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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이로움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익산다이로움’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해 부정 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주민신고 접수센터(익산시 소상공인과 063-859-5773, 5324)를 통해 주민 제보를 활용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운영대행사인 ㈜KT의 블록체인 기술(유통과정 모두 자동 저장, 이용자 거래 실시간 분석)로 빅데이터를 사전 분석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금융 협력사(농협·하나카드사)는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운영해 카드 거래와 전자금융 거래시 부정 사용 등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시는 단속 결과 상품권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경우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 환수,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의 부정 유통 단속을 강화해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가맹점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카드형으로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올해 3월 10일 기준 발행 누적액 6353억원, 가입자 15만2600여명을 돌파하면서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7 15:51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탄소 중립·ESG 실천, 로컬푸드에서부터”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가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익산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저탄소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UN 식량농업기구 통계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시스템과 식문화의 전환이 시급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마을 집화 사업과 순회 수집을 통해 물류 탄소 저감과 저탄소·친환경 농산물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식재료가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의미하는 푸드 마일리지 감축을 위해 각 농가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3년부터 시작되는 공공급식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유희환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센터가 운영하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서는 농축산물을 20% 할인 판매하고 최대 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비쿠폰 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7 15:49

익산 투석환자, 코로나 확진시에도 일반 병의원 치료 가능

익산지역 투석환자가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에 따르면 투석환자와 산모가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평소에 찾던 일반 병의원에서 투석 또는 분만을 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투석환자 및 분만 대응 의료기관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치료 동참을 독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지역 병의원 6개소와 분만 산부인과 5개소 병원이 참여했다. 시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진된 투석환자라도 무증상 또는 경증일 경우 읍압시설 갖추지 않았으나 환기가 잘 유지되고, 별도 투석구역이 마련된 의료기관에서는 정상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합의를 봤다. 하지만 원광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소 분만 산부인과는 난색을 표하고 나섬에 따라 시보건소는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동참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익산지역 투석환자 확진 건수는 하루 평균 3건 정도 발생하고 있고, 확진 산모는 음압시설이 갖추어진 의료기관이 지역에 없는 관계로 응급상황 시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코로나19에 확진된 투석환자의 경우 별도의 공간구분과 시간·동선분리 등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일반 환자들은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면서 “확진 산모들도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에서 분만할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함께 적극 동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7 13:32

익산시, 나무 나눔으로 ‘초록빛 힐링’ 선사

익산시민에게 초록빛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무료 나무나눔이 열린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수목과 더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나무 무료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 올해의 나무 나누어주기는 18일 시민참여 나무 나누어주기, 25일 우리마을 담장녹화 나무 나누어주기로 나뉘어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실시된다. 우선, 18일에 열리는 시민참여 나누어주기는 한평 정원 가꾸기와 올해 추가된 반려식물 기르기로 나눠 진행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전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꽃나무 5그루 또는 화분 2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영산홍, 황매화, 백철쭉, 명자나무 등 1만주와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천량금, 호야 등 4600주가 배부될 예정이다. 반려식물은 동 지역의 경우 배산실내체육관 주차장(김동문 배드민턴장)에서만 수령 가능하다. 이어 25일 진행되는 우리마을 담장녹화 나무 나누어주기는 공동주택 및 읍면동 유관단체 등 공동체가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부지(최소 20㎡)에 수목을 식재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담쟁이덩굴, 사철나무, 공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 총 8700주가 83개 단체에게 배산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배부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7 12:05

익산, 디지털 기술 입고 더욱 스마트해진다!

익산시가 도시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입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다. 특히 올해에는 교통∙물류분야에 스마트 시스템 전격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도시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이어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또다시 선정되는 등 올들어 잇단 쾌거 달성에 나서고 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교통 분야에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심 외곽 지역 시민들에게 교통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 투입을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와 DRT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 노선을 구축해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플랫폼이 구축되면 차량 위치와 최적 노선 정보, 탑승 승객 정보제공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지·간선제와 플랫폼을 연계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지역 농산물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물류 기술’도 도입한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마을전자상거래 입점 농가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 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농가가 택배 상품을 예약하면 수집 기사가 해당 시간에 맞춰 수거해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하고 집하된 상품은 택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배송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덧붙여 물류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스마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나 서겠다”면서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한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성장동력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7 11:43

원광대,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원광대 도덕교육원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KUCSS 대학 자체개발 우수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온라인 해외봉사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온라인 해외봉사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저변 확대를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대학 내 해외봉사에 새로운 활동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전국 243개 대학 회원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광대 등 6개 대학 프로그램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된 원광대는 김형규 단장(산학협력단 교수)과 공개 모집된 10명의 재학생을 통해 2021년 12월부터 두 달 동안 이집트 소재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태권도&전통춤 추기, 한글 백일장 등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챌린지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원광대 봉사활동은 일방향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활동의 단점 보완을 위한 실시간 양방향 교류, 과제수행과 콘텐츠 제작 방식을 적절히 활용한 양국 학생들의 소통 기회 확대 등 봉사 대상자들의 필요와 관심에 초점을 맞춰 참여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도덕교육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맹수 총장은 “우수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노력과 성과들이 모여 진정한 사람 중심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으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장으로 봉사단을 이끈 김형규 교수는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집트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매우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러한 점이 공모전에서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전문적이고 성과지향적인 해외활동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고, 이러한 성과가 대학의 위상 제고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프로그램은 향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제작하는 대학 우수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7 09:38

“익산시민 위한 안전파수꾼 역할 충실”

오는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1주년을 맞아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황인주·여성회장 고혜심)가 익산시민을 위한 안전파수꾼 역할을 새롭게 다짐했다. 익산의용소방대는 지난 1946년 이리의용소방대라는 이름의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설립돼 활동해 왔으며, 이후 약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현재의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 읍면동 34개대 77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재난의 형태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화학사고 대비 및 예방을 위한 화학전문의용소방대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젊음의 패기로 봉사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4월 전북 최초로 원광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20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전문대를 구성, 사회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요령 및 소방안전 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약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1만6150명이 2710회에 걸쳐 다중밀집지역이나 사회복지지설, 아동복지시설, 버스정류장, 학교 등지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섰고, 사랑의 헌혈 행사에 약 100여명의 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창인·중앙시장 침수 사태가 발생하자 5일간 생업을 뒤로 하고 수해현장으로 달려와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나 추석 명절 벌초대행 서비스도 매년 진행하고 있고, 지역 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사랑의 연탄 지원, 생필품 지원, 건강 체크 및 말벗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이 같은 활동의 중심에는 황인주 남성회장과 고혜심 여성회장이 있다. 황 남성회장은 지난 2005년 입대 후 왕성한 활동으로 2016년 전북도지사 표창과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으로 임명됐으며, 2015년 9월에 삼기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고 여성회장은 솔선수범 노력으로 2017년 익산소방서장 표창, 2019년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여성회장으로 임명됐다. 황인주 남성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익산소방과 익산시민을 위한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1주년을 맞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 우리 의용소방대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6 14:02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익산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이번 익산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정헌율 시장과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익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헌율 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서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민들의 성원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10년 만에 어렵게 만든 정권을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고, 너무 아쉬운 패배였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직책을 가진 민주당원으로서 깊이 반성하며 일말의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이번 익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안정적인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정헌율 시장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익산은 중소지방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등 창조적인 도시로 더욱 발돋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제는 일개 개인으로 돌아가 익산이 보다 더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는 일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전 서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4050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북도당 부동산투기대책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6 14:01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익산시장

대선 이후 익산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익산시장 선거는 정헌율 현 시장이 3선 도전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입지자들이 대거 도전하는 다자구도 형국이다. 우선 대선 바람을 타고 국민의힘 주자가 얼마나 민심을 파고들 수 있을지가 본선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익산시장 후보군은 박종완 전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임석삼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2명인데, 3월 말을 전후해 1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정헌율 시장과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3명이 본선 진출 공천장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출마 입장을 밝혔던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중도 이탈하면서 경선 경쟁률은 줄어들었지만,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선에 앞서 경선에 관심이 쏠린다. 무소속으로는 박경철 국제정의와 동북아평화포럼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도 출마 기자회견 및 예비후보 등록 후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후보군 면면을 보면 무소속 박경철 대표는 지난 2015년 10월 중도 낙마 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익산시장으로 당선된 후 1년 4개월여 만인 2015년 10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이 확정돼 중도 낙마한 그는 다시 시에 입성해 자신이 꿈꿔왔던 목표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다. 박종완 전 대변인은 남다른 고향 사랑과 애향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20여년 전부터 끈질긴 집념과 노력 끝에 익산을 백제문화권에 포함시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일조했다. 익산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면서 3월 중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임석삼 위원장 역시 30여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민주당 독식 체제가 오랫동안 유지돼 온 지역에서 대선 이후 국민의힘 바람이 불 경우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앙당 차원에서도 전략적인 논의 후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형택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학생활동 10년과 시민운동 12년, 의정활동 8년 등 지난 30여년 동안 익산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력·능력·경력 있는 준비된 젊은 후보임을 자처하면서 익산형 최저임금 1만1000원과 시민 건강을 위한 연 300억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월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당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상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일 뿐더러 경선에 승리할 경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중 전 서장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4월 초순께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식 전 청장은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매일같이 지역곳곳을 누비며 SNS를 활용해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그는 KTX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포스트 전략, 전북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 익산 싱크탱크 연구단(익산시정연구단) 설립 등을 지역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더 큰 익산, 젊은 익산,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꿈을 실현하겠다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 도시, 사람이 몰려드는 축제 도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 도시, 농민들이 대접받는 진정한 농생명 수도 완성, 사통팔달 교통 관문 도시 등을 익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6 14:01

익산시, 다양한 특화정책으로 청소년 성장기반 지원

익산시가 다양한 청소년 특화 정책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지원을 통해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영등동에 위치한 상가 2개소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올 12월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활동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 최우선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새로 조성되는 청소년 특화공간은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쉼과 놀이 공간이자 청소년과 주민이 주도해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써 프로그램 위주 운영이 아닌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개인 상담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나간다. 이밖에도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총력, 농촌지역 청소년 활동 지원, 대표 청소년 연합회 운영,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 등 다양한 특화정책을 통해 튼튼한 청소년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복지 최영숙 담당은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 등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익산시만의 청소년 공동체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2:02

익산‘다이로움, 전국 최고 지역화폐로 ‘우뚝’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이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익산 다이로움은 전국 지자체에서 출시한 지역화폐 가운데 가장 빨리 안착한 성공사례로 평가되면서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에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인센티브로 챙김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용역을 실시한 전주대 이재민․김현철 교수는 최근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평가를 내린 이유와 배경으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전국 기초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익산시의 올해 1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423억원으로 전국 7위로 집계됐다. 물론 도내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익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성남, 청주 등과 비교해 볼 때 1월 기준 인구수 93만명인 성남은 578억원, 85만명인 청주는 439억원으로 익산다이로움의 높은 발행액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또한, 익산시 전반적인 시정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익산다이로움이 93.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에서 출시한 지역화폐 중 전국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하나의 이유로 설명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다이로움이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성공사례로 꼽히면서 전국에서의 벤치마킹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미 입증된 익산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토대로 이를 더욱 극대화할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는 등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경제정책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1:48

원광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학사제도협의회 출범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총학생회 중심의 학교와 재학생 간 소통 통로인 학사제도협의회를 15일 공식 출범했다. 학사제도와 관련된 규정을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재학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학사제도협의회는 원광대 제53대 총학생회(회장 박현규)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으로 활용하고, 대학 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정례화를 요청해 학칙개정을 거쳐 정식 협의체로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학생복지처장, 기획처장, 학생생활관장, 학사지원과장, 총학생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여학생을 포함한 학생위원 2명을 비롯해 교수노조대표, 학장협의회장 등 총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학사제도 변경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총학생회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전 행사로 마련한 ‘묻고(ASK) 더블로 가’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사제도협의회 출범 및 방향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그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박맹수 총장에게 전달했으며, 박현규 총학생회장이 사전행사 결과 보고 및 학사제도협의회 취지와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맹수 총장은 “앞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학생 중심 대학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 만들어 가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규 총학생회장(무역학과 4년)은 “학우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꿈꿔왔던 학사제도협의회가 드디어 제자리를 잡았다”며 “교육 관련 문제를 총학생회와 학교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학우들이 만들어가는 원광대’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언제든지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끝없이 전달해 나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0:36

‘존재이유 의문’ 익산시선관위 역할론 ‘도마 위’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익산시장 선거가 허위사실 무차별 살포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방치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명선거를 바라는 여론이나 여러 차례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를 방관하거나 민원이 제기돼도 현장 확인 없이 구두 경고에 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존재이유가 의문시된다는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음해성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 공직선거법이 유사기관 설치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A 후보 사무실이라며 시민 대상으로 선거운동성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에는 불법 선거운동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 경고를 받은 바 있는 A 출마예정자 측에서 SNS와 문자 메시지를 유포하거나 유선 전화를 돌렸다면, 2주 정도 지난 최근에는 신원 불명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익산시선관위는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문자 메시지 살포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관련 언론 보도만 주시하고 있고, 유사기관 설치 의혹과 관련해서도 시민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은 하지 않고 단순 구두 경고에 그쳤다. 선관위가 각종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상황을 방관하면서 입지자들에게 ‘이 정도는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정책 대결이 아니라 상대 흠집 내기에 급급한 선거 전략이 판을 치게 놔두면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론 공명선거는 뒷전이 돼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익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전북도선관위 차원에서 주시 중이며 자체적인 검토 계획은 아직 없고, 추이를 보고 상황이 계속된다면 검토해 보겠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5 16:37

제2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익산시가 익산의 변화와 교육, 생활상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제2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익산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란 주제로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수집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역사, 문화, 마을, 풍속 등을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의 기록물에 대해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기획주제인 ‘익산의 교육’부문의 경우 △익산의 교육 모습을 알 수 있는 기록물 △공문서, 성적표, 학교신문, 졸업사진, 학생증 등 △유치원,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관련 자료 △향교,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 자료 △평생교육, 문해교육 자료 등을 수집한다. 공통주제인‘익산의 기록’부문에서는 △익산의 역사, 문화, 마을, 동네의 역사 등을 간직한 기록물 △시민들의 일상, 풍속, 생활모습 등 전승가치가 있는 기록물 등을 수집한다.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모두 응모 가능하다.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수상작은 오는 7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고, 10월 중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859-5713, 5723, 5736)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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