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8: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말만 주민편의, 행정사각지대 현존

행정기관의 지역이기주의로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있어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문제의 지역은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로 무주군과 인접한 이 마을에는 30여세대에 1백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위치상으로는 무주군에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금산군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이 각종 행정업무를 보려면 무주군 무주읍 전도마을을 거쳐 무주군 부남면을 통과해서 금산에 갈 수 있다.게다가 이격거리가 장장 22km로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이 지역주민들은 무주군으로의 편입을 원하는 시·도간 경계변경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해당기관인 금산군과 충청남도,행정자치부 등에 제출한바 있다. 또 지난 4.13총선시 투표를 거부하는 등 몇 차례에 걸친 집단행동도 불사하며 무주군으로의 편입을 요구해 왔었다. 방우리 마을 주민들은 “주민의 의사는 아랑곳없이 금산군은 이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와 같은 여건 속에서 오랫동안 금산군 지역으로 관리되어 오고 있어 행정구역 변경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회신으로 일관, 주민의 의사를 묵살하고 있다”며“충남도와 금산군은 더 이상 행정편의와 이해득실을 빌미로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진정한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6.30 23:02

[무주] 군 최우수단체상 수상

무주군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평가에서 주민만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8년 제3회 경영대상 평가에서 행정혁신부문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주민만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23일 오후4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세웅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주민을 위해 4백여 공직자와 함께 불철주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정전반에 대하여 재점검, 한층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이 있는 자치단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지자체경영평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부문과 행정혁신부문, 주민만족부문 등 3개부문과 자치단체 행정혁신 지원부문(특별상)을 구분해 매년 실시하는 시상제도다. 이번 5회 평가에서 무주군은 1마을 1PC보급,120반딧불 기동대 운영,원스톱 민원처리제의 완전정착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의 무게중심을 주민의 눈 높이에 맞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또 관치행정의 낡은 구습을 완전히 타파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민만족의 열린행정을 구현했던 점 등이 인정을 받은것으로 보인다.한국능률협회는 이날 시상식 공적발표에서 “무주군은 군정의 한 부분에 대하여만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가 아닌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자치단체로 단정한다” 며“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효율적으로 수행한 자치단체”라고 평가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6.24 23:02

[무주] 군, 농업개발계획 수립위한 공청회 개최

무주군은 20일 오후2시 무주군민회관 대 강당에서 지역농민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무주군 농업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세웅 무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희망의 21세기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정신과 실험정신에 의해 미래가 결정된다”고 역설하고“이 공청회자리가 21세기 무주군 농업발전을 위한 진지하고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박정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전북일보 문경민 경제부장,전북대 농과대학 정안성교수,유근남 농업인대표 등 7명의 토론자와 농업개발계획용역팀인 한국농촌경제 책임연구원 오내원박사가 참석하여 무주농업의 현황과 문제,무주농업의 비전과 관제,친환경농업 육성,관광농업 및 도농교류,생산기반 정비 등 9개 부문 주제에 대해 장장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주군의 입지여건과 농업조건을 면밀하게 분석,21세기 무주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중장기 무주농업개발계획수립을 위한 실천 전략을 충분히 제시한 공청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주군 농업개발계획은 무주군의 중장기 농업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부문별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무주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했었다. 이번달 말일쯤 수립될 농업개발 계획이 완료되면 농민들에게 무주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함은 물론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농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무주
  • 강호기
  • 2000.06.21 23:02

[무주] 반딧불축제, 지역경제 기여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됐던 제4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지역 경제에 기대 이상의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폐막식에서 배제대학교 정강환교수는‘제4회무주반딧불축제의 주요 특징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번 반딧불 축제 기간 무주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상상외로 컸다”며 “축제에 참여한 전체 관람객 가운데 외지 관광객 점유율이 60%를 넘었으며 외국의 패키지 관광객과 국내 울산,부산,제주도 등 원거리 방문객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방객 1인당 6만2천원을 소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7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방객 변화에 대해서는 반딧불축제의 프로그램이 주제 반영형으로 짜여져 운영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24시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과 신비탐험을 병행한 점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또 소비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핵심프로그램에 집중한 점 등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교수는 부족했던 점에 대해“다양한 숙박정보의 제공과 주차장 시설 등이 다소 미흡했으나 축제의 잠재성과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답게 다양한 지역상품 등을 개발해야 할 것 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6.17 23:02

[무주] 현형원무주군의장 기자회견

무주군의회 현형원의장은 14일 오전11시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9일 군 청사 입주식에서 발단이 돼 빚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가 본질을 벗어나 왜곡되고 있다”며 “15일 제95회 임시회를 소집, 진실 규명과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무주군 청사정비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현의장은 또 “지금과 같이 지역여론이 분열되는 소모적·자해적 경쟁은 우리사회 구성원 어느 누구에게도 실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며 “더 이상 우리군의 명예가 실추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피력하고 “의회차원에서 청사정비에 관련된 제반사항을 심층 검토·분석·조사함으로써 세간의 의혹과 불신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평화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말했다. 또한 현의장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청사정비와 관련하여 예산의 선 집행 ·이용·전용·기채의 목적 외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진상을 밝혀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밝혀 질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현의장은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한 예로 도로변 꽃길조성 예산으로 3천4백여만원을 승인했으나 군수 부속실 등에 소나무 분재 구입 대금 등으로 1천여만원을 지출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무주군의 주인인 군민의 혈세 집행에 대한 감독 감시차원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해 무주군청사정비특위 구성후 특위 활동에 따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0.06.1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