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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용노동부 공모 ‘로컬 JOB(일자리) 센터 구축사업’ 선정

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로컬 JOB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로컬 JOB센터는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에 지역 거점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올해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센터에 5명의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배치하고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턴트는 마을과 아파트단지, 농공단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일자리와 구직자를 발굴해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마을, 단체-기업간 협력망을 구축하고 기존의 고창군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키워갈 방안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한마당 문화행사 △취업캠프 △농공단지 상담소 운영 △고등학생 관내 일자리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무실은 고창읍 월곡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개소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로컬 JOB센터가 비경제활동 인구의 취업시장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JOB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구시포 앞바다·곰소만 갯벌은 고창어민들의 삶터” 고창군, 헌재서 변론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 등 고창군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열린 고창-부안 해상경계 권한쟁의 공개변론에 참석해, 고창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재천명하고, 상식이 통하는 법 판단을 촉구했다. 이번 공개변론은 2016년 고창군이 구시포 앞바다에 대해, 지난해 부안군이 곰소만 갯벌에 대해 각각 관할권을 주장하며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공개변론은 양측 법률대리인의 모두변론과 증인심문, 마무리 변론 순으로 3시간 넘게 치열하게 진행됐다. 고창군은 변론에서 구시포 앞바다(쟁송해역1)와 관련 공유수면 경계가 불문법상 인정되지 않아 섬이 아닌 육지관할 구역의 등거리중간선, 주소지 존재, 사무처리 편의 등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해상풍력실증단지는 고창 구시포항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설치되고 있으며, 해저전력케이블, 현장사무소 모두 고창군 육지에 있다. 여기에 상대측 주장에 따를 경우 고창군 앞 바다는 영해로 뻗어 나가지 못한 채 갇혀 버리는 고립무원의 상태가 되며, 해상풍력단지에 어떤 권한도 행사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곰소만 갯벌(쟁송해역2)과 관련해선 고창군은 수십년 전부터 배타적 지배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고창어민의 생활터전(전국 생산량의 40% 바지락 생산), 갯벌축제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측이 주장하는 해상경계가 그려진 지도의 허점을 지적하고, 촘촘한 어장연락도, 해양수산부 고시자료(갯벌습지 보호지역에 고창쪽 갯벌만 등록)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상대측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25일 고창군 농가와 식품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사업인 베리굿소스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연구소 내에 국비 등 9억5600만원을 들여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소스생산지원센터 개관으로 그간 고창 농특산물의 가공 제품이 획일적인 음료와 분말 등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85㎡(116평) 규모의 소스생산지원센터는 최첨단 설비(수조세척기, 씨분리, 쨈 배합탱크, 액상소스 배합탱크, 발효 탱크 등)를 갖춰 고창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스 가공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시설 이용도 군민 누구나 소정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손쉽게 가공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센터설비를 활용한 관내 식품업체의 소스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소스원료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도 가능해 진다. 연구소는 지역 농민과 식품업체에게 열린 공간을 추구하며, 기술개발, 생산, 홍보(유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는 일에 연구소가 핵심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개관식을 계기로 고창군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구소, 고창의 자랑스런 보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고창군, ‘고창 명품 지주식 김 판촉행사’ 연다

고창군이 설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지주식 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고창 지주식 김 판촉행사를 25일 고창군청 앞에서 연다. 지주식 양식은 김 포자를 대나무에 꽂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김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기존 바닷물 속에서만 키우는 부류식 양식과는 달리 썰물시 갯벌 바닥이 드러나 김발이 노출되는 등 겨울철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자란다. 특히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김에 비해 건강에 이로워 갓난아기도 아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유기(오가닉) 수산물이다. 하지만 최근 좀처럼 내수나 수출량이 늘지 않아 김 양식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김 양식 어민의 기를 살리고,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김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김 양식장의 지리적 특성과 장점, 지주식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김 양식 어업인들이 자식처럼 기른 김이 조금이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 김 어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4 16:13

고창군, 스마트팜 기술 보급 나서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스마트 농장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재배환경을 살피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에 나선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은 기존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를 적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측정하는 센서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자동개폐기, 공기순환장치 자동 제어해 수박, 메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으로 시설을 개보수함과 동시에 시설원예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비닐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시설원예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확산과 함께 사업추진에 따른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스마트팜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여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4 16:13

고창군, 배달 전문 음식점에 ‘식품안전 신호등급제’ 도입

고창군이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 신호등급제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 앱 보급, 광고책자 활성화,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 음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조리 환경이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위생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등급제 대상은 치킨, 도시락, 야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관내 배달 전문 일반음식점 70여 개소로, 등급 선정에 앞서 3월 중 식중독 예방 홍보 책자를 배부해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등급제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배달기구 위생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살피게 된다. 군은 녹색, 황색, 적색 등급을 선정, 청결친절 부문에서 녹색 등급 업소는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청결 1등급 업소임을 알리는 청결 스티커 또는 배달깃발을 수여해 식품안전에 대한 우수 업체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반면, 적색 업소에 대해선 중점 관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위생 취약업소의 청결 상태를 개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배달 전문 음식점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3 16:37

고창군, 25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고창군이 오는 2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는 지난 8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번 달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설명회는 전라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참여기관별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업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또 이와 더불어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업무협약,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및 입주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주는 중소기업인들이 이번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2 16:11

고창군,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시동’

고창군이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에 적용할 통합브랜드 개발을 본격화 한다. 군은 지난 18일과 19일 국내 브랜딩 전문가와 고창의 농식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축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그간 고창군은 황토배기, 선연등 브랜드와 모로모로(고창군 공식 캐릭터)등 다양한 상징물을 제작활용해 왔다. 하지만 차별성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브랜드 파워가 약해 고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고창군은 민선 7기 고창을 대표하는 상징 요소와 농특산물, 문화관광에도 적용되는 공동브랜드를 융합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천혜의 생태자원과 미래 지향적인 고창군의 이미지를 결합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은 앞으로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 대표 등이 참여한 가칭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최종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특수성을 포함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미래 지향성을 담는 통합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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