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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곳을 포함한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의 새마을금고 9곳이 합병된다. 행정안전부는 자본적정·자산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서울·대전·경기·강원 권역 각 1개와 부산·경북 권역 각 2개 등 총 9개 금고가 타 금고와 합병됐다. 합병된 금고는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지속 운영한다. 고객들은 변동 없이 기존에 방문하던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합병 금고의 자산·부채 전액을 새로운 우량 금고로 이관해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예·적금, 출자금의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 100%로 이전하고 예·적금 금리·만기 등 기존의 조건도 유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단호하게 합병하는 등 경영 합리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합병 등 경영 효율화로 법인 수는 감소하지만 총 점포 수는 유지해 새마을금고가 금융 소외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새마을금고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건전한 금고 중심 운영을 위해 부실 금고 합병 등 경영 합리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새마을금고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이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2024년 2월 빅데이터 9296만 6719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북 브랜드 평판 순위는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한 달 새 세 단계(15위→12위) 상승했지만 10위권에는 안착하지 못했다. 지난달 전북은 브랜드 평판 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대부분 하위권을 차지했다. 참여지수 65만 2015(11위), 미디어지수 53만 9452(12위), 소통지수는 48만 3036(12위), 커뮤니티지수는 26만 806(16위)로 브랜드 평판 지수는 193만 5309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0위권 밖이었던 세종, 경북, 광주, 제주, 전북, 충북, 전남(순위 순) 중 지난달 브랜드 평판 지수가 상승한 광역자치단체는 제주(14위→11위), 전북(15위→12위), 충북(16위→10위), 전남(17위→16위), 하락한 광역자치단체는 세종(11위→17위), 경북(12위→13위), 광주(13위→15위)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수는 9296만 6719개로 지난 1월(5322만 6563개)에 비해 무려 74.66% 증가하면서 전북 브랜드 평판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빅데이터 수가 증가하면서 전북 포함 10위권 밖 광역자치단체의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지수 1위는 부산, 2위는 서울, 3위는 대전이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소통량, SNS 내 대화량 등으로 측정된다.
은행권이 프로축구 개막과 동시에 전북 연고의 유일한 프로팀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전북신협은 '전북현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기부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프로축구 K리그 2024 시즌 개막에 맞춰 '전북현대'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 JB최강전북 축구사랑 예·적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은 가입 기간 12개월에 100만 원 이상 최고 5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2.7%로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고 3.8%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현대 우승 시 연 0.3%, 16승 이상 달성 시 연 0.2% 등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5000좌 한도로 판매하는 적금은 예금과 동일하게 가입 기간 12개월로 월 납입액은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다. 우대 금리 포함 최고 5.0%까지로 '전북현대'의 득점 골수에 따라 최고 연 0.4%, 전북현대 우승 시 최고 연 1.0%, '전북현대' 선수 득점·도움왕 달성 시 연 0.2% 등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 K리그와 함께 지역민과 축구팬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트렌드를 반영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전북신협)는 지난 1일 '전북현대' 개막전 경기 시작 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전북현대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현대'가 K리그 시즌 중 득점할 때마다 쌀 80kg(30만 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내용이다. 전북신협은 지난 10여 년간 평균 득점이 시즌당 62골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랑의 골'로 한해 적립될 쌀은 5000kg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사랑의 골'로 지역민에게 득점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9일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5000만 원씩 총 16억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전북은행은 올해도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지원했다.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도내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내일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튼튼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에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윤석정 전북애향장학재단 이사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임실군 임실읍 신안리(임야) - 본 건은 금동마을 남서측 원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산간 임야지대다. 본건 인근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북측 원거리에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된다. 북측으로 하향 완·급경사를 이루는 부정형 토지로서, 현황 자연림 상태다.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 등 허가제한지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대지) - 본 건은 진주아중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숙박업소, 단란주점, 음식점 등이 소재하는 번화한 상가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관내교통편 및 도로사정 등을 고려할때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양호한편이다. 가로장방형 토지로 현황 숙박시설 부지다.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산림 하천 전원개발 항목은 관련부서 확인협의 해야 한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대지) - 본 건은 금암도서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기존주택지대로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한다. 본 건까지 소형차량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 등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 보통이다. 사다리형 토지이며, 단독주택부지로 이용중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전주 감나무 골 ‘서신 더샵 비발디’ 아파트가 55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그동안 올해 지방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52대 1)을 기록했던 충남 아산의 기록을 넘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44가구 모집에 3만 5797명이 몰려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가구를 공급하는 84c타입에는 1976명이 몰려 282.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B 타입 115.1대 1, 84㎡B 타입 41.7대 1, 59㎡A 타입 31대 1, 73㎡A 타입 30대 1 등 청약 접수를 받은 9개 타입 모두 청약을 마쳤다. 청약접수 첫 날인 지난 26일 특별공급에서도 581가구에 368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3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만 2305명의 청약자가 몰려 경쟁률이 22.3 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958건), 다자녀가구(211건) 등에도 신청자가 몰렸다. 같은 날 특별공급에 나섰던 수도권과 충청지역 신규 아파트의 경우 모집가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청약접수가 이뤄진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는 한동안 전주지역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2년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기 때문이며 서신동이 전주의 중심지역이라는 인식과 전주의 수분양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스코라는 브랜드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포스코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전주 에코시티와 전주 기자촌 재개발 일반 분양물량에도 얼마나 많은 청약이 몰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전주 감나무 골 조합원들과 일반 수분양자 간 과도한 분양가 차이를 놓고 불만도 나온다.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800만 원대인 반면 일반 분양 물량의 경우 1490만 원인데다 각종 옵셥 등까지 포함하면 공급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단지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은 조합원들이 차지한 것도 ‘일반 수분양자는 봉이냐’는 말이 나온다. 물론 조합 결성이전 추진위원회 단계까지 20여년의 세월동안 투입됐던 금융비용과 위험성 부담 등을 감안해야겠지만 조합원에게만 과도한 혜택을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당초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나섰지만 경기침체로 발을 빼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는 등 20년 동안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게 오히려 공평하다”며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27일 정읍시에 소재한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을 찾아‘청소년 교육환경개선 지원금’5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애육원은 1945년 해방이후 설립된 아동보육시설로 70여년 오랜 세월동안 지역아동복지에 앞장 선 기관이며, 전달된 기금을 노후화된 학습용 컴퓨터를 교체하여 아이들이 IT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에 이들에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오태식 상임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9일자로 퇴임한다. 지난 1981년 삼례농협에 입사한 이후에, 1991년 전주농협으로 전입해 지난 2014년 말에 정년퇴직한 그는 2016년 다시 전주농협 상임이사로 취임해 임기가 오는 8월까지 이지만 중도 사퇴하게 됐다. 오태식 상임이사는 "농협의 말단 직원으로 출발해 지난 43년동안 중간책임자를 거쳐 사무소장을 역임한 후 정년퇴직했고, 이후 전주농협 상임이사로 일해 큰 영광을 누렸다고 생각한다"며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퇴임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주와 전주농협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적자 경영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임금 협상을 놓고 노사 간 진통을 겪고 있다. 사측은 임금 동결, 노조 측은 임금 인상(중앙노동위원회 중재안 1%)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이하 국토노조)은 28일 "사측의 임금 동결과 일방적인 지사 통폐합 등을 바로잡고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96.31%로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노조는 "사측은 여러 차례 열린 실무교섭에서 임금 동결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조정위원들이 낸 조정안조차 거부하고 있다. 이에 국토노조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투쟁의 머리끈을 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노조는 "더욱 심각한 것은 지사를 통폐합해 조직개편을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것은 공공기관 본연의 자세가 아니다. 지사 통폐합으로 일시적인 적자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그 피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공사 직원은 2016년 3853명에서 2022년 4611명으로 758명 증가했다. 이 기간 인건비는 3912억 원에서 4531억 원으로 619억 원 상승했다. 전체 예산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다. 국토노조 관계자는 "중노위가 중재안으로 임금 1% 인상을 내놨다. 사측은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6일 첫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예정돼 있다. 사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 달 말 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환 파업, 총파업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본사 천막 농성, 출퇴근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북지역 합계출산율이 0.78명까지 떨어졌다.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낮았다. 조출생률은 0.38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지난해 0.82명 대비 4.5% 감소했다. 도 단위에서는 경기 0.77명 다음으로 낮아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100쌍(200명)당 자녀 수가 72명이라는 뜻이다.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전북지역에서 합계출산율 1명을 넘지 못하는 시·군은 전주시(0.69명), 익산시(0.70명), 무주군(0.73명), 군산시(0.80명), 부안군(0.85명), 정읍시(0.87명), 고창군(0.89명), 남원시·완주군(0.90명)으로 9곳이었다. 또 지난해 전북지역 조출생률은 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9.8명으로 전남(11.0명), 경북(9.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북 상공인들이 전북 국회의원 의석 수 10석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상공회의소는 28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전북 국회의원 의석 수 축소는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전주상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 국회의원 의석 수를 축소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전북 의석 수만 줄이려는 데 대해 전북 상공인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가 적은 전북의 경우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없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은 "전북 상공인 모두는 전북 국회의원 의석 수 유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를 바꾸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 순자산(적립금)이 지난해 말 10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금 수익률은 13.59%로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의 이번 성적은 '소재지가 지방에 있어 수익률이 하락한다'는 식의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한국투자공사(KIC) 전주 이전 등을 통한 제3금융중심지 조성의 당위성을 재확인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적립금은 1035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5조 원 증가했다. 이 증가액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 126조 원과 보험료 수입(58조 4000억 원)에서 급여 지급액(39조 원)을 차감 후 적립된 19조 3000억 원 등을 더한 값이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도입 후 지난해 말까지 기금운용의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92%, 누적 수익금은 578조 원으로 기금 적립금의 5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진 것이다. 또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3.59%(금융 부문 수익률 14.14%)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로 국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이 기금운용 성과를 견인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외 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채권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 긴축 종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금위는 기금 규모에 맞는 운용 체계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담긴 기금운용 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등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를 개편한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조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자산배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미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주요 연기금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 투자 환경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기금 적립금 1000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투자 원천을 확대해 기금운용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운송업체 등과 손을 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수소 상용차 생산 중심지인 전주공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KD운송그룹과 SK E&S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3사는 또 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서울·경기권역 정비망을 통해 안정적인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은 향후 도입되는 수소버스를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 SK E&S는 수도권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6개소 이상을 구축하고,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진다. 또 3사는 정부,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이 본격적인 수소버스 도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을 시작으로, 다른 운송회사들도 수소버스 도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상용차 생산의 중심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470여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했으며, 수소버스 메인라인을 확충해 올 1400여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읍 수박, 군산 혜미(엿기름용 보리 품종)로 만든 편의점 음료가 출시됐다.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27일 정읍 수박, 군산 혜미,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편의점 전용 음료를 기획·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최고농업기술명인, 강소농,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샤인머스캣에이드, 명인딸기에이드, 토종다래에이드 등 모두 1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명인수박에이드'는 수박 재배 경력 40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정읍)의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이 원료로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을 낸다. 이 명인은 2011년 농진청이 선정한 채소 분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신상품인 '군산혜미명인식혜'는 2006년 농진청이 개발한 엿기름용 겉보리 품종 혜미를 원료로 문완기 식품명인(식혜)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군산에서 계약재배 한 겉보리 혜미가 주인공이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 문경에서 2대째 오미자를 재배하는 정인숙 강소농의 오미자로 만든 '문경오미자에이드', 농진청에서 육성한 만감류 신품종 윈터프린스를 원료로 한 '제주윈터프린스에이드'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진청 김지성 기술보급과장은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음료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전북지역의 경지면적이 해마다 쪼그라들면서 농촌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지역 논·밭 포함 경지면적은 전년(2022년) 대비 1262ha(헥타르·1ha=1만㎡) 감소한 18만 9148ha(논 12만 1553ha·밭 6만 7595ha)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 중 전년과 비교해 경지면적이 증가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적게는 14ha에서 많게는 234ha까지 감소하는 등 모든 시·군의 경지면적이 줄었다. 지난해 기준 경지면적이 제일 적은 곳은 전주시·무주군(4814ha), 제일 많은 곳은 한국 최대 곡창지대로 불리는 호남평야 중심에 있는 김제시(2만 6259ha)다. 전북지역 경지면적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20만 4612ha에 달했던 경지면적은 지난해 18만 9148ha까지 줄었다. 대략 1년에 1500ha씩 줄어든 셈이다. 특히 해마다 경지면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밭보다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논을 중심으로 경지면적이 줄었다. 논 경지면적은 2012∼2014년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하는 등 전북 전체 경지면적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쌀 소비량이 많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실제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00년대 중·후반 기준 100kg가 기본이었다. 1970년 136kg까지 달했지만 지난해 56.4kg까지 떨어졌다.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 고령화에 따른 유휴지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지면적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전국의 경지면적은 11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지면적은 약 151만 2000ha로 2022년보다 1만 6000ha 감소했다. 경지면적 중 논(76만 4000ha) 비율은 50.5%로 2022년보다 0.3%p 감소하고 밭(74만 8000ha) 비율은 39.2%로 0.3%p 증가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노재석)은 26일 전북농협본부 6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도내 21개 마을대표와 사무장, 전북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결산보고·팜스테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팜스테이마을은 농가에 숙식하며,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으로 농협중앙회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수익 증대를 위해 1999년부터 본격 육성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지역 소멸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인구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위한 팜스테이마을 스토리텔링 사업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5개의 시범마을을 선정해 마을별/테마별/시기별로 마을의 특색을 극대화하는 컨셉을 기획하고 Shorts를 활용한 SNS기반 온라인홍보에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휴가철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본부장은“팜스테이마을은 도시민의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농어촌 콘텐스 발전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채로운 팜스테이마을 육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나는 농촌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구본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북 기업을 만들기 위해 신규 국책사업화 과제 발굴·기획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전북테크노파크가 27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복합소재 신규 국책사업화 과제 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북특구본부 혁신주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인 복합소재 연구회를 통해 발굴·기획한 신규 국책사업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공유회에서는 연구회를 통해 기획한 국책 과제 주요 내용·올해 사업화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국책사업화 과제를 발굴·기획한 복합소재 연구회는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복합소재 4대 분과(반도체·미래전지·탄소 융복합·탄소 중립) 전문가가 모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을 타깃으로 한 국책과제 17건(2300억 원 규모)을 발굴·기획했다. 대표적으로 발굴된 과제는 △반도체 분야 내방사선 국가전략첨단반도체 핵심기술개발 △미래전지 분야 차세대 이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개발 △탄소 융복합 분야 에너지 저장·경량 구조물로 활용 가능한 구조용 배터리 기술 개발 △탄소중립 분야 탄소중립형 해양생물자원 기반 활성탄소 기술 개발·실증 사업 등이다. 지역 특화 연구개발·산업육성 정책, 국내·외 산업육성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기획한 과제다. 전북특구본부는 복합소재 연구회를 시작으로 올해 전북지역의 다양한 신규 기술사업화 대형 과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발굴하고 유망기업 연계를 통해 기술창업·혁신성장을 지원해 전북특구본부 주도 전북 산업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임문택 본부장은 "전북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실증 과제를 우선 발굴해 조기 사업화 실현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한 연금 수급자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올해 상담을 희망하는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1644-8307)로 전화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곳을 골라 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화상, 채팅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1회 60분씩 최대 10회에 걸쳐 1급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이뤄진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7회였던 상담 횟수를 10회로 늘렸다"며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이 장애를 겪거나 가족을 잃은 수급자에게 위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은행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이자를 환급하기로 하면서 정부·금융권이 추진하는 '상생금융' 지원 대상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정부·은행권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민생금융지원방안의 핵심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환급(캐시백)이다.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연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차주당 300만 원 한도로 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기준 20여 개의 은행이 은행권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187만 명에 총 1조 4000여억 원을 환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비은행권이 3월 29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 명을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은행권 '상생금융'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한정돼 불만이 커진 것이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5인 이상 사업체 기준 전북지역 평균 임금 총액은 전년(2022년)보다 2.0% 상승한 3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다.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직장인 이경민(39·남) 씨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황은 알지만 지금 같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한두 개도 아니고 계속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한정한 지원사업이 많아지니 불만이 생긴다"면서 "금리·물가 오르고 세금까지 올랐는데 지원이 없으니까 가계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대부분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운 상황은 이해하지만 빚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선영(35·여) 씨는 "직장인도 먹고살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꼬박꼬박 빚 갚는 사람에게도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너무 좋지만 다만 진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갈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엄격히 해서 차등을 두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년간 동고동락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온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입교생들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졸업식이 26일 전주 우석빌딩에 위치한 '전북청창사'에서 개최됐다. '전북청창사' 13기 입교생 40명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기업 표창 △13기 졸업생별 성장 스토리 공유 △'전북청창사' 선배 동문 기업 응원 메시지 청취 △창업 분야 규제·애로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 우수 졸업기업 표창에서는 박성윤 ㈜전북레이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박종현 ㈜이룸컴퍼니 대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김인성 무빙데이·김범주 ㈜세형아마존 대표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박성윤 대표는 "파이프 절단기에 물류 자동화 장비를 결합한 절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업화 코칭과 교육을 통해 5년간 33억 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북레이저를 포함한 '전북청창사' 13기 입교생은 어려웠던 국내외 환경에서도 매출 163억 원, 고용 52명, 투자 유치 1억 5000만 원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우수 졸업기업 표창을 위해 자리한 곽용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은 "전북중기청에서 '전북청창사' 졸업 5년 후 기업 운영 사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전북청창사' 기업의 생존율이 가장 높다"면서 "'전북청창사'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어서 그렇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일 년 동안 '전북청창사'와 함께 해 왔다. 졸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졸업하고 어려움이 생긴다면 수시로 중진공 전북본부를 찾아오셨으면 좋겠다. 절대 청년 창업가가 외롭지 않도록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창사'는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우수한 청년 창업가 301명을 배출했으며 567억 원의 매출과 8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 관련 교육·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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