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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흡연피해 손배소 제기하자"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는 지난 14일 흡연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읍시와 전라북도, 정부가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정읍시의회는 정병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서 “세계각국에서 흡연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흡연으로 인한 암등 질병의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기 위한 각종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건의문에 따르면 미국은 46개 주정부에서 소송을 제기하여 담배회사들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460억달러(한화 약260조원)의 배상합의가 이뤄졌고 캐나다에서도 통계학적인 근거자료만으로도 흡연과 질병발생의 인과관계 입증을 인정해주는 ‘담배손해및 치료비 배상법’을 마련하여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문가 그룹이 작년 8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130만 명의 국민들을 19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발표를 보면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 위험도가 후두암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가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 2.9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의회는 “정읍시도 매년 의료비 항목으로 21억20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어 지방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재정의 관리책임자로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의지를 공식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지만 담배회사는 매년 수천억원의 순이익(11년 1조 300여억원)을 올리면서도 정작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병선 시의원은 “흡연으로 생긴 질병으로 생명까지 잃는 환자들을 생각할 때, 담배회사는 최소한의 기업윤리까지 저버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17 23:02

정읍 기상대 건립 본격화

기상청과 정읍시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읍기상대 및 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건립사업이 지난10일부터 본격화 됐다.오는 2015년 3월 사업이 완료되면 기상관측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천체관측장비와 시설을 체험할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정읍시 상평동 국민체육센터 단지에 건립되는 시설은 총사업비 51억7100만원(국비 45억7100만원, 시비 6억원)이 투입되어 필야정 옆 부지 1만4705㎡ 에 건축면적 13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광주지방기상청과 정읍시는 2013년 1월부터 신축부지확보, 도시계획시설결정고시, 실시계획인가고시등 행정절차를 마쳤다.기상청은 정읍기상대 신축과 함께 천체 관측시설과 장비를 갖춘 정읍천문기상과학체험공원을 조성하게 되며, 정읍시는 각종 행정절차 지원및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시 첨단산업과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체 천문 우주공원 건립을 추진하던중 7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지방비로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의 국정시책인 창조경제에 부합토록 기상청과 적극적인 소통하여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12 23:02

전북 4H 연합회장 역임 김상민 씨 정읍 도의원 제1선거구 출사표

정읍 덕천면 도계리 출신으로 전라북도 4-H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상민(42)씨가 6·4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정읍시 제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20대 후반 젊은 농군으로 출발하여 전라북도 4-H 연합회 39대, 41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민씨는 당시 농촌계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셨으며,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도내 14개 시,군 농촌청년들의 정착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유성엽 현 국회의원이 민선3기 정읍시장 재직시에 정읍시 사과발전협의회 회장직을 6년동안 수행하면서 정읍 과수산업에 크게 기여하며 과수농가들의 신망을 얻기도 했다.이후 호남고속철도 제4-4공구 (주)한진중공업 환경과장, 총괄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장의 환경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등 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기업과 주민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유성엽 현 국회의원이 지난 도지사 선거 경선에 나섰을때 도내 유세현장을 수행하고 현재는 민주당 전라북도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민씨는 “참신하고 정치인을 믿을수 있는 사람의 잣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10 23:02

"모교 축구 꿈나무 육성 돕고싶어"

전북 서남권 축구 명문학교로 명성을 쌓고 있는 정읍 신태인중학교(교장 채환석) 축구부(감독 이문희) 선수들에게 남몰래 후원을 펼치는 동문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칭찬을 받고있다.김제시 원평면 소재 지평선청보리한우식당을 운영하는 이정기(신태인 연정리)동문이 화제의 주인공이다.신태인중학교 33회 졸업생인 이정기 대표는 운영하는 식당이 자리를 잡자 모교를 도울 방법을 모색하던중 우선적으로 모교의 어린 축구선수들이 잘먹고 운동장에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2010년부터 매월 50만원 상당의 한우를 먹거리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축구부 지원과 더불어 지역 인재양성을 돕기위해 2013년 미성장학회를 설립, 운영에 나섰다.설립 첫해 모교 모범학생 4명을 선정,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모범학생과 축구꿈나무 5명을 꼽아 1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지원할 힘이 남아있을때까지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이대표의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태인중학교 채환석교장과 김봉승 교감은 지난연말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마련,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채환석 교장은 “이정기 동문이 축구부 지원과 우수 모범학생들을 돕는것을 남들에게 알려지는것을 꺼려했지만 동문이나 지역주민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기대표는 서지말축구회장(전), 미성장학회장(현), 정읍시축구연합회 부회장(현)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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