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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온천 스파랜드 부도 뒤 15년째 '흉물'

지난 2001년 부도 이후 15년째 흉물스럽게 방치 되고 있는 김제온천(스파랜드)이 관리주체가 없어 장마철 심각한 환경오염 등이 예상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면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김제온천(스파랜드)은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면서 건물 상부가 파손 되고 철구조물 부식 및 변형, 콘크리트 구조물 침수와 균열로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또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건물잔해 등이 날려 인명피해 및 농작물 피해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또한 철구조물 부식으로 녹물과 콘크리트 부유물이 빗물과 함께 고스란히 지하로 들어가 토양 및 수질오염 문제도 지적되고 있고, 지하 온천장과 연결된 파이프 부식으로 오염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지하로 흘러들어가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상황이 이런데도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 및 김제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김제온천(스파랜드)은 지난 2001년 8월 부도처리된 후 방치돼 오다 대출은행인 제일저축은행이 44억원에 낙찰 받아 재매각에 나섰으나, 소유자인 제일저축은행마저 2011년 9월 파산하면서 관리주체가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됐다.이후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는 토지 약 13억 원과 건물 약 84억 원 등 총 97억6000만 원에 공매를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한편 지난 2013년 2월부터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을 추진 중인 김제관광개발 관계자는 흉물스런 스파랜드 건물을 존치시킨 채 제대로 된 온천관광지 개발을 할 수 없어 매입을 추진했으나 토지를 제외한 건물은 부식 및 균열상태가 심각하고 전기, 소방, 기계 등은 사용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기존 건축물의 대정비를 통한 사업추진은 현실에 맞지 않고, 더구나 기존 스파랜드 신축 시 반영되지 않았던 내진설계 및 에너지효율, 친환경 등의 요소가 현재 건축법률에도 맞지 않아 대수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철거를 통해 재신축을 해야 하는데 쓸모없는 건물을 수 십억원에 사들여 철거와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들여가며 사업을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스파랜드 건물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기 전에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 및 김제시가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시민 안전 및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30 23:02

[새만금 '김제 몫' 찾기까지] 다시 열린 바닷길…새만금 중심도시로 '우뚝'

2015년 10월26일 행정자치부 소속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은 김제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무려 10여년간 새만금에서 김제 몫을 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통해 굽힐 줄 모르는 신념과 철저한 준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믿음과 노력에서 얻어진 소중한 결과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제시민의 열정과 땀으로 이뤄낸 값진 쾌거다.그로부터 8개월 후인 2016년 6월16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김제시가 그동안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위해 펼쳤던 험난했던 기나긴 여정을 살펴본다.△ 새만금은 김제땅 역사적 고증서 출발새만금 김제 몫 찾기는 이건식 시장이 김제시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지난 2005년 6월24일자 김제지역 A주간지에 새만금은 김제땅이다라는 기고를 한 데에서 시작한다. 새만금의 명칭이 김제(金堤), 만경(萬頃)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새만금의 역사적 근거 자료를 찾았고,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해동여지도 등 많은 고문헌속에서 새만금 지역 및 고군산군도가 통일신라시대 부터 1896년(갑오경장)까지 무려 1200여년 동안 김제 만경의 관할권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본격 김제 몫 찾기김제시는 2006년 6월에 새만금 정책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역사적 고증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했다.정부에서 종전 매립지의 행정구역 결정기준인 해상경계선이 불합리하다며 2009년 4월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으로써 행정구역 재설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김제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시민역량을 결집하고자 2009년 4월3일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가 출범했으며,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100만명 도민 서명을 완료했다.△새만금 34호 방조제 대법원 소송 추진김제시는 부안군과 공동으로 2010년 12월1일 대법원에서 34호 방조제 군산시 관할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또한 대법원에 재판부의 새만금 현장검증을 요청하는 시민 및 시의회의 탄원서와 김제시장의 절박한 호소문을 전달하는 노력끝에 2013년 4월29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대법원 현장검증을 이끌어 냈다.결국 2013년 11월14일 새만금 34호 방조제는 군산시 관할로 판결 났지만 새만금 전체구간에 대해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 귀속이 합리적이라는 기준을 판결받았다.△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2013년 3월15일 안전행정부가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결정 신청 공고한 이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해외사례를 검토하는 한편 2014년 9월 학술토론회, 지자체장 최종 진술, 3차례의 실무조정회의, 자체심의를 거쳐 2015년 10월26일 1호 방조제는 부안, 2호 방조제는 김제로 관할 결정됐다.△지적등록 완료2016년 6월16일 새만금 2호 방조제가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사실상 2호 방조제 김제 관할의 행정절차를 거의 마무리 하고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명품 새만금, 상생의 새만금새만금 지역은 물론 고군산군도는 역사적으로 1200여년간 김제 땅이었다. 새만금 사업 전 바다는 3개 시군 어민 모두가 자유롭게 어로 활동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1914년 3월1일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식량수탈을 위해 해상경계선을 그어 대부분의 바다를 군산 관할로 획정했다. 이에따라 단 1m의 해안도 없이 사라진 김제시는 바닷길을 열어달라는 최소한의 주장과 하천 흐름에 따라 행정구역을 결정하자는 합리적인 주장을 펼쳤고, 결국 대법원 판결 및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새만금 방조제 지적등록에 반영 되는 성과를 거뒀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는 처음부터 대화의 문을 열어 놨고, 지금도 인근 시군과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지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명품 새만금을 만들것을 제안하며, 새만금 지역과 연계하여 잘사는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9 23:02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결산] 시민 입장 적극 대변, 신뢰 받는 의정활동 주력

제7대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가 지난 2014년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출범한 이래 전반기 2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마감 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다.전반기 개원시 초선의원 8명을 포함 전체 14명의 의원들이 시민의 생각이 곧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김제시의회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봤다.△시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는 정성주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을 의장단으로 구성한 후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19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조례안 및 결산동의승인안 등 총 18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또 매월 정례 간담회를 운영, 당면한 현안 사항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이끌어냈으며, 총 344건의 주요 사안에 대한 집행부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경주했다.뿐만아니라 20건의 시정질문과 9건의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날선 지적과 함께 대안까지 제시함으로써 희망과 비전을 주는 의정활동에 적극 앞장섰다.이는 시민의 생각이 곧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는 신념으로 무엇보다도 시민의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위민의정(爲民議政)을 실천하고자 하는 김제시의회의 노력을 보여 주고 있다.△시민 생각 대변김제시의회는 의원 모두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형 아웃렛 입점 반대 성명서 발표와 전주 항공대대 이전 계획 촉구 결의안, 농업인 면세유 제도개선 촉구 성명서, 밥쌀용 쌀 수입중단 결의문 등 시민들의 직접적인 피해와 불편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은 항상 시민의 입장을 헤아리고 대처하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모습들이 바로 김제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정책 연구 모임(대표위원 박두기)과 농업발전연구회 모임(대표위원 유진우)을 운영하면서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 및 연찬회를 실시,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고, 김제시 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후반기 의회 역할 및 과제제7대 김제시의회는 전반기 동안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평가 속에 남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후반기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으로 명실상부한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적극 활용, 지평선산단 및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또한 김제시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김제시와) 협력하여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미래 세대들이 풍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활력 넘치고 생기 가득한 김제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는다는 각오다.이밖에도 항상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4명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써 그 과정과 결과의 중심에 언제나 시민들의 행복과 편익만을 생각하는 김제시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성주 의장 "지역발전 대안 제시위민 실천 역점"먼저 김제시의회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김제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정성주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전반기 의장직에 임하면서 무엇보다도 김제시민이 지금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많은 대화 및 소통을 나누는 등 최선을 다 했다면서 시민의 생각이 곧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제시 등 위민의정(爲民議政)을 실천하는데 가장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항상 명심, 시민의 대변자로서 신뢰 받고 사랑 받는 김제시의회를 만드는데 14명 의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온 시민이 염원하던 새만금 2호 방조제의 김제 귀속 결정과 지평선축제의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기쁨을 누렸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밥쌀용 쌀 수입중단 결의문과 전주 항공대대 이전계획 철회 결의안, 면세유 제도개선 촉구 성명서 발표 등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민의를 대변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후반기 의회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직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는 바로 시민과 의회 간 원활한 소통이라 생각한다면서 항상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생각을 의정활동에 반영,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김제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의원 모두가 열정을 다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역할을 다 하겠으니 시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7 23:02

김제 특장차 산업 메카 육성 '탄력'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화단지인 김제 백구특장차단지에 입주를 확정한 17개 기업이 23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재)전북자동차기술원과 투자협약을 체결 하고 특장차산업의 대표주자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이성수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원장, 강병진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정락조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조임상 현대상용차 상임이사, 17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김제 백구특장차단지에 투자 하는 17개 특장차기업은 총 380억원을 투자, 캠핑트레일러 및 청소차량, 고소작업차, 운반카, 부품생산 등 다양한 특장차를 생산, 대한민국 특장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되며, 3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제 백구특장차단지에 투자를 확정한 17개 기업 중 전북도 외 기업은 3개사이고 나머지 14개사가 도내 기업이지만 전국 특장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재해 있는 관련 기업들이 백구특장차단지로 집적화 해 경쟁력 확보 및 특장차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김제 백구특장차단지는 현재 70% 분양이 확정됐으나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및 완주 현대상용차와 접근성이 뛰어나 도내외 특장차 업체들로 부터 잔여 부지에 대한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나머지 부지도 올 연말안으로 분양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인증장비 12종 및 성능시험장비 10종을 갖춘 특장차자기인증센터가 구축 돼 특장차생산 및 인증절차가 원스톱으로 가능, 경기도 화성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 되고 물류비 절감은 물론 (재)전북자동차기술원의 기술지원까지 가능해져 입주기업들이 크게 환영 하고 있다.최길호 전북도특장차발전협의회장((주)평강비아이엠 대표이사)은 김제 백구특장차단지 조성은 낙후된 특장차산업 발전에 새로운 장이 될 것이며, 입주 기업 역시 특장차산업의 대표 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백구특장차집적화단지가 대한민국 특장차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선도적 역할과 김제시 산업 다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한편 김제 백구특장차단지는 백구면 부용리 일원 10만평 부지에 총 307억원을 투자, 올 8월 준공 예정이며, 2015년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특장차자기인증지원센터 검사동은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4 23:02

GS리테일, 김제 지평선축제 후원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23일 제전위 사무실에서 지평선축제의 5년연속 대표축제 도약과 수익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GS리테일과 후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로 제18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4년연속 대표축제로 차별화 된 농업의 가치 조명과 도작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은 1974년 GS슈퍼마킷을 시작으로 편의점, 헬스&뷰티 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와 상호간 이해관계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GS리테일에 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편리를 위한 판매부스와 기반시설(전기 등)을 제공하고, GS리테일은 후원금 협찬 및 전국 GS25편의점 동영상 광고(지평선축제 편) 제공, 전라권 GS25편의점 포스터 부탁 및 전단지 비치 등을 하게 된다.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갖춘 GS리테일과 스폰서십을 맺게 돼 지평선축제의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평선축제의 소득기반 창출 및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 제고 및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최정모 GS리테일 호남권 팀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김제지역 발전과 지평선축제의 성공작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4 23:02

김제 벽골제 앞 지하보도 개통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앞 지하보도(에스컬레이터)가 개통 돼 벽골제 및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를 찾는 관광객과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게 됐다.김제시는 지난 21일 벽골제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를 통과 하는 국도 29호선에 안전한 횡단보도를 위한 지하보도(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이건식 시장 및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시승식을 가졌다.국도와 인접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전국 200여 학교에서 연간 5만여명의 학생들이 찾는 수련시설로, 벽골제 체험시설과 연계해 교차 왕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지만 국도 29호선은 화물치량 통행량(1825대/일)이 많고 직2선도로 구간으로 과속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안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의 주무대인 벽골제에 연중 국내외 관광객 및 차량이 급증, 도로 횡단 보행자와 통행2차량과의 혼선으로 차량정체 및 안전사고 발생 요인으로 작용해 안전한 보행로 설치가 필수적으로 지적 돼 왔다.김제시는 이에 따라 국비 26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착공, 지난 20일까지 주변정비공사 및 CC카메라 설치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개통식을 가졌다.임성근 건설과장은 지하보도 개통으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및 벽골제를 방문 하는 관광객과 청소년들이 안전 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벽골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3 23:02

석정 예술세계 보존 머리 맞대다

석정 이정직 선생의 다양한 학문과 폭 넓은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석정기념관 건립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돼 향후 석정기념관 건립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김제시는 2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국립전주박물관 및 문중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석정 이정직의 학문과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학술심포지움은 김제시가 주최하고 국립전주박물관,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이 주관했으며, 석정 이정직 선생 문중이 후원했다.이날 학술심포지움은 석정 이정직 선생이 남긴 수 많은 글과 그림들이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자 기념관을 설립,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준현 서울대 교수(주제:석정 이정직의 서화론) 등 총 12명이 발표에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석정 이정직 선생은 1841년 김제시 백산면에서 태어나 어릴적 부터 다양한 학문을 두루 익혔고, 27세가 되던 해 중국 연경에 가는 사신단에 동행 하여 동·서양 학문을 접해 동서사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학문의 길을 열었다.그후 19세기 중엽, 우리나라가 정치적·문화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통적인 도학을 존중하면서도 과학과 더불어 실용화 될 수 있는 실학을 펼쳤다.또한 문예와 서화에 이르기까지 궁극의 경지에 올라 당대에도 으뜸이었고 현재가지도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학 이기 선생 및 매천 황헌 선생과 함께 호남의 삼절이라 일컬어 지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기려야 할 큰 인물이자 학문과 예술분야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던 석정 이정직 선생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석정 선생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3 23:02

김제 (주)호룡, 3년간 장학금 3억 기탁키로

김제시 만경농공단지 소재 (주)호룡(대표이사 박장현)이 올해부터 매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기탁하기로 했다.박 대표는 21일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시장에게 우선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2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주)호룡은 지난 1990년 1월 김제시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했으며, 주요 생산품은 고가사다리차 및 고소작업차, 크레인, 전동크레인 등으로, 지난 2013년 한국무역협회로 부터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 받은 우수 중소기업이다.박장현 대표는 “김제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장래 꿈을 위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이에대해 “(주)호룡에서 기탁해준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김제시의 발전과 인재양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후 지금까지 총 290억원(전국 지자체 중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및 장학금 지원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입시 설명회,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지원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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