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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기회 확대

익산시가 원어민 강사 화상영어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온라인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를 통해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하겠다는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참여자 1176명을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전년도 570명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으로 매년 많은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면서 300~700여명의 탈락자가 발생 됨에 따라 마련한대안이다. 올해의 원어민 강사 화상영어교육은 초·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5개월씩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운영될 예정으로, 올해에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성인반도 추가했다. 2월부터 상반기 588명, 7월부터 하반기 588명은 각 가정에서 비대면·실시간으로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익산거주 일반학생 85%와 교육복지 우선선발 학생 15%를 대상으로 선발해 주 2회, 1대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원광보건대학교가 6년 연속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4년제 대학 영어전공자로 구성된 강사진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직접 개발한 콘텐츠 및 시스템 운영(단계별 수업), 지속적인 강사 교육 등을 통해 민간화상영어교육과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면서 호응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특히 화상영어 말하기 대회 및 성취도 향상자 해외캠프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혜택이 제공됨으로써 최근 3년간의 만족도가 95% 이상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을 정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층 강화∙확대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통해 익산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보다 향상되어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학생 역량 강화와 차별없는 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해 나갈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화상영어교육 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iksanwge.wu.ac.kr)를 참조하면 되고, 실시간 수강신청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03 13:05

익산 북부권 도심 가로망 구축 ‘속도’

익산시가 북부권 도심 가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열읍 도심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3구간이 순차적으로 개설되면 북부권 발전 근간 및 체계적 도시개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남북축 역할의 도로 개설로 지역 전반에 걸친 개발 계획에 있어 주요 골격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함열읍 NH농협은행에서 함열우체국, 천수사우나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256m 및 폭 6m의 내부도로가 개통됐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이 도로는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15억 200만 원이 투입됐다. 함열읍 제일아파트에서 와리 673-7번지까지 연결하는 미력리 도로개설 공사는 현재 배수관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6월 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사업비 14억 2400만 원이 투입돼 길이 214m 및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가 개설된다. 이와 함께 함열 십장생~농공단지간 도로개설 공사는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1억 5000만 원이 확보돼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는 십장생 한식당에서 함열농공단지까지 길이 501m 및 폭 20m 구간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함열 농협 우회도로와 미력리 공사는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온 구간으로 도로 개설 요구가 많았고, 십장생부터 농공단지까지 연결하는 도로는 남북을 잇는 것으로 도시계획 차원에서 개설이 필요한 구간”이라며 “함열 도심 일원 가로망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교통량 처리는 물론 체계적인 내부순환체계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북부권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2 17:21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김양배 씨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김양배 씨가 취임했다. 2일 궁웨딩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고문 2명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임원으로는 김양배 회장(중앙동)을 비롯해 김종호(망성면)·정병우(신동) 부회장, 이길영(용안면)·이상열(송학동) 감사 등이 선출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6대 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김귀진 이임 회장(오산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양배 신임 회장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향상에 주민이 앞장서겠다”며 “주민자치 활동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발전시켜 익산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협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주민의 리더로서 행정과 소통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도모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앞장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유희성 전북주민자치협의회장,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2 17:21

지역 청년 창업가들, 익산청년시청에 ‘둥지’

익산의 청년 창업가들이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에 둥지를 튼다. 2일 익산청년시청은 창업보육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심사를 통해 16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익산청년시청 내 개별 사무공간에 1년 단위로 입주하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장 3년간, 장기 보육이 필요한 경우 2년을 추가해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실, 회의실, 베이커리 공방, 스냅 촬영실, 미디어실, 창업보육실, 공유오피스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사업 관련 행정 상담뿐만 아니라 주거·문화 등을 아우르는 지원 정책 상담을 한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선정 기업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구축,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창업 지원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지역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식품 개발, B2B 위탁 도매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공동체 구성과 이를 통한 창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청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2 11:40

원광대, 원광스타트업유니버시티 1기 발대식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LINC 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가 실전창업강좌 원광스타트업유니버시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원광스타트업유니버시티는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예비 대학생 창업가를 위한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로 비대면 창업교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와 경진대회, 예비 창업팀별 1대1 전담 멘토 매칭 및 전문 분야 멘토링 밀착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한현진 멘토단 대표와 윤현영 참여 학생 대표는 ‘성실 참여 선서’를 통해 교육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전북권 학생 창업 출신인 한현진 대표 등 10인의 청년 창업가들은 멘토로 참여해 경험 중심의 공감 멘토링은 물론 이후 실전창업 투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창업교육센터장 김우순 교수는 “지방소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대학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창업가 배출 역할이 강조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창업 경험과 스타트업 현업에서 활동하는 선배 창업가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2주의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선배 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2 11:38

백제 고도(古都) 익산, 대한민국 국보도시로 우뚝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精髓)로 알려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의 국보 지정서가 국립익산박물관에 전달됐다. 이로써 백제 고도(古都)이자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익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익산 미륵사지 서탑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서 전달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고, 정 시장은 이를 다시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에게 전달했다.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지난해 12월 27일 국보로 지정 고시됐다. 이로 인해 전라북도는 총 9건의 국보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미 3건의 국보가 발굴된 바 있는 익산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사업 중 발견된 사리장엄은 장기간의 보존 처리와 학술조사를 거쳐 2018년 보물로 지정됐고, 발견된 지 14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이는 백제 왕실에서 발원하며 제작한 것으로 639년(백제 무왕 40년) 사리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돼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됐다. 특히 당대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된 탁월한 예술품으로 한국 공예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유물일 뿐만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 대외 교류를 밝혀 주는 자료로서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으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어 대단히 감격스럽다”면서 “문화재청,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잘 보존해 후대에 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백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문을 연 국립익산박물관은 최근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실(백제의 최대사원 미륵사)을 새롭게 단장했다. 미륵사지 서탑을 본떠 탑 중심의 심주석을 중심으로 십자 통로를 구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사리봉영기와 사리내·외호를 전시함으로써 사리장엄 발견 당시를 형상화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1 15:44

익산시, 생활SOC 복합 커뮤니티 ‘다 우리’ 짓는다

익산시가 시민의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SOC 복합시설 ‘다 우리’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자녀 돌봄과 가족 복지 관련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가족을 위한 보편적·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다 우리’는 총 100억 원이 투입돼 모현동2가 303-6번지 일원 부지 1753㎡ 및 연면적 2933㎡,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건립 부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층에는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위치하고 2~3층에는 여성회관 및 가족센터 교육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이 들어선다. 또 4층에는 강당과 사무실 등이 배치되고, 옥상에는 야외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공간 설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공원 등 자연 친화적으로 주변 환경을 살린 배치와 시설간 효율적인 공간 활용, 가족 친화적 감수성을 살린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 등 미래지향적 설계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다 우리’가 건립되면 송학동 사무실과 중앙동 교육장(누리학당)으로 분산된 가족센터와 노후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여성회관이 한곳으로 통합돼 이용 편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각 기능별로 특화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자녀 돌봄과 가족 서비스, 교육, 문화 향유, 능력 개발,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순 시 복지교육국장은 “‘다 우리’는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 있게 하는 미래지향적 복합시설로서 국적, 성별, 세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화합하며 교류·소통하는 명품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1 15:42

‘탈수급·탈빈곤’ 익산시 자활공동작업장 건립

익산지역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자활공동작업장이 문을 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1일 익산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활공동작업장이 3월 중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작업장은 총사업비 27억 원(자활기금 17억 원, 특별교부세 8억 원,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이 투입돼 목천동 248번지 일원에 부지 6272㎡ 및 연면적 683.3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설을 비롯해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춰 자활 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시설은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신규 채용 50명을 포함해 70명이 근무하게 되며, 간편조리식품(소불고기) 포장·납품 및 두부류 제조·판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두부 등을 활용하고 잔여 부지에는 쌈채소를 비롯한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원료 재배와 생산 라인까지 갖춘 자활사업 모델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동작업장을 통해 자활 참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HACCP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활생산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에 나선 김형순 시 복지교육국장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많은 지역 내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해 탈수급·탈빈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 및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상열) 종사자 28명과 함께 자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기 농산물 생산, 두부 제조, 집수리, 스팀 세차 등 33개 사업단에서 420명이 일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1 15:37

익산폴리텍대 취업률 91.1%, 전국 2년제 중 1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91.1%를 기록해 전국 2년제 전문대학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3년제 대학까지 전부 포함한 전국 164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농협대학교 다음으로 취업률 2위를 차지했다. 익산캠퍼스는 2020년 82.9%, 2021년 84.8%에 이어 2022년 취업률 91.1%를 기록, 전북지역 2년제 전문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지키면서 취업 우수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은 지역 기반 산업체들과 끈끈하게 구축된 산학 협력 체계, 교원 1인당 학생 10인 내외의 밀착 지도 시스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실습 위주의 알찬 커리큘럼, 우수한 실습 장비 등이 그 배경이다. 특히 익산캠퍼스는 ㈜미원상사, ㈜하림, 대승㈜, ㈜일강 등 지역 기반의 중견기업과 두터운 산학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우수한 기술 인재로 양성해 낸 학생들이 지역 기업 현장으로 진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으로 취업 우수 대학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2년제 대학과정과 전액 국비 과정인 전문기술과정(1년), 고교 위탁과정(1년), 신중년과정(4개월) 등 연령대별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3월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착순 자율 모집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01 15:37

익산 '숨은보석 98선 전시회' 성료

익산시 최초, 최고, 최다, 최장 등 익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숨은 보석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영등동 줌 갤러리 카페에서 진행된 ‘숨은보석 98선 전시회’에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물, 자연·환경, 문화·체육·예술, 행정, 산업·경제, 건설·교통, 건축, 교육·복지 등 9개 분야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시는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의 일환에서 익산만의 숨은 보석 찾기를 실시했다. 지난 2020년 10월 숨은 보석 발굴 시민공모를 시작으로 익산만의 최초(最初), 최고(最高), 최다(最多) 등 익산만의 이색적인 숨은보석 320건을 접수 받아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 98선의 숨은보석을 탄생 시켰다. 특히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대면 전시회를 재개하면서 숨은 보석으로 선정된 인물들의 북 토크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인기를 더 했다. 시 관계자는 “숨은 보석 98선 선정 후, 2년 만에 재개된 대면 전시회를 찾아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가 익산의 매력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다시한번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모현시립도서관으로의 전시회 이전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숨은보석 98선을 만나볼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01 11:21

익산 만경강서 천연기념물 수달·칡부엉이 발견

익산 만경강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칡부엉이의 서식이 포착됐다. 31일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생태조경디자인 전공)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익산 만경강 유역 삼일교회 부근에서 수달 4마리가 발견됐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은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지역의 수환경 건강도를 평가하는 지표종이며 하천의 수생태계의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핵심종이다. 앞서 지난 11일 수달 배설물 등 서식 흔적이 발견됐고 28일 그 실체가 직접 확인됐으며, 29일에는 가물치를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수달 무리는 덩치가 큰 2마리와 작은 2마리로, 한 가족으로 추정된다는 게 유 박사의 설명이다. 같은 날 익산 만경강 유역 춘포 인근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칡부엉이 8마리가 발견됐다. 칡부엉이는 먹이 오염, 번식지·월동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 무리가 서식을 위해 익산 만경강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 박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수달과 칡부엉이가 익산 만경강에서 서식을 하고 있는 것은 일대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익산천 합류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먹이 활동과 휴식 등 서식 여건이 마련돼 있는 익산 만경강을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간의 간섭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는 익산 만경강은 커다란 가치를 지닌 생태계의 보고가 돼가고 있다”면서 “인간 문명과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을 위해 시민들이 익산 만경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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