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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 축사 매입 추가예산 시급

새만금 유역 수질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김제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주 시장은 14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과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70여명이 국정감사에 따른 환경분야 주요 현장(새만금33센터,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김제용지)을 방문한 자리에서 2025년도 예산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비 123억 원 반영과 새만금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제 용지 정착농원은 지난 1960년대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 축사 밀집지역으로 53개 축산농가(돼지 47, 한우 6)에서 가축 6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990년대부터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대부터는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며 악취로 인한 지역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정착농원의 축사를 전량 매입하게 되면 신속하게 축산 오염원의 제거가 가능하지만 사업이 중단될 경우 오염물질이 지속 발생할 수 있고 주변지역의 악취민원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기 확보한 축사 매입 사업비 481억 원은 총 53개 축사 중 26개 매입에 모두 소진돼 잔여 27개 매입과 생태복원에 37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정 시장은 “특별관리지역의 축사 전량 매입 시 신속하게 새만금 유역의 축산오염원 제거가 가능하지만 사업이 중단될 경우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 추진에 지장이 있으며 대안사업의 마련을 위해 더 큰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며 “신속한 악취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이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4.10.14 15:49

김승일 김제시의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선거 출마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김 의원은 만 41세의 선천적 뇌성마비 2급으로 부모님 모두 중증 장애인이며, 와상환자이신 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15년간 정성으로 모셨고 현재는 투석 환자이신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로스쿨을 졸업하고, 학원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지역보육기관과 발달 장애인기관에서에서 7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해오다 2021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돼 제8, 9대 김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기간 동안 '특수학교 설립 추진', '반다비 체육시설 설치 제언' 등을 해왔고, 김제시의 신장 장애인 지원 조례, 관광 약자 지원 조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 제정 등 장애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경선과 본선에서 전북 청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활발한 정당 활동을 해왔다. 선거공약으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20% 이상 당선권 공천 △전국 특수학교 설치 △신장 장애인 지원 법제화 △장애인의 의료 수급 중위소득 기준 완화 △장애인 가구 기본소득 △장애인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장애인 인권 강화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문턱 없는 사회 기반 조성 △장애인위원회 조직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김제 덕암고, 건국대 법학과, 원광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11 14:28

김제에서 만나는 2024 국제종자박람회

김제시에서 국내 유일의 종자 산업박람회인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6일 부터 18일 까지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으로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농기자재 전·후방 기업 90개 사 등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강화해 80억 원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박람회는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과 연계 진행되며 전시관․전시포 운영, 학술연구심포지엄, 수출상담회, 품종 설명회뿐 아니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을 갖추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정보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핵심 콘텐츠인 야외 전시포(4.5㏊)에서는 국내 종자기업과 기관의 우수품종(40작물 497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패션그늘막과 통행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고구마 수확체험, 씨앗 팔찌·씨앗 강정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의 미래가치가 확산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10 14:48

김제시 농촌주택개량사업 좌초 위기

최근 몇년 새 건축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김제시의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정부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할 때 금융권을 통해 저금리 융자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개량 융자 한도는 최대 1억 5000만 원,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 원이다. 대출금리는 2%(만40세 미만 신청자는 1.5% 적용)이며 상환기간은 최대 20년이다. 또한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 달리 2년여 전부터 불거진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국내외 요인으로 철근 등 자재값 등이 30% 이상 폭등하면서 건축비 부담이 가중됐고, 주택담보대출 특성상 금융권에서 담보가치를 60∼70%정도만 인정해, 필요한 만큼의 융자금을 구하지 못한 사업 신청자들의 중도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농촌주택개량사업과 관련 최근 4년 간 김제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의 경우 사업선정자 50명 중 13명(포기율 26.0%), 2021년에는 72명 중 20명(27.7%)이 중도포기한 반면, 2022년에는 101명 중 43명이 중도포기해 포기율이 42.5%로 급증했고, 2023년에는 72명 중 무려 37명이나 중도포기하면서 포기율이 51.5%로 치솟았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철근 수급 대란을 시작으로 건축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농가주택개량사업 대상자들의 사업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융자금은 사업비의 60~70% 정도만 융자받을 수 있어 2022년도부터 사업 포기율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제시 입장에서는 지자체 보조금 지원사업이라면 대책이라도 강구할 수 있지만, 정부차원의 융자지원사업이어서 별다른 대응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건축비 상승을 감안해 올해부터 융자 한도를 상향했지만 경제적 여력 등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란 지적이다. 매매 및 임대 수요자를 찾기 어려운 농촌지역에서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주택+부속건축물)에 한정된 융자 지원을 받기 위해 30∼40%나 오른 건축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수억 원을 투자할 신청자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대출금리 인하, 금융권의 담보가치 인정비율 상향 등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시급히 요구된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8 16:11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 대단원의 막 내려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진행된 지평선축제는 6일 쌍룡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대동한마당과 지평선 낙화놀이, 지평선 파이널 멀티미디어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경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 지평선 쌀뜨물 족욕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평선 연날리기, 황금 들녘 메뚜기 잡기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현숙과 오마이걸의 무대로 장식한 개막식부터 이보람, 한요한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지평선 전국 청소년 가요제와 구창모, 노사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한 7080 추억의 콘서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공연이 벽골제와 시내권에서 펼쳐졌다. 이외에도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와 강은미 요리명장과 함께하는 지평선 쿠킹클래스를 통해 김제의 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품을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새만금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져 7년 연속 유치에 성공한 김제지평선축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이 주도해 진행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짓기, 벼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의 면모도 보여줬다. 정성주 시장은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들과 곳곳에서 헌신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5 17:10

김제 진봉산 망해사 명승 지정 기념행사

김제시가 국가유산체제 전환 이후 첫 국가자연유산 ‘명승’ 으로 지정된 망해사의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 지역민 등이 참석해 명승 지정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박소리무용단의 '망해사 해넘이 북춤', 국내 정상급의 국악연주가(타악 강형수, 피리 김성엽, 대금 이진용, 해금 김기범)와 불교무용대전 대상 수상자인 성혜진의 축하공연, 진봉산 망해사 일원 영상 상영,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망해사 소원함 봉안, 망해사 낙조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망해사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으로 642년 백제 의자왕 때 동양의 3대 거사 중 한 명인 부설거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선조 때 진묵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며 낙서전을 건립하고 팽나무를 심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가유산체제 전환 이후 명승으로 지정된 첫 사례인 만큼 국가유산청과 김제시는 지역민들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자연유산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5 17:09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 열기 '후끈'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개최 중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축제 이튿날인 지난 3일,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통해 김제 가루쌀의 맛과 품질을 관광객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주민이 주도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장에서 관광객 참여를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신유, 박애리, 팝핀현준, 김영임, 권원택, 김지현 등이 출연하는 KBS 국악한마당에 이어 지평선 파이널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향교 앞 특설무대에서는 김태연, 설하윤, 강진, 송대관과 함께하는 지평선 열린음악회(MBC)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지는 축제 기간에도 김제의 새로운 상징 캐릭터 싸리, 콩이를 활용한 오색쌀 캐릭터 모자이크 만들기,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과 지평선 연날리기와 같은 상설 체험 등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2시에는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7년 연속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를 함께 준비해 주신 시민분들과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 덕분에 축제장이 더욱 생기발랄하고 행복이 넘치는 것 같다”며 “남은 기간도 축제를 함께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만 한가득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운영 전반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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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4.10.03 15:22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 30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과 전략사업 반영 논리개발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김제시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지역개발학회에서 그동안 김제시 발굴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 문헌·현지조사 등을 통해 구체화 및 개발 논리를 보강해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2021년 2월 제7차 기본계획 변경 후에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는 등 자유로운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시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연구용역을 지난 6월 착수했으며 8월 전문가 자문회의 추진, 9월 각 분야별(새만금 농생명분야, 기반시설, 내부개발) 제2차 전략회의 개최,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와 지역정치권에 발굴사업을 건의하는 등 김제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반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사업 분야별 제2차 신규사업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며, 용역 중간보고회,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6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김희옥 부시장은 중점 현안사업인 △산업용지 확대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계획 변경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새만금 심포배수지 조성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김제~전주혁신도시 연결도로망 구축 등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1 16:56

김제지평선축제 '팡파르'⋯농경문화 체험·대표 맛집 9곳 선보여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낮부터 밤까지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제의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관광객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원데이ㆍ지평선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선정된 9개 음식점을 지평선 맛집 장터에서 선보임으로써 김제의 농특산품과 대표 맛집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농경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 지평선 쌀뜨물 족욕 체험, 지평선 볏짚랜드 등의 신규 프로그램과 벽골제 LED 야간 민속놀이, 지평선 유등 등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여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개막식은 현숙의 식전공연과 오마이걸의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놀이, 레이져쇼,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김제지평선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전국 유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김제에서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에 꼭 오셔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1 16:56

김제시, 새만금 수질 개선위한 인공습지 조성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에 각종 오염물질을 자연정화방식으로 처리하는 인공습지가 조성돼 새만금 수질 개선에 적지않은 도움이 예상된다. 김제시는 지난 27일 정성주 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북지방환경청 및 전북특별자치도청,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인공습지 준공식’을 용지면 신정리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식, 경과 보고, 축사,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된 용지면 신정리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상류(만경강, 동진강) 유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2013년)하고 관리대책(2017년)을 수립 후, 용암천 주변에 밀집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과 인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새만금 유역의 수질 및 환경적 오염 부하 저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김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위수탁 협약 체결 후 추진됐으며 관로, 유출입수문, 팔각정자, 파고라 등의 시설공사와 낙엽관목 219주 및 노랑꽃창포, 갈대 등 약 9000여 본의 초화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총 7031㎡의 면적에 조성된 인공습지는 자연정화 원리를 활용한 공법으로 오염물질 중 굵은 입자를 가라앉게 하는 침강지와 부들, 갈대 등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 식물들이 식재돼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게 된다. 침강지-깊은 습지-얕은 습지-침전지를 거쳐 최종 처리된 우수는 마교천으로 방류되며 만경강·새만금호로 유입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에 용지면 신정리 인공습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새만금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활력 넘치는 친수 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29 16:33

김제시, 지평선축제 교통편의 대책 마련

김제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셔틀버스, 저상버스, 마을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인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김제시청(1노선), 시민운동장(2노선), 시외버스터미널(3노선), 김제역(4노선), 구산사거리(5노선)에서 중앙병원을 경유해 벽골제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하루에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공휴일에는 셔틀버스 전용차선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타지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의 경우 김제시청(1노선)이나 시민운동장(2노선)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운전 시간을 줄이고 편안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3노선)과 구산사거리(5노선)에서 승·하차하는 셔틀버스의 경우 하루에 12회 저상버스를 도입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축제장 접근성과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차를 사용하는 방문객도 고려, 벽골제 인근에 위치한 지평선, 청룡, 백룡 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공휴일에는 하방삼거리 노상주차장에서 벽골제 구정문까지 운행하는 마을순환버스를 20분 간격으로 배치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25 13:44

김제시, 농식품부 공모사업 '겹경사'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과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16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국비 포함 총 14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 악취를 저감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 사업으로,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김제시를 포함한 9개 시·도 30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툭히 가축분뇨 처리시설(액비순환, 정화방류) 지원으로 양돈농가의 분뇨 자가 처리 비중을 높이고, 악취 저감 시설을 도입해 가축분뇨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국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한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은 전주김제완주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이 사업 대상으로, 향후 기존 사료공장을 개보수해 TMF(Total Mixed Fermented)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TMF 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고효율 사료로,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시는 축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 공급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24 15:07

김제시책, 공무원과 시민들 시각차 '뚜렷'

김제시의 향후 시책 방향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시각 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연구 개발함으로써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연구모임'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연초에 다양한 직급, 직렬의 공무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농업·복지·도시계획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9명의 시민을 시책연구모임에 참여시켜 지난 6개월간 연구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 열린 성과 발표회 세부내용을 살펴본 결과 공무원 제안 6건, 시민 제안 4건 등 총 10건의 연구시책이 심사에 올랐다. 눈에 띄이는 점은 공무원들은 △시정 홍보 활성화 방안 △지역 특산물 활력사업 △김제 도담콩(논콩) 브랜드화 전략 △김제시 청년인구 증가 기여 프로그램 △임산부 지원 신규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 신규사업 등 거시적 관점에서의 지역발전 제안이 주를 이룬 반면, 시민 참여자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개선점이나 대책을 제시해 대조를 보였다는 것이다. 실제 시민 참여자들이 제출한 4개 제안은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귀농귀촌인 농기계 임대 간소화 사업 △아동·청소년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조성 △그린숲 유모차 드라이브 행사 등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현행 규정에 근거해, 출향한 자녀가 기부한 금액의 30%를 답례품 대신 김제시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건강검진비용으로 전환이 가능토록 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효 정신 함양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농기계 임대 간소화 사업은 관내 귀농귀촌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업인으로의 정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귀농귀촌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임대자격 요건 완화와 농기계 활용 교육 상설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조성사업은 관내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휴일이면 자녀들을 데리고 타시도로 나가서 여가를 즐기고 오는 지역실정에서 비롯된 제안으로, 특히 학교들이 많은 구도심에 아동 청소년을 위한 힐링공간이 태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스포츠 여가활동시설 인프라를 구축,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통한 아동 청소년 복지 증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린숲 유모차 드라이브 행사는 김제시의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영유아 가족들이 유모차와 함께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유대감을 다지는 한편, 임신·출산·육아 분야 영유아 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관련 용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범사업이다. 김제시는 이번에 제안된 시책들에 대해 심사위원회가 실현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등을 면밀히 심사한 뒤 향후 시정에 반영할 우수 시책들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23 16:25

2024 김제 미래과학체험한마당 큰 호응

김제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24 김제 미래과학체험한마당'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지난 21일 김제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미래과학체험한마당에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950여 명이 방문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 과학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SW융합, 융합 등 6개 분야, 2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물리영역으로는 ‘중력을 거스르는 텐세그리티’ 등 5개 부스, 화학영역은 ‘친환경 오호 물주머니 만들기’ 등 3개 부스, 생물영역은 ‘사이펀 자동 급수 새싹 키우기’ 등 2개 부스, 지구 영역은 ‘토네이도가 몰아친다’ 등 6개 부스, SW융합영역은 ‘상상이 현실이 된다, VR 체험’ 등 5개 부스, 융합영역은 ‘김제의 미래’ 등 3개 부스가 설치됐다. 김제 관내 초․중등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지평선과학아카데미 연구회’와 김제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운영한 다양한 유형의 부스들은 지역의 특성과 과학적 내용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 효과는 물론,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취향저격 나만의 컵 메이킹', '베스밤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부스, 나이와 관계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VR버스', '태양계 무드등' 부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강진순 교육장은 “참가해 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해마다 더 깊이 있고, 특별한 과학체험마당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22 15:07

김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 '0%'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단이탈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60명과 이들이 배치된 36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근로 실태 및 영농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법무부 지침에 따라 각 나라별 언어로 명시된 인신매매 피해 식별 지표를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고, 근로 조건 준수, 인권 침해, 임금 지급 여부 등을 문답 형식으로 확인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통역사와 함께 면담을 진행해 농가주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예방 수칙 안내와 자가 진단 키트 배부를 통해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했으며, 온열 예방 물품도 배부해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 점검 시 제기된 근로자 입국 시기 및 허용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입국한 계절근로자 313명 중 무단 이탈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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