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8:0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지역 여론조사 빙자한 꼼수 선거운동 ‘빈축’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지역에서 여론조사를 빙자한 꼼수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거나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복수의 입지자들을 누락시킨 채 자신과 유력 경쟁자 등 2명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특히 언론을 통해 공표·보도되는 여론조사 직전에 이뤄지는 비공개 여론조사는 공표·보도 여론조사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의 선호를 파악하려는 여론조사 본연의 기능을 뒤로 한 채 특정 입지자의 홍보 수단으로 악용돼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23일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익산지역에서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중 2명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녹음된 여론조사 내용을 들어보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만 4명임에도 불구하고 설문은 이들 중 1명과 현역 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입지자 2명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본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1명이 빠진 것은 물론이고, 타 정당이나 무소속 입지자들은 아예 제외됐다. 마치 익산시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시민들이 오인하게 함으로써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특정 후보의 출마 자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등 편향적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질문이 포함됐다. 유권자의 선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선거여론조사의 긍정적 기능은 사라지고, 변칙적인 꼼수 여론조사로 인해 유권자의 의사 형성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민 최모씨(46·모현동)는 “최근 익산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는데, 평소 알고 있던 후보만 서넛 이상인데 2명만 호명해서 의아스러웠다”면서 “여러 후보 중에서 지지하거나 선호하는 후보를 알아보려는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를 선거운동 수단으로 삼아 본인을 홍보하려는 의도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다른 시민 김모씨(49·영등동)는 “정치에 관심이 적은 사람일 경우 시장 후보가 2명이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조사였다”면서 “여론조사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다른 후보들을 누락시킨 채 몇몇만 대상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누구든지 선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하기 위해 선관위에 신고 후 선거여론조사를 할 수 있지만, 여러 후보 중 특정 몇몇만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가 반복돼 특정 후보의 홍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경고하거나 아예 신고 수리를 하지 않는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3 16:06

익산시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 사활

익산시가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에 사활을 건다. 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익산으로의 농촌관광 붐을 기필코 일궈낼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정부의 공모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돼 새롭게 단장된 농촌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농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교육지원청, 마을만들기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만명, 지역 외 관광객 6만명 등 10만명의 농촌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익산방문의해를 앞두고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난해 다양하게 개발했다. 수학여행, 가족, 동료,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수요자 니즈에 맞게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도 대거 출시했다. 실례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된 대표적인 시설을 보면 동부권에 위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을 꼽을수 있다. 피크닉 하기 좋은 곳으로 시민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이 곳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물체험관도 인기 짱이다. 서동농촌테마공원 동물체험관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총 300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2억8800만원을 더 투입해 자생식물원·체험공간·보타닉카페 조성, 에코캠핑장 조성 12개, 생태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식물학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동농촌테마공원 인근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미륵산권역을 포함해 교육농장, 식물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상품으로 연계 가능한 자원들이 즐비하게 둘러싸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이 국내 최고의 농촌 관광지로 거듭날수 있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 성공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3 12:19

‘호국정신 계승’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개관

항일의병부터 익산4·4만세운동까지 이어진 익산지역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했다. 익산시는 22일 인화동 남부시장 인근 옛 일본인 농장(대교농장) 자리에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과거 익산4·4만세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남부시장 인근에 건립된 기념관은 총사업비 12억6000만원(특별교부세 2억원, 시비 10억6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05㎡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가 포함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으며 항일의병투쟁부터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까지 망라한 각종 자료와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제침탈에 맞서 선봉에 섰던 이규홍 의병장 등 익산의병 85인과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의 주역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장, 보훈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 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일제강점기 전후 항일의병투쟁부터 4·4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친 고장으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은 익산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도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2 17:10

정헌율 익산시장 “네거티브 그만, 시민들에게 희망 주는 선거돼야”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익산지역 선거 혼탁 양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이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고 각 예비후보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구체화된 공약들을 속속 발표하며 익산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는 와중에 최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네거티브가 전파되고 있다”면서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아 대외적으로 어렵게 얻은 우리시의 전국 최고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다”고 피력했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네거티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는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가 계속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가 불행한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이를 심판해 줘야 한다”고 덧붙엿다. 현역 시장으로서 향후 선거전 본격 돌입을 위한 직무정지 시점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둔 당사자로서 마음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전 익산시의회 마지막 회기가 3월 말에 끝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요 시정 현안 중 복합환승센터 건립이나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 시장으로서 정책 결정이 필요한 사안들이 있다”면서 “주요 사안들이 정리되는 대로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정 시장은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마치고 21일 업무에 복귀했는데,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2 17:09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전북농기원과 김제시 영농현장 방문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익산시 신흥동 소재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 영농현장을 찾아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간에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행정 발품을 팔았다. 먼저, 박 청장은 이날 오전 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박동구 원장으로 부터 전북 농촌진흥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은 후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벼 ‘십리향’, 파프리카 대과종 ‘미네르바레드’ 등 전북만의 특색있는 신품종개발을 통한 현장보급 노력에 감사를 표했고,특히 지난해 농진청이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농촌진흥사업홍보 우수기관상 수상에 대해 노고를 축하했다. 또한 그는 “금년도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지역농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 K-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국제사회의 농업 현안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간에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 청장은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혁신밸리’,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 등으로 자리를 옮겨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2 12:53

익산시, 전국 최초 ‘치매 환자 안전사고’ 피해 지원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안전사고 피해 지원에 나선다. 치매 환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물적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환자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고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어야 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타인의 물적 피해에 대해 배상 책임이 발생할 경우에도 피해 지원을 받을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타법 지원, 고의 또는 허위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의사(정신건강의학과), 변호사, 손해사정사, 시의원,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치매 안전사고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현재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 제도는 치매 환자 돌봄이나 예방에 한정되어 부주의로 발생한 손해의 경우 배상책임은 치매 환자 가족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이번 제도 시행으로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고통과 부양 부담 감소, 생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859-7451,745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2 11:14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상대방 흠집 내기 안 된다”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자간 청정 선거 협약을 제안했다.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조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시장 선거판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는 과열 경쟁과 상대방 흠집 내기에 나선 후보들 때문”이라며 “대선 석패의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으로 경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 풍토를 만들자”며 민주당 경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청정 선거 협약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허위사실을 가공해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는 등 익산시장 선거 관련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행태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그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에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정책 발표회 개최도 건의했다. 또 지역 발전 정책으로 익산시 신청사 설계변경을 통한 200세대 이상 청년 아파트 공급, 시내 중심가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민원 문제가 있는 마동 하이트진로 공장과 영등동 오리온 공장의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1 16:56

익산 만경강,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

익산 만경강이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캠핑객이나 나들이객이 버리는 소량의 쓰레기 뿐만 아닌 차량으로 대량의 폐기물을 몰래 버리고 가는 이른바 ‘차떼기식 ’양심 불량 행태까지 벌어지면서 CCTV 설치 등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만경강을 자주 찾는 민원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숱한 신고와 민원에도 불구하고 만경강 일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반복되고 있다. 불법 투기 현장 사진을 첨부해 익산시에 신고를 하면 버려진 쓰레기는 처리되지만, 근본적인 대응책이 없어 다시 불법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특히 익산과 김제지역을 잇는 구담교 아래쪽 둔치는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주로 버려지는 지역으로 지목된다. 지난 수년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만경강 하천 정비를 하면서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이 같은 불법 행태가 계속되면서 일대가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해 버린 셈이다. A씨는 “어릴 적 만경강에 대한 추억이 많은 사람으로서, 만경강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만경강이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5년째 민원을 넣고 수차례에 걸쳐 구담교 길목에 CCTV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뤄진 것은 없고 쓰레기는 계속 버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몇 해 전 만경강 갈대밭에 불이 났는데 그 안에 수많은 쓰레기가 발견된 적도 있고, 지난여름에는 미처 처리되지 못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그대로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당장 CCTV라도 설치하면 차떼기 형태의 불법 투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으로 만경강이 생명의 강으로 복원될 때까지 계속 살피고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추경 예산을 통해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담교 아래쪽 차량 통행을 통제하기 위해 볼라드를 설치해 놨는데, 이를 훼손하고 차량이 드나들면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주 하나에 회전식 CCTV 1개와 고정식 CCTV 4개가 설치되는데, 구담교 길목을 포함해 5군데에 지주와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3억원을 올해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1 16:55

익산시 기업·청년 ‘윈윈’ 맞춤형 정책 추진

익산시가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한 번에 해결할수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취업을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참여 기업 선발을 대부분 마치고, 각 세부 사업별로 참여 청년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모집 분야는 패션산업 인력양성지원, 식품기업 일자리 맞춤형 지원, 청년알부자일자리지원 등 4가지 유형으로, 관내 60여개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81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2년동안 월 최대 16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전액 시비로 월 10만원씩 교통비가 지원된다. 이와함께 청년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등과 함께 2년 이상 근무시 자격조건을 갖춘 청년들에게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익산 거주(예정) 미취업 청년으로 대학교 재학생이나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자등은 제외된다. 관심있는 청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모집공고문에 게시된 참여기업에 직접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재능 있는 청년 일꾼을,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청년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1 12:4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