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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세계마약의 날 대통령표창 김한주 김제 신세계병원장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할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큰 상을 받고 보니 쑥스러울 뿐입니다."제2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제 신세계병원 김한주 병원장(48·의학박사·신경정신과 전문의)은 마약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보다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김 병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김제시 금산면에서 400여 병상의 노인·정신·알코올전문병원인 신세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 강좌를 수시로 개최하는등 약물,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김 병원장은 지역민들의 정신보건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와 각 관공서 등 관내 유관 단체및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약물·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혜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대국민 홍보및 교육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김 병원장은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의 이미지를 영원히 지켜나가고, 마약없는 밝은사회를 반드시 구현할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으로서 신발끈을 보다 힘껏 조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제
  • 엄철호
  • 2009.06.26 23:02

공공근로 인력 자격증 취득 도와 '눈길'

김제시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지도·감독하며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했던 공공근로 인력 중 일부를 전문기관에 의뢰, 기술교육 수료와 산림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소리없이 도와주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김제시청 공원녹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선희(28, 녹지8급)씨. 아직 미혼이지만 산림가꾸기 현장에만 가면 공공근로 인력들이 혀를 내두른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차분하면서도 당차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지난 2004년 충북 괴산군청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김 씨는 이후 고향에서 근무하고 싶은 열정에 결국 2007년 김제로 전입을 신청, 꿈에도 그리던 고향(김제시 백구면 출신)으로 근무지를 옮겼다."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아직 얼마 되질 않아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좀더 생활하다 보면 주어진 임무가 아니라 찾아서 일하는 공무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한답니다.호호호∼"공공근로 인력들이 하고 있는 일은 주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잡목제거 등등….김 씨는 이들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전문기관에서 교육 받으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상반기 참여자 중 38명을 전문기관(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 보내 기술교육을 수료토록 했다.특히 이들 중 2명은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순히 업무의 지도·감독을 떠나 산림분야 전문기술인을 육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김 씨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면서"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수줍어 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26 23:02

가수 현숙 효사랑 조형물 건립 순항

속보= 효녀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씨의 효사랑 조형물 건립과 관련, 장소문제로 추진위와 일부 벽골제개발위원 간 이견을 보였으나 상호 의견이 상당부문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조형물 건립비용도 당초 알려진대로 현숙 씨 본인이 1억원을 출연하는게 아니라 추진위원을 비롯 후원회에서 모금운동 등을 통해 1억여원을 마련하고 김제시가 부지를 제공한다고 추진위 측은 밝혔다.현숙 효사랑 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곤)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9일 공식적으로 밝히고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해를 불식시켰다.김영곤 추진위원장은 "현숙 효사랑 조형물 건립과 관련, 우선 노래비라는 명칭으로 오해가 있는데 효를 주제로 한 현숙 씨의 효사랑 조형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김제시로부터 부지를 제공받고 조형물은 현숙 씨 개인 사비 출연금이 아닌 후원단체와 추진위원 등에서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건립장소 문제와 관련,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볼때 벽골제가 최적격지라고 판단돼 벽골제를 희망하고 있으나 일부 벽골제개발위원들의 이견이 있어 위원들을 상대로 조형물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 상당부문 이견이 좁혀진 상태다"면서 "추후 (행정당국에서) 벽골제개발위원회를 소집, 최종적으로 의견조율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없는한 벽골제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한편 효사랑 조형물은 아리랑문학비와 같은 커다란 형태의 구조물이 아니라 벽골제 내 소테마공원의 조형물들 처럼 크지 않고 주변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편안한 느낌의 친근감 있는 청동 조형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22 23:02

두부공장 수돗물서 벌레 검출

김제시 관내 A두부공장 수돗물에서 벌레가 검출돼 수돗물 공급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냈다.지난 21일 오전 6시30분경 김제 A두부공장에서 두부작업을 위해 수돗물을 틀던 B씨(41)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질 뻔 했다.수돗물을 틀자마자 하얀 실그랭이 같은 벌레 수십마리가 수도꼭지에서 쏟아진 것.이에 당황한 B씨는 수돗물을 잠근 채 작업중이던 두부를 몽땅 버리고 멍하니 한참동안 시간을 보내다 다시 오전 9시30분경 수돗물을 틀어보니 또다시 똑같은 벌레가 수도꼭지에서 나와 인근에 사는 공무원 C씨를 불러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벌레가 검출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두부공장 주인 B씨는 "처음 수돗물을 틀었을 때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기가찰 뿐이며, 다수 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자체는 충격적인 일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경악해 했다.이날 연락을 받고 현장에 나온 김제시청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요즘 가뭄으로 인한 외곽지역의 급수문제 관계로 직원들이 정신이 없었다"면서 "내일(22일)부터 이 일대 및 다른 지역의 수돗물 오염상태 등을 다시한번 체크해 보겠다"고 말했다.김제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정읍시 옹동면 산성정수장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 관계자도 이날 현장에 출동, 벌레가 검출된 수돗물을 수거하여 정밀분석(약 2∼3주) 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김제시에 통보키로 했다.한편 이날 수돗물에서 벌레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어떻게 수돗물을 안심하게 믿고 먹을 수 있겠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22 23:02

제8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 대상에 김성희씨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이 명필대가를 배출하는 서예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한국서예협회 김제시지부(지부장 윤미원)가 주관, 지난 5월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을 상대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903점이 접수 돼 이중 337점(입상율 37.3%)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해외(미국)에서도 10점이 접수, 2점이 입상했다.올 서예대전 대상의 영예는 행서부문 김성희(54, 경남 창원시)씨로, 행서특유의 기골과 서선의 연결 및 흐름의 기맥이 살고 작품 구성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우수상은 해서부문 김미순(경기 안양시)씨 외 4명으로, 각각 전체구성의 조화, 서체의 특징을 새로운 조형성으로 잘 해석하여 구성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심사위 관계자는 밝혔다.이와관련, (사)한국서예협회 김제시지부는 지난 20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입선작가및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식전행사로 한국서예협회 전임 총회장인 전명옥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본 서예대전이 수 많은 명필대가를 배출한 서예의 본고장 김제를 널리 알리고 훌륭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장이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권위를 떨치는 서예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22 23:02

[단체탐방] 김제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지금 신세대들이야 모르겠지만 중년 세대들은 밀밭에 대한 추억을 하나쯤 누구나 갖고 있다. 보릿고개가 한창일때, 밀서리는 배고픔을 채우기 위한 뜻 깊은 거사(?)였다.밀이 영글기 직전 밀을 베어다 불에 살짝 그슬려 양손으로 비벼 불어먹던 밀은 먹을 것이 없던 그 시절, 허기진 배를 채웠던 추억의 먹을거리로 기억속에 아련하다.70년대 쌀 식량증산 정책에 밀려 대부분 사라진 우리 밀이 다시 부활했다.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 일대는 지금 누렇게 익은 황금 밀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고, 밀을 수확하는 콤바인 기계소리가 밀 재배농민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우리 밀 부활의 중심에 서 있는 김제시 우리 밀 영농조합 법인(대표 이재병, 이하 우리밀 법인).지난 1992년 김제시 죽산면 삼진마을 한 농가에서 출발, 이듬해 5농가로 출발한 밀 재배는 96년 우리밀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우리밀 영농조합 간이집하장을 준공하기 이른다.이후 2005년도에는 법인명칭을 '김제시 우리밀 영농조합 법인'으로 변경하고, 1억6000여만원의 출자금을 조성했다.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확대된데 이어 내년에는 3배가량 많은 1000ha를 예상하고 있으며, 출자금도 5억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현재 우리밀 법인은 군산과 익산, 전주 등지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을 집하시켜 공동수매 하는 집하장 역할을 함으로써 전북지역 밀 생산의 중추적 역할은 물론 향후 전국적인 우리밀 재배 집산지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재병 대표는 "나라경제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각한다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식량자급의 길을 넓혀나가야 한다"면서 "우리밀은 농촌과 국민의 성장동력인 생명산업인 만큼 사라진 우리밀을 살리는 일에 우리 국민 모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밀 생산 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매자금 확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면서 "다른 지역처럼 은행의 알곡담보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해 줬음 좋겠다"고 행정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우리밀 재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일대는 올해 총 121개 농가들이 301ha에 밀을 심어 총 1400t을 생산, 12억2500여만원의 수익을 예상하는 등 대단위 밀재배로 부농의 꿈을 실현 하고 있다.내년에는 1000ha로 확대 재배, 수확량 증가에 따른 '싸이로'저장시설을 현재 4기에서 6기로 늘리고 밀 가공공장도 신축 하여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이재병 대표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가 밀 재배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것과 관련, "최근 환율 급등으로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데다 오는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 중단으로 밀이 제2의 주식으로 떠오르는 한편 소비자들의 우리밀에 대한 '안전한 먹을 거리'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17 23:02

김제 지평선산단 주간은행 교체

김제시가 추진중인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 PF(프로젝트 파이넨션)체결이 늦어지면서 터덕거리다 주간은행을 산업은행으로 교체, 이달 말경 산업은행과 PF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다만, 산업은행과 PF가 체결되더라도 주민들과의 보상문제 및 이주대책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이 선결되지 않는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는 백산면 부거리 일원 292만8263㎡(89만평)에 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를 조성키 위해 지난해 4월 김제시를 비롯 전북개발공사, (주)한양, 옥성건설, 플러스건설,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과 이주대책 등의 문제로 골치를 앓는데다 급기야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 PF체결이 늦어지면서 사실상 사업추진이 중단된 채 동력을 잃은 상태다.김제시는 그동안 기업은행과 PF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수포로 돌아가자 결국 주간은행을 산업은행으로 교체하고 6월 말경 공식적으로 산업은행과 PF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발주처인 (주)지앤아이는 오는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PF규모와 금리, 수수료, 자본금 증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지평선산단 부지 내 주민들은 이주대책을 먼저 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와 발주처인 (주)지앤아이는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고 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전면 수용할 수 있는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발주처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서 "대책위와 꾸준한 대화를 갖고 해결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10 23:02

김제 올 보리 6171t 매입

김제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농협과 계약 재배한 2009년산 보리 6171t을 매입한다.시에따르면 보리 매입량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6171t(총 15만4276가마)으로, 생육기간 중 강수량이 적어 유효경 비율이 낮으나 4월 중·하순 고온으로 영화수가 많아 평년작 수준으로 추정된다.매입가격은 정부의 매입가 인하 결정에 따라 겉보리는 전년대비 3% 인하된 가격으로, 1등(40kg/조곡)2만9330원, 2등 2만7730원, 등외품은 2만2970원이며, 쌀보리는 전년대비 6% 인하된 1등 3만910원, 2등 2만9510원, 등외품 2만5020원이다.산물보리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서김제RPC에서 1200t을 선착순 매입하며, 포대보리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매입하지만 실제 매입 기간은 장마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관계자는 "농협 공배 보리 등 구곡 매입방지에 행정·농관원·농협에서 부정 매입행위가 없도록 지도하고 계약 배정량과 출하량 점검을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면서 "보리매입 후 전량 훈증소독을 실시, 2009년산 보리 보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보리매입량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6171t· 15만4276가마(겉보리 4만3276가마, 쌀보리 11만1000가마)로, 산물보리는 지난 1일부터, 포대보리는 오는 15일부터 매입이 실시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09 23:02

김제 원평천 생태 조성사업 '지방하천 환경정비사업' 선정

김제 원평천(지방하천)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방하천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선정 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시에따르면 모악산 원평천은 도립공원 및 인접지역인 면단위 도시지역을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 자연생태 하천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하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생태하천으로의 개선과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등으로 주민의 이용 빈도를 높이고자 원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총사업비 120억원(국비 72억, 도비 24억, 시비 24억)이 투자되는 원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내년 부터 오는 201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은 풍부한 수량확보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및 옛 하천모습 되찾기를 위한 하천물길 복원, 생태숲 조성과 연계한 하천정비, 둔치 주차장을 녹색공간으로 조성,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시설 설치 등이다.원평천의 경우 지난 90년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잔여구간에 대해 2006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별도의 사업시행은 시행되지 않아 노후된 호안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이건식 시장은 "원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금산사 등 인근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김제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방하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업체 참여폭이 확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09 23:02

김제 미니감자 30만개 7월 분양

김제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난 가을 재배용 우량 미니감자 30만개를 오는 7월 중 관내 감자 재배 농업인들에게 분양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감자 수급 불균형으로 감자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어 양액재배산 우량 미니감자 분양 관련 주문 문의가 쇄도 하고 있어 7월 중에 우량 미니감자를 분양,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양액재배산 미니감자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생육 단계별로 정밀하게 관리하고 영양을 공급, 감자가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수확량도 월등히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김제시는 수요량을 충당하기 위해 가을재배 전에 냉각기를 설치하여 양액온도를 낮추는 등 재배환경을 개선, 생산량을 현재보다 20∼30% 늘리고 장기적으로 양재재배 시설확충과 노후시설 교체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김병철 기술개발담당은 "우량감자 품종인 수미·추백·추동·대지 등 4개 품종을 지난 2월 초순경 1760㎡에 조직 배양묘를 통해 정식으로 옮겨 심어 미니감자를 수확하여 보관, 관리하고 있다"면서 "인기가 많아 그물로 둘러싼 방을 만들어서 재배하는 망실재배 농가에게만 농가당 2000개를 분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04 23:02

[사람] "서민과 직결되는 예산 적극 반영"

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오만수(백산면)의원, 부위원장은 임영택(진봉면)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오만수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추경예산의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심혈을 기울여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있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펼치겠다"면서 "한정된 재원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 및 투자의 합리성, 효율성을 면밀히 비교하여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츨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나, 선심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배제하고 조정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09억900만원 보다 9.7% 증액된 4610억800만원으로, 사회복지분야 146억6200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16억2600만원, 일반공공행정분야 54억1700만원 순으로 편성됐다.오만수 위원장은 백산면 출신 재선의원으로, 2009년도 본 예산 심사시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남다른 열정과 소신으로 예산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6.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