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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산업 활성화 올해 13억원 투입

고창군이 지역 3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복분자산업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특화 작물인 복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복분자 생산 안정화 지원사업으로 복분자 신규 식재비 지원과 토양 산성화 개선을 통한 지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자재를 지원한다. 또 신규 식재농가의 경영비 절감 지원(7억원)과 복분자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이력제(3억원),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통한 명품 고창 농산물 홍보(2억45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복분자 고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증시범사업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1993년부터 농가 소득작목 및 지역 특화작물로 복분자 재배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생산량 증가와 재고 과잉 등에 따른 가격하락, 연작에 따른 고사, 아로니아멜론 등 타 작물 재배 늘면서 복분자가 외면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복분자 생산 안정화를 위해 생산 농가를 현장에서 만나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농업인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인 스스로 복분자를 식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3 15:57

고창군, 보리 음식 활용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 모색

청보리의 고장 고창군이 보리 식품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보리 농가, 식품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 소재 음식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보리를 이용한 음식을 주제로 여행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계약재배를 통해 컬러보리, 기능성 보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청맥 김재주 대표가 고창 보리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 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등으로 고창보리가 널리 알려졌다며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에서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비빔빵으로 유명한 천년누리 장윤영 대표가 지역자원과 식품산업 연계에 따른 효과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프레시하우스 고옥희 대표가 고창 비빔밥, 보리 샐러드밥, 보리 강황 스프 등 보리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시식평가도 이어졌다. 유기상 군수는 보리 등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음식 개발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숙박요식업 등 관련 산업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10억원의 예산으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보리, 복분자, 고구마를 활용한 선식, 관광형 착한빵, 헬시푸드 등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관련 산업 시장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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