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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로관리사업소 순창 발전 팔걷어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순창군 적성면에 들어선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최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로관리사업소는 자체 실천가능한 사업을 우선 실행에 옮기고 예산, 인력 등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단기 실천사항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로 '정기 외식의 날'을 정해 적성면에 소재하고 있는 식당을 주1회 이상 이용하기로 하고 실천에 들어갔다.특히 작은사랑 실천운동으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자매결연사랑 후원제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 활동 등도 분기 1회이상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자매결연 마을 도우미 활동으로 적성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1사업소 2개 마을 결연을 실시해 마을진입로 정비,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고 지역상품 팔아주기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자매결연 마을 농산물 구입은 물론 고추장, 된장 등 순창지역 특산물 구매와 쌀 등 식당 부자재 구입시 지역농산물 구매를 우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생활거주지 이전을 위해 사업소 직원의 이전 가능한 직원부터 주소를 적성면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한편 상시 실천사항으로 사업소 직원 가족 화합행사를 위해 연 2회 체육대회, 등반대회, 문화탐방 등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행사 추진과 적성면민의 날 행사 등 지역행사시 사업소 직원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09 23:02

순창육일정 보조금 횡령 말썽

순창지역 궁도인의 모임인 순창육일정이 보조금 사용에 대한 횡령 의혹이 제기되는 등 회원 간의 갈등으로 큰 혼란에 빠져있다.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1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전국 궁도인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순창군수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회는 군으로부터 대회 유치에 따른 보조금 3500만 원을 지원 받아 참가비 등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4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창육일정에서 행사 전반을 주관했다.하지만 육일정의 자체 결산보고 과정에서 보조금을 포함한 대회 예산의 일부가 유용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돼 육일정 내부에서 감사를 실시해 자체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나섰다.그러나 몇 달간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이런 노력들은 모두 허사가 되고 기간이 지나면서 의혹만 커져 결국 회원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육일정 관계자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특히 일부 회원들은 대회에서 사용된 보조금 지급내역과 예산 전반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순창군체육회와 순창경찰에 진정서까지 제출했다.이에 따라 군 체육회는 이 대회에 지원한 보조금과 관련 사용 내용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약 190여 만 원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변제하도록 순창육일정 관계자에게 통보했다.이와함께 순창경찰에서는 이 같은 진정 내용을 토대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보조금 일부에 대해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조만간 보강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을 마무리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체육회를 통해 이달 중으로 문제가 된 보조금에 대해 환수할 계획이다"며 "만일 경찰조사에서 추가로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으면 이 또한 명확하게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04 23:02

사설 기숙학원 금지 논란 증폭

최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사설 기숙학원을 금지하는 등의 학원법 조례 개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옥천인재숙 사수를 위한 비대위가 발족돼 공교육과 비대위간에 적잖은 갈등이 예상된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옥천인재숙 학부모운영위원회(회장 조재호)와 옥천인재숙 육성회(회장 김문소) 임원 등 30여명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재호, 이하 비대위)를 발족하고 학원법 관련 조례안의 수정가결을 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비대위 조재호 위원장은 "최근 또다시 도교육청에서 학원법 관련 조례안을 개정하면서 '방학기간을 제외하고는 어느 경우에도 기숙학원을 운영할 수 없도록 일률적이고 포괄적으로 교습을 제한하는 것'은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도교육청이 농촌의 교육실상을 외면한 처사이며 잘못된 법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이어 조 위원장은 "학원법 개정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기숙형 사립학원의 난립을 제한하려는 취지이지 입시학원 하나 없는 농촌지역의 기숙학원까지 제한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학원법 개정 이전에 기숙형태로 운영돼 온 옥천인재숙이 현행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 수정가결을 위해 비대위에서 강력히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와관련 공교육 관계자는 "학원법 조례안 개정은 비단 전라북도 지역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상위법에 의거한 불가피한 개정임을 분명히 한다"며 "이미 타 시도에서는 개정이 이루어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이번 학원법 조례 개정은 절대로 순창 옥천인재숙 등에 대한 편견을 두고 있지 않으며 미성년이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설 학원에서 학습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피력했다.한편 순창옥천인재숙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현재 군내 중3~고3학생 200여명이 전원 기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기숙학원을 금지하는 학원법 관련 개정 조례안은 지난 2007년 12월 도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심의 보류돼 미료안건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 순창
  • 임남근
  • 2010.03.02 23:02

다문화가족 불편사항, 찾아가서 해결해줘요

순창군이 읍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교통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에 나섰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쌍치면에 거주하는 24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1회, 한국어와 수공예, 문화이해, 가족상담 등의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펼쳐진다.이번 교육서비스는 군이 지난해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이 그동안의 방문교육 서비스는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적인 제약으로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애로가 있음을 파악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게 된 것이다.교육은 매주 2회 전문강사를 파견해 한국어교육, 부부교육, 취미교육, 문화이해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육은 쌍치어린이집에서 선뜻 교육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줘 교육에 참여하는 이주여성들이 마음놓고 아이를 맡기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해 지면서 다문화가족들로부터 더욱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순창군에는 현재 235명의 다문화가족 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55, 일본 37, 필리핀 37, 베트남 74, 캄보디아 15, 우즈벡 7, 태국 7, 몽골 3명 등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0.02.25 23:02

순창제일고 기숙사 문열어

순창제일고(교장 김정호)가 농산어촌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숙형 고교 기숙사가 19일 준공돼 도농간의 교육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08년 4월 기숙형고교로 지정받은 순창제일고는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2009년 5월 기공식을 갖고 7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기숙형 고교 기숙사를 완공했다.이 기숙사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지역시스템을 적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했으며 침실이나 바닥은 황토페인트 및 천연소재 바닥재를 사용했다.김정호 교장은 "신축된 기숙사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며 "약 1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순창제일고가 다시 한 번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순창군수, 순창교육장, 정희남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황의옥 총동문회장, 동문회원, 학부모, 지역유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순창제일고등학교 기숙사(지산관)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2.22 23:02

순창 장류밸리 조성사업 탄력

순창군이 제2단계 장류밸리 조성사업에 국내 종합식품회사인 대상(주)가 참여키로 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순창군과 대상(주)는 19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 대상(주)박성칠 대표이사, 안영후 상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류밸리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및 참여에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대상(주)가 향후 준공예정인 발효식품전용공장 등에도 일정 지분을 투자하기 위한 것으로, 지분참여를 통해 지역 농산물 구매, 생산기술제공, 인력 및 경영에 관한 정보를 군에 제공함으로써 장류밸리 조성사업 운영에 대상(주)가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대상(주)는 지난 2008년 2억7700여만원어치의 건고추 32톤 구입을 시작으로 2009년 6억6000여만원어치 건고추 68톤, 2010년 6억4800여만원어치 건고추 70톤 등 매년 장류의 주 원료인 건고추를 순수 순창산 지역농산물로 구입 사용해 오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1ㆍ2차 산업이 융합된 장류 다차산업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대상(주) 박성칠 대표이사는 "순창군과 대상(주)는 1989년 대상(주) 장류공장이 순창에 자리 잡은 이래 20여년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 장류밸리조성사업에 참여해 메주와 절임류, 된장시장 개척과 함께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업체들과도 유기적인 연대를 가져 '순창'의 지역브랜드를 세계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지역적으로 열악하지만 고추장, 된장 등 장류에 있어서 만큼은 순창은 이제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장류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장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만큼 고용창출과 지역농산물 사용확대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대상(주)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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