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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복숭아 농가에서 지난 16일 첫 복숭아를 출하했다. 김제시는 복숭아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 에너지 절감형시설 하우스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5ha(10 농가)에서 복숭아를 재배, 노지보다 50일가량 앞당겨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름 복숭아를 출하하는 공덕면 주영균(58) 씨는 2kg(8과 기준) 한 박스에 6만원으로 노지에서 생산하는 복숭아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농협에 출하했다면서4년생 0.3㏊ 시설 하우스에서 3000kg을 수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5월에 출하되는 시설하우스 복숭아의 경우 △조생종 품종 △작형 및 노동력 분산 효과 △강우 차단 및 품질 저하 방지 △병해충 발생 감소 등의 장점이 있어 향후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설재배 관계자는 시설재배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온도관리와 뒤영벌을 이용한 수분 관리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초기 투자 비용 및 시설비, 난방비 등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마친 후 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처한 관내 농가에 무료로 노동력을 제공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업정책과, 인재양성과, 기획감사실, 여성가족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17일 공덕면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 순 곁가지 치기, 주변 정리(4,500㎡)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직원들이 농산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업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재양성과 직원들도 김제시 용지면 소재 인삼 농가를 방문, 잡초 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작업을 펼쳐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기획감사실에서는 20여명의 직원이 버섯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잡초 제거 및 표고목을 세우는 한편 작업 도구와 새참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여성가족과 30여명도 관내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 순 따기 작업을 지원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농번기 시기에 큰 힘이 돼줬다.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손 돕기 신청을 받아 접수된 농가에 대해 지난 16일과 오는 22일 이틀 동안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농업정책과 김태한 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치솟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농협, 농촌진흥청 등 각 기관단체와 함께 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밝혔다.
김제시는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투자의사를 밝힌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온주현 시의회 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을 비롯해 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작지만 내실 있는 강소기업 경영을 보여주고 있는 (주)디에스아이는 플라스틱 관 등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1만8021㎡(약 5450평)에 205억원을 투자, 41명을 고용할 수 있는 김제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창업 법인으로 들어서는 (유)더원쏠라는 지평선 산업단지에 1만1186.6㎡(약 3,384)에 55억 원을 투자,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한다. ㈜디에스아이의 양지수 대표이사는 2016년부터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새만금의 중심인 김제시에 자리를 잡고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더원쏠라 이미형 대표이사는 신규 창업 법인이지만 김제시와 협력하여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39주기인 지난 18일 김제 출신 이세종조성만 열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합동 추모식이 김제 시민운동장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이세종 열사의 모교인 전라고 김제동문회가 주관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배도현 전라고 김제 동문회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 부의장, 김주택 시의원, 오상민 시의원, 이정자 시의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518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 월촌면이 고향인 이세종 열사는 전북대학교 재학 중인 지난 1980년 5월 17일 학내에서 민주화 항쟁을 벌이던 중 교내에 진입한 공수부대원들에게 쫓겨 옥상으로 올라간 뒤 다음날인 5월 18일 주검으로 발견됐다. 조성만 열사는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1988년 5월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군사정권 반대, 양심수 석방 등을 외치며 할복한 뒤 투신해 숨졌다. 추모 행사를 주관한 전라고 관계자는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민주화가 앞당겨질 수 있었다면서 자랑스러운 두 열사의 숭고한 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추모탑을 시민운동장 초입 부분으로 옮겨서 열사들의 행적을 시민들과 함께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억의 보리밭 여행을 주제로 한 2019년 김제 추억의 보리밭 축제에 3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폐막한 2019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5월 3일~5일)에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전년 대비 50%가 늘었다. 축제 기간도 전년의 경우 1일로 그쳤지만 올해는 3일 동안 진행돼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져 지역경제를 비롯한 주변 명소를 알리는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인분의 보리 비빕밥, 보리밥 정식, 보리 개떡, 보리 주먹밥, 보리 묵 등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얻었고, 보리밭 속에서 진행된 가요제, 면민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림마당, 보리밭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보리밭 속에 차려진 카페테리아는 이번 축제의 최고 흥행요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축제를 주관한 지역발전협의회와 진봉면 관내 사회단체 등에서는 축제 기간 발행한 수익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작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1일 행사로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와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김제시지부(지부장 최기현)가 영농철을 맞아 16일 백구농협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김제시지부 및 농협 경제 전북지역본부 양곡 재단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벼육묘장 파종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최기현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에서 일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오늘의 농촌 일손 돕기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김제농협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더욱 잘사는 김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3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노인요양시설 장기요양 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제 가나안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전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91.2점의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전국 4287개 장기요양 기관 중 577개의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김제시에서는 유일하게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가산금과 인증마크(패)를 받았다. 김제 가나안요양원 장순주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원거리 출퇴근에도 밤낮으로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어르신들을 모셔 온 42명의 직원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향교가 60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향교 만화루 앞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김제향교는 조선 태종 4년에 창건된 전통 한옥 목조건물로서 지역 인재 양성과 전통문화를 계승시켜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후 각종 화재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김제지역 유림의 노력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됐으며 현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호로 등록돼 있다. 김제향교 윤맹원 재무는 경과보고를 통해 향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행사는 전국 각지의 전통과 명성 있는 향교들이 창건 6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면서 전통 예절의 표상이 되는 김제향교 역시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는 유림회원들의 뜻을 모아 3년의 연구, 조사, 추진을 통해서 오늘의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영자 부의장, 정성주 전 시의장, 나인권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 김제향교 유림원에서는 기념비 예산 확보 및 향교 문화 확산 의 공로로 이건식 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비 제호는 서예가 송하선 교수가 썼다.
전북일보 김제지사(대표 강진수) 개소식이 14일 오후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산단길 오렌지타운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과 김영자 부의장, 박두기정형철 의원, 김효순 김제교육장, 김춘진 전 국회의원, 이건식 전 김제시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진수 대표는 전북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지역 언론을 대표하는 전북일보와 한 가족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김제시와 전북일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제지역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함께 찾아가 조명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도덕적으로 건강하고, 70년 역사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로 전북일보의 위상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전북일보가 정론을 펼쳐 정의로운 김제 건설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은 전북의 대표 언론 전북일보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알 권리를 신장시키는 바른 언론으로 우뚝 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패가 서막을 알렸으며 강기순(75) 김제지사 자문위원장의 사회로 전북일보 김제지사 현판식이 진행됐다. 또 전북일보 김제지사와 김제시 자율방범연합회, 김제 귀농귀촌협의회, 김제 중앙MJF라이온스클럽은 업무협약을 맺고 김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전북일보 김제지사 자문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식도 열렸다.
김제 시립도서관이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이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설 공사에 따른 진동소음분진 등으로 도서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42일간 전면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서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만경 및 금구 분관, 어린이도서방(어울림센터 내)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김제 시립도서관은 1995년 준공 이후 20여 년 동안 노후화가 진행돼 현대화 시설 및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비(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우수도서관 견학 등 사전준비를 마친 후 올해 1~4월 설계 작업 및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지난 8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이용객 편의 증진 △안전한 도서관 환경 조성 △문화교실시청각실 무대 신설정비 △노후화된 벽면바닥 등 교체 △계단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남자화장실 입구 가림막 등을 보완해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가 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아동실 옆에 수유실을 포함한 유아실을 신규 조성하여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제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18분께 김제시 금구면 소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신속히 출동,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산불 진화대 34명은 장비 7대를 동원, 신속히 불길을 잡아 화재가 인근 주택으로 확산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이 불로 소나무 등 잡목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4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주의보가 전라북도 지역 곳곳에 발령되어 있다면서 다른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제시가 전라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이번 달 15일부터 택시 요금을 평균 18% 인상한다. 지난 10일 김제시는 요금 조정에 따라 김제지역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현행 2800원(2km 기준)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거리 요금은 148m에서 137m, 시간 요금은 35초에서 33초 기준으로 변경돼 각각 100원씩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본운임 외에 적용되는 할증요율은 심야할증(00:00~04:00) 20%, 시계 외(김제시 외) 할증 20%, 복합할증 40%로 현행 요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이 완료된 차량부터 변경요금이 적용되며, 운송사업자들은 최대한 빠르게 미터기 수리를 마쳐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3월 이후 동결돼 왔던 택시 요금이 6년여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면서 이통장 회의 및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상된 택시요금에 대해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 연시회를 백산면 부거리 농협시험포장에서 가졌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 기술에 대한 현장 실증 시험연구 및 실천 선도단지 기술연시와 현장교육을 통하여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10a당 50주 이하로 벼 소식재배를 할 경우 육묘와 이앙에 투입되는 경영비를 6만3500원/10a(쌀생산비의 9.2%)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를 김제 벼 재배면적의 50%에 적용할 경우 약 55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제공항 부지 활용을 놓고 김제발전시민연대가 9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형 항공기 중심의 항공클러스터 유치 방안을 내놓았다. 이 자리에서 김제발전시민연대는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김제에 소형 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국토부 지정 항공 중심 전문 교육기관과 항공 전문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 단체는 무안공항에서 운영 중인 비행 조종 교육 14개 대학과 기관들이 광주무안공항 통합으로 2021년까지 교육장을 이전해야 하는 현실이다며 이들 기관이 김제 옛 공항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11개 항공 관련 대학과 MOU 및 MOA 체결, 비행훈련, 정비교육, 관제교육, 승무원 양성, 소형항공기 정비수리 및 드론 관련 산업체 등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같은 사업 추진에 대한 김제시의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김제시가 별도 의견을 내기까지는 시가 용역을 진행한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다시 열 것이다고 말했다.
제24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김제시와 유관 단체가 뜻을 모았다. 김제시는 9일 옛 심포항 부근에서 지역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김제수협, 관내 13개 어촌계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 바다 캠페인 및 심포 마리나 예정지, 횟집단지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주 수협조합장, 나인권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바다의 날 행사장인 심포 마리나항은 해양수산부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 예정지로 알려져 미래 새만금시대를 맞아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만금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깨끗한 바다 이미지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대법회 연등 축제가 김제시청 쌈지공원에서 7일 열렸다. 김제시 봉축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봉축 대법회 연등 축제는 김제 금불 동호회가 주관하고 김제시 사암연합회 및 각 산행단체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명옥 김제불교회관장의 대회사로 시작한 연등 축제는 보리수합창단의 육법 공양과 부처님 오신날 찬불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등으로 봉축 대법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연등 축제에는 성우 금산사 주지 스님 및 박준배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장명옥 김제불교회 관장, 도시의원,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우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 연등 축제를 맞이하여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사바세계에 충만하여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이 실현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장명옥 김제불교회관장은 우리 불자님의 가정에 원하는 소원성취 이루시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NS홈쇼핑을 통해 군고구마 양갱 1200여개를 판매해 약 6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군고구마 양갱은 공덕농협 농산물 가공사업소에서 출하한 제품이다. 공덕농협 문홍길 조합장은 40분간 군고구마 양갱이 판매된 방송 시간대가 황금시간대는 아니었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예상보다 많이 판매됐다 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군고구마 양갱 생산 및 판매를 주도해 나가고, 소비자의 재구매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먹거리유통과 신형순 과장은 TV홈쇼핑 진출을 통해 향후 다른 품목의 김제 농산물도 유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경로 다각화를 통한 김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가정의달 5월 맞아 김제시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교월동(동장 정우근)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노인사회활동사업 참여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주민센터 2층에서 영화상영 행사를 열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드린 것 같아 흐뭇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께서 오늘처럼 내내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제시 죽산면 부녀회(회장 정미자)는 7일 죽산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어르신을 비롯한 관내 주민 250명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와 함께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경, 민간위원장 최태식)는 7일 지역특화사업으로 50명의 독거 어르신과 결연을 하고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산면 석교리 소재 서김제 다육식물 농장(대표 전기택)을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했고, 이에 전기택 대표가 흔쾌히 다육모종 50여개를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이날 행사가 성사됐다.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김제소방서가 김제 시민운동장 행사장에서 6개 분야별 이색 안전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119 안전체험은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소방차 모형 종이 저금통 만들기, 연기소화기, 방화복 착용, 심폐소생술, 주택용 소방시설, 포토존 운영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맨홀 인명구조 기구를 활용한 완강기 체험에는 많은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실질적인 대피가 가능하도록 완강기의 작동원리 및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헌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경험하며 그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한 생활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류정기)는 임원 30여명과 함께 김제 지평선 국제 쌀 포럼 추진설명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행사인 엠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국제 쌀 포럼의 전반적인 추진 로드맵과 홍보방안, 해외연사 초청방안, 문화관광 체험 등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국제포럼으로서의 역할수행, 추진 방향, 단체별 역할, 포스터 시안검토, 전시홍보판매관 운영방안, 농협 등 유통업체의 역할, 각 색션별 주제설정 등이 논의됐다. 류정기 상임대표는 향후 규칙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일정별 추진상황 보고 등 업무공유를 통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쌀 포럼인 만큼 김제의 지평선 브랜드와 김제 쌀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국제포럼인 만큼 해외로도 홍보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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