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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5개 일반(법인)택시 기사 56명에게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70만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에 소속된 운전기사로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입사해 2021년 4월 2일 현재 계속 근무중인 운전기사다. 시는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매출 및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의 신청을 받은 후 자격 요건 확인과정을 거쳐 본인 계좌로 3차 일반택시기사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2월에도 일반택시기사 56명에게 50만원씩 지원해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법인택시 운전기사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12차 지원 후에도 관내 5개 일반택시 업체의 매출 감소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반택시 기사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했다고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대식 시설개선 및 맞춤형 경영 물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제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에 총 274개(시설개선 218, 경영지원 56) 업체가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8억 원으로 증액하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당초 4월 말로 예정되었던제1회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예상보다 신청업체가 많아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6일에 개최됐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올해처럼 선정심의가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생계 위협 등 막대한 피해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이 너무 많아서 심사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김 모씨(금산면)는 김제시에서 사업에 필요한 물품구매 비용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김제시의 내수 경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보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 진봉면을 대표하는 2021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 소무대에서 비대면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4일 개막식에는 임영택 진봉면지역발전협의회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밭에 담긴 추억과 진봉에 대한 역사적 내용 등을 담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진봉홈쇼핑에서는 축제 기간 중 5~10% 할인된 가격으로 진봉의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임영택 진봉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속에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진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청보리밭은 1400㏊(여의도 1.6배)가 경관보전지구로 지정된 전국 최대의 규모로 온라인을 통해 자연의 풍요로움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제지역의 29개 소상공인 업체들이 지난 4일 김제시 3단계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가맹점협약에 참여해 출산 우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김제시와 김제시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북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관내 소상공인 업체와 자율 협약을 맺어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에게 이용 금액의 5~10%를 할인해 주는 시책이다. 시는 올 3~4월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만족도 조사 결과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지역사회 내 출산 우대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단계 가맹점에 29개 업체가 추가 신청으로 의류, 스터디카페, 공방, 일반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지원이 가능해 할인가맹점은 총 75개소로 확대됐다. 이날 협약업체는 다음과 같다. △샬롬Y영수학원 △음악별피아노학원 △배은애음악학원 △예그리나무용학원 △승리학원 △그림마을미술학원 △8월의클래식음악학원 △낙원요리학원 △차이랑중국어학원서해캠퍼스 △호키태권도 △수학원 △월넛쥬니어스쿨학원 △아이네트학원 △신부영학원 △가원보습학원 △난영미용학원 △난영미용실 △연이랑수련연꽃농장 △JG차사랑 △아이엠샵 △행텐주니어(김제점) △와르르조개구이 △은혜식탁 △싸가지없는갈비 △플랜에이스터디카페(검산점) △달콤샌드 △라일라 △은혜가구 △고기드림.
김제 시민사회단체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동서도로 및 새만금 매립지에 대한 관할권 확보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김제시의회는 동서도로 관할권의 신속한 결정 및 새만금사업법 개정 반대 결의안채택을 통해 시민단체에 단합을 호소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김제시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 이권재 위원장과 양해건 사무국장은 김제시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 공유를 요구하고 새만금관할권 등 주권 찾기에 나섰다. 우선 관내 사회단체장들을 포함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관할결정 신청에 필요한 지적측량도 미공유에 대한 항의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키로 했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결정 신청의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여론을 결집하고, 새만금사업지구 관할결정을 보류하는 악의적 새만금사업법 개정 저지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1월 대법원 판결로 새만금 2호 방조제는 김제시 관할로 최종 확정됐으나 2호 방조제 내측 매립지인 동서도로 관할신청에 대해 새만금개발청의 비협조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새만금지구의 행정구역 결정을 보류하는 내용의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구명석 개발사업단장은 김제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 전개, 시민사회단체 캠페인, 범시민 결의대회, 법적 대응 등 새만금 관할권 확보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찰칵! 화목한 우리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진관 포토뉴스 뽀빠이포토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 간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서로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는 오는 10월까지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정 및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루고 있었던 가정 등 12세대를 우선 선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및 경제적으로 침체된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촬영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은 지난 12월에 막내아이가 태어나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드림스타트를 통해 이렇게 우리 가족 3대 7명이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소연숙 여성가족과 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4월 초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12세대를 대상으로제5기 엄마학교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번에 출범한 엄마학교는 국어, 수학 등 총 7개 과목을 총 5개월 과정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졸업생의 경우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응시할 기회도 제공된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엄마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배워 자녀의 가정학습과 보충 교육 담당과 엄마 역할로 총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내 아이는 내 손으로 직접 교육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문화 세대 엄마들에게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와 대학진학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자기 계발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는 김제에 정착해서 사는 다문화 세대의 자녀교육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건강가정다문화센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한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 1인 137만 원 △ 2인 231만 원 △ 3인 298만 원 △ 4인 365만 원 △ 5인 431만 원 △ 6인 497만 원이며, 재산기준 3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로 오는 10부터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지원내용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별 5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대상 가구가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에는 차액(20만원)만 지급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통장사본, 신분증이 필요하며, 본인의 소득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준비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초수급이나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받은 수급가구와 2021년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제시는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자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학생이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학자금 및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 대출을 받은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원 범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 제외)에 대해 올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에 대해 6월 4일까지 시청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이 완료된 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확정한 후 8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개인별 계좌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자 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새만금 해양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로 새만금을 찾는 외래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다. 28일 새만금 해양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촌마을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 등을 수거처리하여 깨끗한 어촌,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깨끗한 바다 관리 이미지와 21세기 해양시대에 맞게 해양산업을 발전시켜 나 갈 계획이다. 이날 김제시 4개 어촌계 90여명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새만금 신항조성 현장 주변 해안가를 첫 번째 사업장소 시작으로 어촌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준배 시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해양오염과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시기에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함께 새만금사업으로 소외된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적절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제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11개 기업인 한자리에 모였다. 김제시는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인재육성 업무협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시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기업의 맞춤형 전문 인력취업 알선하고 농생명마이스터고와 덕암정보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우수기업과의 채용연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이 타 지역 이탈을 최소화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관내 기업들은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고용위기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통해 126개의 구인처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394명의 취업 알선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기업 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로 관내 기업 현장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발굴 육성되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 시민들이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결정 보류 및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실력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신속결정과 새만금사업법 개정 반대에 대한 김제시의 미온적 태도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제시의회와 새만금공동발전 범시민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의회는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의 신속한 결정과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결정 신청을 새만금개발청이 지속해서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 행정구역 개편을 전제로 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 논의를 밀실야합이라며 시민의 의견수렴과 공론화 등 사전 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박준배 시장과 면담을 통해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애초에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매립지 준공 전 행정구역 결정(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신청은 적법한 요청이며 김제시민이 응당히 누려야 할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심화한다는 논리로 이를 무력화 하려 한다고 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김제시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도 없이 기초자치단체에 새만금 개발권을 부여하고 있는 새만금사업법을 사업의 완료 시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고 사무처리를 위한 출장소를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개정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만금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 이권재 위원장은 현재 일부에서 새만금 관할 지역갈등을 부추겨 개발속도를 지연시키는 행정구역 갈등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중앙분재조정위원회의 결정과 사법부 판결에 존중해 소모적인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예산확보와 기반조성, 기업유치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길 바란다라며 이제는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이 상생협력으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승복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결정 신청은 시의 당연한 권리이며, 새만금 2호방조제에서 진봉면 심포항까지 연접한 새만금 동서도로가 김제시 관할로 귀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대법원 판결로 공유수면 매립지 지역 간 행정 관할 분쟁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통해 사법부 판단을 뒤집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침해하고 오히려 지자체간 분쟁을 유발, 사회 통합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23일부터 진행된 제249회 임시회 일정을 27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경제행정위원회 4개소, 안전개발위원회 5개소)을 진행했고, 27일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1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한편 시의회는 동서도로 관할권 신속 결정 및 새만금사업법 개정반대 결의안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회기에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과 의안 심사 등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방문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집행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각종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이소열)은 새만금 토지 이용성 확대 및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한 새만금 매립지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새만금 사료작물 재배는 지난해까지 9만4000 톤을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토지의 순차적 준공에 따라 작년(568ha) 대비 약 3배 증가한 1648ha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공고 28일 이전에 설립되고, 신청토지(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이며,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계 및 동계 조사료 식재가 가능하며, 선정된 법인은 1개 구역(약 40ha)에 한해 경작이 가능하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초생대 조성 및 비료사용 관리, 수변완충대 두둑 설치 등 사료작물 재배지 환경관리대책을 강화하였으며 환경생태용지 하류부에서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환경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근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수류성당에 이어 조필달 신도비와 원각사 대웅전불상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이 최종 가결돼 김제시 문화유산 관련 사업이 최대성과를 거뒀다. 김제시는 이번 3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91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문체부 종교치유순례 공모사업까지 따내 명실공히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 특히 수류성당지의 문화재 지정은 하나의 면 단위(금산면)에 4개의 종교 성지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전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워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이다. 또한 문체부에서 야심차게 처음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6일 신청금액 1억 원을 전액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홍보축제실 관계자는 올 하반기 김제관아 중 지방 수령의 살림집인 내아를 국가 보물로 지정받고자 추진중이다며 김제내아가 국가보물로 지정되면 국내 내아건물 중 유일한 보물로 역사학도나 전통건축학도에게는 필수답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의 성과를 계기로 경제와 문화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경제행정위와 안전개발위원회는 제249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내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제행정위원회(위원장 김주택)는 △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순동 산업단지 △하키 전용구장 조성사업 현장 △지평선 산단 다목적복합센터 등 4개소를 방문했다. 이어 안전개발위원회(위원장 정형철)는 △공덕면 아침에 딸기 농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현장 △말 산업클러스터 육성 사업 현장 △로컬푸트 직매장 건립 현장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실감 콘센트 제작 체험관 현장 등 5개소를 찾았다. 상임위별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장별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김제시 현안 사업들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모악산 권역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모악산(금평저수지)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등 내실이 있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의 주재로 관계 부서 팀장들을 비롯해 놀이시설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했다. 이어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 조성관련 기본 방향 및 사업화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모악산 숲속모험놀이터는 금산면 금산리 97번지 일원에 모험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생태그늘쉼터, 스카이웨이 등을 설치하여 놀이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객 힐링 스팟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기존에 완공된 인공폭포, 바닥분수와 연계 활용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사계절 방문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기존 1인당 신고포상금 최대 20만 원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신고포상금은 행위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과 함께 환경과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고해야 하고, 이 경우 과태료 부과액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시는 이번 신고포상금 상향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모범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관내 만연히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시와 적극적인 참여로 불법행위 차단과 자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일부 시군에서 노골적인 공직자 줄서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김제시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정당 권리당원 모집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져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또는 민주당 입당을 앞둔 유력 시장 후보들이 사활을 건 권리당원 모집 경쟁에 나선 가운데, 급기야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설까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 공무원들이 특정 정당 경선에 대비해 현 시장뿐 아니라 시장 유력 후보 등을 돕기 위한 권리당원 모집에 개입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시청 안팎에서 공공연하게 돌면서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에 대해 A 간부는 일부 직원들이 지인들에게 모 정당 당원 가입 희망자들의 입당원서와 권리당원용 당비 납부 약정서를 받아 달라는 부탁을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B 간부는 공무원 선거 개입설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소문 자체만으로도 직장 분위기를 크게 흐리고 있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중대 범죄 아니냐며 비판적 입장을 피력했다. 공무원 선거개입 소문을 접한 김제시의회 C 의원은 정당 당헌당규상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에게만 후보 경선 때 투표권을 부여하고 있어 후보들이 진성당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공무원들이 특정인을 위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권리당원 모집에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신분을 망각한 처신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D 씨는 저 역시 주변 지인을 통해 권리당원서를 받고 있지만, 왜 공무원들이 권리당원 모집에 개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누구(?)를 위한 모집인지 궁금할 뿐이라고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졌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E(52) 씨는 가족 4명 모두가 정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해도 지속적으로 찾아와 입당을 권유하는 바람에 아마 다섯 차례 정도 입당원서를 작성한 것 같아서 이래도 되는가 싶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와관련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공직선거법에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권리당원 모집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될 땐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이같은 현상은 비단 김제뿐 아니라 도내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지 않은가 의심된다며 자발적인 줄서기를 하는 공직자도 문제지만 단체장을 하겠다는 사람이 공무원을 이용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는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직무와 관련하여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고, 이를 위반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문 규정을 두고 있다.
김주택 의원 김제시의회 김주택 의원은 지난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새만금사업법 개정에 대한 김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위한 행정구역 결정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0여 년의 세월 동안 김제시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매립지관할 귀속 결정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권한을 대법원에 줬다면서대법원은 군산시 앞은 군산, 부안군 앞은 부안, 김제시 앞은 김제로 하는 제2호 방조제 관할 결정이 김제시 관할로 최종 확정했고. 지방자치법에는 우리나라 모든 매립지의 행정구역 결정은 매립지가 준공되기 전에 관할 신청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2호방조제에서 진봉면 심포항까지 20.3km의 새만금동서도로가 지난해 11월 24일 개통되었다. 이에 김제시가 법과 절차에 따라 매립지의 관할결정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및 인근 지자체에서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것도 모자라 새만금개발에 걸림돌로 몰아가는 상황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또 주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도 없이 김제시를 배제하고 일부 정치인과 중앙부처, 전북도가 밀실야합하고 추진하려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개악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새만금개발청의 속셈은 향후 3개 시군 통합 또는 새만금지역의 특별행정구역 등 인위적인 행정개편을 하려는 의도라면서 시민의 땀과 노력을 헛되게 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 등 역량을 총결집하여 김제시의 확고한 뜻을 관철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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