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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시작

익산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시는 16일 청년시청에서 행정체험 연수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아르바이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와 불경기 시기에 일자리 지원과 시청 및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대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마치고 한 달 동안의 대학생 행정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은 시청 부서 및 사업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능력을 높이고 미리 사회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학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연수사업은 매년 많은 관심으로 인해 올해도 140명 선발에 540명이 지원해 3.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체험 이후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1:45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역사관광지 선점 시동

익산시가 동아시아 최대사찰터,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대한 가상현실 공간 재탄생을 통해 메타버스 역사문화관광지 선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로 알려진 미륵사와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사리장엄구 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것으로 중요 건축물에 대한 디지털 복원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디지털 및 온라인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과 소통에 익숙한 Z세대가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메타버스 속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부상이 기대된다. 특히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방문자의 경우 임무 해결에 따른 성과보상, 가상공간의 자유로움과 방문객들간의 상호작용이 큰 매력으로 돋보인다. 메타버스 상에서 미륵사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모든 임무 완료 후에 중원 금당지에 도달하면 가상의 *미륵삼존을 만나게 되며 미륵사지 월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름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된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 석탑 위에 올라가 춤을 춰보기도 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현실의 미륵사지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행동을 가상의 공간을 활용해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해 쌍방향 가상현실 문화재 콘텐츠로 차별점이 부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를 통해 문화재 디지털 복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본격 운영 이후 활용 방안 확대를 통해 메타버스 관광 생태계 리더로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의 전 세계적인 홍보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서비스가 본격 개시될 4월부터 12월까지 콘텐츠 내에 있는 목탑쌓기 미니게임을 통한 경쟁 이벤트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체험 후 실제 미륵사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1:12

익산시, 2023년 실무계장 중심 시민체감 혁신시책 추진

익산시가 실무 담당계장 중심의 시민체감 혁신시책 추진에 나선다. 담당업무 계장을 실무 중심축으로 삼아 생활밀착형 규제 애로 해소부터 지속적 지역발전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강력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혁신시책 발굴 보고회가 이날부터 8일간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다. 기존 과장 보고에서 벗어나 총 8일간 마라톤 보고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본청 및 사업소 실제 업무추진 담당 계장 248명이 직접 주요 업무 성과 및 혁신 발전방안 시책을 보고한다. 이번 방침은 계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과 함께 담당 계장으로부터 생생한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발굴 분야는 규제 애로 발굴, 지역소멸 대응 인구·청년정책, 디지털·초고령화·기후변화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정부 정책 및 공약사업 성과 극대화, 타 지자체 사례 및 주민편익 공공서비스 창의 아이디어 등 총 248개의 혁신시책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이어 혁신시책 발굴보고회가 끝나면 국소단별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혁신시책 1차 평가를 거쳐 2월 중 우수혁신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혁신시책 경진대회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계장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인사가점과 상시학습 실적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업무 담당 계장이 본인의 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익산시에 맞는 우수한 혁신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 실현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0:59

‘조카사위·최측근 채용’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특혜 의혹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의 친인척과 최측근 지인이 연이어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인사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장이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쥐게 되자마자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익산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공고를 내고 7급 상당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공무원) 1명을 채용했다. 앞서 같은 해 4월 정책지원관 6명 채용 당시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이번 1명 채용에는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자로 지원 자격이 제한되면서 응모인원이 2명에 그쳤고, 최종오 의장의 조카사위가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의장 운전비서 채용도 특혜 의혹을 더욱 짙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 운전직 공무원 대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라급)을 채용했는데, 최 의장의 최측근 지인이 뽑혔기 때문이다. 의회는 지난해 8월 공고를 내고 운전비서를 채용했는데, 최 의장의 선거캠프를 수시로 드나든 최측근 인사가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러자 의회 안팎에서는 인사권을 손에 쥔 의장이 자신의 권한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의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의혹의 눈초리도 비등하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경우 최종합격자가 조카사위는 맞지만 의회 사무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에서 거주지 제한을 결정해 공고하고 채용한 것이며, 일절 채용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운전비서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당 생활을 했고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9대 의회가 아니라 전임 의장 시절에 운전직 공무원 대신 시간선택제를 뽑기로 결정됐고, 그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채용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5 08:43

익산시, 설 명절 돈보따리 1000억 원 푼다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돈보따리 1000억 원을 푼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약 1000억 원의 재정자금을 집중적으로 풀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준다.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자금집행을 통해 지역경기에 훈풍을 불어넣는 등 시민들이 넉넉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자금집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물론 노인·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방점이 찍히면서 지역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 명절 자금 집행내역을 보면 각종 취약계층 지원 438억 원,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84억 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인건비 124억 원, 기타 경비 354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대금지급에 있어 임금·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직접 지급함으로써 원도급사의 임금체불 및 임금유용, 대금 지급 지연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계약업체들이 명절 전에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기성금을 청구할 경우 즉시 준공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각종 대금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비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을 비롯해 각종 건설공사비 등을 최우선으로 앞당겨 집행하는 등 시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3 13:30

하림,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하림은 12일 익산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위원장 및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며 안전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ESG 경영(산업안전 부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밝힌 경영방침은 △생명 보호 및 안전 최우선 의사 결정 △노사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 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 등 4가지다. 또 중대재해 ZERO,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철저, 목표 재해율 달성 등 안전보건 목표를 제시하고, 안전보건 10계명은 ‘보겠습니다’, ‘확보하겠습니다’, ‘알리겠습니다’ 등 작업 현장에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관적인 메시지로 정해 발표했다. 이외에 임직원들의 안전 활동 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 분야 우수 사원에게 표창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며 “생명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2 14:08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GS25와 손잡고 전국 공략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생크림 찹쌀떡의 판로 확대를 위해 GS25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익산농협은 김병옥 조합장과 GS25 홍성준 HMR 부문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조합장실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디저트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색 디저트 발굴과 지역 특산물의 전국적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측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디저트 공동 개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판매 채널 확대, 익산 먹거리 알리기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상반기 내 익산 쌀을 이용한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출시할 예정이며 GS25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익산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익산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현재 익산농협은 생크림 찹쌀떡의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올해 생산시설 확충과 기술 인력 보강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GS25와의 업무협약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지역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형 유통사와 지역농협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을 제값 받고 팔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떡 가공 사업을 지난 2017년 시작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은 생크림 찹쌀떡을 개발·출시해 지난해 8월부터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2 13:52

익산지역 곳곳 이웃 나눔 줄이어

익산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탑플란트치과의원(원장 한수일)은 12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652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후원품은 부송동 소재 스팟&스팟맨(대표 윤감주) 짬뽕라면 80상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주)다인에프앤씨(대표이사 성훈) 쌀국수 100상자, 왕궁면 (주)에스제이켐(대표이사 배동수) 마스크 5000장 등으로, 익산시 드림스타트아동과 이리성애모자원, 새소망 장애인보호시설에 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익산 종가집(대표 김경일)은 지난 11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 보호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역 아동양육시설 3개소, 공동생활가정 2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우성약국(약학박사 강태욱)은 12일 중앙동·인화동·평화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총 180상자의 라면을 전달했으며 신협 익산지역 이사장 평의회(회장 장광숙)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다이로눔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노블레스 웰빙(대표 진동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80개, 된장 40개, 고추장 40개, 간장 48개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남중동 발전위원회(위원장 표형덕)는 12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남중동 맞춤형복지계에 기탁했고, 앞서 10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사랑을 가득 담은 떡국떡 및 계란 나눔 행사를 펼쳤다. 또 모현동 발전회(위원장 이규연)는 지난 11일 백미 10㎏ 50포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고, 금강 관음사는 12일 백미 350㎏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2 13:52

‘적립 3배 효과’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시민 호응’

익산시가 적립 3배 효과로 저소득층 아동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또는 기초수급아동이 보호자나 후원 등을 통해 저축하면 정부(자치단체)가 1대2로 추가 매칭을 지원해 사회 진출 초기 비용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종잣돈 한도 최대 5만 원을 저축하면 국가와 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까지 매칭을 지원해 총 15만 원 저축 효과를 볼 수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률이 직전년도인 2021년도 대비 10% 증가했고, 지난해 가입 대상자 932명 중 713명인 77%가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했다. 이는 2021년도 608명에 비해 104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또 매칭 한도 종잣돈 5만 원 저축자도 660명을 넘어섰다. 특히 시는 저축 저조아동 80여명에게 연간 3200여만 원 후원을 연계해 9600여만 원 지원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증가세와 성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규 가입 대상자와 미저축 대상자, 저축 저조아동에게 우편·메시지 발송, 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시 관계자는 “미저축 대상자의 가입률을 더욱 높이고 3배 기부 효과를 강조함으로써 후원자층을 두텁게 조성해 저소득층 아동의 미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대상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아동(시설, 가정위탁 등)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2006~2011년생)이다. 적립금은 24세가 지난 후에 지급 신청이 가능하나, 학자금이나 기술자격 취득,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사유가 있다면 18세 이후 지급 가능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2 13:52

익산시, 혁신 농촌지도사업에 70억 5000만 원 투입

익산시가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며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농촌지도사업에 70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12일 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등 62개 사업을 70억 5000만 원(보조 58억 3800만 원, 자부담 12억 1200만 원) 규모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지도사업 육성 분야는 인력 육성, 농촌 자원, 귀농귀촌, 식량 작물, 소득 작물 등 9개 분야로 청년 농업인 드론 지원, 청년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시범 등 농업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특히 농산물 가공 및 농촌 체험,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중소형 농기계 지원, 고구마 심토 반전, 딸기 원묘 생산 기반 구축 시범 등 농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들이 발굴·추진돼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 농가 주택 수리비·이사비 지원, 귀농인 소규모 농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 사업도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에 맞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마을단위 등이며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익산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현지 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며 “시범사업들이 익산 농업 발전의 초석이 돼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2 13:51

익산시, 보건의료체계 강화로 시민건강 지킨다

익산시가 한층 강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건강을 지킨다. 시에 따르면 위드코로나에 따른 정책수립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나서기 위해 권역별 보건의료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 보건소의 기능과 조직을 재정비 하고, 아웃소싱을 통한 민간 감염병대응체계와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이원화하는 등 공공보건 고유영역을 보다 확충∙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에 핵심역할을 하게 되는 감염병대응팀을 2개에서 3개로 확충한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 등에 집중됐던 직원들의 업무를 민간부문과 전담인력으로 대체해 보건소 고유의 업무추진 정상화에 나선다. 나아가, 도심에 집중되었던 공공의료자원을 의료취약지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7월 개소한 함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북부권을 아우르는 권역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송학동에 들어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서부권 지역보건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도 집중 추진한다.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능력배양을 목표로 보건소에 상설교육장을 설치·운영하고, 더불어 찾아가는 읍․면지역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읍․면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기관도 14개 보건지소로 확대·운영한다. 사전 연명의료제도는 19세 이상 성인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여 자신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9343명의 상담·등록을 통해 전 시민 3%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난해에는 시민과 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희생으로 코로나19 유행을 극복하고 다양한 보건사업 분야에서의 성과도 있었다. 올해는 보다 안정적이고 강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건강보호와 증진도모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감염병관리·구강보건사업·금연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전라북도 기관표창을, 결핵검진사업·사전 연명의료결정제도·지방규제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장 및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2 12:00

식품진흥원,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 구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데이터, 서비스 등)을 개방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식품진흥원이 구축하는 플랫폼은 식품 관련 정보 통합을 기반으로 식품기업의 전후방과 연계성을 강화해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기획 과제로 선정된 후 식품기업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플랫폼 사용자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 청취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기획했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식품기업간 협업(위탁 생산), 농가·기업간 협업(계약 재배, 원물 구매), 창업 지원(소량 생산 지원), 유통 경로 확대 등 식품산업 내 민간 비즈니스 영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은 향후 식품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그간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 서비스는 오는 2024년부터 실행 예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식품산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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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1.11 18:02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 추구 경영”

“올 한 해는 영리한 토끼처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경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창사 36주년을 맞이한 전라북도 대표 향토 주택건설업체 ㈜제일건설의 윤여웅 대표이사(72)가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 추구 경영’이라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리스크 최소화를 꾀해 올해를 향토 건설업체로 명맥을 굳건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제일건설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그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자금 경색, 연말부터 이어진 미분양 물량 급증 등 이른바 건설 경기 삼중고 속에서도 지역 대표 건설업체 리더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27년째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신설된 국민포장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 대표적이다. 지역 건설사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8월 말 익산에서 분양을 시작한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 퍼스트’는 298세대 중 85% 이상 분양이 이뤄졌고, 어려운 분양 경기임에도 11월 말 견본 주택을 공격적으로 오픈한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259세대)’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익산지역 분양 대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위기다. 적극적인 외부 도급사업 영업 및 공공입찰 참여 확대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부천 ‘상동 현대연립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6월 부천 ‘고강동 정안·고려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7월 서울 ‘천호동 국도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6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비롯해 현재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900여억원을 수주했고 공공입찰 참여로 347여억원 상당의 공사를 따냈다. 특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최근 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설사업 수주 환경 악화와 부동산 경기 둔화로 여러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로, 제일건설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주택건설업체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윤 대표이사는 “2023년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은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는 의미의 교토삼굴(狡免三窟)처럼 이중 삼중의 대비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리한 토끼처럼 전 현장 실행 손익 관리,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 강화, 미분양 및 입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을 추구하는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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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1.11 18:01

종교문화 치유순례 ‘다이로운 익산여행 시즌2’ 시동

익산시가 치유와 체험을 결합한 종교문화 치유순례 ‘다이로운 익산여행 시즌2’의 시동을 걸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4대 종교의 성지를 방문하고 종교 문화 체험을 통해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힐링 여행으로 익산지역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숙박 및 식사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종교문화 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를 진행,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여하면서 체험형 지역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시즌2를 운영하며, 4대 종교 성지 순례에 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봄·가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즌2는 지난해보다 체험 활동이 강화되고 종교 순례 여행에 승마 체험과 익산시 대표축제를 연계해 진행된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점기업 견학 등 종교와 문화, 체육, 산업 분야 콜라보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국내외 여행 활성화에 발맞춰 지역 안팎의 여행사들과 협력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종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 희망자를 유치해 방문객들을 늘려갈 계획이다.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연 김형훈 시 경제관광국장은 “지난해 좋은 성과를 이뤘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익산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익산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이로운 익산여행 시즌2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로 나눠 원불교 중앙총부 명상 체험과 천주교 나바위 성당 김대건 신부 진입로 걷기, 기독교 두동교회 탐방, 불교 심곡사 다도 체험 등이 진행되고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아가페정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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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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