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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사창마을, 비료없는 마을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순창군 복흥면 사창마을을 돈 분뇨 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없는 마을로 조성해 나가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사창마을은 6일 사창마을회관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직원과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사창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풀 발효사료와 생균제를 양돈농가에 보급해 양질의 분뇨를 경종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경영컨설팅 등의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미래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안전 농축산물 만들기', '깨끗한 농촌 만들기', '농업인 의식 선진화'를 3대 주요 실천과제로 농업인 스스로 생명, 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 고유자원의 가치창출과 의식선진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민간운동이다.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복흥면 사창마을은 25세대 70여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주요소득원은 벼, 콩, 복분자, 오디, 양돈 등이다.이에 대해 채수정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양질의 액비 생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자립심 강한 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4.07 23:02

강천산도 보고 농특산물도 사고

순창 강천산에 새롭게 들어선 농특산물 판매장이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최근 주말을 맞아 본격 개장에 들어간 이 곳 농특산물판매장은 11개 읍면별로 지정된 부스에서 각 작목반들이 친환경미나리, 고구마, 도라지정과, 쌍치복분자주, 잡곡쌀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무엇보다도 호남의 금강 순창 강천산에 들러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고 믿을 수 있는 순창의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금과면 판매부스에서 잡곡쌀을 판매하는 생산자 이기수씨(45)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이 곳 강천산에 생긴 것은 순창군 입장에서나 우리 농민들 입장에서 볼 때 정말로 좋은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며 "아직은 시작단계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어떻게 하면 이를 잘 활용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순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지 작목반원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관광객 서정호씨(46·전주시 동서학동)는 "타 지역 관광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관광지에 놀러 왔다가 이렇게 그 곳의 특색있는 농산물까지 제값을 주고 생산자에게 직접 사 갈 수 있으니 참으로 흐뭇하고 강천산만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4.06 23:02

순창~운암 조기 확포장 여론

순창-운암 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예산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기 완공을 바라는 운전자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다.특히 공사 구간내 시설된 임시도로와 이설도로 등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대형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순창에서 운암까지 약 40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4차선으로 확.포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약 3600억 원 가량이 투자된다.공사 진행 상황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약 53% 정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나마 올해는 예산 지원 등이 부족해 공사 진행 상황이 더욱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공사과정에서 설치된 이설도로와 가설도로 등을 장기간 이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은 안전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게다가 새롭게 설치된 이설도로와 가설도로 등은 기존의 도로에 비해 선형유도 표시 등 안전시설물 설치가 다소 미약해, 특히 야간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로부터 위협감은 물론 사고에 대한 공포감마저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지난 3일 새벽 0시 40분 경 전주방향에서 순창으로 진행하던 M씨의 승용차가 인계면 쌍암마을 앞 부근에 시설된 이설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5톤 트럭 차량과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M씨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으며 트럭 운전자 K씨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일단 승용차 운전자가 새롭게 바뀐 이설도로 선형을 미리 판단하지 못하고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이에 대해 주민 추모씨(35·순창읍)는 "27번 국도 확장공사가 당초 주요국책 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에 완공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반대로 진행돼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 도로가 하루빨리 완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주민 조모씨(41.적성면)는 "공사 구간에 시설된 이설도로와 가설도로 등에 안전시설물이 부족해 특히 야간에 대형사고 등이 발생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4.05 23:02

'농산물가공연구회'농촌 주역으로

최근 순창군에서 농촌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하며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여성 CEO들의 단체인 농산물가공연구회가 활발히 활동, 주목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갈수록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 농촌소득증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과거 부족한 농업노동력을 보충하는 보조자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농외소득을 창출하면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따라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6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창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박순남)가 있으며 회원들 중에는 이미 가공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도 약 15명 가량에 달한다.이 연구회에서는 현재 농산물과 가공상품의 청정지역 특성과 역동적인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브랜드 패키지 전문회사인 시우디자인센터에 공동브랜드 개발과 제품 디자인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지난해에도 농산물가공연구회는 우수 품목별 연구모임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500만원의 자부담을 투입해 회원들이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또한 관내에는 전통 장류, 엿, 복분자,오디,도라지, 매실등 10여개의 소규모 가공사업장이 1차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농산물의 가격을 2~3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운영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30 23:02

순창군 내년 예산 확보 총력

순창군이 장류와 장수산업, 녹색관광산업 등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2011년도 국가예산확보에 나섰다.24일 군에 따르면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등 11개부처 36개사업 518억원에 달하며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8개사업 87억4천만원, 환경부 소관 인계농공단지 오폐수관로 연결사업 등 8개사업 175억7천만원이다.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섬진강(향가)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5개사업 96억원,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순창 건강장수 문화센터 건립 등 5개사업 18억 8천만원, 국토해양부 소관 경천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3개사업 45억원이 포함된다.또한 지식경제부 소관 농촌형 건강장수종합체험관 건립 등 2개사업 70억원, 행정안전부 소관 순창읍 소도읍 육성사업 7억원,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건강장수과학관 건립사업 10억원, 산림청 소관 산림 테라피 밸리 조성사업 3억원, 농촌진흥청 소관 소득개발시험포 내 무기둥 광폭하우스 전시공간 설치 5천만원, 중소기업청 소관 순창읍 재래시장 지원센터 건립 5억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국가예산 편성 순기표에 의해 오는 4월 ~ 5월에는 부처예산에 반영되도록 관련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함은 물론 자체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25 23:02

순창군 국제화 우수사례 전국 이목 집중

순창군의 국제화 우수사례가 2009년에 이어 지난 19일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가 주최하는 시ㆍ군ㆍ구 국제관계 담당관 워크숍에서 발표돼 또 다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군에 따르면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워크솝에서 발표에 나선 강성일 순창군 기획감사실장은 200여명의 전국 자치단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순창군이 국제화 업무에 쏟은 열정과 성과들을 입체적으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강 실장은 특히 "순창은 전형적인 농촌군이지만 민간우호교류, 장류식품교류, 건강장수교류, 공무원 해외연수 등 4개의 축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해 오면서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있다"며 "특히 이웃나라 일본과는 지난 1999년부터 10년동안 순창군 국제화연구회 주관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등 민간인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꾸준한 우호교류가 동력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강 실장은 또 "순창군은 농촌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공무원들이 해외연수 등을 통해 선진 우수사례를 군정에 접목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 앞으로도 경제교류, 민간교류 확대, 관광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해 지구촌 국제화 시대를 맞아 주민이 주도하는 선진 글로벌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23 23:02

내 나무 갖기 운동으로 '녹색 순창'

순창군이 녹색 순창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내 나무 갖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를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순창군 산림조합에서는 나무시장을 운영해,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등 15종 10만본의 나무를 시중가격의 25%(보조 75%, 산주부담 25%)로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군은 산림조합에서 공급한 나무를 가정의 화단, 텃밭, 산지, 전답 등에 위치별로 심어 수종에 맞는 경관수, 유실수, 특용수로 가꿔나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또 제65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5일경부터 순창읍의 자투리 공한지에 경관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산림휴양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특히 금산 산책로변에는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우리꽃 야생화 꽃길을 조성해 순창읍 시가지 조망과 어울리는 아늑하고 쾌적한 쉼터로 만들어나갈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푸르름을 간직한 건강장수 고을을 상징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심어 온 소나무 가로수 길을 옥천인재숙에서 인계면 소재지까지 연결해 녹색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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