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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3년 농촌활력분야 13개 사업 공모선정

남원시가 2023년 농촌활력 분야 공모사업에 1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4억 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민간과 행정의 가교 역할과 마을공동체의 각종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2억 1000만원)' △인구감소·고령화로 사회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마을에 각종 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동지원사업(2억원)'으로 대강면, 산내면 중심지에 실시된다. 이어 △농촌지역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농촌축제지원사업(3400만원)' △사회적약자에게 돌봄·치유·교육 등의 서비스를 농업활동을 통해 공급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사업(8000만원)' 2개소다. 마지막으로 △농촌 유휴시설을 도시 청장년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동면 목동마을에 '농촌 유휴시설 재생지원사업(7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간지원조직과 협업을 통해 적극 대응해 '사람 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이 되어 주민들이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08 15:21

남원시, 노인복지사업 '현행 유지' 자체 예산 3억 5800만원 투입

남원시가 노인 일자리사업과 경로당 양곡지원사업에 자체 예산 3억 5800만원을 편성해 현행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정부의 국비지원 복지예산 삭감으로 축소 위기에 놓인 노인복지사업을 두고 추가 지원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타 시·군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시는 국비 미지원분에 대해 자체 예산 2억 5300만원을 투입하고 공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올해와 같은 3900여명 수준으로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 등록 경로당 495개소에 대한 정부의 양곡지원은 1포가 축소되면서 예산 1억 500만원을 편성해 정부 지원 1포를 비롯해 자체 추가 지원하는 양곡 4포를 더해 총 5포를 지원한다. 반면 이날 남원시로부터 제출 받은 도내 시·군별 2023년 자체예산 추가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노인일자리의 경우 김제시가 3억 6000만원(현행 동일), 진안군이 2억 5000만원(신규)을 지원한다. 나머지 11개 자치단체는 편성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 양곡는 정읍과 김제시가 올해와 같은 4포, 부안군이 7포를 지원하며 타 시·군은 추가 지원 계획이 전무했다. 남원시는 노인 일자생계유지가 절실한 저소득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 발생과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경로당 활성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양곡 부족으로 박탈감 우려돼 현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노인복지사업 본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량과 경로당 양곡지원사업량 축소 발표에 따라 지난달 21일 관계부서에 2023년도 전체 사업량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저소득 고령층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올해 규모를 유지하고, 경로당 양곡 추가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06 16:04

2022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너나들이' 개최

남원시는 오는 7일부터 4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22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너나들이'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던 남원시가 올해 '2022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무형유산 전승 프로그램이다. 시와 (사)무형문화연구원은 △무형유산 역량강화 워크숍(7~8일)△남원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9일) △네트워크축제 四季무형유산너나들이 전시(7~10일) 및 교류공연(10일)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워크숍에서는 함한희 전북대 명예교수의 무형유산의 이해와 임승범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학예연구원의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 기록유산, 황의동 오르빌 대표이사의 남원 무형유산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진단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남원의 미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대화(지정, 비지정), 전인삼 명창의 특별무대가 열린다.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대대손손 전승자들 展' 전시는 남원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을 위해 춘향제와 삼동굿놀이의 지정 염원을 담은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이 제작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남원운봉소리여행와 이난초, 박양덕, 박강용 등 총 7명의 무형문화재 기록영상을 VR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무형유산의 진수를 선보이고 품격있는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고 시대마다 변주되며 재창조되는 무형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05 15:26

최경식 남원시장·이미선 남원시의원,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수상'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미선 남원시의원이 지난 2일 각각 정치와 민생경제 공로 부문에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에 선정됐다.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상은 호남발전에 공헌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호남인을 선정하며 행정 부문, 단체장 부문, 기초의원 부분 등을 수상했다. 최경식 시장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역임하면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 자율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와 전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2023년 국도비 3200억원가량 확보, 남원시 사상 첫 1조원 예산시대 개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선 의원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있는 입법활동과 민생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지역민을 위해 노력했다. 제9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문, 조례안 및 건의안 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며 화합과 통합으로 경쟁력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원의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04 14:14

안숙선 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 내년에도 개강

남원시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이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개강한다고 1일 밝혔다. 판소리 강좌는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4월에 첫 강좌를 시작해 11월까지 판소리에 대한 기초 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 야간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개관 이후 '명예 소리꾼' 두 번째로 판소리 발표회가 지난달 30일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공부하고 연습한 판소리를 우리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청중 앞에서 풀어 놓았다. 교육은 안숙선명창의 여정 김미나 관장의 판소리 특별강좌로 이루어져,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 명예 소리꾼 양성으로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계자는 "소리의 본고장 남원을 알리는 중심 역할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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