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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무료 간병 온[ON]서비스를 올해부터 의료기관 1개소(남원의료원)에서 2개소(전북대학교병원·남원의료원)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역형 남원의료원에 저소득층 홀몸 가구가 급성기 질환 등으로 입원할 경우 무료 간병 온[ON]종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공보건의료기관 권역형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하고 급성기 질환 등으로 입원할 경우 간병비 부담으로 입원 치료가 어려웠던 저소득 환자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인 가구이거나 가구원 중 연로, 연소, 중증 장애 등으로 근로 능력이 없는 가구원으로 구성된 가구가 급성기 질환 등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지원기준은 1인당 연 총지원 일수 14일이며, 지원 가능한 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다. 시 관계자는 "현행 의료급여 시행에 있어 간병비가 비급여로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하여 촘촘한 복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제15대 지사장에 이양희(54) 전 순창지사 농지은행관리부장이 지난 2일자로 새롭게 취임했다. 이 지사장은 전주 출신으로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본사 기획조정실, 전북지역본부, 새만금사업단을 거쳐 무진장지사 농지은행부장, 본사 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양희 지사장은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ESG 경영실천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 안전을 위한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확인했다. 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16억 2000만원, 전북1위·전국2위)의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지적 구축과 토지경계분쟁 해소에 기여하고 이백면 내동, 외동마을 연결 도로 확보, 하도 마을회관 양성화, 입암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협업했다. 바른땅 인증 현판 및 완료 도면 제작 등 각종 특수시책에도 높은 평점을 얻었으며 추가사업 공모를 통해 운봉읍내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억 1000만원 추가 확보로 호평을 받았다. 남원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26개지구 82개마을 2만 5360필지에 대햐 사업을 완료·추진했고, 올해 전북1위, 전국2위 규모에 해당하는 약 9억 7000만원 국비를 확보해 5개지구 23개마을 4836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과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지난 30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의 역할 및 업무절차에 대한 전파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령상 신고 출동·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역할과 업무처리를 숙지하고 법시행에 대비할 필요성으로 기능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적법한 법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인신매매방지법 제정에 따른 입법취지 및 제도에 대해 교육하고 범죄신고 접수, 긴급출동 및 응급조치·구조, 법상 권리보장, 가해자 수사 및 피해자 보호조치, 권익보호기관 지원에 따른 관련 기능별 역할에 논의가 이뤄졌다. 김진형 서장은 "인신매매법이 제정된 만큼 적법한 법집행으로 인신매매 등 피해자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3개 분야 10개 세부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1.4~1.8배로 높은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시행 기간 내 수송분야 중점대책으로는 고농도시 5등급차량 운행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집중 확대지원, 배출가스 및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단속, 집중관리도로 관리강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이다. 운행제한은 상시 단속이 아닌 전북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시 하루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5등급 노후경유차에서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굴착기 등 건설기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분야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공동집하장 6개소 확충, 불법소각 집중 단속,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10대 보급,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및 미세먼지 쉼터 101개소 특별점검 등을 추진한다. 산업분야에서는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하여 환경오염 불법행위 상시 예방 감시와 대기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등 분야별 선도적인 특별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대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와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새해에도 저와 우리시 전 공직자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뛰겠습니다." 남원시가 2일 2023년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더 융성하는 남원 만들기!'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경식 시장은 "올해 남원의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도전하고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예산을 3408억을 확보, 사상 첫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만큼 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더 융성하는 남원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이룬 민선 8기 6개월의 성과를 통해 '행복한 남원'의 가능성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 "그 희망을 추동력 삼아 새해에도 오직 남원의 발전만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과 더 함께 소통하고, 더 행동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늘 성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남원 발전의 비약적인 도약을 위해 올해 공약실천과 현안사업, 미래산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소재실 남원소방서장이 2일 취임 첫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지도를 펼쳤다. 이번 현장지도는 관내 전통시장인 공설시장과 용남시장 2개소를 방문해 선제적 소방안전관리로 안전사고 및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확인 △가연물 적재관리 확인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요령 지도 및 대피로 확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안전관리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점검 지도했다. 소재실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 보답을 위해 각종 보훈 정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1340명을 대상으로 매월 보훈수당 10만원씩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는 사망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한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호국영웅 해피데이' 사업도 추진해 유공자 생일달에 축하금 5만원이 주어진다. 국가유공자 위상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현충시설물 정비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하해 3.1만세운동 기념탑 주변과 6.25참전 전사경찰 합동 묘역을 정비한다. 오는 3월에는 월남참전유공자 3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적지 순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실시된다. 또 보훈단체 9개소 사업비와 운영비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4·19혁명 및 현충일 기념행사 참석 유공자 보상,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비용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다"며 "유공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시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및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비로 각각 국비 5억 8000만원과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총사업비는 190억원으로 중장기 지역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다. 총사업비 150억원의 옻칠 목공예 전시관은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교육식, 수장고 등이 구축된다.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해 신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킨다.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오는 2025년에 준공 예정으로 건축면적 660㎡, 연면적 2640㎡의 규모의 지상4층 건물이다. 남부권역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및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화장품기업 공동연구장비 이용지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영세·창업기업의 성장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검사·인증·피부임상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남부권역(전남, 경남 등 포함)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 및 천연물 바이오소재산업을 육성해 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을 확장하는데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새해 남원소방서 재20대 소방서장에 소재실 전 장수소방서장이 지난 30일 취임했다. 소 서장은(59)은 남원 출신으로 1991년 6월에 소방조직에 입문해 119안전체험관 관장, 119종합상활실 팀장, 장수소방서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현장지휘 통솔 능력을 겸비하고 조직 내 단합과 소통을 중시해 리더십과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투철한 직업관과 다양한 행정업무 추진으로 2010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소재실 서장은 "안전을 넘어 안심의 남원 실현을 위해 '모든 일에는 시민 안전을, 중요한 일에는 다양성을, 어려운 일에는 단합을'이라는 복무지침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는 한국미술협회남원지부(지부장 이두일)와 함께 공동 기획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빛의 소원나무'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느티나무에 100여개의 조명을 설치해 자정 시간까지 불을 밝한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예술로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빛의 소원나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미디어아트와 지역 예술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과 남원문화예술 발전 및 비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빛은 어두울수록 더욱 밝게 보이듯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딛고 일어서면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며 희망의 빛 조성에 가치를 말했다.
남원시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항공산업(드론‧UMA)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남원시의원,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대통령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게 됐다.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에 따른 남원형 비즈니스 모델 방향, 남원형 항공산업 정책 수립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남원형 항공산업 도시 도약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계획으로 드론 레이싱 대회 추진, 고등학교 항공학과 개설, 공공서비스 기술지원, 항공산업 부품제조 기업 생태계 조성, 전문교육 및 자격기관 유치, 항공산업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기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 시는 항공산업의 수요 창출과 항공산업 비즈니스 시장 확대를 위한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용과 실증에 필요한 안전한 공역 기반과 UAM 운영에 적합한 위치, 주변 광역도시 접근성 용이, 지자체와 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두고 남원시 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과제로 경쟁력을 갖추고 필요예산을 국가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제안서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상상 속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삶에서 현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주택·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북도 주택·건축행정 종합평가는 주택·건축 행정업무에 대해 지난 1년간 우수성과를 발굴한다.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업무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총 6개 분야, 10개 항목, 5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한옥등 건축자산진흥, 경관디자인,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등 다양한 항목에서 모범적인 업무 추진으로 각각 우수공무원 포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전라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주택․건축행정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건축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건축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내년 2월까지 축구와 게이트볼, 복싱 등 13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춘향골체육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 경기도, 경남, 전남 등 3개 시도 게이트볼 전지훈련팀 40명이 방문했다. 내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의 유소년 축구팀이 춘향골체육공원과 남원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강원도에서 유소년축구 26개팀이 시즌오프 시기에 대전을 벌이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겨루면서 동절기 약해진 체력을 단련한다. 시와 남원축구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수차례 축구지도자 훈련팀을 초청해 전국 축구동호인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유소년축구팀을 통해 1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며 전지훈련 기간중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치킨, 피자 등 요식업소와 관광시설도 비수기에 특수를 보일 전망이다. 2월에는 남원시청 복싱선수단이 초청한 경기체고, 광주 중앙중·고 등 5개 학교 전지훈련팀 방문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유난히 거친 동장군의 기세를 꺾으며 전국에서 몰려든 전지훈련팀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며 "명실공히 남원은 스포츠가 먹여살리는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 화목보일러 설치주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화재발생 및 피해저감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내용은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화목보일러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주택 안전관리 모니터링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화재안전 자율점검 독려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화재예방 교육 및 기획홍보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산림에 인접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작은 부주의로 화재시 산림화재가 될 수 있어 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안전수칙 준수와 자율점검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가 지난 28일 재남 남원고 동창회(회장 최종열)와 함께 지역 내 송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창회를 포함한 남원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및 교직원 30명이 참여했다. 향교동의 에너지 소외계층 3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원고 김승수 학생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 선후배가 함께 모여 더욱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희철 교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원고등학교 선후배가 함께 화합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온정을 나누어 더욱 뜻깊은 감동을 전했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 및 기여도(15)와 지방규제혁신TF 운영 실적(15), 중앙 규제 개선 노력(40), 그림·행태 규제 개선 노력(30)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시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6회 운영,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 82건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자치법규 규제를 전수 조사해 규제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중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된 자치법규 23건을 자체 정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서 재인증을 달성해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교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가 지역의 성장의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규제혁신 역량이 튼튼해질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규제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드론 스포츠인 '2023 남원 FAI(국제항공연맹)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대회'에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여러 차례 이용호 국회의원과 관련 부처를 방문하고 대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비 확보와 함께 대회에 연계해 제1회 남원 UAM·드론 국제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우수한 UAM·드론 기업들을 모아 미래의 개발 기체 및 기술 동향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대회는 국가 대표팀들이 경쟁하는 세계 최고등급의 대회로 내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대회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대회 준비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돼 있는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리에 위치한 실상사 편운화상탑이 28일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고 완전성과 진정성 측면 등이 탁월한 것으로 사료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91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편운화상탑은 네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182cm이다. 정확한 행적은 알 수 없으나 편운화상에 대한 공양과 추모 등의 의미가 반영된 조형물로 후백제 문화유산이다. 탑신 표면에는 '정개십년경오'이라 새겨진 명문에 따라 연호와 간지 등에 의해 조성 시기와 법맥과 주인공 등이 파악돼 역사·사료적 관점에서 가치가 크다. 실세 탑신 정면에 '실상사 창건조인 홍척화상의 제자로 안봉사를 창건한 편운화상의 부도, 정개 10년 경오년에 세운다'는 명문을 확인할 수 있다. 편운화상탑은 당시 주류를 이루던 팔각당형의 사립탑과 달리 공양과 추모를 위해 향을 피울 때 사용한 향완을 모티브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져 착상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또 기단부와 탑신부를 비롯한 전체적인 비례와 비율 등이 조화로워 당대 최고의 장인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던 것으로 판단, 예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다음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심의를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전북도에 편운화상탑 보물 지정보고서를 제출하고 6월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3명이 현지조사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30일간의 예고 기간 이후 이달 15일 보물로 지정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 승격을 통해 남워시 후백제 유산 재조명 계기를 마련한다"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 가치를 지속 연구하고 발굴해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내년도 역대 최대 3614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다. 이는 전년대비 407억원(13%) 증가한 것으로, 이중 시가 중점 확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확보한 국비는 1769억원이다. 이 또한 올해 대비 64억원(3.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의 재정기조가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되고, 국회단계 정부예산 총지출 규모 순감 등 순탄하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원팀 대응으로 긴축재정 여건 속 국가예산 확보액 증가와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이끌었다. 시가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의 확보한 중점사업 예산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23년 국비 35억원(총사업비 105억원)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30억원(79억원) 등 33개 사업 356억원을 확보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미래 신성장 분야에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5억원(190억원)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3억원(30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분야로는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490억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6억원(12억원) 등 7개 사업 184억원이며,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7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8억원(50억원) 등이다. 정주 환경 분야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총사업비 489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 2억원(453억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억원(406억원) 등을 확보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인 만큼 남원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확보한 국가예산이 당면한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남원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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