등이 이뤄진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19.12.02 18:31

전북 주택 가격 하락세, 재산가치 최하위 수준

전북지역 주택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재산가치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와 주택 등을 포함한 평균 주택가격은 1억 4307만원으로 전국 평균 3억 818만6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을 제외한 8개 지방 평균 1억 9605만5000원보다도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중 가운데 전남과 경남에 이어 가장 낮은 가격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갈수록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전북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8월 1억 4355만6000원에서 9월 1억 4332만 2000원, 10월 1억 4321만5000원으로 매달 10~20만원씩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하락이 누적되면서 최근 3년간 전북지역 기존 아파트 가격은 세대당 2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 마저도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 최근 5년간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지역에 매년 7000세대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기존 주택을 팔고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 주택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재산가치 하락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 대출금 상환에 대한 압박과 주택전세 가격이 매매가격을 추월하는 역전세 등이 지역사회에 해결하기 힘든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집을 담보로 은행에 돈을 빌린 서민들이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대출금 일부상환 독촉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는 살던 집이 경매에 넘겨지는 등 벼랑 끝에 몰리는 경우도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수도권은 재건축아파트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나, 지방은 신규 주택공급의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가격의 지역별 양극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여년전만 해도 전주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광역시인 광주와 대전을 추월할 정도로 높았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속되면서 전체적인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19.12.02 18:20

2주 연속 기름값 상승세, 서민들 한숨만

6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주유소 기름값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0.42원, 경유는 1370.5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정점을 찍은 2주전 평균 휘발유 가격 1519.41원과 경유 가격 1366.79원에 대비해 각각 11.01원, 3.71원 상승한 가격이다. LPG 또한 리터 당 788.68원으로 8.42원 상승했다. 전북지역 주유소 중 리터당 휘발유 1465원으로 정읍(하)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으며 익산 한솔주유소가 1686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경유의 경우는 익산 착한6주유소와 완주 거북선주유소가 129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익산 국민주유소와 무주 덕유산(상) 주유소가 1490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또한 LPG는 유일산업익산IC 주유소가 68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한화리조트(주)진안 주유소가 939원으로 가장 높았다. 운전자들은 또다시 2주 연속 기름값이 상승하자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김세중(53)씨는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되도 가격을 내리지 않고 이때다 싶어 가격을 올리는 얌체 주유소들도 있다며 점차적인 기름값 하락세와 다르게 상승할 때는 급증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운전자 강모성(29)씨는 지난 몇 주간 기름값이 줄어 안심이 됐는데 유가가 또다시 오르고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진다면서 기름값 상승세가 언제 끝날지,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른다는 점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02 18:2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