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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금·여기인문학당, '2022 인문학 심포지엄 및 송년회' 성료

남원의 지금·여기인문학당(대표 권건일)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022 인문학 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설 토마토인문회(회장 주영란)이 격변과 혼돈, 위기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3명의 인문학자의 릴레이 강연이 열린 가운데 첫날에 심의보 교수(충청대 명예교수·문학 및 교육학박사)가 '한국사회의 변화와 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다음날에는 권건일 박사(전 수원여대 교수·교육학박사)와 김병조 교수(조선대 특임교수,·개그맨)가 각각 '역경을 넘어 회복의 새해로', '오상(五常)으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송년 만찬회에서 시 낭송 및 천인석 색소폰 연주자의 향연을 통해 송년의 분위기를 선보이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권건일 대표는 "고전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자신을 성찰하며 나아가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연결의 힘을 통해 새롭게 비상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영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주변 지인들과 만남이 소원해지고 대면 만남에 다소 어색함과 우울감을 느끼는 만큼 이런 자리를 통해 힘든 시기를 잘 매듭짓고 사람과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권건일 대표는 전국 각지의 대학 및 평생교육기관·단체, 지자체 등의 인문학 강의에 출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20 14:27

남원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남원시는 16일 2022년 제3회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고 19일 밝혔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장 하태욱 부시장)는 위원 8명이 참석해 적극행정 사례 10건을 심사,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적극행정 공무원은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발굴, 청소년·아동복지증진, 일자리창출,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등을 위해 노력한 직원을 뽑았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유도하고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월세거주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 최선영 담당이 선발됐다. 우수상은 남원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해 차별화 전략으로 6개 사업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백경종 담당과 한우사육 농가 및 마을주민들을 적극 설득해 '축사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청정 농촌 환경조성에 기여한 김맹수 담당이다. 또 포럼·간담회를 추진해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정책제안과 반영을 이끌어낸 권미소 담당, 위탁아동 및 보호종료 아동에 대하여 온라인 1:1 채팅방으로 소통하고 選(선)물 드림(dream) 행(行)복 드림 사업 등을 추진한 유미영 담당 등 4명이다. 하태욱 위원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신뢰받는 시정이미지를 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19 16:00

"남원 광한루원 활용전략 및 콘텐츠화 모색 필요"

남원 광한루원의 역사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재정립하고, 국내외 교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한옥자원으로서 활용전략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ICT 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광한루원 콘텐츠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6일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의 주최·주관으로 남원아트센터에서 '광한루원 가치 발견 및 문화상품화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이 사회로 나서 광한루원만의 한옥과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관광자원으로서 육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원 광한루원의 장소성과 가치'를 가지고 발표한 최종희 배재대 교수는 "신성사상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정원양식이 광한루원의 조성 이후 주요 정원요소로 지속돼 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원읍성의 관아누각으로서의 장소성 회복 및 광한루원 내부의 본질적 가치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주호 배재대 교수는 '남원 광한루원 활용전략 및 핵심콘텐츠 방향설정'을 주제로 국내외 여러 정원 모습을 사례로 들며 정원관광을 통한 도시 이미지 개선 및 지역개발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 광한루는 춘향전에 집중된 편중성에 놓여있고 국한된 소재는 시민과 향유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시도, 다양성의 시도가 필요한 때이며 활용의 확장성에 대해 고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 정원으로서 시민참여로 만드는 정원관광상품과 시즌별 관광사업들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영선 (주)브이알북 대표는 ICT 기술로 광한루원 콘텐츠화 준비를 위한 현주소와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광한루원의 모습을 현재와 과거 사진이 겹치는 AR콘텐츠 기획 제작, 스토리텔링형 관광안내 구성 등 광한루원의 매력적인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구상을 설명했다.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 관아정원 광한루원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문화재 활용을 통한 한옥 문화관광자원 활용, 전통정원박람회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9 15:56

하루 평균 이용객 고작 38명, "집와이어 운영 중단은 예견된 수순"

남원관광지 내 집와이어가 개장 3개월 만의 운영 중단은 탑승객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월 15일자 9면> 당초 예측됐던 수요와 달리 실제 탑승객은 턱없이 부족해 매출예상액이 과다 산정됐다는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16일 본보 취재 결과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 집와이어 총 탑승객은 3462명으로 집계됐다. 92일간의 총 운영 매출액은 7489만3000원이다. 하루 평균 탑승객은 38명, 매출액은 81만 4050원인 셈이다. 남원테마파크 측이 실시협약 당시 남원시에 제안한 예상 입장객과 매출액과는 명확히 상반되는 결과다. 남원테파마크는 연간 집와이어 탑승객은 13만 명, 일 평균 448명으로 22억1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시에 제안했다. 그러나 실제 탑승객은 예측 수요의 8.3%, 매출액은 9.3%에 그치며 수익성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원테마파크가 집와이어 시설 위탁 운영사인 A 업체에 줘야 할 월 운영료도 제대로 지급할 수 없어 양 측의 법적 공방은 불가피했다. A 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월 위탁료는 6360만 2500원인 반면 92일간의 운영 기간 월 평균 매출액은 2496만 4300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개장 특수 효과는커녕 지속되는 적자 운영으로 인건비 및 운영비도 감당하지 못한 채 결국 문을 닫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또 두 가지 노선 중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연결되는 550m 길이의 패밀리코스는 이용객이 전무해 집와이어가 문을 닫은 시점까지 단 한 차례도 운영되지 않았다. 집와이어와 함께 연간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한 스카이워크 등 일부 놀이시설 역시 방문객의 발길이 없어 설치된 이후부터 정상적인 운영 없이 방치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없다는 이유로 3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된 것은 처음부터 수요 예측이 잘못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며 “입장객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러 문제가 드러나면서 수익은 더욱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원테마파크는 “굳이 남원시를 속이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처음부터 시가 실시협약 자체를 지키지 않았고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8 17:09

남원시의회, "남원시의 소모적인 정쟁 표현"에 불쾌감 드러내

남원시의회가 남원시의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과정, 조직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려 섞인 목소리와 함께 유감을 표했다. 16일 전평기 의장은 제255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남원시 예산 편성 문제를 두고 "세입 일부가 이중으로 작성돼 예산서가 다시 제출되는 등 작성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실한 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삭감된 예산이 3회 추경에 고스란히 올라오고 예산 사전절차가 미이행, 근거 조례가 없는 사업의 예산이 편성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순세계 잉여금이 급증하고 예비비가 과다 편성된 상황에 이번 회기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안이 의결되지 못했다면 시는 교부세 산정과 관련해 100억원가량 패널티를 받는 재정적 손실이 발생할 뻔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이번 조직 개편안이 대규모임에도 짦은 시간에 이루어지다 보니 집행부 내부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의회에도 입법예고 하루 전에 보고돼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제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방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용역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례안이 제출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7일 조직개편안 부결에 대한 최경식 남원시장의 입장문과 관련해 "시민과 공직자를 볼모로 잡는 소모적인 정쟁이라는 표현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로써 매우 불괘하고 유감스러우며 실망감이 크다"고 비판했다. 시민과 집행부 부서, 의회와의 소통 부족, 조직 개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업무 효율성 하락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부결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 공감을 기반으로 남원발전을 이끄는 파트너가 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내년에 처음 열리는 남원시의회 제256회 임시회는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8 12:57

남원시, 소상공인 금융특례지원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가 지난 16일 소상공인 금융특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및 8개 금융기관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과 고금리 및 대출 규제 강화로 어려워진 신규 대출, 자금지원에 대한 보증 한도, 이자 지원율 상향을 원하는 수요 급증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올해 10월 특례보증 대출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이차보전율을 기존 2%에서 3%로 상향 확대지원의 내용으로 조례개정을 완료했다. 청년 창업 소상공인에게도 같은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및 재창업 전·후 안정적인 경영 성장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경영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일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 대상자는 연중 상시 협약 금융기관 및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지점을 통해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물가상승·고금리 이자·창업 정보 부족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8 12:57

남원시, 각종 시상식서 잇따라 수상

남원시가 올 하반기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내 최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일‧생활 양립을 촉진하고 성평등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 인증기관 가운데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남원시는 가정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3년 확대를 비롯해 배우자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확대, 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료 추가 지원, 다자녀 직원 복지 포인트 추가 지급, 난임 치료 휴가 등에 주력했다. 또 성 평등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혁신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과 여성의 조직참여 확대, 유연근무제 실시, 숙직 근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 조직 문화 등을 확산시켰다. 지역 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둘째 이상 자녀 아이 돌봄 서비스 무료 지원과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 확대,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했다. 같은 날 '2022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계협력사업 분야에 장려상을 수상해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남원시는 경진대회에서 '남원↔서울 50+ 팬슈머 양성' 사업을 주제로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 남원시만의 생활인구(관계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다. 수상을 통해 확보한 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전국으로 팬슈머 양성 사업과 지리산권 7개 시군 및 도내 6개 동부권 시군과 연대와 협력해 생활인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슈머 사업을 기반으로 지리산권 중심 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사람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해 인근 시군 주민들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구활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5 13:58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일환 짚와이어 3개월만에 운영 중단...법적 공방 치열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일환으로 425억원의 사업비 중 83억원이 투입된 짚와이어가 불과 개장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14일 당초 이번 사업은 남원관광지간 연계로 체험형 관광기반시설 도입해 체류형 관광거점 도시로 선도하는데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현재는 민간개발 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와 위탁 운영사, 남원시 간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파행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남원테마파크는 동절기를 맞아 8월 말일부터 개장한 짚와이어 시설을 재정비하고 이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남원시가 실시협약을 이행하지 않아 영업 시작이 늦춰졌고 홍보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재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짚와이어 시설 위탁 운영사인 A 업체가 사전 합의된 용역투입 및 영업활동 등을 이행하지 않고 용역대금을 부당하게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남원테마파크는 새로운 위탁 업체를 선정하거나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반해 A 업체는 지난 6월 27일 남원테마파크와 1년에 7억 6323만원을 12개월(월 6000여만원)로 분할, 2년간 지급하기로 한 위탁운영 계약 체결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남원테마파크는 5개월 간 5000만원만 지급했고, 2여억원의 운영비는 커녕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사무실을 비우라고 통지했다는 전언이다. 수 개월동안 위탁료를 받지 못한 A업체는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시설 전체에 가압류를 신청했고 경매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원테마파크는 지난달 10일 남원시를 상대로 전라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 민간개발사업 관련 사용 수익 허가 의무 이행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오는 28일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사업 제안 당시보다 현저히 적은 출자금 조달과 위법한 실시협약 상 독소조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미확보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 취재 결과 지난 2019년 5월 남원시가 처음 제출받은 사업 제안서에는 총사업비 330억원 중 20%인 66억을 출자하기로 돼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남원테마파크가 설립되고 투자비는 425억원으로 증가, 출자금은 불과 4.7%에 그치는 20억원으로 확인됐다. 초기 사업 제안과 현저히 다른 재무 구조인 셈이다. 시는 해당 실시협약서는 명시적으로 위법한 조건이 붙은 기부채납이라는 독소조항이 있어 법률상 의무가 없고 사용 수익 허가는 부적합하다는 입장이다. A 업체 관계자는 "사업제안서와 달리 이용자가 극히 적어 적자운영에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채 짚와이어 운영이 멈춰 1차 부도라는 말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면서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4 16:07

남원시, 간부 공무원 갑질 예방 교육 실시

남원시는 지난 12일 오진호 직장 갑질 119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의 판단 기준과 대응 매뉴얼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실제 갑질 사례와 설문 조사 통계 등을 활용해 직장 갑질의 특성, 판단 기준, 대응조치와 사전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진호 집행위원장은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안전과 인권을 관리하는 적극적인 관리자', '소통을 통한 조직 내 금지와 합의 규정 만들기'로 대표되는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갑질 사건 예방 및 대처에 있어서 가해자 되지 않기에서 적극적 역할 찾기로 사고의 전환도 유도했다.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자유롭고 더 많은 갑질 신고와 조사를 통해 갑질 신고가 갑질 예방을 위한 제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높아져 가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기준에 대응해 갑질 예방 교육의 대상을 확대하고, 조직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신고자의 신원과 신고내용을 보호하는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과 갑질사건 익명신고 모의훈련, 익명 설문조사 등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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