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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농공단지 가동 활력 넘친다

무주군 안성면 소재 농공단지가 본격적인 분양과 입주업체의 제품생산이 늘어나면서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곳 안성농공단지는 지난 92년 국비 17억5천만원과 입주자 부담금을 포함하여 26억원을 투자,기반조성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과 개인 투자가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6월현재 총 면적 24만평 중 16만평이 분양되었으며 지난해 말 3개업체에 불과하던 업체수도 올해는 10개업체로 늘어났다.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올해 안에 농공단지 분양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물류유통의 적지이며 투자 적합지역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설득하는데 주력했던 것이 투자가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제품생산 역시 지난 99년 1억7천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2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연간 30만불의 수출실적까지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업체 가운데 무주군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J물산은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에 대한 성공적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 경제인들은 오는 9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안정되면 안성농공단지는 더욱 활력이 넘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15 23:02

[무주] 우석대 농활팀 농민들 석별의 정

지난 3일 무주군 일원에서 농촌 현장체험 및 농촌 봉사활동에 들어갔던 우석대학교(학생회장 박종하)농활팀이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2시 무주공설운동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우석대학교 임종필 교학처장,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정영길소장,마을 이장,주민,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에서 농민 곽남순씨(51 적상면 고방리)와 마을 이장 국억만씨(47)는“불볕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표고,인삼,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땀냄새에 어우러진 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학생들을 부둥켜안으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막걸리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한편 학생들은 “농촌의 고령화나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의 아픔,농촌 공동화 현상 등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느낄 수 있었던 것을 피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민들과 정이 많이 들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천면과 무풍,적상면 등 20여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이들은 일과시간 후인 오후 6시부터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머리염색과 얼굴맛사지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컴퓨터 교육 및 각종 문화활동을 펼쳐왔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11 23:02

[무주] 우석대 농촌현장체험단 구슬땀 기쁜 마음

무주군이 전국 대학생 농촌 현장체험 봉사단 활동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적극 유치한 결과 도내 전 대학과 부산지역 대학생 등 7개 대학 1천6백여명이 참여해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와 문화행사를 펼쳐 농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한 무주군 관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과거와는 달리 농민과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농촌을 경험하는 현장체험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피부로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이번 농활 중 제일 많은 인원이 참석한 우석대학생(학생회장 박종하) 4백70명은 무주군 설천면 남청마을을 비롯 무풍면 지역 등 20개 마을에 투입되어 담배손질, 버섯재배, 피사리, 포도·사과·자두밭 김매기 및 손질 등 연일 찜통더위 아래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또 일손돕기 일과가 끝나면 이들 학생들은 오후 6시부터 각 분단활동을 펼쳤다. 어머님들 얼굴 팩과 맛사지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있으며 아버님들께는 농사일에 시달려 백발이 된 머리를 염색해 주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컴퓨터 교육을 실시, 감동과 정을 듬뿍 주었다. 그러나 농활 기간동안 서로가 큰 보람과 정을 다져온 학생과 농민들은 8일의 해단식이 아쉽기만 하다. 우석대 박종하 회장은 “몸으로 직접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사일을 체험하고 보니 정말 농민들의 고통이 어떤지를 알게 됐으며 쌀한톨의 귀중함도 알았다”며 “매년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큰 보람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을 이장 황세진씨(64 설천면 남청리)는 “우리마을에서 농활을 벌인 우석대학생들은 우리가 한 달해도 다 못할 큰 일을 도와주었다”고 말하고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농촌을 알리고 또 세대간 의식적 공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리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08 23:02

[무주] 2000 지방재정세미나 개최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지방재정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실무자의 업무연찬을 위한 ‘2000 지방재정세미나’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대 연회장에서 열고 있다.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재정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김충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장,김재영 행정자치부차관, 정해구 한국지방재정학회장,유종근 전북지사,전국 각 자치단체 재정실무담당자와 의회의원 등 재정관계자 7백여명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행사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3개분과로 나누어 국고보조금제도의 개선방안과 대도시 재정조정제도의 개편방안, 지방채발행제도의 개선방안,그리고 민선시대 지방세정여건변화와 세수징수 제고방안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7일에는 김주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국장의 ‘2000년 지방재정 개혁과제’란 주제의 정책논단과 ‘지방재정의 효율화제고를 위한 지방재정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계획돼 있다.이번 2000년 지방재정세미나는 21세기 지방화시대에 있어서 지방재정의 역할과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 그리고 지방자치의 기반이 되는 지방재정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책개발의 모델을 제시, 향후 지자차체들이 지방재정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07 23:02

[무주] 군, 태권도공원유치 추진위원회 창립

무주군은 지난 3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태권도공원 유치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현형원 의회의장,각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태권도공원 추진경위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칙제정,임원선출,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김세웅군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서울에 태권도공원 유치사무소를 설치키로 결정했으며 공원 유치 성공을 위한 협의안도 가결했다. 지난 4월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의 태권도공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발표 이후 무주군은 지난 5월17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사항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98년 3월 무주군의회 명의로 각계에 태권도 성전 유치에 따른 지원을 호소하는 서신을 관계요로에 제출한 바 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발족, 유치활동을 벌여왔다.김위원장은 태권도공원 무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정부가 이미 2010년 동계올림픽의 무주 유치방침을 결정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한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인 태권도공원이 무주에 유치된다면 문화적측면 뿐만이 아닌 경제적 측면까지도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별도의 SOC사업을 투자하지 않아도 2010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 국가차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동시에 거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05 23:02

[무주] 김세웅군수 기자회견, '자치2주년 성과와 전망'

지난 1일로 민선2기 전반기를 마친 김세웅 무주군수는 3일 오전11시 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관내 사회단체와 정당인·주민등 70여명을 초청, 민선2기 2주년 맞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군수는 “남은 임기 2년은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군민화합에 주력하겠다”고 전제한 뒤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으로 권력의 중심 축을 기관에서 주민 쪽으로 돌려 놓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방자치 1기인 지난 98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받은 경영혁신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경영대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또 전국 최초로 노인무료진료와 노인복지 카드제,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지원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에는 2010년까지 3단계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 6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민공청회를 열어 그동안 막연하게 논의되어온 환경농업지구 운영과 친환경 농업이라는 총론적 수준의 의견을 수렴, 구체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반딧불축제의 세계화에 따른 효과로 생태문명도시라는 새로운 명성을 얻었다. 민선자치 2기 남은 2년에 대한 전망에 대해 김군수는 “지방정부의 순기능은 극대화 할 것이며 역기능은 극소화 한다는 결론하에 2010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중앙정부로부터 1천억대 예산지원을 달성시킬 것이며 생산적인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공적부조시스템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하고“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좋은 무주만들기 운동’으로 공동체 의식의 실천을 이루어 건강한 무주만들기의 제1덕목으로 도덕적 재무장을 확인,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7.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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