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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장부 내놔” 강도 공모한 4인조 실형

주유소 이중장부를 빼앗기 위해 아파트 침입 강도 범행을 공모한 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강도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B씨(61) 등 3명에게는 징역 57년이 내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후 7시 40분께 택배기사로 위장해 전주시 한 아파트에 침입, 이중장부를 내놓으라며 흉기로 여성 C씨를 위협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C씨의 손발을 케이블 타이로 묶고서 이중장부를 찾으려고 집 안 곳곳을 헤집어 놓았다. A씨는 C씨가 곧 아이들이 집에 온다, 나가달라고 하자 겁을 먹고 황급히 아파트를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C씨는 흉기에 손을 베어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이에 앞서 B씨 등 3명은 A씨가 범행할 수 있도록 차량과 흉기 등을 제공하고 이중장부를 가져오는 대가로 거액을 제시했다. 이들은 자신의 지인과 주유소를 공동 운영 중인 C씨 남편이 매출액을 빼돌리고 있다고 의심해 이중장부를 찾아내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집에서 이중장부를 강탈하기로 공모했고 범행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에게 중한 상해까지 입혀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는 강도 범행 등으로 인한 다수의 실형 전과가 있고, B씨 등 3명은 다른 범죄를 저질러 누범 또는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이 사건 범행에 이르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1.12.12 17:11

‘장기 이식 절실한 사람 많은데’ 장기 기증 인식은 여전히 부족

전북의 장기기증 문화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증 희망자도 해가 갈수록 줄고 있고, 실제 장기기증 사례도 적어 장기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9월)간 전북지역에서 장기 또는 조직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희망자는 1만 6208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58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군산이 4674명, 익산 2194명, 정읍 854명, 완주 534명, 김제 455명, 남원 344명, 고창 307명, 부안 248명, 임실 245명, 진안 178명, 순창 165명, 무주 104명, 장수 99명 순이었다. 그러나 해마다 장기기증희망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전북 도내 희망자는 지난 2019년에는 7017명이었지만, 지난해 4874명, 올해는 9월 기준 4317명으로 2년 만에 약 2700명이 줄었다. 의료계에서는 이처럼 희망자가 줄어드는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 학교, 종교기관 등에서 이뤄지던 장기기증 캠페인이 전면 중단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여전히 장기이식에 대한 거부감 등 저조한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북 도내에는 장기이식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불과하다. 예수병원의 경우 최근에서야 간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팀이 꾸려진 상태다. 전북대병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건의 장기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신장 이식 16건, 간장 이식 6건, 심장 이식 4건, 폐 이식 2건, 각막 이식 6건 등이다. 원광대병원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총 12건의 이식수술이 이뤄졌으며, 신장이식 7건, 안구이식 5건 등이다. 아울러, 장기이식 희망자 수에 비해 장기 이식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로는 유족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증자가 장기기증 희망 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뇌사 상태에 빠졌을 때 유족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 의료계에서는 장기기증문화에 대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도내 한 의료계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장기기증은 여러 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사자에 대한 장기를 누군가에게 준다는 인식이 저조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장기기증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기관에서 캠페인 등을 통해 장기기증문화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12.12 17:11

오미크론 지역사회 전파 현실화, 전북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5명

전북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확진자만 수십 명에 달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들 중 또다시 오미크론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사실상 지역사회 전파 이뤄지고 있다. 방역 상황이 악화되자 방역당국은 기존 4~5개월인 추가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고 13일부터 부스터샷 순차 사전예약을 받는다. 12일 전북도 방역당국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완주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4명이 오미크론 확진 추가 판정을 받아 전국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었다. 전북 첫 오미크론 확진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으로 지난달 25일 이란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그는 입국 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5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청 오미크론 변이를 통해 지난 10일 최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역학 조사 결과 동거 가족에 추가 전파 감염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고 이를 통해 완주 지역 사회 추가 전파가 발생해 전북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29명이 집계됐다. 이에 전북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관련 확진자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4명의 검체를 질병청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이들 역시 모두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었다. 특히 관련 나머지 확진자 24명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변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북 일부 확진자의 경우 전남 등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만나면서 19명의 추가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로써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48명(전북 29명, 전남 18명, 사울 1명)이며 현재 전남 확진자 중 3명은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위협이 커지자 방역당국은 기존 2차 접종 완료 4~5개월 이후 권고 중인 3차 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했다. 대상자는 13일부터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시면 델타 변이 때처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대응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지금과 같이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해주시고 또 백신 접종에 임해주셔야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12 16:53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026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 6명, 오후 5시 1명, 오후 5시 30분 2명, 오후 9시 2명, 오후 10시 1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2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15번(전북7263번)은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6번(전북7264번)은 30대로,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7번(전북7265번)은 30대로, 익산970번(전북684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8번(전북7266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9번(전북7267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콧물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0번(전북7268번)은 70대로, 익산980번(전북694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수동감시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1번(전북7301번)은 30대로, 감염경로는현재조사중이다. 발열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2번(전북7302번)은 30대로, 익산1013번(전북721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두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3번(전북7303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오한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4번(전북7304번)은 50대로, 익산1008번(전북72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두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5번(전북7305번)은 50대로, 논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수동감시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26번(전북7306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타 지역 거주자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2 14:15

완주 오미크론 변이 확산하나

완주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뒤늦게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진됐고, 이 확진자를 접촉한 사람 등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외국인 A씨가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동거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나타난 데 이어 7일에는 밀접 접촉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제적 대응에 나선 완주군의 지난 8일 어린이집 관련 동거가족 대상 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고, 9일과 10일 이틀 동안에는 자가격리 중인 가족 중에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완주지역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지표 확진자 A씨는 추가적인 변이분석을 통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최종 오미크론 변이 환자로 판명됐다. 나머지 접촉자들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 여부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 현재 완주군은 수동감시 대상자 전원을 포함한 유치원 가족을 포함한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 학원 관장과 원생, 사업체 직원 등 총 106명을 자가격리 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11일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 박영준 과장과 호남질병지원센터 관계자, 전북도 이주형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발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방역망을 확대하고, 최대한 선제검사와 주기적 검사, 즉각적인 격리 조치 등을 통해 확산 고리를 차단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접촉자 추가시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 사업체 등 6곳에 이르는 만큼 3일 간격의 추가검사 등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어 오후에 박성일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열어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 후 완주군은 △유치원과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재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오미크론 변이 환자 병상 격리 조치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밀접 접촉자 전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와 유증상 모니터링 실시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또,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공무원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내렸다. 공직자들이 솔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 보건·의료
  • 김재호
  • 2021.12.11 19:48

(종합) ‘우려가 현실로...’ 전북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전북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더는 변이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더욱이 관련 추가확진자만 수십 명에 달해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11일 완주 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진자 A씨(30대)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으로 지난달 25일 이란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A씨는 입국 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5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청 오미크론 변이를 통해 지난 10일 최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를 통해 추가 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 과정 중 동거 가족 3명을 감염시켰고 이 중 2명이 완주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방역당국의 전수 검사 결과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2명의 추가 확진자를 통해 또다시 추가 전파가 이뤄졌으며 전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된 상태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39명(전북 28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39명이 A씨로부터 감염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오미크론 전파력 등을 고려했을 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북도 방역당국은 전북 확진자 27명(지표 확진자 제외) 중 4명의 확진자에 대해 질병청에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했다. 지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전북도는 환자접촉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 대해 24시간 이내 접촉자 조사 및 등록을 완료하도록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확진자와 접촉이 있어도 자가격리 면제가 되던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환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재택치료자에 대해 즉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게 하고 이후 추가 발생되는 오미크론 변이 환자에 대해서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시켜 치료할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시면 델타 변이 때처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대응이 가능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 자제,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도민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접종완료자도 신속한 추가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11 15:34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01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30분 7명, 오후 5시 7명, 오후 7시 30분 1명 등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1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00번(전북7161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몸살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1번(전북7162번)은 20대로, 익산1000번(전북716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2번(전북7163번)은 50대로, 군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3번(전북7164번)은 80대로, 전주2310번(전북646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다. 콧물 증상을 보였고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4번(전북7165번)은 2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래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5번(전북7166번)은 6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몸살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6번(전북7167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코막힘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7번(전북7169번)은 8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8번(전북7206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09번(전북7207번)은 60대로, 익산1008번(전북720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0번(전북7208번)과 익산1011번(전북7209번)은 모두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여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012번(전북7210번)은 50대로, 익산1004번(전북71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3번(전북7211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14번(전북7212번)은 10대로, 전북653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발열 증상을 보였고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1 10:4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999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30분 7명, 오후 2시 30분 2명, 오후 6시 2명, 오후 8시 30분 1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9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988번(전북7052번)은 70대로, 익산986번(전북69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9번(전북7053번, 60대, 근육통), 익산991번(전북7055번, 50대, 기침), 익산992번(전북7056번, 50대, 기침), 익산995번(전북7075번, 60대, 두통) 등 4명은 모두 김제 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전주2419번(전북67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990번(전북7054번)은 60대로, 익산986번(전북69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3번(전북7057번)은 20대로, 익산984번(전북695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4번(전북7058번)은 80대로, 익산980번(전북69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6번(전북7076번)은 60대로, 익산987번(전북697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7번(전북7077번)은 40대로, 군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두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8번(전북7078번)은 60대로, 익산986번(전북69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99번(전북7097번)은 20대로, 김제 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익산991번(전북70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0 08:12

시도지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전 국민 회비모금 공동담화문 발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9일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17개 시도지사의 뜻을 모아 공동 담화문을 채택했다. 담화문을 통해 적십자 운동의 본질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존중하는 데 있고, 적십자 회비는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자 성숙한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이다고 전하며 적십자 회비모금 등 적십자 활동에 동참에 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외세의 침략 속에서 국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속에 설립되어 산불태풍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 적십자병원 및 혈액센터를 통한 공공의료사업 등 국가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왔다. 또한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환자를 치료했으며, 15개 혈액원을 통해 치료에 필요한 혈액 수급관리에 힘쓰는 등 공공의료체계 일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적십자회비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62일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여 추진되며 이외의 기간에도 회비모금은 연중 계속된다. 회비는 지로납부, 핸드폰 간편결제, 가상계좌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정기부금으로 연 소득액의 15%가 세액공제 된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12.09 18:35

지역 치안체계 수립위해 경무관 지역 승진 TO 늘려야

치안감이 수장으로 있는 전국 경찰청(전북대구광주대전울산경기북부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청)의 경무관 승진 비율이 최근 6년 동안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인 경무관 승진인사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출신 경무관 승진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2016~2021년)간 전국 경찰청별 경무관 승진인원은 총 122명이다. 이 중 전국 치안감급 경찰청에서 배출한 경무관 수는 단 20명으로 16.3%에 불과했다. 연도별 치안감급 경찰청의 경무관승진은 2016년 18명 중 2명(강원대구청), 2017년 16명 중 2명(전북충남청), 2018년 14명 중 0명, 2019년 15명 중 2명(대전전남청), 지난해 22명 중 6명(전북전남경남충북강원대구청), 올해 37명 중 8명(전북대구경기북부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청)이다. 반면, 본청(경찰청)과 서울청에서는 2016년 15명, 2017년 14명, 2018년 12명, 2019년 13명, 지난해 14명, 올해 25명 등 93명의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했다. 승진비율은 76.2%에 달했다. 이번 경무관 승진인사에도 23~25명의 경찰의 별이 탄생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지역 경무관 승진 티켓은 5자리에 머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치안감급 경찰청의 경무관 승진대상자들은 박탈감도 커져있다. 자치경찰체가 전국에 도입되면서 지역 맞춤형 치안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지역 경무관 승진 TO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경찰은 전국 경찰청에 자치경찰제 시행과 발 맞춰 치안수립을 주도하는 자치부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자치부장은 경무관급으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역 치안 정책수립을 주도한다. 당초 취지에 맞게 자치부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지역 경찰청에서의 경무관이 더욱 배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부를 설립한 목적은 지역의 치안체계 수립을 주도하고 실행하라는데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경무관이 집중 배치되면 지역의 자치부장은 지역을 잘 알지 못하는 경무관이 배치돼, 자치부 신설 목적이 사라진다. 지역 경찰청 승진인원을 늘려야만 자치부와 자치경찰의 안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09 18:35

“푸들 19마리 잔혹 학대한 범죄자 신상공개하라”

군산에서 푸들 19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40대 남성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푸들만 19마리 입양. 온갖 고문으로 학대 후 죽이고 불법 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에 동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사건은 입양을 보낸 피해자가 입양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SNS에 글을 올리게 됐고 동일 인물에게 입양을 보낸 또 다른 피해자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가해자는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대수법이 이제까지의 동물학대와는 다른 정교함과 치밀함, 대범함 등의 복합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피해자들이 알게 되지 않았다면 가해자는 계속해서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와 같은 범죄의 피해자가 더 이상은 생기지 않길 바라고 동불보호법이 강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푸들 19마리를 입양하고 이들을 고문하고 학대 한 뒤 살해, 사체를 아파트 화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입양 견들에게 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거나 불로 화상을 입게 하는 등의 학대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를 통해 확보한 사체 2구에 대해 부검을 의뢰한 결과 한 마리에서는 두개골하악골 골절이, 다른 한 마리에서는 화상 자국이 관찰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군산의 한 공기업에 재직 중인 A씨는 입양을 위해 견주들에게 자신의 신분증과 사택 사진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사체가 발견된 8마리에 대해서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11마리에 대해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청원 글은 9일 오후 5시 기준 9만 6000여건의 동의를 얻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09 18:23

이형세 전북경찰청장, 경찰관서 특별방역 현장 점검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9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2지구대와 경찰관기동대(제2기동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입전파 등으로 범정부 특별방역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타 시도 경찰관서 집단감염으로 업무차질이 발생하는 등 치안공백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집단감염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제2기동대는 다수 경찰관이 밀집해서 생활을 하는 곳으로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높고, 12지구대는 음주음전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중 불특정인과 접촉하는 현장업무로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청장은 제2기동대 및 12지구대 사무실과 집회시위, 음주운전 등 단속활동 등에 대한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근무여건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현재까지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대생활과 업무 수행 중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방역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찰
  • 이동민
  • 2021.12.09 18:23

전주 금암119안전센터에 날아든 ‘겨울 추위 녹인 특별한 선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의 안전을 변함없이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9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를 찾아 감사의 선물을 두고 떠났다. 소방대원들은 화재예방순찰을 하러 나가던 중 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놓여진 선물상자를 발견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감사의 메시지와 핫팩, 양말, 간식거리 등이 담겨 있는 선물상자만 두고 떠났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청사 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 1대가 금암119안전센터 앞에 정차한 뒤, 성인 1명이 기증품 상자를 놓고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했지만, 기부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판까지는 식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2시께에는 익명의 시민이 팔복119안전센터에 과일과 과자, 편지 등이 담긴 선물세트 3박스를 놓고 가기도 했다. 강윤철 금암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소방서로 온기 가득한 선물이 전해진 덕분에 모든 직원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헌신하며 봉사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주시는 감사한 마음만으로도 현장 활동에 아주 큰 힘이 되지만, 앞으로는 감사의 마음만 전해주시는 걸로 충분하다며 더 이상의 기부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09 18:23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