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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탈퇴문제(공동의회결의 무효확인), 교회 재산권문제 등으로 지난 2005년부터 내홍을 겪었던 김제중앙교회에 대한 강제집행이 13일 전격 이뤄졌다.김제중앙교회는 재산권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현재 장로측과 목사측으로 양분되어 있는 상태다.장로측(담임목사 유희창)과 목사측(담임목사 김춘식)은 그동안 법정다툼을 벌여오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최종판결로 장로측이 승소함에 따라 장로측은 목사측에게 예배당을 비워달라고 요구해 왔으나 여으치 않자 이날 강제집행에 나선 것.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최종판결 이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자 장로측에서는 출입금지 가처분 심의, 명도소송, 예금반환 명도소송 등의 후속조치를 취했고, 법원에서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목사측에게 장로측으로 부터 5억원을 지급받음과 동시 중앙교회 건물 일체를 인도하라는 강제조정을 내렸다.현재 중앙교회 건물은 목사측에서 사용하고 있고, 장로측은 구 동진농조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한편 이날 강제집행에 이뤄지자 목사측 신도 100여명은 예배당 안에서 장로측의 강제집행을 비난하며 시위를 벌였고, 장로측 신도들도 예배당 밖에서 강제집행을 지켜보는 등 일촉즉발 위기감이 돌았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김제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B그룹 1위를 차지했다.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는 전북도에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세 징수율, 세수점유율 등을 지표로 하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세 분할납부 유도, 압류재산 공매 등 체납처분을 유예함으로써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납세능력 회복지원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또한 지방세 체납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세목대비 납부세액이 큰 취득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납기 도래 이전에 취득세 납부기한과 미납 시 행정사항을 안내하는 등 체납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조경상 세정과장은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전환으로 자진 납세하는 풍토가 조성됐다"면서 "모든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은덕)는 12일 성덕면 벧엘요양원(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오은덕 대장 외 10여명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 및 시설청소 등을 실시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김제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함과 동시 재난현장에서도 신속하고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오은덕 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희봉 김제소방서장은 " 관내에 많은 여성봉사단체가 있지만 우리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은 가히 헌신적이다"면서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능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보건소(소장 임병민)가 관절염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는 금번 수중운동교실은 관절염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노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실시되는 금번 수중운동교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중운동강사 및 운동지도사 등 전문 인력이 투입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관절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의 고통을 줄여줄 계획이다.임병민 소장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 제1기 수중운동교실 설문 조사결과 90%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년기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제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063-540-1398,1335)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제시가 내년 벼농사를 위해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시험포장지를 방문, 벼 작황 등을 살펴보고 재배법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시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회원 등 35명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을 방문, 벼 작황 등을 살펴보고 김제지역 벼 작황과 비교분석 한 후 재배법 개선방안 등에 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이날 농촌진흥청 벼 품종전시포에는 밥 맛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호품을 비롯 삼광, 운광벼 등 29품종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파종과 이앙, 비료주기 등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어 내년에 재배할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석자는 전했다.쌀이 깨끗하고 밥 맛이 뛰어난 호품을 비롯 삼광, 운광벼 등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직접 개발한 쌀 품종이다.김재승 김제시 원로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이번 농촌진흥청 방문을 계기로 내년 농사와 관련, 많은 도움을 얻고 왔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병충해 방제를 비롯 물관리 등 후기관리를 잘해 올 농사를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는 우리 지역에 알맞는 벼 신품종 육성을 비롯 직파재배법, 생력재배법 등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최고 벼 연구기관으로, 전국 농민들에게 시험포장을 개방하여 품종선택 및 재배법 개선 등 연구내용을 공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해 폭을 넓혀주고 정보를 서로 교환하여 농민들에게 신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의 민생 현장체험이 석달째 이어지고 있다.이 시장은 11일 백산면 조종리 송이농산을 방문,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버섯을 수확하고 포장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곧바로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 조치토록 했다.박기형 송이농산 대표는 이날 이 시장에게 "송이농산은 해송을 비롯 육송 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를 이용, 꽃송이버섯 재배 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배지 배양센터가 신축되면 일본 및 유럽 등지에 수출하여 우리 버섯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에대해 "앞으로도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순환유기농법으로 버섯을 재배해 달라"고 주문한 뒤 "신지식 농업인으로서 기술력을 갖춘 사업아이템으로 우리지역 농업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6월 부터 시작, 석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장의 민생 현장체험은 그동안 백구포도농장, 자활센터 영농두레 유기농작업장, 효자원 등지에서 실시됐으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주)는 지난 7일 가족 간 화합울 위한 다문화가정 여름한마당 가족교육을 실시했다.부안 모항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유관기관과 다문화가정 간의 지원 협약체결에 따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후원으로 이주여성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날 참여자들은 바닷가에서 물놀이 및 각종 게임 등을 통해 진정한 가족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시 관계자는 "금번 교육은 이주여성과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족 간, 부부 간 화합으로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면서 "다문화사회 구조 속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불편을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수질 오염과 관련,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김제 용지지역 축산단지에 대한 수질 오염방지를 위해 정부의 시설비 투자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가축사육제한을 병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8일 김제 용지 축산단지를 찾은 강희설 박사(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를 비롯 연구진 7명은 축산단지를 둘러본 후 이 같은 의견을 피력하고, 녹색기술실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강 박사는 "새만금수질 오염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시설비 투자 지원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가축사육제한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제시 용지면의 경우 187㎡면적에 265세대 82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25세대 308명이 지난 1955년 부터 돼지·닭 등 117만6000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도내 최대 가축사육 단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용지 축산단지는 매년 열악한 가축시설과 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가축 질병 및 가축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축산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김제시는 이와관련, 용지지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액비저장탱크 지원 및 휴·페업 축사 매입을 통한 녹지공간 조성, 무단방류 단속 강화, 새만금법에 의한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통한 투자비 확보 및 가축사육두수 증가 억제 등을 추진 또는 검토하고 있으나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이건식 시장은 "용지지역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수 차례 (정부 관계자의) 현장방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관련한 예산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설투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지평선축제 주무대인 벽골제를 앞으로는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됐다.김제시는 오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1회 지평선축제 주무대인 벽골제를 전국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최근 국내 12개 내비게이션 업체에 업데이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평선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내비게이션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입력되어 있던 벽골제 주소를 정정 요청함과 동시 검색어로 '지평선축제''벽골제'만 치면 곧바로 축제장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김제시의 요청에 따라 8월부터 업데이트 된 지리정보를 제공, 관광객들이 벽골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정부지정 5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의 메인무대인 벽골제가 그동안 잘못된 주소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데 불편함이 다소 있었다"면서 "금번 내비게이션 업체의 업데이트로 관광객들이 앞으로는 손쉽게 벽골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관광객 방문에 따른 불편사항이 더 없는지 관찰하고 보완함과 동시 얼마 남지 않은 축제를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올 축제도 전국 최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 시내 주요 사거리 및 오거리에 대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식 회전교차로가 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 교통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1개소의 회전교차로를 교체하면 약 1분의 신호대기 시간이 절감되고, 신호대기로 인한 공회전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약 3억58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런 긍정적인 면이 부각돼 지난 6월에 국가경쟁력위원회에서 신풍동 경찰서 앞 현대식 회전 교차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면서 "금후 중앙부처에서 국비지원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제시는 시내 6개소의 교차로를 현대식 회전교차로로 교통체계를 변경키로 하고 지난 2007년 계획을 수립, 우선사업으로 올해 교통여건이 가장 심각한 경찰서 앞 오거리에 대해 사업을 완료, 운영중에 있다.또한 시청 앞 오거리도 올해안에 완료함과 동시 2010년 이후 구산사거리 등 3개소에 대해서도 40여억원을 투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건식 시장은 "향후 시내 6개소의 회전교차로 사업이 완료돼 운영될 경우 연간 1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교통시간대 절약, 분수대를 통한 볼거리 제공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말했다.
옥수수 팔아 모은 돈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매년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촌로가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사는 왕재철(83)씨는 자신의 텃밭 1322㎡에 옥수수를 매년 심어 모은 돈과 자식들이 준 용돈을 아껴 올해도 어김없이 200만원을 들고 지난달 31일 김제시청을 찾았다."올해의 경우 봄 가뭄이 심해 매일 물을 길어 옥수수 하나하나에 물을 줬습니다. 하루종일 홀로 옥수수밭에서 시름하다보면 힘이 부칠 때도 있지만 옥수수가 잘 자라야 돈이 되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시청에 장학금을 갖다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것도 잊을 수가 있었지요"80객을 넘긴 촌로는 "우리 지역에는 다방면으로 소질이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 김제지역 인재가 많이 등용되는게 내 삶의 목적이자 보람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왕 할아버지의 말에 김제시청 담당자는 "할아버지 같은 분들의 힘이 모아져 우리 김제의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틀림없이 성공하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왕 할아버지의 아들인 왕정기(46)씨는 "솔직히 연로하신 아버지께서 옥수수밭에 나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도 되고 하여 만류한 적이 많은데 아버지의 생각이 워낙 완고하셔서 이제는 우리도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함께 동참하고 있다"면서 "다만,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건강이 염려된다"고 걱정했다.왕 할아버지의 장학금 쾌척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기부하는 모습이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및 하천에 대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키로 했다.동진지사는 관리하고 있는 21개 저수지와 원평천 등 3개 하천에 현수막 등을 게첨하고 농업기반 시설물내에서 수영을 비롯 물놀이, 낚시 등을 금지키로 했다.관계자는 "본답 급수기라 용·배수로 및 저수하천의 수위가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짐에 따라 익사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설물 이용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각 마을별, 흥농계별로 홍보하고 특히 여름철 방학 중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밀 재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김제지역이 우리 밀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해 실용화에 나서는 등 우리 밀 보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김제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하 우리밀영농. 대표 이재병)은 지난달 31일 김제시내 화궁반점에서 박균식 김제부시장을 비롯 실과소장 등 30여명을 초청, 우리밀로 만든 자장면을 시식하고 맛을 음미했다.김제시는 향후 우리밀 사용 음식점에 대해 '우리밀 ○호점'이란 판매점 간판을 부착해주고, 우리밀 사용 저변확대를 위한 실용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이는 우리밀영농이 지난 5월 실시한 지평선 우리밀 큰잔치 이후 우리밀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이 부쩍 높아져 우리밀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우리밀 사용 의지가 있는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이날 시식회에 참석한 박균식 부시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서 우리밀은 쌀 대용의 제2주식으로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제시는 앞으로 제분공장 설립과 자체 브랜드를 개발, 생산과 유통, 가공, 소비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호태지 화궁반점 사장은 "우리밀이 맛과 영양면에서 수입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고 가격면에서도 환율상승으로 비슷해졌다"면서 "이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우리몸에 좋은 우리밀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김제지역의 경우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많은 1000ha 면적에 우리밀을 재배할 계획이며, 죽산면 연포리 일대를 '우리밀 마을'로 지정, 우리밀 재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벽제라이온스는 지난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9대 회장으로 정기홍(52,익산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장)씨를 선출했다.신임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조화와 화합으로 실천하는 참 봉사라는 주제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그 희망을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그분들의 마음 마음마다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선배들이 이룩한 훌륭한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임기 동안 벽제클럽을 더욱 알차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김제 월촌 출신으로, 현재 익산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에 하루평균 1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지평선한우 전용 섬유질 사료공장이 들어서 농산 부산물을 이용, 사료를 제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김제시와 전북청보리한우영농조합(대표 김남선)은 30일 황산면 쌍감리 636-7번지 현지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시의회 의장, 김남선 전북청보리한우영농조합 대표 및 관계자, 지평선한우 사육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한우 전용 섬유질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한 사료공장은 총사업비 24억5000만원을 투자, 3만1760㎡ 부지에 연면적 2755㎡ 규모로 신축됐으며, 배합을 비롯 계량, 포장 등 모든 생산공정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김제시는 지평선한우 브랜드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전용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고급육 출하 장려금을 비롯 전용사료 이용 장려금, 전용사료 포장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오는 2010년부터는 한우 관련 지원사업을 지평선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 위주로 사업을 추진, 지평선한우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건식 시장은 "전국 최초로 어렵게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로 지정된 드넓은 김제 평야를 기반으로 청보리를 생산하고 육질 좋은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이용,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우농가들이 사료통일과 과학적인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지평선한우를 전국 최고 한우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금산사를 비롯 망해사, 벽골제 등 주요 관광지와 검산소공원 등 시민중점 관리시설 27개소를 선정,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편의용품 등을 비치키로 했다.이에앞서 시는 지난 1월 공중화장실 신설 및 노후 화장실에 대한 교체설치 등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확보, 금산면 청도리 금산오리알터 및 동진강변 공원, 죽산면 낚시터, 진봉버스정류장 화장실 등 4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장마철 폭우로 인해 파손된 시설이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시설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번 지도점검을 통해 파손시설은 즉각 보수하고 화장실 청결은 물론 편의용품 보급 등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품질이 뛰어난 가을 재배용 우량 씨감자 25만개를 관내 감자재배 농업인들에게 분양, 감자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지난 2월 초 1760㎡ 면적에 조직배양묘를 정식, 5월에 씨감자 25만개 1600kg을 수확하여 이달 28일 관내 500여 감자재배 농가에게 분양했다.이번에 분양한 씨감자 품종은 수미를 비롯 추백, 추동 등 3품종으로, 특히 농업인들이 노지재배를 선호하는 추백품종의 경우 1100kg을 공급했다.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양액재배로 생산한 씨감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수확량도 많다 보니 해마다 분양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씨감자를 분양받은 농업인들은 3∼4년 동안 종서용으로 따로 망실재배 하여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량 씨감자를 자체적으로 증식하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제시는 늘어나는 수요량을 충당하기 위해 가을재배 전에 냉각기를 설치하여 양액온도를 낮추는 등 재배환경을 개선, 생산량을 현재보다 20∼30%씩 늘리고 장기적으로 양재재배 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교체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제지역 벼 대체작목으로 블루베리가 최근 농가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관수관비시설 1.4ha 및 하우스시설 0.7ha에 4200여만원을 지원하고 금년에는 5000만원을 지원, 3.2ha에 달하는 블루베리 재배면적에서 3000kg 이상을 생산, 9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블루베리의 경우 작목반 회원들이 영농조합에 출하하여 위탁 판매 시 1kg당 3만원씩에 거래되고 있다.김제지역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블루베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대신 병해충 발생률이 매우 적어 거의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지난 2006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지평선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이 설립돼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블루베리 재배농인 박재완(56, 청하면)씨는 "물을 자주 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다는 것이 블루베리 재배의 가장 큰 장점이다"면서 "블루베리가 대중화 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실이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블루베리 지원을 점차 확대,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살맛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열매로서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조직을 건강하게 하여 뇌졸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시가 오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1회 지평선축제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제11회 지평선축제 홍보를 위해 주요 기관 및 고속도로 육교 등 주요 노선에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호남선 13개소, 서해안선 17개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및 요금소와 한국철도공사 광주, 대전 등 주요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부, 지평선축제를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특히 지평선축제 기획단은 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를 통해 각종 콘테스트를 통한 인터넷 홍보와 함께 전국 곳곳에서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관광객들이 올 가을 지평선축제에서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계획하도록 김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지평선축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축제를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융자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유재산을 담보로 한 저금리 장기 상환조건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하는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정부사업인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사업은 소득은 낮지만 보유 재산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기준은 가구원 전체 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4인기준 132만6609원)이거나 재산이 2억원 이하로, 보유재산을 담보로 대출한도 최고 1000만원 까지 최저생게비 한도에서 분할지급과 일시지급으로 받을 수 있다.대출금리는 7%이지만 대출 시 정부로 부터 4%를 지원받고 본인은 3%만 부담하면 되며,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으로 2년간은 이자만 내고 이후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정 재산을 보유한 최저 생계비 이하 계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가져다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면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은 정부의 저리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인 만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출신청은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 호남솔로몬 저축은행 전주·익산·군산지점 등에 하면 되고, 적합 대상자를 확정한 후 대출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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