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탄력
김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라북도와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담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은 김제시에 사업비(국비)를 지원하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전라북도는 사업수행기관인 김제시가 건립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비 지원,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기업인협의회에서 여러 번 건의된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순동산업단지 내 공원 부지에 4층, 연면적 1,700㎡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구내식당, 다목적홀, 편의점 등을 갖추게 되고, 2층에는 다목적회의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이 조성되며, 3층, 4층에는 근로자용 원룸형 기숙사가 설치된다. 올해 건축 일반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착공하여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의 문화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