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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종자생명 미래 육종가 육성 추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전북도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전북대와 협력한미래육종가 양성과정에는 23명의 수강생이 참여, 지난 15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육종연구 현장에 투입될 교육생들은 △실무능력 배양 △조직배양병충해 진단 △육종기술 심화 수업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에 걸쳐 원광대와 협력해 진행한종자 산업가 양성과정에서 2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 과정은 종자 산업분야 견학을 통한 현장기술의 이해와 습득, 기업별 현황소개 등으로 꾸려졌다. 이번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을 수료한 48명에게는 11월 중 취업캠프를 운영해 종자기업과 교육생 간 상담, 기업별 소개, 직업정보 등 통해 종자 기업에 취업이 성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수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종자 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5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종자 생명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30 14:32

김제 공덕면 존걸마을 "주민 의견 수렴 없는 돈사 개축 추진 반대"

김제시 공덕면 존걸마을 주민들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신청 시 주변 환경조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는 시 행정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시청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돈사 반대 대책위(위원장 유상진)는 김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조사,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는 돈사 개축 추진을 반대한다며 허가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어 주민들은 그동안 어떠한 의견 수렴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하는 돈사 개축을 인정할 수 없으며 또 주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양성화 허가가 났다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말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현재 추진 중인 양성화 장소는 폐업하고 방치됐던 축사를 현 업체 측에서 매수, 신규로 양돈업을 재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에는 합당하지 않다면서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을 앞 150m에서 대규모 양돈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주민들에게 숨도 쉬지 말고 살아야 한다라며 이주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대책위는 행정에서 보인 양성화 진행 과정 처리 업무에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행정은 애초 축사 양성화 진행 시 △주변 환경조사 △원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개축의 허가 과정에서 사전에 주민과 협의 등을 공문으로 보냈으나 이후 주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반대대책위는 몇 차례 지자체장 면담을 요청, 양성화 허가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요구하고 있으나 시는 지난 임기에서 결정된 일이다면서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신청 부분은 환경조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처리하겠다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및 가축분뇨 관리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사항이다면서 현재 농장주도 마을주민과 합의로 변경 신고(개축) 진행을 원하므로, 환경과에서는 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조정 및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업체 측은 정당한 허가가 났다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제
  • 전북일보
  • 2019.07.30 14:32

김제시-환경미화 단체, 한 발 물러선 대화 창구 마련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민주노조 김제지부(지부장 박춘규)가 소통 테이블에 앉아 쓰레기 대란을 풀 실마리를 찾았다. 그동안 음식물 처리장 민간위탁 및 시간 선택 임기제 복무 등으로 촉발된 시와 환경미화원 단체 간 대립각은 2개월 가까이 지속해왔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만 입고 있었다. (6월 16일, 7월 15일 보도) 시와 민주노조 김제지부 간 양측 대화 창구는 김제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최지석, 이하 김공노)의 중재로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면담에서 시는 박준배 시장이 민주노조 김제지부는 박춘규 지부장, 최지석 김제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본인 임기 동안엔음식물처리집하장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아울러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채용 역시 진행하지 않기로 하는 등 원만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금협상과 관련해서는 '2019년도 최저임금 수준'으로, 그동안 첨예하게 논란이 됐던 휴일 근무 여부는 실무 부서인 환경과에서 충분히 논의키로 했다. 민주노조 관계자는 구두로라도 잠정 합의점이 도출된 만큼 조만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의결하겠다면서 우리도 하루빨리 정상 업무를 시작해 어질러진 시내 환경 상태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시와 환경미화 단체가 대화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데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시민 A 씨는늦은 감은 있지만,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는 지자체장의 대승적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무너진 김제시 쓰레기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 수립과 함께 하루빨리 쓰레기 대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28 15:50

김제시, 사물인터넷 도입으로 스마트 시대 예고

김제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2019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 확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분야 DNA(Data, Network, AI) 융합 제품서비스 발굴을 통해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공공부문, 일상생활 등 국가 전반에 사물인터넷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스파이어테크놀로지와 김제시를 포함한 6개 민관 협력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총사업비 5억5000천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중계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무선 자가망(LoRaWAN) 구축 △마을 생활 안전 CCTV 상태감시 △실외형 미세먼지 측정기 가동 △실시간 환경 상태 정보제공 △스마트보안등 서비스 등을 시범 구축운영한 후 정착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배 정보통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인프라 조성 등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시민 생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정보통신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24 15:44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 기획전시회 연장 진행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일제강점기 김제의 수탈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식민지 시대에 미래의 길을 묻는다를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수탈사의 정점에 있었던 김제 관련 신규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현장을 재구성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전시는 △군산의 나라즈께 △풍요로워서 서룬, 김제 △나라를 잃다 △수탈 수탈 수탈 △그들의 나라, 황국신민(皇國臣民) △그들의 꿈, 군국(軍國)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빛나는 별들 △미래의길을 묻다 등 8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암흑의 시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전시연출 효과를 줘 현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다른 볼거리는 김제 백구 부용 농장의 일본인 쌀 산적 연출(크기 7.24.7m)과 무운장구기, 무운장구 조끼, 천인침, 일본 신도의 상징인 어영대, 일본 불교 조동종이 강제 참배하게 했던 황국 전사자 위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윤숙 학예연구사는이번 특별 기획전시회 기간 연장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뼈아픈 과거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면서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성과 반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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