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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예산안 축조심사 앞두고 증액 요구 ‘눈길’

익산시의회가 예산안 축조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의 이 같은 돌출 행동은 집행부와 사전에 전혀 협의 없이 느닷없이 추진된 사안으로, 시청 내부에서는 행정의 예산편성 권한을 의회가 빼앗아 가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3항(예산의 편성 및 의결)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예산 2억 원을 증액하기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정 시장은 예결위 출석을 통해 이번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앞으로 의회에서 예산을 증액하려면 최소 24시간 전에 집행부에 넘겨 해당 사업을 세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결국, 시의회의 이번 예산 증액 요구는 시장의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절차상의 문제는 없지만 집행부와의 사전 협의과정 없이 예산안 축조심사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포함됐기 때문에 우선 본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경정예산 때 증액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예산 증액이 시급한 사업의 경우 수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면 되고, 추경도 있는데 굳이 축조심사 과정에서 해당 사업의 예산 증액 편성을 요구한 것은 시의회의 권한을 앞세운 전형적인 갑질을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는 예산 편성권을, 의회는 편성된 예산에 대한 심사권을 각각 나눠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집행부와 전혀 협의 없이 동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국 강요이자 압박으로 시와 시의회의 균형을 자칫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경숙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예산 증액하는 부분이 개인적인 영달보다는 공익적인 것으로, 복권기금 사업 중단으로 해당 사업의 예산이 크게 삭감돼 의원들이 예산 증액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제의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복권기금사업으로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호당 400만 원 이내에서 주택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복권기금 사업 중단에 따라 도비 보조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도비가 감액 편성돼 예산이 축소됐다. 아울러 시는 해당 사업의 내년 예산으로 당초 1억 3600만 원(도비 5440만 원, 시비 8160만 원)을 편성했으나,시의회의 이번 예산 증액 요구에 따라 3억36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9 14:53

익산시, 종합민원실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 단장

익산시 종합민원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자동문 설치 등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다양한 민원인의 접근성 및 편리성, 안전성을 위해 누구에게나 편리한 민원실 환경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창구 안내표지 시스템과 민원창구 및 업무공간 분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우선, 안내표지는 기존 단일색상이던 것과는 달리 가족관계등록 분홍색, 여권업무 남색, 민원접수 주황색, 지적측량신청 빨간색 등 민원유형에 따라 가시성이 높은 색상을 부여했다. 또한,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민원창구별 명칭을 간소화하고 번호표기도 새롭게 정비해 창구특성별 일관성 있게 번호를 부여했으며, 민원실 입구에는 민원 안내데스크 설치를 통해 민원인이 쉽게 원하는 민원창구를 찾을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삭막한 관공서 이미지 대신 환하고 깔끔하며 정감있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민원실 환경을 보다 밝은 톤으로 바꿨으며,민원인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사무를 볼 수 있는 민원 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9 14:53

익산시, 시민청원제도 운영…시민 소통 강화

익산시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각종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 1000명 이상이 묻는 질문이나 건의에 대해 익산시가 직접 답변하는 시민청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의 직접 소통 수단 중에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것으로 도내에서는 최초 운영이다. 시민청원제도는 주요 시책이나 현안, 제도 개선 등의 사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간 1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은 20일 내에 공식 답변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SNS 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청원제도의 문턱을 낮췄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시정 전반을 논의하는 공론화위원회도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찬반의견이 상충되는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의점을 도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시는 올해 초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는데 첫 의제로 모현동 우남아파트가 선정돼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대표 등 15명 이내로 구성돼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시의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결정 사항은 시장에게 권고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대화하며 지역 현안과 주요 민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민열린광장이 분야별 100인 원탁회의로 제도화 됐다. 지역의 교육문제와 소상공인 지원, 인구정책, 아동정책 등이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제 발굴 및 공론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와 시정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시민아카데미 등도 개최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안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각종 제도 도입으로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8 16:31

익산지역,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 조광수 대표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익산쌀 500포(시가 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광수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함라면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현재 고구마, 참다래 등 농산물을 생산, 선별, 포장해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전문 기업이다. 또한, 영등2동 소재 이안경(대표 곽승철)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30박스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곽승철 대표는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왕궁상공협의회(회장 오재만)는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재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궁상공협의회는 관내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8 16:31

익산시, 정부 연말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

익산시가 정부의 각종 연말 평가에서 잇단 수상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1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는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능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취약가구 발굴등록, 보건복지 연계 좋은 벗 공동방문팀 참여, 의료급여사례관리대상자 방문서비스 실시, 보건소 및 지역 내 서비스 연계, 관내 종교단체병원의사회 등의 후원 연계, 장애인 방문 재활 등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같은날 전북도가 주관한 2019년 투자유치 관계관 워크숍에서는 전북도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도가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3년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 평가에서 시는 지원 건수, 투자 규모, 신규고용 규모 등 투자유치 관련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7 15:08

익산 낭산면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 내년부터 본격 이적 처리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내년부터 본격 이적 처리된다. 시 신승원 안전환경국장은 1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낭산면 폐석산 불법 매립 폐기물 이적처리 대집행 예산 136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68억원)이 국회를 통해 확보함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이적처리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불법폐기물 8만톤과 익산 폐석산 복구 추진협의체의 폐기물 이적 조치명령 처리물량 7만톤 등 최대 15만톤 이상을 행정대집행으로 이적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를 통해 호영남권에 11.5만 톤의 수용가능 매립장을 확보한데 이어 관련 1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2020년 2월까지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통지 절차를 진행해 본격적인 이적처리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폐석산 복구 추진협의체의 조치명령 이행물량 처리를 독려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한 내 처리할수 있는 추가 매립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폐기물 처리를 위한 주민들의 요구액 510억원 보다 적어 많은 아쉬움이 들지만 불법매립 폐기물로 인한 주민 피해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줄여 나갈수 있어 위안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차질없는 행정대집행에 나서고, 복구추진협의체의 추가 물량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폐기물 이적처리 당초 예산안은 5만톤 처리를 위한 85억원이 반영돼 있었으나 시와 환경부, 전북도, 정치권, 낭산주민대책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협력를 통해 3만톤을 더 처리할 수 있는 51억원이 최근의 국회 본예선 확정을 통해 추가 확보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7 15:08

익산시, 국가예산 7000억 원 시대 활짝…미래 성장동력 확보

익산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6000억원대 진입 5년만의 성과다. 정헌율 시장 취임 직전인 2016년 6229억원과 비교해 보면 무려 1000억원 가까이 증액된 괄목할만한 성과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내년도 예산에는 신규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규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84%나 늘었다. 익산시의 성장 동력과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확보됨으로써 한층 기대감을 갖게 한다. △ 신성장동력 날개 달다관광미래산업 집중 육성 우선,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내년도에 10억원이 투입돼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은 함열읍 제4산단 내에 VR 체험관 등을 포함해 4차 산업과 연계한 최첨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남권의 근로자들이 이 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의무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의 관광거점이 될세계탐방거점센터도 새로 들어선다. 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이 조성되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터를 잇는 순환형 마차 등 유적 간 연계 교통시설도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분산된 유적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굳건한 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 높이기에 적극 나설수 있게 됐다.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종합시스템인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도 조성된다. 기존 농산업 분야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연계한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할 복합지원공간이 운영되는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 등의 관련 산업 인프라와 농산업 첨단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익산은 스마트 농산업의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이밖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된다. 중소기업과 농업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가정편의식(HMR) 가공 및 포장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이 지원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청년들의 식품창업 전 과정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인청년식품 창업허브가 들어선다. 식품기업 육성지원을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국가예산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투자유치 가속화와 함께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보다 활기를 찾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주민 삶의 질 높인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예산들도 대거 확보됐다.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있는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된다.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이 사업은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통한 악취감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들이 추가 조성된다.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가 부송동 종합운동장 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125원이 투입돼 수중운동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추게 되는 센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유천 도서관건립도 본격화 된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될 도서관은 77억원이 투입되며, 환경생태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도서관 형태로 조성된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 탄력환경예산 대폭 강화 주요 현안사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는다.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을 위한 국비 123억원이 반영됐다.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할수 있는 예산으로 잔류오염원 제거에 따른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지역까지 정비가 가능해 졌다.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신성장동력인홀로그램관련 예산도 40억원이 반영돼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옛 마동 주민센터에 들어설 센터는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상용화를 지원할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백제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총 194억원 규모로 추진될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예산 23억원이 우선 반영됐다. 이와함께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68억원), 고도보존 육성사업(107억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43억원), 송학중앙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61억원) 등도 눈에 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현안사업 추진이 날개를 달게 됐다. ----------------------------------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예결위원장, 정당별 간사, 상임위원과 예결위원 등 정당을 초월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성과입니다 사력을 다해 확보한 이번 국가예산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지역 곳곳으로 스며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상 첫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 진입과 관련해 국회 예결소위에 전북의원이 단 1명도 포함되지 않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여서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시민과 함께 일궈낸 이 소중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알차게 사용해 익산이 대도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 이번 국가예산은 질과 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매우 뜻깊은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익산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실속 있는 신규 사업 예산들이 무엇보다도 크게 반영되는 등 눈에 띄는 수확을 거뒀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행정고시 출신 시장으로서 중앙부처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녔고, 정당을 초월해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략적으로 설득하는 정성과 발품행정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가 가능했던것 같다고 나름의 해석도 내놓았다. 실제 정 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팀 가동에 나서면서 전 직원이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사업 발굴에 들어가는 등 발 빠른 대응전을 펼쳤다. 정책개발 전담부서 신설, 국가예산 사업발굴 TF팀 가동, 중앙부처 동향파악을 위한 세종사무소 운영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셀 수 없이 두드린 결과, 지난 2015년 6,000억원 돌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7,000억원 대에 진입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정 시장은 총성 없는 국가예산 확보 전에서 익산 응원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모든 역량을 쏟아 준 송하진 도지사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연고의 국회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지역인사 등 한 분 한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며 모든 공을 돌렸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7 15:08

익산시, 다자녀 가구 혜택 내년부터 대폭 확대 전망

익산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혜택이 내년도 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6일 간부회의에서 관내 다자녀 가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관리하고, 가능한 범위 안에서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을 최대한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인구증대 측면에서 모범적인 가정에 부모의 육아부담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한 후 우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했지만, 다자녀가구의 장학금 수혜학생 비율은 62%에 그쳤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다자녀가구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다자녀가구의 장학금 수혜비율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한다고 피력한 후 각 부서에서는 다자녀 가구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우리 익산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면서 특히나 서동과 선화의 혼인을 통해 사돈으로 맺어진 경주시와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에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들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익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로정비가 중요하다며 화단, 보도 블럭 등 전수조사를 통해 가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 2019 제야의 종 타종식 및 기념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12시10분까지 익산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6 15:23

익산지역 연말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16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경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며 살아가기 위해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불씨가 되어 그 온기를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BBS전북연맹 익산지회(회장 김병균)는 같은날 익산시청에서 지역의 드림스타트 모범어린이 10명을 초청해 각각 1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균 회장은 BBS 익산지회는 청소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와의 꾸준한 인연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익산초등학교(교장 강윤희) 4학년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974,250원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8명의 4학년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비누, 미술 공예품, 목도리 등을 학예발표회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판매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밖에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배추 8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안심콜서비스 대상자 독고노인 10명에게 전달했고,금마면 주민지자치위회(위원장 조우형)는 자체 재배한 서동마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25개 경로당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쾌척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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