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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 균형발전사업 본격화, 서민 주거안정 기대

익산지역 도심권 전역에 균형 잡힌 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신도심과 침체된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송택지개발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3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앙동 일대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역과 국민은행 사거리에 야간경관과 녹지공간, 쉼터 등을 조성하는 문화이리로 특화거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거점시설도 건립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송학동과 남부시장 인화동 일원 등 2곳에 대한 사업도 올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학동 일원에는 총 461억 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푸른솔커뮤니티센터와 공동체일자리플랫폼 등이 조성되며, 남부시장 일대는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역사문화 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 신청사 건립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마무리 지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10년 넘게 멈춰있던 부송4지구 택지개발 사업도 활발히 전개된다. 지난해 12월 익산시는 전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실시하고, 사업시행자가 전북개발공사로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권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5 14:44

익산시, 어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개소

익산시는 3일 어양동 리딩타운어학원 건물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와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급간식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의원, 수탁자 법인이사장, 아동,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돌봄센터는 가구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큰사랑(이사장 김기종)이 위탁운영한다. 센터의 이용정원은 20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부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9일 남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공모를 통해 올해 돌봄센터 3곳을 추가 선정 및 운영하고, 시 자체 돌봄사업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을 추가, 총 8곳의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5 14:44

익산시, 안전·행복도시 조성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안전 정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여성친화도시 특색을 살려 여성들을 위한 안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부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편의점(18곳)과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2곳) 등에 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올해부터 여학생들에게 휴대용 호신경보기 등을 보급하고, 불법촬영장비 합동단속과 장비 대여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6곳에 LED 조명등 50개를 설치했으며,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안심택배함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지역 내 8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자체조사를 실시해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가 필요한 곳 44곳, 신호등 설치가 필요한 곳 12곳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에 7억 원을 편성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확대 설치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전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은 물론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2 15:30

권태홍 예비후보, 익산시을 지역구 출마 선언

권태홍 예비후보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익산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정치를 지역에서부터 바꾸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총선 승리로 기적을 만들어 익산이 변화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정치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장점마을 문제를 풀어 가는데 정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처럼 익산의 현안인 환경문제와 일자리문제도 꼭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일당독점의 정치체제가 바뀌고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인물혁신과 정당혁신의 길로 가야 한다면서 지난 17년 동안 좋은 정당, 좋은 정치를 목표로 뛰어 온 만큼, 이제는 정치의 혁신을 이루는데 더 힘 있게 뛰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개혁적인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도 정의당의 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떤 문제든 함께 준비해 풀어 가면 가능성 있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 옆에서 경청하고 지역 내 좋은 분들과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2 15:30

국내 밀키트 시장 선두주자 ㈜프레시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국내 밀키트 시장 선두 기업이자 가정간편식 전문 1위 기업인 ㈜프레시지가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센터장 윤태진)와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지난달 30일 국가식품클럽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부지 3,936㎡(1,191평)에 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건립히고 신규 50여명의 고용 창출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급격한 수요 증가와 매출 상승에 따른 제품 원료(농산물)의 공급 중간기지 구축 필요성에 크게 대두되면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프레시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HMR기술지원센터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더욱 주도적으로 밀키트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밀키트는 Meal(식사)+Kit(키트, 세트)라는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한 간편식 요리세트를 말한다. ㈜프레시지는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2016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기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국내 밀키트 분야 1위 기업과 HMR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만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3대 R&D센터뿐만 아니라 HMR기술지원센터소스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1 19:27

[새해특집]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구축…쾌적한 미래를 설계한다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익산의 미래를 설계한다. 특히 시는 2020년을 환경친화도시 원년의 해로 삼고, 시정 운영 전반의 포커스를 환경에 맞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반 닦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나아가, 장점마을 집단 암, 낭산 불법폐기물 문제 등 그간 소홀했던 환경 행정에 대한 전면 개편을 통해 보다 새롭게 달라진 환경친화도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제도 정비환경 중심 조직개편 익산시는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장점마을에 환경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전력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발족한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이 조직개편과 제도정비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개편에서는 환경관련 부서를 국 중심부서로 배치하고 현재 2개과(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를 3개과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이를 토대로 정책업무와 인허가, 지도단속, 환경사범을 다루는 부서로 각각 분리해 각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환경직 공무원도 2022년까지 20명을 증원한다. 덧붙여, 장점마을과 해동환경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설치해 다섯 분야로 나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되는 환경사범에 대한 사법처리도 한층 강화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환경정책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팀을 구성하고 환경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들과 함께 모든 시민이 동참하는 환경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각 지역의 생태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원탁회의도 정례화한다. 이와함께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 환경감시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해 환경정책을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투명한 환경행정체계 구축 익산시 홈페이지에 지역의 환경 분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도 운영한다. 악취나 미세먼지 등의 환경현안과 추진 중인 환경정책, 지도점검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더불어 투명한 환경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옴브즈만으로 개편하고 그 기능을 확대해 시민들의 충분한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를 최우선 시정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환경 관련 업체들에 대한 지도 단속를 더욱 강화한다. 환경오염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환경오염우려 업체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장점마을이나 낭산 불법 폐기물 매립 등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석산에 대한 토석채취 신규허가를 되도록 하지 않고 토석채취 종료지는 복구 기준에 따라 복구하도록 조치한다. 단속을 강화하되 환경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보조율도 최대 90%까지 상향시켜 영세 업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환경예산 사상 최대 규모 편성 익산시는 올해 환경관련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약 30%나 늘렸다. 특히 시는 환경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년 10%이상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역별로 살펴보면 △생활폐기물 관리 215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 대기오염 관리사업 182억원 △왕궁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 78억원 △도시숲 등 도시림 조성 63억원 △축산악취 효율적 관리 19억원 △생태관광지 조성 등 자연생태계 보호사업 11억 원 등이다. 시는 편성된 예산으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배출원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악취를 저감시켜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숲과 명상숲, 도시숲 등 도시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녹지공간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추경에서도 100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회피승강장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그림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3곳에 설치했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LPG차량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약 7만3,000개를 보급했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주요 간선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살수차 2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심에 공원을 확대하고 금마서동생태관광지와 웅포곰개나루길 생태숲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정헌율 익산시장 환경문제 해결, 시민 건강권 보장할 것 ▲ 정헌율 익산시장 환경은 익산의 미래입니다. 소홀했던 환경정책을 전면 개편해 환경친화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올해의 시정방침으로 환경을 초점에 맞췄다. 환경행정을 보다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환경유해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아가 업체들의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환경행정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4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적극적인 환경정책 추진으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안전한 먹거리, 쾌적한 자연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다. 깨끗한 공기는 환경을 최우선에 둔 기업유치와 기업 활동을 유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악취와 대기환경을 강화하는 등 유해환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깨끗한 공기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맑은 물은 상수원 수로 순찰 등 원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깨끗한 원수를 확보하고, 급수구역 조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안전한 먹거리는 친환경 직불금 확대,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등 친환경농업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장점마을의 환경개선, 폐석산 불법매립에 대한 행정대집행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500만 나무 심기와 도심권 공원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그동안 누적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는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새해 익산시정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보다 중심을 두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1 16:40

정헌율 익산시장 “청년·신혼부부 지원에 중점 둔 서민주거 안정대책 수립을”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내년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택지원에 보다 중점을 두는 서민주거 안정대책 수립추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간부회의에서 현재 아파트 건축허가 등 주택공급에 대해 기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임대주택 공급 등 서민주거 문제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총괄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위주의 주거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해 중산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서민주거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수혜대상 확대와 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도 이자보전 방식으로 변경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KTX익산역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시장은 서부주차장 유료화와 관련해 그동안 시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코레일과 협의해왔고, 동시에 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통한 개방주차장 운영 및 공영주차장 추가조성, 발렛파킹 서비스 실시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검토추진해 왔으나 시민과의 소통부족으로 그간의 노력이 평가절하된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나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소 번거롭더라도 정책을 추진할 때 반드시 공청회나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정확한 취지와 배경,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보도블럭 등 도로정비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민원발생 구간을 우선 추진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0 16:18

원광대병원, 전북 익산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로 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원광대병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을 충족해 전북 익산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난 27일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란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대형 재해나 사고 발생시 응급의료의 지원 특정 지역내 타 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중증응급의료 환자를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를 말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내의 응급의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이나 300인 이상의 병원을 뜻한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지난 4월 실시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시설, 인력, 장비 등 모든 법정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을 받게 됐다. 아울러 원광대병원(전북 익산권역)과 함께 영남대병원(대구권역) 및 전북대병원(전북 전주권역)도 이번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음으로써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3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3개 지정 병원의 응급의료기관 지정 주기는 오는 2021년 12월까지다. 윤권하 병원장은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 준 교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더불어 전북권역외상센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헬기(닥터헬기)를 갖추게 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응급의료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0 16:18

익산시-원광대병원,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협약

익산시와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익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 및 심리치유 지원사업,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자살예방 및 위기개입, 정신건강 교육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나서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정신건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중심의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오다 2005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원광대병원에 위탁해 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0 16:18

익산시, 31일 자매도시 경주시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식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0시부터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백제왕도 익산시와 신라도시 경주시가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으로 이원중계를 통해 양 도시의 타종 현장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타종식은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익산문화원 풍물공연, 취타대 행렬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익산역 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200인치 LED 모니터 2대에서는 양 도시간 인사와 축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상호 도시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상영되면서 현장감을 더욱 살리게 된다. 이밖에도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50여명의 시민합창단은 경주시 시민합창단과 함께 화합의 하모니로 새해를 밝힐 예정이고,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국 나눔 행사, 문화예술의 거리 작가들이 함께하는 새해소망 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특별히 준비한 불꽃놀이와 함께 빛나는 새해를 시작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0 16:18

익산시, 익산형 인구유입책 발굴·추진

익산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유입 촉진책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구절벽 현상을 극복할 이른바 익산형 인구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새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구감소 현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 극복해 나가겠다는게 핵심이다. 우선,열차 정기 승차권을 이용해 타지역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운임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익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직장인이면 누구든 지원받을 수 있다. 1개월 단위의 정기승차권을 구매해 사용하면 월말에 그 비용을 익산사랑상품권으로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근로자들이 직장 때문에 익산을 떠나는 것을 최소화하고, 익산역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특단이다. 또한, 내년부터 새로 전입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금은 올해까지의 최대 80만원을 100만원으로 늘렸다. 전입 1개월 이상 경과시의 첫 학기부터 지급하는 기존 10만원의 지원금을 일단 3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하고, 이후 학기부터는 종전처럼 10만원씩을 준다. 전입 고등학생들에게는 전입 1개월 이상 경과시 부터 학기별 10만원씩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유공 기관단체,기업체,군부대 등에서 10명 이상이 집단으로 전입하여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에는 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씩 1회에 한 해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자치단체들마다 다양한 정책마련을 통해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어 당장은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나 새로운 익산형 인구정책 발굴추진을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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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9.12.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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